김제시 1조 5천억 규모 시 금고선정 준비
김제시는 연간 1조5000억 원의 시 금고선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현재 시 금고 농협이 하반기를 끝으로 3년간의 약정기간이 만료돼 관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등 금고선정을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는 NH농협은행이 1금고로 맡아왔고, 공기업특별회계와 기금은 전북은행에서 2020년부터 금고 운용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차기 금고지정 당시 2018년 결산기준 세입예산이 9514억 원의 규모가 3년이 지난 2021년 세입 결산 규모가 1조3500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내년 예산 규모는 1조 50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시는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향후 새만금을 기반으로 미래성장기반 구축과 첨단 스마트 그린산업 단지 조성, 백구 제2 특장차 전문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굵직한 사업과 이로 인한 재정기반 확충으로 차기 예산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종배 세정과장은 차기 금고지정은 약정기간 만료일 3개월 전에 금고지정 신청 공고를, 30일 전까지는 최종 금고지정을 완료 할 예정이라며, 금고의 안정성과 투명성, 편의성 등 시민과 시에 도움이 되는 금고선정이 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도내 금고를 재 지정할 시군은 김제시를 비롯하여 전주시, 군산시, 완주군, 무주군, 장수군 등 6개 시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