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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개발 절대 반대”

또 석산개발이라니, 웬말인가. 우리는 절대 반대한다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 두억마을 등 일대 주민들이 지난 25일 완주군청을 찾아 석산 개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주민들이 연대 서명한 반대 결의문을 전달했다. 석산개발허가 연장에 반대하며 투쟁한 지난 2004년의 악몽을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날 군청을 찾은 개발위원장 A씨는 마을 뒤 봉서사 가는 쪽 서방산(612,1m) 일대를 석산으로 개발하겠다는 움직임이 있다. 우리 주민들은 석산 개발에 절대 반대하며, 완주군이 절대로 허가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들 주민들은 지난 20일 마을회관에서 회의를 열어 석산 개발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주민 서명을 받은 반대결의문을 이날 군청에 전달했다. 주민 등에 따르면 석산개발업체 B사는 최근 용진읍 간중리 산 25번지 일대를 석산으로 개발하겠다며 석산개발에 따른 주민 혜택을 내용으로 담은 인쇄물을 두억마을 일대 집집마다 뿌렸다. 인쇄물에는 석산으로 개발한 땅을 마을에 기부하겠다, 마을공동기금 10억 원을 기부하겠다, 거주 가구당 월50만 원씩을 지급하겠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두억마을 일대는 공기 맑고 조용한 환경에서 거주하려는 도시민 등이 전원주택을 신축해 입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에서 6㎞ 가량 떨어진 곳이고, 2㎞ 근방에 고속도로와 전주외곽 순환 자동차 전용도로가 위치하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근에 완주군청이 들어선 후 착공한 운곡지구 복합행정타운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거주 여건이 크게 나아지고 있다. 한편, 완주에서는 고산면과 소양면에 2개의 석산개발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다. 소양면 석산업체는 연말, 고산면 업체는 내년말 영업허가가 만료된다. 최근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일대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 등 환경피해를 호소하며 내년말로 다가온 D산업개발의 석산 개발 허가 연장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3~5월에는 C사가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원등산(714m) 아래 은작골 일대에 석산을 개발하겠다며 마을발전기금 1억 원 등을 제시하며 감언이설,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힌 바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27 16:44

완주군, 수소산업 앞세워 456억 확보

궁극의 친환경 에너지수소산업에 초점을 맞춘 완주군의 전략이 적중했다. 완주군이 수소산업 공모에 전략적으로 접근한 결과, 상반기에만 450억 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각종 공모사업에서 총 45건에 456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완주군이 지난 한햇동안 각종 공모에서 확보한 국도비 445억 원(78건)을 이미 넘어서는 높은 성과를 거둔 셈이다. 완주군의 이같은 성과는 수소산업에 집중한 결과였다. 완주군은 산자부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응모, 국비 210억 원 등 외부재원 308억 원을 확보했고,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및 제조지원 사업에 응모해 국비 10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수소 인프라 강화에 잇따라 성공했다. 또, 과기부의 AI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응모에서도 지난 5월 최종 선정돼 국비 38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토부의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사업에도 선정돼 3억5200만 원의 국비와 도비 30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밖에 행안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과 농식품부의 사회적농업 활성화 공모에 선정돼 각각 5억 원과 2억3000만 원을 끌어왔다. 앞서 올해 1월에는 고용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완주군 로컬잡센터)에 선정돼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정회정 기획감사실장은 올해 공모사업 응모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사업 핵심 취지에 맞춘전략적 접근과 지역의 강점을 앞세운 선택과 집중, 외부재원을 끌어오려는 열정적 공직 분위기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선 국비와 도비 등 외부재원을 많이 끌어와 신성장 동력 마련에 적극 활용하고 일자리 창출에 전사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국도비 공모사업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행정력 집중을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이 지난해 하반기나 올해 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은 40건에 493억 원 규모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24 16:21

“여름휴가, 힐링 감성여행도시 완주 어때요?”

완주군이 서울 코엑스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본격적인 완주 관광 홍보를 하고 있다. (주)코트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완주군은 관광자원과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관광설명회와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박람회 첫날인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린 관광설명회에서 완주군은 국내외 여행사, 언론사 등 관계자 150여명에게 자연문화음식 감성여행으로 특화된 완주 대표 관광자원을 집중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맞는 안전한 여행지로 청정 자연과 어우러진 웰니스 관광지와 문화힐링체험 여행상품을 설명하고, 상담테이블도 함께 운영하는 등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치유여행, 도보힐링여행, 공감스토리 여행 등 3가지 테마에 맞는 추천 여행지를 소개했다. 여행 관계자들은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구이안덕건강힐링마을의 전통 이색한방체험과 만경강생태체험여행, 역사문화도시재생 문화체험 여행 상품 등에 관심을 보였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20개 여행사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한편, 완주군은 이번 행사기간에 전시홀에서 2021~2022 완주방문의 해 특별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완주다움을 알려줘요 퀴즈 게임, 캘리그라피 작가와 함께 두근두근, 완주이야기, 핫스팟 포토존 SNS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푸짐한 경품행사도 한다. 이들 행사를 통해 완주지역 관광지 인지도 조사와 선호 여행지 설문조사를 실시, 홍보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군 대표 농특산물 홍보코너에 국가농업유산으로 인정받은 봉동 생강 가공식품 10여종을 집중 전시홍보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의 숨겨진 보물같은 관광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완주가 추구하는 안전한 감성여행지가 널리 알려져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24 16:21

완주 신규 공직자 정책연구 계속한다

완주군 신규 공직자 정책연구 모임인 완주 챌린지 100˚C가 24일 출범했다. 완주 챌린지 100˚C는 신규 공무원들의 혁신업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출발했으며, 이번이 3회차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박현모 여주대학교 세종리더십 연구소장이 세종 리더십과 혁신정책이라는 주제로 정책특강을 실시했다. 올해 완주 챌린지 100˚C는 임용 5년 이내 신규 직원 38명과 6~7급의 멘토 20명이 참여해 1개 팀당 7명 이내의 구성으로 총 9개 팀 중심으로 운영된다. 6~8월까지는 참여 공직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정책특강 추진 및 네트워크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9월부터는 지역 주민이 공무원과 함께 팀을 구성해 정책모델을 학습한 후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부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직접 발굴하는 등 공공서비스디자인 방식을 적용한 활동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여 공직자들의 희망 의견을 반영하고, 공공서비스디자인 방식을 적용해 추후 주민과 함께하는 민-관정책챌린지, 주민참여 예산제로 연계해 추진한다. 완주 챌린지 100˚C는 신규 공직자들 위주로 구성된 정책 연구모임이자 핵심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일 잘하고 공부하는 공직자의 첫 글자인 일공공을 지칭한다. 완주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한다는 의지와 함께 물이 팔팔 끓는 것과 같이 뜨겁고 치열하게 정책을 개발하자는 중의적 의미가 포함돼있다. 2019년 출범한지 불과 3개월째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에 3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돼 1억5000만원 규모의 특교세를 따내 반향을 일으켰다. 2020년에는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크를 다진 공무원이 주민과 함께 팀을 꾸려 수개월간 공공서비스디자인 방식을 통해 학습하고 정책을 발굴 및 제안하는 민-관 정책챌린지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2019년도 시작부터 굵직한 성과를 내온 챌린지 프로젝트가 올해는 공공서비스디자인 방식을 더욱 견고하게 적용시키게 됐다며 정책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혁신정책을 우리 공직자들이 잘 접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24 16:20

유희태 일문구의사 선양사업회 이사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여

(사)일문구의사 선양사업회 유희태 이사장(67)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24일 (사)일문구의사 선양사업회에 따르면 유희태 이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정부 포상식에서 국가유공자 예우증진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일제강점기 한 집안에서 독립운동가 9명을 배출한 완주군 비봉면 유씨 가문의 후손으로 지난 2009년 발족한 일문구의사(一門九義士)선양사업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 이사장은 매년 11월 순국선열의 날에 맞춰 추모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2000년 민들레홀씨 장학금을 마련해 지금까지 428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지난 2009년부터 민들레포럼을 설립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사업회 측은 밝혔다. 유희태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독립운동을 했던 투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후손들에게 겨레 사랑의 마음을 갖게 하도록 노력했을 뿐인데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면서 작은 나눔의 실천이 대한민국 곳곳을 발전시키는 윤활유가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나라사랑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 일문구의사 추모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회 국민참여 기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24 16:20

멸종위기 금개구리, 완주 삼례 금와습지생태공원서 확인

완주군 삼례읍 만경강 주변에 조성된 금와습지생태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금개구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와습지생태공원은 지난 2016년 만경강 주변인 완주군 삼례읍 후상제방길 인근에 조성된 주민 휴식공간이며, 완주군은 생태공원의 환경과 식생 조건이 금개구리의 안정적인 서식환경에 부합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8일 완주군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공원 일대에서 양서류 전문가와 함께 금개구리가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던 중 최근 금개구리의 울음소리와 성체를 육안 확인했다고 밝혔다. 금개구리는 한국 고유종으로 금줄개구리라고도 불린다. 과거에는 논에서 자주 발견되었지만 황소개구리와 같은 천적의 증가와 농약사용 등 서식지의 환경변화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었고,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되고 있다. 완주군은 금와생태공원 조성 후 보존 이외에는 인위적으로 금개구리 방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혀, 금개구리가 자연적으로 서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수도권 등지에서 금개구리를 증식시키기 위해 방사 등 정책을 펼쳤지만 실패 사례가 적지 않았던 터여서 이번 금개구리의 자연 서식 확인은 의미가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희귀생물의 보호와 서식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이런 자연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공간으로 활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만경강 일대 신천습지 등에는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느시 등 생태적으로 유의미한 종들이 매년 찾는 철새 낙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20 17:05

완주군,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점검

국지적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완주군이 수해복구 사업장 관리와 침수 우려지역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이달 말까지 소양면 신촌리 삼중2교 수해복구공사 등 6개 사업장에 대한 구조물 설치 완료 여부를 정밀하게 점검한다. 침수 우려지역 배수로 정비와 사면유실 우려 구간에 대한 보강작업을 하고, 본격적인 우기 이전에 도로포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전점검 과정에서 우기 이전에 하천 내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하천단면 감소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곳은 하천단면을 확보하고, 도로 사면이 유실될 우려가 있는 곳에는 양질의 성토재로 다지는 등 피해 예상지역을 우선 시공한다. 또 지난 14일부터 도로 일제점검을 위해 직원들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점검구간은 군도와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등 1100여 노선에 총연장 1200여km로, 토사유출로 인한 사면 불안정과 도로변 배수 및 도로 침하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하고 있다. 완주군은 일제점검을 통해 위험지역은 군도유지관리사업으로 즉시 보수하고, 여름 휴가철 방문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동주택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오는 25일까지 공동주택단지 59개소를 대상으로 배수로 등 안전취약시설을 꼼꼼히 점검한다. 의무관리 36개 단지 1만7000여 세대에 대해서는 관리주체를 통해 점검을 강화토록 하고, 임의관리 12개 단지(791세대)는 군이 직접 점검한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올 여름 1~3개의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나 국지적 집중호우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태풍과 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육경근
  • 2021.06.17 16:07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우석대 창업지원단, 문화청년창업반 공동 운영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우석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승미)과 공동으로 문화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기반 청년창업 교육과정을 오는 21일부터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문화창업 아이템 개발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 문화사업계획 수립, 홍보 및 마케팅, 모금 방법 등이다. 우석대학교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본인의 아이디어를 지역과 연계할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하여 혁신적창의적인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이외에도 상관면에 있는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최윤현)와 도시재생 사업과 주민활동가의 필요성 및 역할의 의미를 찾기 위한 도시재생-주민활동가반을 진행, 주민들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활동, 지역수요조사, 주민의견수렴, 주민공모사업 등 다양한 역할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완주군 청년공동체(씨앗문화예술협동조합, 대표 김주영)와 협업을 통해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들의 자립기반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의 컬처메이커 사관학교 정규과정은 총 30명이 참여해 현재 1학기 교육이 진행 중이며, 2학기 수강생은 오는 8월 모집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17 16:07

완주 고산 주민들 “30년 석산 개발 지긋지긋해” 허가연장 절대 반대

완주군 고산면 삼기리 안남마을과 사회복지시설 국제원 뒷편에 자리잡은 S산업개발의 30년 석산 개발 허가 중단을 요구하는 지역 사회의 목소리가 한층 강력해지고 있다. 과거에도 석산 입구 시설들이 석분과 발파에 따른 소음과 충격 등 피해를 호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채석 허가가 계속됐는데, 최근 채석 허가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주민건강권을 앞세운 주민 반발이 커지고 있는 것. 지난 16일 완주군의회 제26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찬영 의원(비례대표)은 완주군 고산면 토석 채취 사업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권 수호 및 군의 사업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이라는 주제의 군정질문을 통해 S산업개발의 토석 채취 허가를 수차례 연장해 주면서 인근 장애인 시설에 입소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그리고 안남마을 등 인근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허가기간이 2022년까지인 상황에서 사업주가 재계약 연장을 요구할 경우 완주군의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박성일 완주군수에게 물었다. 또, 토석 채취 사업장 일대 불법산림훼손 및 벌채 행위와 관련, 군의 재량권인 토석채취중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적극 행사하지 않은 이유가 뭔가도 따져 물었다. 이와관련, 박성일 군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업체에는 법적 처분(벌금형)을 내렸고, 그와 별개로 군은 행정처분을 추진해 2018년에는 불법산림훼손지 적지복구명령을 내렸다. 사업주는 2019년 불법훼손지 및 허가구역 외 벌채 위법행위에 대한 복구를 완료했다며 향후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여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 토석 채취 허가 연장과 관련해서는 연장 사유 및 토석채취방법 준수 여부, 토석채취로 인해 재해발생이나 산지경관 훼손 여부 등과 함께 그동안 위법행위와 군의 지시사항 이행여부 등을 두루 면밀하게 검토한 후 주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종합적으로 판단,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와관련, 이날 완주군의회를 방문한 고산면 삼기리 S석산 일대 주민 30여 명은 김재천 의장 등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30년동안 소음과 분진, 진동 등으로 고통 받아 왔다며 이제 더 이상의 토석채취 허가는 안된다. 석산개발 이후 복구에도 만전을 기해 다시 예전의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군의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최찬영 의원 등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주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의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민관합동조사단 구성이 절실한 만큼 집행부가 아닌 의회차원에서도 구성이 가능하다. 적법한 절차를 거쳐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재천 의장도 앞으로 복구계획도 매우 중요한 사항인 만큼, 의회차원에서 주민들의 힘이 되어 주겠다고 약속한 뒤 주민들도 하나로 단합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17 16:07

완주 둔산영어도서관, ‘도서관 지혜학교’운영

신중년, 인문학에서 삶의 지혜를 찾아보세요 책읽는 도시 완주군이 인생 제2막에 들어서는 신중년 세대들을 위해 준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7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 완주군 봉동읍 완주과학산업단지에 있는 둔산영어도서관이 도서관 지혜학교를 열어 진행하는 인문심화과정이다. 2021 도서관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이며, 사업자로 선정된 완주군은 오는 7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1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양철학을 통한 삶의 지혜를 주제로 최용호 전북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함께한다. 지혜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능동적인 철학적 사고에 대한 강의를 듣고, 우리의 일상과 관련지어 생각하는 토론도 진행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고자 하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인생 제2막의 풍요로움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과 지역 대학을 연계한 인문심화과정 사업이다. 이애희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 소장은 지혜학교 사업이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을 지원해 지혜롭고 성숙한 노년의 모델을 만들고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17 16:07

완주군, 둔산공원서 일자리 한마당

완주군은 고용노동부, 전라북도,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완주산업단지 둔산공원 일원에서 2021년 완주군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연다. 이날 일자리 행사에는 가온셀, ㈜아시아, 아이큐어 등 완주산업단지, 완주테크노산업단지 입주 20여 기업이 참여, 생산직과 연구원, 관리직, 사무직, 기술직, 요양보호사, 조리원, 카페매니저 등 80여 개의 일자리 주인공을 찾는다. 채용기업 면접관, 구직 상담관, 부대행사 진행관 등으로 설치된 10개의 채용기업부스에서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가 현장 대면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현장 이력서 등록을 통한 즉시 지원도 가능하며, 자기소개서 첨삭과 일자리 상담, 적성직업상담, 증명사진 촬영, 기념품 등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일자리 한마당이 완주군 기업에 인재를 수급하고, 구직자에게는 대면 면접과 개인에게 적합한 취업 알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면접의 한계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구직자와 채용기업이 서로 만족하는 일자리 마련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일자리 한마당은 구직자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로 미리 현장면접을 신청할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17 16:07

완주군, 7500여 개 사업체 경제총조사 실시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인구총조사와 함께 국가 기본통계조사인 경제총조사는 완주군 내에서 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사업체 7558개소가 대상이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에 대한 고용생산 등의 구조를 파악하고 경제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올해 경제총조사 조사항목 중 공통항목에 운영장소, 특성항목에 무인결제기기(키오스크) 도입 여부, 배달(택배) 판매 여부, 디지털 플랫폼 거래 여부, 편의시설 개수 등 4개 항목이 추가됐다. 이에따라 공통항목 13개(사업체명, 소재지, 사업자등록번호 등), 특성항목 24개(재고액, 연간 생산량, 사업체 건물 연면적, 일일 평균 영업시간 등) 등 총 37개 항목이 조사 대상이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조사와 현장 면접조사 2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인터넷조사는 7월 9일까지 실시된다. 대상자는 조사원으로부터 참여번호와 비밀번호를 부여받아 경제총조사 누리집에 접속,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는 6월 16일부터 7월 30일까지 사업체를 방문한 조사원을 통해 현장면접조사에 응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제총조사는 국가와 지역경제정책의 기초가 되는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로 사용된다며 각 사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16 16:43

완주군 “독서 피크닉으로 힐링하세요”

잎이 무성한 뽕나무 밭 그늘에 앉아서, 혹은 연못가 우람한 플라타너스 그늘 아래, 또는 그 옆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누워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보면 어떨까요? 완주군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장, 극장 등 실내보다는 집근처 가까운 공원에서 가족단위로 주말연휴를 보내려는 추세를 반영해 도서관 언택트 서비스 도서관 옆 책소풍을 11월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옆 책소풍는 군청 정원에 나들이 나오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서 피크닉 바구니를 대여해 주는 문화 서비스다. 바구니는 그림책과 동화책, 성인을 위한 에세이, 웹툰 등 도서 8권과 과월호잡지 2권, 완주관광 안내자료와 돗자리로 구성됐다.1일 총 5가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바구니를 수령해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완주군청사는 2012년 7월 전주시 인후동에서 용진읍 운곡리로 이전했다. 군청사 남쪽과 서쪽 공간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어졌는데, 옛 전라북도 잠업시험장 당시 식재됐던 뽕나무밭이 무성하고, 연못과 잔디광장까지 갖춰져 훌륭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군청 공무원들은 물론 일반주민들도 평일은 물론 주말휴일에 가족단위로 나들이하는 힐링공간이 된 것이다. 잔다광장 주변으로 완주군립중앙도서관과 어울림카페, 복합문화공간 누에가 자리잡고 있는데,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아이들들은 뛰놀고, 어른들은 한가로운 망중한을 즐긴다. 이런 분위기를 착안, 완주군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동안 완주군청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야외에서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독서피크닉 바구니를 대여해주는 도서관 옆 책소풍 운영에 나선 것이다. 이애희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완주군도서관 독서회원이 아니더라도 주말 중앙도서관 주변 나들이로 자연을 즐기며 책을 통한 휴식과 감성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 소풍 관련 문의는 완주군립중앙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16 16:43

대둔산 명물 금강구름다리 재설치공사 완공 임박

대둔산 명물 금강구름다리 재설치 사업이 착공 10개월 만인 이달 말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운주면 대둔산 금강구름다리 재설치공사 완공이 임박했다. 금강구름다리는 2019년 4월 정밀안전점검에서 재설치 권고됐었다. 대둔산 등산로 정비사업으로 추진된 금강구름다리 재설치 공사에 완주군은 균형발전특별회계 3억7700만 원과 도비 4억 원, 군비 7억7700만 원 등 총사업비 15억5400만 원을 투입했다. 올 3월에 기초공사를 완료했으며, 4월에는 기초공사 인장시험을 마무리하고 주 케이블카를 설치했다. 이어 5월에 기존 다리를 철거한 후 새로운 다리를 조립했다. 완주군은 현재 데크 공사와 인공바위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체 공정률은 75% 정도이다. 앞서 완주군은 금강구름다리 재설치 공법 제안 공모를 거쳐 지난해 1월 케이블브릿지사의 난간 주 케이블을 이용한 난간 일체형 보도현수교 및 그 시공방법을 선정한 바 있다. 재설치 사업에 따라 금강구름다리의 길이는 종전의 50m에서 48m로 줄었고, 다리 폭은 1m에서 1.2m로 넓어졌다. 완주군 관계자는 80m 높이에 있는 금강구름다리는 주변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고 짜릿함을 만끽하려는 탐방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안전하고 멋진 관광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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