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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상관면에 국민임대주택 짓는다

박성일 완주군수와 임정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장은 22일 상관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완주군과 LH공사는 상관면 신리 일원에 국민임대주택 135세대를 오는 2022년까지 건립한다. 완주군 상관면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심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완주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는 국비 57억, 기금 64억, LH 60억, 군비 23억 등 총 204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들여 상관면 신리 일원 1만 1005㎡ 부지에 135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을 건설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6월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현재 지구지정 및 주택건설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 지구지정 및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연내 사업지구 지정 및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2020년 편입토지 등에 대한 보상을 시작해 오는 2021년 상반기 착공, 2022년 8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단순히 주거 목적을 위해 건립되는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와는 달리 주민과 지자체, LH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주변지역 기반시설정비,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 연계해 추진되기 때문에 해당 지역 마을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2 15:23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 성황

책읽는 도시를 지향하는 완주군이 도서관과 평생학습동아리 등을 중심으로 개최한 제9회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이 시(詩)월(月)에 만나는 평생학습을 주제로 지난 19일 완주군청 야외무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완주군과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군수, 최등원 의장과 군의원, 송지용두세훈 도의원을 비롯해 주민 등 4000여 명이 참여, 책과 평생학습 축제를 만끽했다. 이날 축제에는 완주지역 평생학습동아리와 독서회,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모두 64개의 책과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무대공연 발표에는 평생학습 동아리 등 20개 팀이 참가해 중창, 줌바댄스, 난타, 우쿨렐레, 이야기 연극 등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냈다. 도서관 분야에서는 완주군이 올 해의 책으로 선정한 시를 잊은 그대에게(정재찬 저)를 주제로 시가 있는 음악시간(시노래 콘서트)이 진행됐고, 문신 시인 초청 특강, 그림책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1인극 공연 등이 펼쳐졌다. 평생학습 분야에서는 캄포도마, 도자기 핸드페인팅, 우리쌀 바람떡 만들기, 완주학맘-완판본 목판 인쇄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북적댔다. 이날 늦깎이 어르신들이 꾸민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 성인문해 특별 전시대에서는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시화, 미디어여행사진, 그림책 원화를 선보였고, 또 할머니 서른 네 명이 쓰고 그린 나를 보고 예쁘게 빵끝 그림책과 메모노트, 엽서, 컵 등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0 14:47

“성 격차 해소 및 일·가정 양립 위한 대책 내놔라”

완주군 공직사회에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승진이 부진하고, 육아 휴직은 대부분 여성에 편중돼 있는 것은 큰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폐회한 제24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이경애 의원은 여성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깊은 책임을 공감한다며 성 격차 해소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대책 내놓으라고 완주군에 요구했다. . 이 의원은 이날 군정질의에 나서 저출산을 비롯한 한국 사회에 표출되는 사회문제들이 불균형과 차별에서 비롯된다며, 성 격차를 해소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는 것이 비단 여성만이 아니라 개인과 가족, 가정의 행복을 추구하는 방안이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실제로 완주군이 이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8-9급의 경우 여성 공무원 비율이 높지만 7급부터는 남성 공무원 비중이 압도적이다. 특히, 고위 공무원으로 분류되는 5급 이상 남성 공무원 비율은 88.1%, 같은 직급의 여성 비율은 11.9%에 그치고 있다. 또 5급으로 승진하기까지 여성 공무원이 남성보다 3.6년 더 걸렸다. 이 의원은 여성 인재 풀이 부족하다고만 할 게 아니라 인재 풀이 조성될 토양을 갖춰달라고 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책임이 여성에게 편중되는 사회 문화적 현상도 지적했다. 이의원은 실제, 최근 5년 간 완주군 공무원 육아휴직자 중 95%가 7-9급 여성 공무원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성평등은 완료된 현실이 아니라 도래하지 않은 미래란 측면에서 상상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출산한 직원에게 당해연도 인사고과에서 최고점을 주고, 육아 휴직 시 법이 정한 기간 내에서 임금 전액을 보전해 주고, 승진서열 대상자는 육아 휴직 여부에 관계없이 승진시켜 주고, 국장 과장급 인사 시 50% 여성 할당제 등을 시행한다면 저출산은 물론 사람이 저절로 모여드는 완주가 될 것이라며 발상의 전환을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0 14:47

"어린이집 ‘기울어진 밥상’ 시정해야"

이인숙 완주군의원 영유아기 건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금의 직장과 민간 격차가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의회 이인숙 의원(봉동용진)은 18일 열린 제245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완주군 내 72개 어린이집이 지출하는 영유아 당 1일 평균 급간식비가 2171원에 불과하다며 영유아의 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조속히 인상할 것을 주장했다. 이의원에 따르면 급간식비는 통상 한 번의 식사와 두 번의 간식비로 쓰이는데, 관내에서 급간식비가 가장 많이 지원되는 직장 어린이집(3700원)과 가장 열악한 민간 어린이집(1800원)의 지원금 차이는 무려 1900원에 달하고 있다. 이 의원은 금액 자체가 적은 것도 문제지만 시설 간 편차가 큰 기울어진 밥상 역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거주 지역이나 부모의 경제력에 관계없이 공정한 교육과 돌봄의 기회를 보장하는 게 보편적 복지의 기본 가치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지난 2012년도부터 어린이집 우수농산물 지원사업 명목으로 2019년도 기준 영유아 1인당 161원을 지원해 왔으며, 이인숙 의원이 제안한 인상 필요성을 받아들여 2020년도부터 친환경 쌀(영유아 1인당 160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0 14:47

완주군의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의결

다음달 13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2019년도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이경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서는 비봉면 보은매립장 등으로 촉발된 환경문제, 민간위탁 및 보조사업 관리실태 등이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8일 폐회한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1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추진될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의결했다. 의회는 행감을 앞두고 2019 행감 군민 제보 현장 접수 센터 및 인터넷,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군민으로부터 직접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등 생생한 제보를 받을 계획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내용,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는 제보에서 제외한다. 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구 건수는 전년대비 172건이 증가한 501건에 달한다. 주요 요구자료는 최근 폐기물매립장 사태로 불거진 환경 전반에 대한 자료, 올해 들어 5분발언 및 군정질문을 통해 지적 건의되었던 사안, 위탁 및 보조사업 관리실태, 군 역점사업 추진사항, 예산집행의 적정 공정성 등 군정 전반에 관한 것들이다. 행감특위 이경애 위원장은 행감이 군정의 잘못을 바로잡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지만, 이번 행감은 군민의 기본적인 삶을 총체적으로 살피고, 더 나아가 완주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모색해가는 생산적인 행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 제246회 정례회는 11월12일부터 12월1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0 14:47

현대차, 준대형 트럭 파비스(PAVISE) 생산 1호차 전달식

현대자동차는 18일 전주출고센터에서 준대형트럭 파비스(PAVISE) 생산 1호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현대자동차가 중대형 상용차 중흥을 목표로 중형트럭과 대형트럭의 장점만을 모아 새로 개발한 파비스 1호차의 주인공은 종합물류기업 판토스 신승덕 씨가 선정됐다. 신 씨는 대형트럭 수준의 넓은 운전석 공간과 다양한 편의성을 갖춰 장시간 운전하는 트럭 운전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5.5~13.5톤까지 적재 가능해 선택폭이 넓은데다가 다양한 특장차로도 활용할 수 있어 사업 파트너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개발 5년 여만에 내놓은 준대형트럭 파비스는 중세 유럽 장방형의 커다란 방패를 의미하며, 경제성과 실용성은 물론 넓은 적재공간과 각종 첨단 안전 사양 등을 충족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형 메가트럭과 대형 엑시언트 사이에 해당하는 준대형 트럭으로 5.5~13.5톤 적재가 가능하며, 대형트럭 수준의 운전석 실내고 1595mm, 공간 6.7㎥를 바탕으로 레이아웃을 최적화해 동급 최대 운전석 공간을 확보했다. 최대출력 325PS의 7리터급 디젤엔진을 탑재해 힘을 한층 강화했고, 일부 대형트럭에만 적용되던 전방충돌방지 보조(FCA,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와 차로이탈경고(LDW, Lane Departure Warning) 등 각종 첨단 안전사양들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선택폭을 넓혔다. 공기압 80% 이하 시 저압경고 알림, 타이어 온도 110도 이상 경고 알림 등 시스템을 장착했고, 트럭 운행에 최적화 된 운행경로를 제공하는 상용차 전용 내비게이션 도 적용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0 14:47

완주군, 3200억 원 규모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완주군이 52건 320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 향후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 7기 공약인 국가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열기 위한 발걸음이 본격화 된 것이다. 완주군은 지난 18일 박성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소득과 삶의 질 높은 대한민국 으뜸행복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2021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정시책, 정부 경제 정책방향,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과 연계해 발굴된 완주군 신규 국가예산 사업 52건(총 3205억 원, 국비 2036억 원) 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이날 보고된 주요 발굴사업은 국도지선(용진완주산단) 개설, 도시재생 뉴딜 등 30만 도시기반 마련을 위한 주민생활기반 사업 8건을 비롯해 완주군 아동청소년 전용 복합문화 공간조성, 완주 역사박물관 건립 등 50만 정주여건 실현을 위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업 14건, 수소경제 활성화 후속사업, 소셜굿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경제 분야 4건 등이다. 완주군은 상급기관과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사업조서를 보강하고 정부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으로 구체화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 군수는 완주군은 현재 15만 자족도시 비전 실현이라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 며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기틀 마련을 위해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한다고 분발을 주문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20 14:47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기능장 합격자 13명 추가 배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이 2019년 하반기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13명의 기능장을 추가 배출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최근 합격자 발표에서 전주공장 상용엔진2부 곽정서 씨가 주조부문 기능장에 합격한 것을 비롯해 총 13명이 가스와 배관, 위험물, 에너지, 용접 등 6개 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들 가운데 곽정서 씨는 앞서 전기, 전자기기, 배관, 에너지, 가스 등 5개 부문에서 기능장에 합격한 데 이어 이번에 주조 기능장을 취득, 6관왕에 올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2011년 기능장 5명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9년 간 한 해 평균 24명씩 총 217명의 기능장 합격자(중복합격자 포함)를 배출하며 우수 기능인의 요람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10월 현재 2관왕 이상 다관왕을 포함해 총 145명의 기능장을 보유 중이며, 이들이 갖고 있는 전체 기능장 타이틀 수도 기존 230개에서 243개로 늘어났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기능장 수가 증가하는 것과 비례해 주력 생산품목인 중대형 상용차의 제품 품질이나 완성도 등 대외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공장 관계자는 국내 최초 주간연속 2교대 근무제 도입에 따른 직원들의 여가시간을 회사 차원에서 자기계발로 유도한 점, 기능장 합격자에 대해 회사 차원의 포상 등 인센티브 부여, 다수의 기능장, 품질명장 등 사내 인적자원을 활용한 스터디 모임 활성화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17 15:43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 19일 개최

2019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이 19일 완주군청 야외무대와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열린다.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에서 주관하는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은 완주군 각급 도서관과 평생학습 발표의 장으로, 도전 성인문해 골든벨, 시를 잊은 그대에게, 시가 있는 음악시간 콘서트, 1인극 공연 등과 독서회 및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각 읍면주민들은 평생학습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풍물과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색소폰, 오카리나, 우쿨렐레, 민요, 율동, 난타, 통기타 등 실력을 뽐낸다. 또 이날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는 이날 2019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제9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실시한다. 이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와푸축제 첫날인 지난 9월 27일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숲속 풍경과 가을 소풍을 주제로 진행된 대회 수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15명, 지도교사상 2명 등 총 30명이다. 서진순 소장은 완주군 도서관과 평생학습의 가장 큰 발표회인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행복하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17 15:43

완주 혁신도시 콩쥐팥쥐도서관 23일 개관

완주군 이서면과 혁신도시 일대의 중심 문화창조공간으로 기대되는 콩쥐팥쥐도서관이 오는 23일 정식 개관한다. 콩쥐팥쥐 도서관 건립에는 지난 3년간 총 70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2763㎡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졌다. 이날 개관 기념식은 이서면 지역주민들의 만돌린 공연과 금관 4중주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도서관 야외 행사장에서는 공룡 풍선, 종이컵 로봇, 풀피리 만들기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도서관 3층 문화강좌실에서는 도서관 개관 축하 떡케이크, 독서가방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문화강좌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콩쥐팥쥐도서관은 2019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디지털북 체험 공간 조성 지원 사업 선정에 따라 받은 1100만원의 예산으로 1층 어린이자료실 내에 디지털 컨텐츠 연계 체험공간을 조성했고,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특화도서관 육성지원 사업(1500만원)에도 선정됨에 따라 과학여행을 특화주제로 한 독서문화공간을 조성했다며 종합어린이디지털자료실, 공부방, 문화강좌실, 민원센터 등이 마련돼 지식정보센터, 창조적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채비를 두루 갖췄다고 밝혔다. 서진순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완주군의 다섯 번째 도서관이다.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식쉼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애용을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17 15:43

“완주 랜드마크 타워 조성 방안 검토를”

완주군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관광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완주 랜드마크 타워조성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 황태규 우석대 교수는 지난 11일 완주군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이종민) 주최로 완주군청에서 열린 2019 완주군 미래비전 정책 포럼 주제발표에서 한반도 금속문화 시대와 근대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21세기 전북산업의 선도 도시인 완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호남은 100년 전 한반도의 경제문화적 수도권이었고, 그 중심의 완주는 오래된 산업지역이었다며 지금도 제2의 수도권 충청지역 연담도시이자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업단지 역동성이 살아 있는 산업 중심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완주의 역사성과 차별성을 담아내고 10만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줄 공간이나 상징물 조성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완주를 상징할 랜드마크 타워를 조성하고 문화 휴양시설과 관광레저시설을 연계할 경우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교수는 또 삼례 비비정마을과 예술열차, 문화예술촌 등과 함께 가족 단위 체험형 복합시설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완주 랜드마크 조성담론에 불을 당겼다. 그는 민간자본을 유치하거나 공공자본과 합동으로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재원확보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패널 토론에 나선 산업연구원 송우경 정책연구실장과 공공브랜드진흥원 김형남 원장, 전북연구원 김형오 박사, 완주소셜굿즈센터 이근석 센터장, 국립전주박물관 최흥선 학예관 등 각계 전문가들도 신 완주 구상과 랜드마크타워 조성 제안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산업연구원 송우경 실장은 한반도 금속문화를 꽃피웠던 완주군은 내발적 발전 기틀을 다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며 새 구상을 구체화하고 정부 계획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종민 완주군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제시된 신 완주 구상은 위원회 차원의 공식 제안은 아닌 만큼 각계 의견수렴과 내부토론 등을 통해 입장을 정리해 나갈 것이라며 완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논의의 시발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13 15:47

완주 미래발전위원회, 11일 ‘완주군 미래비전 정책 포럼’ 개최

완주군은 향후 100년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이런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전문가그룹의 집중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군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이종민)는 11일 오후 3시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 완주군 미래비전 정책 포럼을 열 예정이다. 국내 각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미래발전위는 이날 우석대 황태규 교수의 신(新) 완주구상, 그리고 새로운 상징에 대한 발제와 함께 패널 토론과 종합토론 시간을 갖는다. 황 교수는 발제를 통해 완주군의 100년 미래 비전을 위한 새로운 구상과 도시 상징물의 필요성을 주장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는 산업연구원 송우경 정책연구실장과 공공브랜드진흥원 김형남 원장, 전북연구원 김형오 박사, 완주소셜굿즈센터 이근석 센터장, 국립전주박물관 최흥선 학예관 등 전문가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종민 완주군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완주의 위상이 전북을 넘어 국내에서 날로 높아가고 있어 미래지향적 발전 전략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따라 이번 정책포럼을 기획하게 됐다며 각계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좋은 의견이 많이 나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09 15:01

완주군, 전주 항공부대 소음피해 대응방안 주민공청회 개최

전주항공기지 이전에 따른 완주군 이서면 주민들의 헬기소음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현재의 활주로 방향은 유지하면서 비행장주만 서쪽에서 동쪽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최적안 검토 1순위로 제시됐다. 이 같은 주장은 완주군이 8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전주항공부대의 완주군 운항에 따른 적정성 및 소음피해 대응방안 주민공청회에서 제기됐다. 항공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에서 최성호 (사)글로벌항공우주산업학회 연구소장은 주제발표에서 전주항공기지 이전사업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지역임에도 완주군이 누락되고, 헬기소음과 주민의견 수렴, 장래 소음예측 등도 반영하지 않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또 전주항공기지 이전사업 계획지구(반경 3km)와 실제 관제권 설정지역(반경 5km) 간 괴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 소장은 이와 관련, 전주항공기지 소음문제 해소를 위해 △민관군 협의기구 구성과 운영 △비행장주 변경안 마련 등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비행장주 개선 방안과 관련해선 현재의 활주로 방향을 유지하면서 비행장주를 서에서 동으로 전환하는 방안(1안)과 전주항공기지 남단 지역의 배수로 방향에 활주로를 신설하고 북쪽 비행장주로 변경하는 방안(2안) 등 두 가지가 제시됐다. 이날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박향규 국제항행연구소장과 박원태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박태행 박사(전 206항공대대장), 김창섭 익산산림항공사업소 운항실장, 윤수봉 반대대책위 공동위원장 등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주민공청회를 통해 전주항공기지 이전사업의 일방적인 강행과 상급기관 가교역할 미진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된 만큼 이서면 주민들의 소음피해를 해소할 비행장주 변경 등 대응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0.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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