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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국가예산 확보 일제 출장 나서

완주군이 2020년 국가예산 4000억 원 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부처 일제 출장의 날 운영에 들어갔다. 7일 완주군은 2020년 국가예산 4000억 시대 개막과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의 조기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이 나서 일제 출장을 하는 등 총력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5월 중 중앙부처 일제 출장의 날로 정한 완주군은 7일 박성일 군수의 출장을 필두로 국실과소 간부는 물론 담당공무원이 총동원돼 중앙부처를 동시다발적으로 방문한다. 이날 박 군수는 기재부, 국토부, 농림부 등 세종시 부처를 직접 방문해 미래 먹거리 사업인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작업을 벌였다. 특히, 전주시와 연계한 수소경제 거점도시 지정을 위해 군이 보유한 상용차 중심 수소경제 인프라를 집중 부각시켰다. 또 15만 자족도시 정주기반 확충을 위한 핵심사업인 △봉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80억) △화산기초생활 거점 육성(40억) △삼례 도시재생 뉴딜사업(250억) 선정을 건의했다.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호남고속도속도로(삼례IC~이서JCT)확장 하반기 예타 시행 및 화산~운주(국도17호선) 시설개량 조기 착공 △용진~우아(목효마을) 부체도로 확보를 위한 총사업비 변경도 적극 주장했다. 군은 일제출장과 함께 기재부 예산 편성 단계(6~8월)에 중앙부처 향우 인맥과 전북도 및 정치권과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 국가예산 활동상황 공유 및 미반영과소 반영 중점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SOC 및 농림수산 분야 등의 정부예산 축소와 균특회계 지방이양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2025년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대적이다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면밀한 준비와, 발 빠른 대응 그리고 발로 뛰는 예산확보 노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2019년 국도비 3623억원을 확보해 국가예산 3000억 시대를 공고히 하였으며, 2020년은 국가예산 4000억 원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3차에 걸친 국가예산 발굴보고회를 통해 총 114건 총사업비 7131억 원을 발굴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07 16:23

아파트 지하에 표고버섯 재배 ‘공동체 사업’ 새 지평

지하실 공간에서 친환경 표고버섯을 재배, 주민화합과 소득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는 아파트가 있다. 완주군 용진읍에 있는 원주아파트(297세대)다. 원주아파트 이명숙 노인회장에 따르면 주민들은 지난해 완주군의 지원을 받아 지하1층 66㎡(20평)의 공간에 앵글과 선반, 스마트팜 LED 시스템 등 표고버섯 재배사를 설치했다. 노인들도 일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선반 높이를 5단으로 낮추고, 그 위에 표고버섯 종균을 심어놓은 배지(일종의 배양기) 1천300개를 빼곡히 배치했다. 이들이 표고버섯 재배를 선택한 것은 3월에서 9월이 제철인 표고버섯의 경우 적정온도(15C)와 환기, 급수 외에 비교적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도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주민들은 2인 1조로 나눠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고, 솎아내기 등을 하며 정성껏 버섯을 키웠고, 조만간 수확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50만 원의 수익에 그쳤지만 올해는 300만 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주민들은 일부는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나머지는 ㎏당 8000원에서 1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명숙 노인회장은 소일거리가 없었던 경로당 회원들에게 할 일이 생겨 기쁘고, 또 서로 소통할 수 있어 좋다며 아직은 버섯을 다루는 일이 서툴지만 손주처럼 애지중지해 키운 버섯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송미경 완주군 도시공동체팀장은 오래 된 아파트의 지하 유휴공간을 활용할 방안이 없을까 고민하다 표고버섯 재배를 권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주민 참여와 소통으로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를 내걸고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민 자율공모 방식의 이 사업은 초기 12개 공동체에 300여 명이었던 참여자가 2018년엔 94개 공동체에 5000여 명으로 급증했다. 표고버섯 재배 아파트 역시 삼례읍 동원아파트와 이서면 하늘가아파트 등 3곳으로 늘어났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06 16:10

완주 소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주민설명회

일부 주민들의 공공임대아파트 건설 반대에 발목이 잡힌 완주군 소양면 정주생활 개선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완주군이 지난 2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것. 공공임대아파트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별건의 사업이지만, 소양면 정주생활권을 크게 개선하는 사업이란 공통점이 있다. 이번 설명회가 이뤄진 소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소양면 황운리를 중심지로 총 사업비 59억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구)면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교육문화 지원센터, 커뮤니티 복지센터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는 것과 안전한 거리조성, 간판정비, 산책로 조성 등 지역경관개선 사업이 있다. 문화교류 이벤트, 지역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역량강화사업도 포함돼 있다. 완주군은 해 하반기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절차를 완료하고,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충식 도시개발과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소양면의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관심사는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 소양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국토부 공모사업인 소양면 공공임대아파트 건설사업의 반대 여론을 다소나마 누그러뜨리는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을 지 여부다. 완주군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완주군 소양면 황운리 일원에 공공임대 마을정비형 공동주택 80호를 건설하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반대에 막힌 상황이다. 그러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이 본격 추진되면 반대 여론이 수그러 들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06 16:10

아동 친화도시 완주군, 어린이날 대축제 성황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완주군청 잔디광장과 복합문화지구 일원에 마련된 대축제 행사장에 어린이와 가족 등 3000여 명이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전 기념식에서는 2명의 남녀어린이가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고 완주군소년소녀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했다. 아동 및 가족이 함께하는 공연에는 청소년동아리 밴드, 가족뮤지컬 또봇, 마술공연 및 타악기퍼레이드, 어린이 DJ 등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들로 열기를 내뿜었다. 특히,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보물찾기가 깜짝 이벤트로 진행돼 아이들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아이들은 현장 곳곳에서 드론 체험, 도자섬유목공, 비누만들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어린이날을 즐겼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념식에서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동권리가 실현되고 아동친화적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축제는 완주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전주연탄은행 밥상공동체, 농협중앙회 전주완주시군지부, 전북은행 완주군청지점, ㈜새롬식품, 완주지역자활센터, 완주군이 후원했다. 또 완주경찰서, 굿네이버스,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등 약 40여개 기관단체가 행사에 참여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06 16:10

원진알미늄, 완주 봉동읍 저소득 가구에 창호 지원

원진알미늄(대표 원경의)이 완주군 봉동읍 저소득 장애가구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창호를 후원했다. 지난 3월,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가 협력, 집안이 온통 쓰레기로 뒤덮인 성덕리 원성덕 마을 저장강박 장애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친 소식을 접한 (유)원진알미늄이 장애 가구의 낡은 창호를 새 창호로 바꿔준 것. 진풍건설(대표 이한상)에서 기존 창호 철거를 도왔고, (유)원진알미늄은 1000만원 상당의 알루미늄 창호틀과 창문을 직접 설치했다. (유)원진알미늄은 최근 태국과 100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를 올린 관내 중소기업으로, 분기별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원경의 대표는 창호 선물을 통해 봉동읍 저소득층에게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사업을 통해 봉동읍 소재 기업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며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에는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년), 봉동여성의용소방대(대장 국인숙), 봉동로타리클럽(회장 서수경),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중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 일호네트웍스(대표 조종완) 등 관내 기관, 단체들이 힘을 모아 화제가 됐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02 16:59

완주 고산자연휴양림, 어린이날 입장료 면제

어린이날,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을 찾으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완주군이 5일 어린이날 입장객에 대한 입장료를 면제하기 때문이다. 고산자연휴양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에코어드벤처, 무궁화오토캠핑장, 만경강수생생물체험과학관, 무궁화테마식물원,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만경강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곤충, 수생식물을 직접 관찰 할 수 있는 만경강수생생물체험과학관은 어린이들이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퀴즈 게임과 3D체험관, 4D상영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어린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체험시설인 에코어드벤처 손오공(어린이), 저팔계(청소년 및 성인) 코스를 운영하고 있고, 매년 많은 체험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시설은 고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사전 인터넷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무궁화테마식물원에는 봄꽃이 만발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온대아열대 식물이 있는 온실이 조성돼 있다. 고산자연휴양림내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숲 해설가를 통해 숲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도 있다. 최우식 산림녹지과장은 어린이날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02 16:59

완주군, 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

완주군이 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추진한다. 완주군이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1000년의 역사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봉동생강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 추진위원회는 생강농업인, 대학 교수 등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군은 지난 2017년부터 봉동생강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받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제도는 보전할 가치가 있는 농업유산을 국가가 지정해 관리하는 제도로 기본계획을 6월 중 전북도에 제출하면 현장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올 연말 최종 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봉동은 한국 최초의 생강 시배지로 허준의 동의보감을 비롯한 역사서에서 지속적으로 입증되어 왔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봉상생강(봉상은 봉동의 옛 지명)이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나는 생강. 품질이 매우 좋으며 식용하거나 약용한다고 등재돼 있을 정도다. 특히 봉동의 생장 저장 시스템 생강굴은 고온성 작물 생강의 씨종자 보관에 관한 민간지식의 정수로 저장기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봉동 생강은 근대적 생산 및 유통 시스템으로 생강 생산량 증대와 유통망 개선으로 농가 수입의 혁신적 성과를 거둬 전국에 명성을 떨쳤다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통해 역사적 자원의 보전과 명성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02 16:59

에티오피아 관리자들 “완주 로컬푸드 배우러 왔어요”

완주군의 로컬푸드를 에티오피아에서 배우러 왔다. 에티오피아 야수아브라하 알레 전 농업부장관 등 농업 관련 고위직 관리자 6명이 1일 오후 완주군 로컬푸드 가공센터를 방문한 것. 이들은 (재)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의 에티오피아 곡물가공식품 제조기술 전수사업 초청연수 사업 일환으로 완주군의 로컬푸드를 찾았다고 완주군은 밝혔다. 농민가공을 통해 가공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완주군 로컬푸드 가공센터에서 이들은 가공센터의 역할과 로컬가공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시설을 견학했다. 농업연구청장, 농업연구센터장, 농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농민가공과 로컬푸드 가공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농민가공기술 교육프로그램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가공식품 생산 절차와 안전관리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알레 전 농업자원부장관은 완주군 로컬푸드 시스템을 통해 완주군 농민들이 수익을 내는 모습이 부럽다며 에티오피아에서도 완주군 로컬푸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농업정책 개발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로컬푸드 가공시스템을 통해 농민가공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며 완주군 로컬푸드 가공시스템이 에티오피아에도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5.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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