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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직원들, 송년회비 아껴 사랑의 연탄 전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절약한 송년회 비용으로 소외계층 사랑의 연탄나눔을 4년째 이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상용소재부 내 봉사활동 모임인 사랑나눔회와 별이가족봉사단은 지난 27일 지난 1년 간 모은 회비에 송년회 비용을 보태 사랑의 연탄 1000장을 구입, 전주시 서신동 지역 어려운 가구에 전달했다. 추운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눔에는 사랑나눔회와 별이가족봉사단 회원 및 가족 20여 명이 참가,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직접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나눔회 총무 이성규 씨는 먹고 마시는 소모적인 송년회보다는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 뜻에 따라 4년째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경기불황 여파로 기부도 많이 줄고 연탄값까지 많이 올라 소외이웃들이 더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의 작은 나눔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회는 2013년 상용소재부 내 직원 69명이 참여해 만든 봉사 모임이다. 지난 5년 간 전북 완주군 소재 엠마오공동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도배장판 등 생활환경 개선, 김장 담그기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 엠마오공동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겨울 100만원 씩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28 16:28

완주경찰, 과학적 수사기법으로 비접촉 뺑소니범 검거

직접 충돌하지 않았더라도 무책임하게 교통사고 현장을 떠나면 뺑소니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완주경찰(서장 송호림)이 최근 비접촉 교통사고를 야기한 뒤 현장을 이탈한 A씨(47세)를 주변 CCTV 등을 활용한 과학적 수사기법으로 끈질기게 추적, 사건 27일만에 뺑소니범으로 검거한 사건이 지역사회에서 화제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12월 29일 밤 11시 53분께 완주군 이서면 갈산로 수연사 사거리에서 점멸신호 상황에서 직진하다가 갑자기 좌회전, 직진하던 택시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당시 K교통 택시기사 B씨(64세)는 손님 2명을 태우고 직진 중이었고, 갑작스럽게 좌회전하는 A씨의 SUV 차량을 피하려고 운전대를 우측으로 꺾어 횡단보도에 설치된 신호지주를 충격했다. 다행히 정면충돌은 피했지만 택시 운전자 B씨는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고, 손님들도 2주의 경상 피해를 입었다. 이 상황에서 A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났다. 사고가 어두운 밤에 발생, 피해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희미한 SUV차종이 보일 뿐이어서 가해차량을 찾기 힘든 상황이었다. 사고를 접수한 완주경찰서 교통조사팀 김병철, 정진권 조사관은 과학적 수사기법을 동원하여 차종을 특정, 수사망을 좁혔다. 주변 CCTV 정밀 분석, 군청 CCTV, 전주, 김제, 익산 등 인접 경찰서 관제센터와 상호공조해 가해 차량의 도주경로를 파악하는 등 객관적 증거 자료를 확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여부, 도주 경위 등 조사 중이다. 완주경찰서 교통조사팀 김창수 팀장은 비접촉 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것을 알면서도 현장을 이탈했다면 뺑소니 사고를 낸 사람과 동일하게 처벌받는 만큼 사고 원인을 제공했다고 생각이 들면 주저하지 말고 반드시 피해자 구호조치를 하고,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28 16:28

완주군, 3-트랙으로 ‘완주형 일자리’ 구축한다

완주군이 기업유치사회적경제재정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3-트랙완주형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영선 일자리경제과장은 27일 기업을 유치해 1만5000여개의 도심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와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를 조기 준공하겠다며 산단에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산업 및 첨단부품 신산업을 유치, 미래 성장동력과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전 과장은 또 정부가 혁신성장 3대 전략분야로 지정한 수소와 이차전지 산업을 완주군 미래산업으로 규정, 추진하고 있다며 수소-전기 상용차 중심도시 구축, 현대 상용차 생산공장 수소차 시범 공급사업, 수소-전기버스 및 수소-전기화물차 충전 인프라(보급소) 구축, 이차전지 신소재융합 실용화 촉진사업 등을 추진해 전국 5대 수소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도 했다. 사회적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서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는 계획이다. 로컬푸드의 성공을 소셜굿즈 2025 프로젝트를 통해 이어나가고, 사회적경제 공유경제 등을 확산시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 소셜굿즈는 로컬푸드의 원리를 지역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복지, 의료, 교육, 문화 등 각종 사회서비스 부문으로 확장하는 정책이다. 완주군은 또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1만7000개의 재정지원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정지원일자리는 직접일자리, 직업능력 개발 훈련사업, 고용서비스 지원사업, 고용장려금 지원, 창업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박성일 군수는 민선7기 도심형, 농촌형, 공공형 3-트랙(Track) 일자리 정책을 통해 완주군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15만 자족도시 기반을 다져가겠다며 이를 위해 예산, 조직, 자원을 유기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융통성 있는 조직을 만들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27 17:00

완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완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김현진)가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2018년도 전국 새일센터 평가에서농어촌형 우수센터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이번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완주새일센터와 새일센터 김현진 센터장, 그리고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주)새롬식품 완주공장까지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지난해 완주새일센터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추진해 200명의 진로탐색과 취업준비 교육을 실시했으며, 861명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연계하고, 직업교육훈련 3개 과정 교육생 50명을 배출했다. 이 외에도 여성 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으로 4개 업체를 지원하고, 1200여명의 근로자 교육, 23개소와 여성친화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완주 새일센터는 지난 2017년, 2018년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사업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성과 운영비 3000여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현진 센터장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좋은 기업 발굴 및 협력을 통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완주군 여성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27 17:00

완주군, 공유경제 정책 발굴 박차

완주군이 최근 박성일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공유경제 정책 발굴 학술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용역에서 제안된 사업들을 분석,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용역수행기관 SCG직무전문성연구소 고영 대표는 지역의 경제조직, 인구분포도, 행정구조 환경 등 기초 자원분석을 토대로 Swot기법 4가지 영역(강점, 약점, 기회, 위협)을 극복하는 선순환 지역 공유경제 성공요소와 새로운 공유경제의 발전 방향성을 단계별(정착-제도-확장)로 제시했다. 또 귀농귀촌인 정착과정 12단계 모델을 재분석한 귀농형, 귀촌형, 창업형, 생활형 4개 분야 20개 신규 과제 개발과 주민참여 편의성, 경제적 가치창출, 일자리 창출효과 등 종합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한편 중앙부처별 국가공모 사업의 정보수집, 경향분석 등 논리개발을 통한 매칭사업을 제안했다. 완주군은 이번에 마련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앙부처별 공모사업에 대비하고 사회적경제에 주안점을 둔 공유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유경제는 이 시대에 요청되는 아주 중요한 정책과제로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공유정책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1.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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