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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아동학대 예방 엽서 공모전 시상식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노사는 전라북도, 전북지방경찰청, 굿네이버스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1일 전주국립박물관 강당에서 2018 아동학대 예방 엽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엽서 공모전은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학대 예방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든다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 또 아동학대가 단순한 가정 내, 가족 간 문제가 아니라 엄연한 범법 행위임을 널리 알림으로써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공공연히 이뤄져 온 범죄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데도 주안점을 뒀다. 2014년에 시작해 올해 5회째인 아동학대 예방 공모전에는 전북 거주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이 총 308점의 작품을 응모했고, 아동학대 없는 세상, 행복한 세상을 출품한 전주 온고을중학교 3학년 김서연 양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초등부에서는 이리서초등학교 김하람 양과 종달초등학교 장조은 양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중고등부와 일반부에서는 전주 온고을중학교 1학년 유보영 양과 허양숙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굿네이버스전북본부와 함께 총 4천만원을 들여 이번 공모전 입상작들을 인쇄물과 시내버스 랩핑 광고, 옥외물 광고로 제작한 뒤 전라북도 내 780여 개 학교와 길거리 등지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전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1 16:15

완주군의회 정례회 개회, 21일부터 행정사무감사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가 지난 20일 3층 본회의장에서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다음달 14일까지 25일간 일정으로 제235회 제2차 정례회 활동에 들어갔다.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임귀현)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실과소, 직속기관, 사업소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군수로부터 2019년 군정계획을 보고 받고, 2019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받는다. 이날 군정질의 답변도 진행된다. 이후 전체의원(11명)이 발의한 완주군의회 의원 연구 단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완주군의회 회기와 그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그리고 김재천(봉동용진)의원이 발의한 완주군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최찬영(비례대표)의원이 발의한 완주군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안, 또 완주군수가 제출한 완주군 인생이모작 지원 조례안 등 총 26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소완섭)가 12월 10일부터 13일까지 2019년도 예산안 및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이어 12월 14일 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2019년도 예산안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부의안건 등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최등원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항상 원칙과 신뢰 속에 소통과 협치를 한다면 완주의 쌍두마차는 쉽게 목표 지점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상호 포용의 정치와 발전적 협치를 이끌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0 19:49

완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건립 '난항'

완주군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이 토지 매입난에 봉착,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업부지에 포함된 토지 소유주가 3.3㎡당 100만 원이 넘는 보상가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30년이 넘은 노후 행정복지센터(옛 읍면사무소) 신축사업을 통해 내년에 운주면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들어간다. 또 용진읍 용흥리 일원으로 부지를 확정한 용진읍행정복지센터도 20일 설계용역에 따른 현장설명회를 갖는 등 2020년 착공 예정이며, 화산도 2021년 신축에 들어간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용진읍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은 총사업비 89억원을 투입해 1만1000㎡의 부지에 연면적 250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읍사무소와 보건지소, 자치위원실,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지난 2016년 4월부터 전체 부지에 대한 보상금 사정 및 보상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11월 현재 보상 완료 부지는 37%에 불과한 실정이다. 해당 토지의 용도와 현재 상태 등을 감안한 보상가능 가격이 60만 원 정도인 반면 토지주는 100만 원 이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군 관계자는 토지 소유주가 보상가격이 낮다, 양도소득세가 많다는 등 이유를 들어 보상 협의를 거부하고 있지만 용진읍 주민 25명으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와 협조해 협의 매수를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 숙원 사업인 만큼 원만하게 매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 일대는 과거 완주군청이 들어서고 사통팔달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상승, 개발 걸림돌로 우려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0 19:49

완주군, 내년도 예산 6502억원 편성

완주군이 20일 2019년도 예산을 올해 6019억 원보다 483억원(8%)이 증가한 6502억 원 규모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6105억원으로 전년(5657억원) 대비 448억원(7.9%)이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397억원으로 전년(362억원) 대비 35억원(9.6%)이 증가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를 향한 3대 비전(일자리, 삶의 질, 농업농촌)과 5대 핵심정책(으뜸복지, 미래세대육성, 으뜸안전도시, 청년완주, 평화와 자치분권) 등 민선 7기 군정 주요사업과 그동안 추진해오던 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예산은 어르신 복지예산, 완주군 보건소 이전 신축 22억원, 치매안심센터 5억원 등 전년대비 131억원(8.1%)이 증가한 1751억원을 반영했다. 교육 분야 주요 예산항목은 아동청소년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인재양성 지원, 창의교육특구, 이서 혁신도시 도서관 및 복합혁신센터 건립(66억원), 농촌유학센터(9억원) 등이다. 환경 분야 예산은 하수도정비사업 322억원, 생태하천 복원사업 26억원, 노후상수도 관망사업 45억원, 산업단지 및 혁신도시 악취방지 개선사업 14억원 등이다. 농업 분야는 맞춤형 농정지원사업, 로컬푸드 안전관리센터 건립 23억원,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23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15만 으뜸자족도시 기틀 가속화를 위한 삼봉지구 웰링시티 기반조성사업 72억원, 누구나 향유하는 문화체육 시설 조성을 위한 이서혁신도시 문화체육센터 46억원, 완주군 야구장 20억원, 삼례삼색마을 20억원 등을 편성했으며, 완주군 주민이 직접 예산과정에 참여해 편성한 주민참여예산 75억원 등을 반영했다. 박성일 군수는 군민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여 모든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대한민국 으뜸 행복도시 완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재정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에서 다음달 4일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4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0 16:50

현대차, 2018년 정비 인턴 공개 채용

현대자동차가 이달 28일부터 2018년 현대차 정비 인턴(Hyundai Mechatronic Traineeship)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대상은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고장을 진단하고, 고난도 정비를 수행할 신입사원이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전공자뿐만 아니라 IT, 전기, 전자, 기계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초대졸자 이상으로 전공 제한은 없으며, 28일 오전 11시부터 12월 10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를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HMAT), 면접을 거쳐 선발된 인턴 사원은 내년 1월부터 4주간 기초 기술교육과 현업 실습에 들어간다. 실습 종료 후 최종 선발된 우수 수료자는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자율주행기술 등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할 미래 자동차 산업을 대비하여 단순 정비기술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체득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채용해 자동차 업계 최고의 하이테크 엔지니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0 16:50

"완주에서 조선시대 ‘주막’ 제대로 즐겨보자"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한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서민문화로 대중에 익숙한 주막을 소재로 한 기획전시 홍도야 울지마라, 번지없는 주막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이며 주막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조선후기부터 근대 대중문화까지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주막은 조선 후기 시장경제가 활발해지면서 모습을 갖춘 술집 겸 음식점이다. 술집이면서도 때로는 여관으로, 나그네 설움을 달래주던 곳이다. 전시에서는 헌종 임금이 종종 신분을 숨기고 찾아가 먹었을 만큼 맛있었던 주막집 장국밥과 해장국 등 친근하고 재미있는 소재들이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주막 주인에게 노자를 모두 맡긴 다음 일종의 채권과 같은 영수증을 발급받은 뒤 종이 한 장으로 전국 주막을 이용할 수 있었던, 유통과 금융망으로 기능했던 주막의 색다른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이번 기획전시 이벤트로 주막집에서 즐기는 막걸리 시음 행사도 열 예정이다. 김재열 관광체육과 과장은 주막은 길손들과 민초들의 기운을 북돋았던 공간이다며 홍도야 울지마라, 번지없는 주막을 통해 그 진면목을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20 16:50

완주와일드푸드축제, 관광객 만족도 '최고'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축제 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5위, 소비지출 중 쇼핑비가 가장 높은 축제로 꼽혀 수익까지 효과적으로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서 와일드푸드축제가 방문객이 뽑은 만족도 최고의 축제와 소비지출 분야 최상위권 축제로 평가받은 것이다. 완주 와일드푸드축제는 방문객들의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41개 축제 중 5위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5.24점에서(7점 만점) 완주 와일드푸드축제는 5.63점을 기록했으며, 각 항목별 평가에서도 프로그램 5.78점, 재미 5.76점, 먹거리 5.73점, 재방문추천의사 5.86점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교통비, 숙박비, 식음료비, 유흥비, 쇼핑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축제별 소비지출에서도 전국 5위(11만 1557원)로 조사됐다. 전국평균은 6만 6684원이었다. 특히, 각 항목 중 쇼핑비 항목에서 완주는 2만9127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축제 현장에서 구매한 완주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 만족이 그만큼 좋았다는 분석을 가능케 한다. 박성일 군수는 와일드푸드축제는 야생과 자연을 테마로 한 건강한 이미지로 전라북도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19 16:14

완주군, 내년 공공비축미 신동진·미품 선정

완주군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신동진과 미품을 선정, 농가 홍보에 나섰다. 완주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9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심의회를 열어 신동진과 미품을 선정, 공공비축미 수매장과 읍면에 플래카드 게첩 등을 통해 농가에 적극적인 홍보를 벌이고 있다. 신규 매입대상 품종에 대한 농가 교육 등을 통해 만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완주군은 2017년까지 신동진과 새누리, 2018년에는 신동진과 조평을 선정해 공공비축미 매입을 실시해 왔다. 내년 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조평벼가 제외된 것은 조생종인 조평벼가 이삭이 나온 후 고온(폭염)과 잦은 강우, 태풍 등으로 인해 신동진 대비 10% 이상 등급품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미품벼는 중만생종으로 키가 76cm로 새누리에 비해 2cm 작다. 도정률이 75.2%로 도정수율이 높고 벼 알 크기도 새누리와 비슷, 완주지역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등록된 품종이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우리군 벼 생산량의 10% 정도로 많지 않지만 농가들의 품종 선택에 미치는 영향은 무척 크다며 품종선정심의회에서 농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19 16:14

현대차 전주공장서 수소버스 전용생산 계획

전북도가 지난 14일 수소차 산업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완주군 일반산업단지에 자리잡은 현대차 전주공장이 수소버스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최근 현대차 고위 관계자를 만나 현대차 전주공장에 수소버스 생산체제를 구축하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고, 그로부터 수소버스 생산은 전주공장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안 의원은 그동안 현대차가 전주공장을 수소버스 생산지로 만들겠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책임 있는 회사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확인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대차 관계자는 전주공장에서의 수소버스 생산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전북경제 발전에 더욱 힘을 보탤 것임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승용형 수소전기차는 울산에서 생산하겠지만 수소버스는 전주공장의 버스 제1공장에서 연간 1만대 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가 돼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25인승 이상의 중대형 버스와 2.5톤 이상급 트럭, 각종 특장차 등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상용차 생산공장으로, 연간 10만3,000천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종사자는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6,000여명에 이른다. 정작 문제는 전북도의 무관심이었다. 전북도는 수소차를 생산할 수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지난 9월 현대차-부산광역시의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MOU 체결을 지켜보았을 뿐이다. 부산광역시는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을 200대 규모로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충전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10개소를 구축하고 수소전기차 1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최근 완주 산업단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겠다며 국비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8.11.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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