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완주지역 기업투자 '봄바람'

완주군이 최근 하이트맥주 전주공장 추가 투자에 이어 공장 증설과 기업 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매각설이 나돌던 하이트맥주 전주공장은 추가 투자를 통해 설비를 증설하고 신규 인력채용까지 나선다고 지난 7일 전격 발표했다. 하이트맥주는 160억원을 투자해 마산공장의 맥주 생산라인 일부를 전주공장으로 이전함에 따라 생산량 증가와 신규 고용창출 등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4개 기업이 최근 완주테크노밸리에 이전을 결정하고 이달 말에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기용 탄소소재 기업인 (주)다인스, 회전청소기 휴랩을 개발한 글로벌 청년기업 (주)디앤티, 화재대피시설 개발기업 (주)SMENG, 아이에코블록을 생산하는 (주)인에코가 완주테크노밸리에 들어설 계획이다. 이들 기업들의 투자금액은 170억원에 이른다. 또한 완주테크노밸리산업단지에 입주한 반도체 기업 (주)시지트로닉스와 트랙터부품 전문기업 (주)율천공업이 사업장 확대를 위해 총 90억원을 새롭게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6개 기업이 이전과 투자협약을 결정하면서 완주군에는 총 260억원이 투자되며 155명의 신규 고용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내외 사정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데 완주군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완주군은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8.03.12 20:0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