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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정벌 류습 장군 개선행렬 재현

고려·조선 시대의 무신 류습 장군의 묘가 조성된 완주 비봉면 내월리에서 류습 장군의 개선행렬이 재현된다. 완주 비봉면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비봉면 달이실 공원에서 내월리 5개마을 달이실합굿축제추진위원회와 달이실풍장패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0회 달이실 합굿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달이실은 내월리의 옛 이름으로 류습장군은 세종 원년 대마도 정벌에 참여한 좌군도 절제사를 지냈다. 류 장군의 묘가 조성된 내월리 주민들은 이를 기리기 위해 매년 류습장군의 개선행렬을 재현해 오고 있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행사에서는 대마도를 정벌한 류습장군 개선행렬과 세종대왕 교지하사 전수식 재현, 두레 풍물패 합굿, 귀농귀촌인들과 함께하는 지역주민 음식 나눔행사 등이 풍성하게 열린다. 또한 내월리 주민의 전통인 두레 풍물 겨루기 대회에서는 비봉, 화산, 봉동, 용암, 누리 풍물단 등 5개팀이 참여해 합굿경연대회를 기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재홍 달이실합굿축제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힘을 합해 10회째 지역전통행사를 꾸준히 열고 있다”며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행사를 되새길 수 있도록 지역민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찾아와 같이 즐겨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11.14 23:02

"자식처럼 기른 농산물 감사합니다" 깜짝 손편지 화제

자식처럼 안전하게 기른 농산물을 사 먹을 수 있게 해주신 농부님께 감사드려요.완주 로컬푸드 소비자들이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생산자인 농업인들에게 깜짝 손 편지를 전달했다.완주 로컬푸드 소비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세상을 바꾸는밥상은 지난 11일 로컬푸드 직매장 8개소를 찾아 생산자에게 따뜻한 생강차를 대접하고 손 편지와 기념선물을 전했다고 13일 밝혔다.로컬푸드 생산자인 이종엽(65)씨는 내 농산물을 구입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선물까지 받을 줄은 몰랐다며 소비자에게 받는 선물이라 더 기쁘다고 전했다.감사 손 편지에는 5~6세 아동들이 고사리 손으로 한 자 한 자 직접 쓴 편지들도 많았다.농부 아저씨, 맛있는 과일을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먹는 과일, 채소를 키워 주셔서 감사해요 등 손 편지에는 정성스레 그린 그림과 로컬푸드 재료로 만든 밥을 먹는 사진도 있었다.세상을 바꾸는밥상은 로컬푸드 모니터링을 하던 소비자들이 주축이 돼 지난달에 설립됐으며 식생활 교육, 요리교실, 농촌 생산현장체험, 소비자 기자단 활동 등 먹거리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는 것 자체가 무척 특별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로컬푸드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7.11.14 23:02

"문화예술도시 삼례 알리자" 2017 북페어 성황

완주 삼례책마을과 삼례문화예술촌의 인지도 확산 및 문화예술도시 삼례를 알리기 위한 2017 삼례북페어가 성황리에 열렸다.지난 11일과 12일에 진행된 삼례북페어는 책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 강연, 체험프로그램들이 이뤄져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북디자인의 대부인 정병규디자이너의 기획전시에서는 도록, 포스터, 초청장 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은은한 음악이 흐르는 문화카페에서는 김용택 시인과 함께 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특히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독립출판 페어는 지역, 소수자와 협업으로 책을 내는 6699press와 젊은 서체 디자이너들의 서체를 디자인하는 낮 인사, 인권 잡지를 출간한 뒤로 등 21개 팀이 참여해 젊고 돋보이는 개성을 선보였다.기획전시 나의 인생, 나의 애장서전에는 도민 35명이 내 마음의 책을 전시하고 오픈 북토크에는 여행산문집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이병률 작가가 참여해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지역주민들은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플리마켓에 참여했고, 책을 주제로 한 체험과 전래놀이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삼례문화예술촌 일원은 전라북도 1시군 대표관광지로 선정돼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억을 지원받아 문화예술과 관광 인프라 구축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완주
  • 권순택
  • 2017.11.13 23:02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완주 온다

프랑스 전통 보이 소프라노 아카펠라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올해 첫 내한공연을 완주에서 가진다. 완주군에 따르면 다음달 6일 오후 7시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110주년 기념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특별콘서트’를 통해 합창단의 110주년을 기념하고 ‘평화와 사랑’을 테마로 한 감동의 무대를 국내에서 올해 처음 연다고 9일 밝혔다.공연 예매는 오는 28일부터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11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보이 소프라노 아카펠라합창단인 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은 연말 클래식-오페라 부문 티켓 판매 1위를 달리는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명성이 높다. 이번 완주 공연에서는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줄 카치니의 ‘아베 마리아(Ave Maria)’, 모차르트의 ‘자장가Berceuse de Mozart)’ 등 클래식 명곡을 비롯해 프랑스 샹송 메들리와 세계 각국의 민요, ‘위 아 더 월드’, ‘넬라 판타지아’ 등의 크로스오버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또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곡,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 매년 열광적인 기립 박수를 받는 서프라이즈 앵콜곡 등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만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이번 전국 순회 공연은 12월 7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비롯 성남 부산 대구 등지에서 열린다. 공연 문의는 완주군청 문화예술과(063-290-2597)

  • 완주
  • 권순택
  • 2017.11.10 23:02

아이들이 직접 기획한 잔치 열린다

아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서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아동권리 축제가 열린다.완주군에 따르면 세계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18일 군청 일원에서 ‘제1회 아동권리주간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완주숟가락공동육아(완주놀이포럼) 등 아동을 중심으로 민·관·학이 공동으로 추진한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아동권리축제는 어린이들이 행사를 직접 기획하면서 신선하고 참신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주목받고 있다. ‘뚝딱뚝딱 상상놀이터 디자인’은 아동들이 직접 디자인한 놀이터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스스로가 꿈꾸는 놀이터를 디자인으로 구현해 냈다. 참가자들은 아동의 디자인을 토대로 직접 놀이터를 만들고 시연해볼 수 있다. 또한 아동권리 선포식에서 발표될 ‘완주군 아동권리 헌장’도 아동들이 직접 작성했고 행사 사회도 청소년들이 맡고 청소년밴드가 자작곡을 발표하는 등 모든 행사들이 아동·청소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포럼을 통해 이승미 우석대 교수가 아동친화도시 중장기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오해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박사가 ‘완주군 아동청소년의 참여활성화 방안’을, 대학생참여위원회가 ‘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정책제안’을 이어나간다. 마지막 토론에서는 학부모 청소년 전문가 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 아동의 참여를 정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7.11.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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