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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 만경강의 역사 가치 조명

완주군은 지난 27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만경강의 역사자원을 조명하는 제3회 만경강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만경강 포럼위원과 시민단체 활동가 주민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경강의 역사자원의 조명과 가치발견을 주제로 진행됐다.포럼 발제는 조법종 우석대 역사교육학과 교수와 김진돈 전주문화원 국장이 맡아 고대 고인돌 문화시대의 만경강에서 전근대의 만경강 역사를 고찰했다.또한 포럼에서는 지역 청년활동가와 문화이장 시민단체 관계자 뿐만 아니라 완주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칠곡군의 낙동강 역사문화자원 사례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도 진행됐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만경강포럼은 만경강의 역사, 문화, 생태, 마을과 삶의 자원을 발굴하고 가치를 되찾아 보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인문학 포럼이다.지난 2016년 만경강포럼 선포와 함께 생태자원의 가치발견을 시작으로 제2회에서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해 13개 아이디어 발굴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만경강 구술자원화, 만경강 아카데미, 만경강 문화공연 등의 사업을 반영 추진 중에 있다.소병주 기획감사실장은 지역 시민단체와 NGO 활동가 환경단체 등에서 폭넓게 참여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응한 만경강의 정책적 가치발견과 이를 자원화하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9.29 23:02

아이들 상상이 현실되는 완주군 만든다

완주군은 25일 2018년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완주군 비전을 선포하고 아동친화도시 종합계획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날 민·관·학 전문가로 구성된 완주군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열고 아동의 참여권 확대, 아동권리침해 대응, 민·관·학 아동친화도시 종합계획수립 등을 의결했다.군은 우선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완주군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아동권리침해사례에 대해 군이 직접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진위원회에서 추천받은 민·관·학 전문가와 함께 ‘옴부즈만 아동권리옹호제도’를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권리침해접수를 받아 대응하기로 했다. 여기에 민·관·학 아동친화도시 종합계획수립을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승미교수)과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종합계획수립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의 모델, 중장기 아동친화도시 100대 중점과제, 지역성을 고려한 아동청소년지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로드맵 등이 담긴다.완주군 아동·청소년추진위원회는 완주군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9조)에 따라 박성일 군수가 위원장직을 수행하며 부위원장으로 한일장신대 김웅수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활동하고 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9.26 23:02

완주군, 전국 82개 군 중 경쟁력 2위

완주군이 전국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전국 2위를 달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평가받았다.완주군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제18회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군(郡) 부분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이 지난 7월초에서 9월까지 실시한 것으로 완주군의 종합경쟁력은 1000점 만점에 538.27점을 기록, 전국 82개 군 중에서 울산 울주군(576.4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특히 평가 지표인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전 분야에서 각각 10위, 3위, 5위를 처지,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종합 10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2015년 종합평가 4위, 2016년 종합평가 3위에 이어 올해도 전 지표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면서 완주군의 지방자치 경쟁력순위는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완주군이 매년 1000세대 이상의 귀농귀촌, 혁신도시 조성, 기업유치 등으로 전국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몇 안되는 지역임을 꼽으며 132만㎡의 테크노밸리와 211만㎡의 제2테크노밸리 착공, 중소기업 전용 농공단지 조성 등을 주요성과로 꼽았다. 이외에도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춘 기업형 농촌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지난 3년간 1만4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호평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9.26 23:02

완주군 무상급식 내년 고등학교까지 전면 시행

완주군과 완주군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역 초중고교생에 대한 100% 무상급식을 전면 시행한다.박성일 완주군수와 박숙자 완주군교육장은 2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군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18년부터 초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에 대해서도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무상급식 대상학생은 7개 고등학교에 2844명으로 일반학생 1992명은 완주군과 교육청이 각각 50%를 부담하고 저소득층 852명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100% 지원한다.고교 무상급식에 따른 소요 재정은 16억7500만원으로 군청에서 5억8700만원, 교육청에서 10억8800만원씩을 각각 분담한다.완주군은 그동안 초중학교에 대해서는 2007년부터, 완주지역 거주 고교생은 지난 2009년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해왔으며 내년부터는 완주군 이외 거주 고등학생도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된다.군에서 지원하는 무상급식 예산은 완주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완주지역 식재료를 구입하는데 쓰여져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통한 학생들의 심신발달 도모, 우수한 학생들의 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박성일 군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지원은 미래세대 육성이라는 군정 핵심정책의 근간이라며 청정자연에서 자란 완주군 농산물이 급식 식탁에 올라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을 챙기고 지역농민의 소득도 높아지는 연쇄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숙자 완주교육장은 완주 학생들에게 지역의 먹거리로 급식하게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교육청과 완주군의 소통과 협력으로 학생들에겐 보편적 복지를, 학부모에겐 교육비 경감을 실현하여 신뢰받는 행정구현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완주군은 먹을거리 복지 1번지 완주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전국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밀라노 도시먹거리 협약(MUFPP) 가입을 10월중에 추진한다.

  • 완주
  • 권순택
  • 2017.09.26 23:02

옛 추억·고향의 맛에 흠뻑 빠진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야생먹거리와 옛 향수의 정체성 복원을 내세운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와일드에 풍덩 빠지다를 주제로 열린 2017 완주 와일드푸드축제는 이색음식과 야생먹거리 외국음식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으로 20여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22일 열린 개막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 국회 안호영 의원, 심민 임실군수, 황정수 무주군수, 황숙주 순창군수,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완주지역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와일드푸드축제는 5개 분야 80여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다채롭게 진행,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끌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체험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고 부모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 옛 추억의 향수를 흠뻑 느끼는 축제로 마련됐다.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와일드요리체험은 물고기와 감자옥수수돼지 코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와일드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상설 체험 현장으로 관광객들에게 이색 요리에 대한 호기심과 색다른 맛으로 즐거움을 전했다.여기에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야간캠프 와일드의 법칙과 축제 길거리 감초단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진행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올해 처음 추진한 축제장연계 관광프로그램인 마을에서 1박2일 프로그램은 자연생태, 건강힐링, 한지한옥 코스로 관광객들이 취향대로 고를 수 있도록 구성하면서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축제연계 관광 상품으로 호평을 받았다.박성일 완주군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를 만든다는 자긍심으로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9.25 23:02

[22일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개막] "어머니의 정·고향의 맛 만끽하세요"

완주 와일드푸드축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와일드에 풍덩 빠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2017 와일드푸드축제는 22일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 올해의 와일드푸드 공개와 여행스케치 김현정 최진희 사랑과 평화가 출연하는 콘서트도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올해 와일드푸드 축제장은 와일드 나라와 로컬푸드 나라로 나눠서 마련되며 와일드 이색음식마당에서는 추억의 와일드음식과 세계 6개국의 와일드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다.추억의 음식으로는 개구리튀김, 메뚜기구이, 꿀벌 애벌레전, 말벌주, 벌집 아이스크림, 귀뚜라미 볶음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돼지코 꼬치, 대파미꾸라지구이, 피라미 국수탕 등도 선보인다. 또한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의 글로벌 와일드푸드도 함께 운영된다.기존 가족요리경연대회는 전국 와일드푸드 요리대회로 확대해서 블랙박스 안에 숨겨진 와일드한 식재료를 현장에서 공개, 즉석요리하게 된다. 대회 이외에도 와일드요리체험관에서 이색요리를 직접 만들어 맛볼 수도 있다.이외에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몽골텐트 형식이었던 로컬푸드 읍면 음식부스를 일자형 대형텐트로 바꿔, 청결한 환경을 제공한다.축제장 곳곳에 쉴 수 있는 그늘막도 늘어났다. 카드사용을 못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카드결재형 상품권 판매소를 확대했다. 또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전년도 1일 30대 운영을 탄력적으로 바꾸어 휴일인 23일과 24일에는 1일 35대 운영한다.박성일 군수는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한 와일드푸드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와일드한 체험과 음식, 어머니의 정과 고향의 향수를 마음껏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7.09.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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