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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축정책위원회, 도시재생 완주 ‘주목’

완주군 도시재생 사례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주목을 받았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영걸)는 지난 7일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폐·유휴공간 재생’을 주제로 완주군을 비롯한 전북지역에서 심포지엄을 열었다. 현장답사로 완주군을 찾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인 양곡창고를 완주문화거점지로 탈바꿈시킨 삼례문화예술촌, 폐교된 삼례중학교를 리모델링한 완주경제센터를 방문했다. 위원회는 완주군의 성공적인 폐·유휴공간 활용 사례 현장을 돌아보며, 도시재생을 위한 문화 및 경제적 활용방안과 공간정책의 실효성을 확인했다. 완주군은 위원회 일행을 직접 맞이하며 완주군의 한발 앞선 도시재생 유휴공간 우수사례와 완주군의 문화재와 예술, 먹거리를 소개했다.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소멸은 우리 국가와 지역사회에 큰 과제로 다가왔으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폐·유휴공간의 창조적이고 유용한 자원으로서의 활용이 무척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전라북도 방문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다”며 “폐·유휴공간의 자원 활용은 단순히 공간적 제공만이 아닌 사람이 모일 수 있고, 공간에 오래 머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그 지역에 살고 싶은 환경조성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10 16:46

완주군,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최고등급 받았다

완주군이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설치돼 있는 자체감사기구의 운영 실태와 자체감사 결과 및 처리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감사원은 전국 676개 기관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지원’과 ‘자체감사 활동’ 2개 영역, 6개 분야 19개 지표에 따라 심사해 기관별로 4개(A~D)등급을 차등 부여했다. 여시서 완주군은 전국 82개 군이 속한 심사 군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4위)을 받았다. 특히, 기관의 내부통제 의지와 역량, 실적을 평가하는 내부통제 지원 영역에서 조직개편을 통한 감사담당관 신설 및 부패 취약분야 감찰활동 강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82개 군 중 1위를 기록했다. 완주군은 민선8기 들어 전 간부 청렴실천 서약식을 갖는 등 청렴종합대책을 고강도로 추진해 왔다. 감사담당관을 신설하고, 만화 형식의 청렴자가학습시스템 매주 운영, 전북 최초 청렴송 제작 등 공직사회의 신뢰 구축에 노력해왔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자체감사활동을 강화하고△현장예방 중심의 감사 추진 △기동감찰 활성화를 통한 사전 감사 적극 추진 △자율적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취임 직후부터 “청렴한 공직사회가 기본이 돼야 주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해온 유희태 완주군수는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와 수준높은 자체감사를 통해 부패 없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7 16:09

완주군, 전국 군 단위 유일 노사문화 우수 행정기관

완주군이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 정착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패를 받았다. 이운성 완주군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문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및 유공자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로부터 인증패와 개인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국 2위(국무총리) 격으로 전국 군 단위로는 유일하다. 특히, 완주군은 올해 수상으로 4년 연속 노사문화 우수기관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평가에서 군은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모바일 행정발신서비스, 악성민원 보호를 위한 웨어러블 캠 배부, 직장문화 개선 설문조사 등을 통한 직원의 직무수행 능력 제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 등 노사협력의 다양한 조직문화 혁신에 기여한 부분이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 이후 완주군청 1층 현관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이운성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 노사 관계자가 참석해 증명판 현판식을 가졌다. 이운성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행복한 공무원, 행복한 주민’을 위해 전력해온 결과다”며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온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전국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노동조합에 대한 남다른 애정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모두가 행복한 완주군을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7 16:08

완주서 5가구면 전원마을 지원 받는다

완주군이 내년부터 5가구 이상만 되면 가구당 최대 4000만원까지 기반시설을 지원한다. 군은 인구유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신규 전원마을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 조례에 따르면 기존 10호 이상에 대해서만 전원마을만 기반시설을 지원했으나 내년부터는 5호 이상만 되도 기반시설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삼례‧봉동‧용진‧이서 중앙생활권은 가구당 2,000만 원, 상관‧소양‧구이 남부생활권은 3,000만 원, 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북부생활권은 4,000만까지 지원한다. 군은 또 전원마을 조성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지원 TF팀을 구성해 사전컨설팅을 제공키로 했다. 신규 전원마을 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완주군 전원마을 조성 지원 심의 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5명의 예정자를 전원 확보해야 하며, 도시민(완주군 이외 지역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사람) 50% 이상이어야 한다. 완주군은 지난 2018년부터 신규 전원마을 조성 지원 사업을 시행했으나 지금까지 10가구 이상 사업 신청자가 없어 사업의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 군은 5가구로 문턱을 낮춤으로써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강명완 지역활력과장은 “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도심의 편리함까지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주거지다”며 “행정 절차를 빠르게 이행해 내년 초에는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6 16:55

완주한우협동조합 창립 10주년, 지역사회 공헌 `톡톡`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장 국원호)이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 앞장서 지역조합으로서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 1호 협동조합이기도 한 완주한우협동조합은 고산면 미소시장 내에 한우판매장과 식당을 운영하며 여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조합원 권익 향상과 함께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합이 그간 추진해온 대표적 지역환원사업으로 △산모 대상 한우고기와 미역 선물 △장학금 지원 △이웃·농가 돕기 △한우나눔 △희망나눔가게 후원 등이 있다. 완주군 출산 산모를 대상으로 한우고기와 미역을 선물하는 사업은 저출산시대 출산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합의 세심함이 깃든 사업이다.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15년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완주군에 기탁했다. 지난 4일에도 2000만 원을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냈다. 또 2018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완주군의 복지·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1111사회소통기금에 총 6000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까지 50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보듬었다. 국원호 조합 이사장은 “조합의 오늘이 있기까지 지역민들의 애정과 응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창립 10주년을 맞아 조합원 환원사업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또 한우 가격 하락세 등 내년도 여건이 밝지 않지만, 조합 기본이념인 상생의 가치가 지역사회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환원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5 16:50

완주 와일드 로컬푸드축제, 최다 방문객·최고 매출액 기록

완주군 대표축제인 올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으나 지역관광자원과 연계 등 보완해야 할 과제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완주군이 올 로컬푸드축제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에서 제기됐다. 완주군은 지난 4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임필환 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행정, 전문가,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의 성과보고회를 갖고 축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더 와일드한 완주, 더 로컬푸드한 완주’를 주제로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올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에는 총 13만 4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8억 원 규모 매출액을 올려 역대 최다 방문객 수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축제의 핵심 정체성인 와일드와 로컬푸드를 상징하는 체험과 먹거리를 가득 채워 방문객과 전문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영호 군장대학교 교수는 축제 모니터링 결과보고를 통해 맨손물고기 잡기, 트리익스트림 체험 등이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차별화 전략에 주효했다고 보았다. 또 다회용기 사용 확대를 통한 환경친화적 축제, 바가지 요금 없는 축제를 위해 노력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축제 이미지와 주제의식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약해 대표 프로그램 발굴 및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축제 준비를 위해 TF가 구성되기는 했으나 추진 주체의 조직화와 운영 역량에 의문 부호가 찍혔다. 운영 주체의 구조화와 전문화를 통한 노하우 관리 등 지속성장 시스템 확보가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이와 함께 축제 효과가 지역으로 퍼질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이 지역 농촌의 삶도 살피고, 관광지도 둘러보게 하는 유인 전략이 미흡하다고 본 것이다. 그 점에서 귀농귀촌센터와 관광체육마케팅센터 등 완주군이 운영하는 4대 센터와 유기적 협력이 요구됐다. 국내 로컬푸드 1번지라는 상징성을 앞세운 축제임에도 축제의 중심에 있어야 할 `로컬장터`의 빈약성도 보완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생산자 모집 때 농산물 등의 안전성에 방점을 두었다고 하지만 46 농가만이 참여,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지 못했다는 평가다. 축제장에 대대적인 로컬푸드 판매장을 만들어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해 축제는 완주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가 전북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행복한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5 16:50

완주군 ‘부름부릉’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등’

완주군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대중교통 시책 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계획 및 시책 수립을 유도하기 위해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61개 시·군을 5개 그룹(A~E)으로 나눠 2년마다 평가한다. 평가는 교통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이뤄지며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과 정책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등 4개 부문, 45여 개 세부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평가를 실시하고, 주민 만족도 조사와 현지실사가 병행됐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이뤄졌으며, 완주군은 E그룹에 속해 1위를 달성했다. 완주군은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통한 마을과 소재지를 연결하는 마을버스 도입과 이를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영제 방식을 적용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또 과기부에서 진행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과 국토부와 LH스마트시티개발단에서 주관하는 COMPAS 사업 등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 점도 큰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완주군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연속 1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함으로써, 4회 연속 대중교통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중교통은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만큼 복지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대중교통 1번지로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5 16:50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회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4일 완주군의회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군정 계획, 2023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유희태 군수는 2024년도 군정계획보고를 통해 2023년도 수소특화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등 주요성과 보고와 2024년 군정운영 방향, 2024년도 예산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예산규모는 본예산 기준 2023년 8187억 원에서 33억원 증가한 8220억 원으로, 사회복지·보건 32.3%, 농림해양수산 16.57%, 예비비 및 기타 15.11%, 환경 8.11%,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5,66% 등으로 편성됐다. 완주군의회는 이날 제안설명 내용을 바탕으로 5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예산안 심의를 마치고, 오는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서남용 의장은 “제1차 본회의에서 밝힌 것과 같이 선심성 예산과 행사성 예산, 이월금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또 △운영위원회 소관인 완주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심사결과 보고 등 5건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완주군 스토킹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완주군 통합 온라인 쇼핑몰 운영 및 지원 조례안 등 14건의 심사를 진행하여 원안 가결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4 16:41

이경애 완주군의원 "경로당 활성 위해 지역봉사지도원 도입해야"

완주군의회 이경애 부의장(삼례, 이서)이 4일 제280회 제2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지역봉사지도원` 도입을 주장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군 65세 이상 인구가 24.6%를 기록하며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상황에서 경로당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우리 고유의 사랑방 문화에서 비롯된 경로당은 노인복지시설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으로 분포되어 완주군에현재 445개의 등록경로당이 운영되고 있다”며, “과거 단순 쉼터 기능을 넘어 이제는 건강·보건, 교육, 취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노인 사회활동의 구심점이자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경로당을 활성화 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관리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 그 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봉사지도원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현행 노인복지법에서도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있는 노인이 지역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부의장은 “이미 많은 지자체에서 노인복지정책 홍보 및 안내, 경로당 내 감염병 예방 등 경로당 운영과 관련 지원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봉사지원을 위촉하고 있다”며, “기종 경로당 회장 및 일부 주민의 봉사활동에 의존하던 경로당 관련 업무를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을 통해 노인행복지수를 더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4 16:36

완주군 옛 용진보건지소, 청소년 공간으로 변신

완주군 용진읍과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가 손잡고 옛 용진보건지소를 청소년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조성한다. 용진읍은 지난달 29일 지역사회 내 협력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아동‧청소년 활동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용진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애희 용진읍장, 성중기 완주군의원,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를 비롯해 청소년 활동공간 조성에 협력하는 조종완 (유)일호네트웍스 대표, 김태옥 서진ENG 대표, 장선화 가나안셔터 대표, 김남희 ㈜유원 대표, (유)현춘식품 백현춘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과 기업은 상호 협력을 통해 용진읍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 및 문화·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 활동공간 조성과 아동·청소년의 복지 증진, 자원과 정보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 내 기관과 기업들이 함께 아동권리 권익 증진 및 복지 실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용진읍에는 청소년들이 문화·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없어 청소년시설 이용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며 “용진보건지소 공간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 행복한 용진읍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4 16:35

완주군, 국민정책디자인단 3년 연속 행안부 장관상

완주군이 국민정책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3 국민정책디자인단 우수사례’ 2차 심사에서 완주군의 ‘아이 더하기 행복 곱하기` 프로젝트가 행안부 장관상으로 최종 결정됐다.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7,000만 원도 확보했다. `아이 더하기 행복 곱하기` 프로젝트는 완주군이 국민정책디자인단을 통해 출산장려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 것으로,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들이 소통하며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올 4월, 출산장려정책 재설계를 목적으로 주민 5명과 전문가 5명, 관련 공무원 5명 등 총 15명으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구성, 8회의 워크숍을 열고 정책수요자를 수시로 만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완주군 노력이 평가받은 것이다. 디자인단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하고, 청년·신혼부부·다자녀가구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정책을 발굴했다. 군은 국민정책디자인단이 제안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 2021년 봉동읍 생강골공원어르신 놀이터인 ‘마실 놀이터’ 개소로, 2022년 청소년 정책발굴로 행안부 장관상을 연속 수상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3 16:21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도움 고마워요"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두 만족했다. 완주군이 올 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농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내린 평가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차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7명이 5개월간 농작업을 마치고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완주군에서 필리핀 일로일로주 미나시청을 방문해 직접 면접을 통해 선발된 근로자들로, 최근까지 완주군 농가에서 딸기, 상추 재배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완주군은 지난 10월 말 법무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외국인 근로자 활용 모범을 보이는 자치단체. 필리핀 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군 공무원 등이 현지에서 직접 근로자를 선발했다. 농가와 근로자들을 대상을 사전 교육도 꼼꼼히 챙겼다. 그 결과 단 1명의 이탈자나 부당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완주군에서 올 한 해 계절근로자로 농작업에 참여한 외국인 총 110명. 필리핀과 MOU 체결로 입국한 근로자가 73명이며, 결혼이민자 가족 34명, 우석대 유학생 2명 등이다. 도농복합지역이라는 특성상 타 시군과 비교하면 숫자는 많지 않지만, 이들은 농가 일손이 부족할 때 큰 도움을 줬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일손을 필요로 하는 곳은 비교적 규모가 큰 농가들. 소농들도 영농철 일손이 부족하지만, 숙소 제공과 5개월 계속 고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짧은 기간 외국인 인력을 활용하려면 농가형이 아닌 공공형을 활용할 수 있다. 농가당 최대 9명까지 고용할 수 있지만, 이런 이유로 완주군은 농가당 4∼5명까지만 고용할 수 있게 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딸기 상추 토마토 양파 대파 고구마 블랙베리 조경수 블랙베리 등의 농작업을 했다. 이들은 처음 서툴렀으나 본국에서 대부분 농사를 지은 경험이 있어 곧바로 적응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적고(최저 임금 적용 월 209시간 기준 201만원), 불법 근로자 등에게 휘둘리지 않으면서 5개월간 인력을 수급받아 안정적인 농사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근로자들도 재입국을 희망하는 경우가 많을 만큼 만족스러운 반응이다. 출국 길에 오른 이들은 그간 모은 소득으로 본국의 집을 고치거나 새 오토바이를 사겠다며 즐거워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완주군은 양쪽 모두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는 올해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원을 더 늘리기로 했다. 유청기 완주군 농업축산과장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농가주와 근로자 모두 사업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인원을 더 늘려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2.03 16:20

완주 ‘삼례문화창고’ 서울 문래동에 떴다

완주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복합문화공간 ‘꼴라보하우스 문래’에서 ‘완주여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례문화창고’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과거 양곡창고를 개조해 문화·지식 재생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삼례문화예술촌, 책마을, 그림책미술관을 중심으로 완주군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군은 ‘창고’라는 공간의 의미를 담아 관광창고, 예술창고, 그림책광고, 도서창고, 영화창고로 공간별 콘텐츠를 구성했다. 특히, 영국 작가 ‘질 만’의 미공개 작품을 그림책박물관이 발굴해 세계 최초로 출판한 <요정과 마법 지팡이>를 비롯해 삼례책마을에서 전시·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중고책을 판매한다. 그림책 LP 청음실에서 LP판을 통한 음성 그림책 체험도 가능하다. 특별 이벤트로 완주 지역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도 진행된다. 1일에는 ‘만듦협동조합’에서 커피찌꺼기와 천연이끼로 크리스마스트리 마그넷과 키링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8회 진행하며, 다음날인 2일에는 완주 쌀과 봉동 생강으로 만든 완주생강막걸리 ‘술렁10도’ 시음회와 칠링백 꾸미기 체험을 ‘막동막순협동조합’ 청년들이 맡아 운영한다. ‘대한민국 로컬푸드 1번지’를 자랑하는 완주로컬푸드로 만든 과일 젤라또, 요구르트, 생강과즐, 두부과자 등을 맛보고 구입할 수도 있다. 한편,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은 1970년대에 철강산업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현재는 개성있는 예술인의 창작공간으로 재생되어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카페에서 소양오성한옥마을 중심의 관광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많은 인기를 모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매력적인 완주의 문화·예술·관광 자원들이 새로운 시선과 감각으로 재구성돼 서울에서 선보이게 되어 무척 뜻깊다”며 “스토리를 담은 로컬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다 새로운 방식의 완주여행 체험과 홍보전을 펼쳐 우리나라 최고의 감성여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1.30 15:49

완주군의회, 제28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완주군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5일간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군정계획보고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등 각종 조례안이 처리될 예정으로 3차례에 걸쳐 본회의가 진행된다. 이날 1차 본회의를 시작한 뒤 3일간 휴회를 거쳐 2024년도 군정계획 보고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설명 등 2차 본회의가 진행된다. 의회는 내년도 예산 심의를 위해 △11일 기획감사실, 감사당담관, 미래전략담당관, 행정복지국(행정지원과 등) △12일 경제산업국(지역활력과 등), 건설안전국(건설도시과 등) △13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완주산업단지사무소, 상하수도사업소, 도서관사업소, 의회사무국 등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14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서남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올 한 해 의정활동을 결산하고, 새해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내년도 예산안은 완주의 미래를 위해 군민 복리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11.30 15:40

완주군, 읍면 현안조정협의회 둘러싸고 공방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주갑 완주군의회 의원이 `읍면 현안조정협의체` 운영을 두고 날선 각을 세웠다. 이 의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280회 완주군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유 군수를 대상으로 한 군정 질의에서 읍면 현안조정협의체가 법적 근거가 없고, 기존 위원회나 협의와 비슷한 중복 기능을 갖고 있어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안조정협의체에 당초 자문기능까지 주었다가 자문기능을 위해 필요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본인 지적에 따라 자문기능을 삭제하면서 협의체의 성격과 기능이 더 모호해졌다며 협의체를 계속 운영할 필요가 있는지 따졌다. 이에 대해 유 군수는 협의체가 법적 기구는 아니지만 임의적 형태로 얼마든지 운영할 수 있고,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유 군수는 한걸음 나아가 협의체를 더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과 유 군수는 이 과정에서 감정 섞인 말까지 건네가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협의체 설립을 `졸속`으로 설립했다는 이 의원의 발언과 관련, 유 군수가 지나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역으로 협의체 결정을 통해 의회를 무시할 수 있다는 이 의원의 말이 `착각`이라는 유 군수의 발언에 대해선 이 의원이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발끈하기도 했다. `읍면 현안조정협의체 운영`을 둘러싸고 팽팽히 맞선 유 군수와 이 의원은 서로 시각차가 너무 크다는 데만 공감대를 이뤘다. 이날 논란이 된 `완주군 읍면 현안조정협의체`는 지난 8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읍면장과 주민자치위원장, 이장협의회장, 부녀회협의회장 등 당연직 4명을 포함 7명으로 구성됐다.

  • 완주
  • 김원용
  • 2023.11.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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