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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와일드푸드축제 준비 박차

완주군과 와일드푸드축제추진위원회는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4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 대한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완주군 와일드푸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유순)는 13일 회의를 열고, 28일 열리는 축제음식 품평회를 포함한 축제종합계획을 확정했다.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추억을 오물오물, 건강을 아삭아삭. 축제추진위는 프로그램의 선택과 집중에 주안점을 두어 그동안 축제의 강점으로 부각된 천렵과 화덕체험을 규모화다양화시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또 읍면별 다채로운 대표 밥상을 주력 상품화하고 △별별음식 와일드 쿠킹쇼 △와일드 뗏목 체험 △숲속 힐링음악회 등 이벤트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확대운영 △화장실수도시설휴식공간도 확충할 예정이다.완주군은 축제에 앞서 28일 봉동읍 둔산공원에서 새로운 음식콘텐츠 발굴과 개선을 위한 축제음식 품평회를 개최, 축제 분위기를 서서히 고조시킬 방침이다.유유순 추진위원장은 청정 완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주민이 주축이 된 와일드푸드만의 특색을 살리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14 23:02

완주 고산시장 살리기 나선다

지난해 9월 새로 문을 연 완주군 고산시장이 애초 예상보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으면서,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이 이어질 전망이다.완주군은 12일 고산시장을 1년 가까운 운영한 결과, 한우 식육판매장 이외엔 대부분 업소들의 매출액 실적이 초라하다며 고산시장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다양한 시각에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우 판매장의 연매출은 55억원에 이르지만, 상당수 다른 업소 매출은 1000만원 안팎에 머물고 있다.완주군은 우선 한우 판매장과 시장동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보행자가 우선하는 구조로 바꾸고, 시장동 한복판에 설치된 무대를 옮길 계획이다. 군은 고객들이 몰리는 한우 판매장의 수요가 시장동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도로망에 의한 물리적 차단이라며 이 도로를 사고석으로 재단장하고, 시야를 가리는 무대도 한켠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이어지는 고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을 활용, 고산시장만의 특화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고산시장의 경우 소비자들을 유인할 특화상품이 없다는 취약점이 있다며 고산 한우에 걸맞는 음식 아이템을 연내에 23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이동식 판매대를 설치해 청년 실업자와 시니어 취업 희망자를 흡수하는 한편 꾸러미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완주군은 가칭 와일드푸드 미니마켓이란 이동식 판매대를 만들어 취업 희망자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농특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소비자들에게 배달하는 시스템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을 개발, 신세대들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작업도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네트워크 형성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고산시장 상인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상인 최고경영자 과정을 운영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13 23:02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서 흙화덕 만들어보세요"

완주군은 내달 열리는 제4회 와일드푸드축제에서 적정기술로 만드는 다양한 클레이 스토브(Clay Stove:흙화덕)를 테마형으로 제작키로 결정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화덕을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용수)은 축제 참여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주관, 자연친화적 재료인 흙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과 기능의 화덕을 만드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전환기술협동조합은 이를 위해 두차례에 걸쳐 화덕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27일 옛 잠종장에서 열리는 제1차 워크숍에선 화덕이론교육과 화덕 개별실습, 내달 12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제2차 워크숍에선 화덕 모델별 제작방법이 공개된다.완주군민 누구나 화덕 만들기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고, 기술을 익히면 축제장에서 재능기부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 희망자는 22일까지 전환기술협동조합 (063-242-9759)에 접수하면 된다.완주군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크고 작은 흙화덕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며, 적정기술 버전의 고효율 흙화덕과 로켓스토브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스스로 화덕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점토화덕(Clay Stove)만들기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13 23:02

완주 봉동 주민센터 목욕탕 갈등 확산

속보=완주군이 봉동읍 주민자치센터에 목욕탕을 건립한 행정행위가 기존 시장질서를 흔드는 과도하고 부적정한 정책이라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7월 30일자 12면 보도)봉동읍에 기존 목욕탕이 2곳이 있지만, 행정이 나서 또 다른 목욕탕을 건립했기 때문이다. 시설 규모도 600.39㎡에 이른다.완주군이 지난 4월 봉동읍사무소를 봉동읍주민자치센터에 이전시키고 대주민 서비스에 들어갔지만, 자치센터와 함께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생강고을 목욕탕은 기존 사업체들의 반발에 부닥쳐 문을 못열고 있다.특히 이 목욕탕 건립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폭넓게 수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봉동읍 주민자치센터건립추진위원회가 2008년 9월 건립되었고, 이를 통해 목욕탕 건립이 결정되었다며 2012년 확정된 기본실시설계에 목욕탕 건립사업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하지만 봉동읍에서 운영되는 기존 사업체는 주민자치센터에 목욕탕이 건립된다는 사실을 2013년 12월 처음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목욕탕 건립사업의 직접 이해당사자의 의견이 전혀 반영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민자치센터 목욕탕 건립방안과 설계가 진행되었다.기존 사업체는 올해 3월부터 4월 부적정한 행정으로 개인 사업자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는다며 완주군국민권익위원회감사원에 각각 진정서를 제출하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봉동읍 2개 사업체 가운데 한곳은 지난주부터 남탕을 폐업하고 여탕만을 운영하고 있다.봉동읍은 이같은 상황에서 오는 14일 목욕탕의 운영방법과 요금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7일 봉동읍이 주민자치위원회를 거쳐 14일 목욕탕 운영에 관한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며 이날 결정에는 위탁 등 운영방안에 대한 내용을 비롯 입욕료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완주군이 운영방법을 결정하면, 이번 사태는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사업체들은 주민자치센터 목욕탕 운영에 대한 최종안이 나오면, 이에 따른 대응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08 23:02

완주군, 삼례·소양 주민센터 신축 추진

완주군은 2017년까지 지역주민들의 숙업사업인 삼례읍과 소양면 주민자치센터를 신축한다.김재열 재정관리과장은 7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사 노후화와 규모 협소 등으로 주민자치센터로서의 역할이 떨어지고 있는 삼례읍과 소양면 주민자치센터를 각각 신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삼례읍 주민자치센터는 31년(1983년 완공)만에, 소양면 주민자치센터는 26년(1988년 완공)만에 각각 신축된다. 총사업비 85억원이 투입되는 삼례읍 주민자치센터는 삼례읍 삼례리 현 집단화시설부지(부지면적 97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다. 연면적 2400㎡ 규모인 이곳엔 삼례읍사무소와 주민자치위원실, 주민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이 갖춰진다.지난달 건축설계 작품을 선정한 삼례읍 주민자치센터는 2016년 8월 개청 목표로 내년 3월에 착공 예정이다. 소양면 주민자치센터는 2017년 8월 개청 목표로 총 61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소양면 황운리 일대 부지(총면적 9900㎡)에 신축된다.연면적 180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되는 소양면 주민자치센터는 면사무소와 주민자치위원실, 주민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으로 꾸며진다.소양면 주민자치센터는 전북도의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거친 후 2015년 10월까지 용도지역 변경 및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 2016년 3월 착공될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08 23:02

완주군 축산사업 3년째 갈팡질팡

2012년부터 3년째 추진된 완주군 화산면 운곡리 일대 축산기반 관련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반발에 직면, 아직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거리고 있다. 특히 완주군과 사업주체인 전주김제완주축협이 사업부지 인근 지역주민들과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연내에 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사업비를 반납할 상황이다.전체 사업규모는 이미 축소 절차를 밟고 있다. 완주군은 애초 완주군 화산면 운곡리 일대에 가축분뇨에너지화사업 가축분뇨퇴비화사업 친환경TMR(조사료)제조시설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 5월 민원의 주요 대상이던 가축분뇨에너지화사업(돈분 처리)에 대한 사업을 변경했다. 군은 이 사업을 타지역에 옮기기 위해 사업공고를 냈지만 아직 희망지가 없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사실상 사업비 반납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나머지 2개 사업도 주민들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화산면 돈의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반대위는 사업에 들어갈 때 주민들의 동의 절차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축분을 처리하는 시설이라는 사실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완주군과 전주김제완주축협의 사업은 추진될 수 없다며 주민들의 뜻을 모아 사업부지를 옮겨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완주군과 축협 측은 2개 사업은 현 부지에 원안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완주군과 축협은 오는 20일께 가축분뇨퇴비화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 승인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TMR제조시설의 경우 지난 1월말 공장설립 승인을 얻은 이후,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한편 완주군은 2011년 12월 농식품부 가축분뇨에너지화사업(총사업비 70억)에 선정된데 이어, 2012년 2월 농식품부 가축분뇨퇴비화사업(총사업비 45억), 2012년 3월 TMR제조시설사업(총사업비 23억6700만원)을 따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06 23:02

"완주서 무궁화랑 같이 놀자"

제24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무궁화야 같이 놀자’라는 주제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입구 무궁화테마식물원에서 펼쳐진다.산림청이 주관하고 완주군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180여종의 무궁화 꽃동산을 비롯 콘서트·캠핑·물놀이 이벤트로 꾸며진다. 또 완주군은 ‘나라꽃 선양과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축제라는 뜻에 맞춰 무궁화 묘목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9일 열리는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는 아이들이 나라꽃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행사장에는 무궁화와 관련된 다양한 공예체험은 물론 무궁화 차·효소·팥빙수 등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음식도 함께 마련된다. 낮 시간에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총싸움·월풀 물놀이·물고기 잡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친밀감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문화행사로 개막식이나 축하행사를 생략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며 “축제를 통해 국민들이 나라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06 23:02

완주 소양면, 제422주기 웅치전투 추모제

1592년 웅치전투 당시 완주군 소양면에서 왜군에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산화한 영령들을 기리는 제422주기 웅치전투 추모제가 4일 소양면 신촌리 웅치전적비에서 열렸다.웅치전투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강시복)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추모제는 추진위원회 회원을 비롯 학생과 주민, 소양면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분향과 헌화, 추모사 낭독, 리본 메달기, 추모 음악회 등으로 꾸며졌다.강시복 위원장은 웅치전투는 호남의 곡창을 짓밟으려던 왜군을 방어해 나라를 구한 싸움으로, 당시 음력 7월 8일과 9일의 전투가 가장 치열했고, 이들 전투에서의 소양면민들의 희생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며 소양면이 중요한 역사의 현장이었음을 되새기고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웅치전투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진데 이어, 이번 추모제를 기점으로 웅치전적비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추진, 웅치전투 묘역 조성, 웅치전투 박물관 조성 등 웅치전투 성역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편 추진위원회는 웅치전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그날의 명성을 영원토록 이어갈수 있도록 앞으로 매년 음력 7월 8일에 웅치전투 추모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4.08.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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