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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KTX 혁신도시로 옮겨야"

완주군의회, 김제시의회 이어 건의안 채택 /  5개 시·군 접근성 높여 지역경제 거점 구축

완주군의회가 김제시의회에 이어 익산 KTX역사를 완주혁신도시 인근으로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 KTX역사 이전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는 지난달 31일 제200회 임시회 2차 정례회를 열고 김용찬 부의장이 발의한 ‘완주혁신도시 인근 KTX역사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에서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성장동력이 기대되는 가운데 새만금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익산을 포함, 완주·전주·김제·부안·군산 등을 아우르면서 대동맥 역할을 할 전북 교통망체계 구축이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되었다”고 들고 “전북 혁신도시와 새만금의 중심지역인 이서혁신도시 인근에 신 KTX역사를 설립하고 복합역사 환승센터와 컨벤션센터 등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어 “익산시가 22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KTX복합환승센터 사업은 답보상태에 놓여있을 뿐 아니라 유동인구가 많은 혁신도시와 새만금과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면서 “현 익산역 주변 6만여 평을 상업용지 등으로 용도변경 후 개발해서 익산 서민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이에 따른 개발이익으로 신 KTX역사를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군의회는 또 “완주혁신도시 인근 김제 백구에 기존선로를 활용한 KTX 신역사를 조성하면 5개 시·군에서 10~20분이면 도달하는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도로와 철도가 어우러지는 교통의 요지가 되어 외지 관광객 유치는 물론 낙후된 전북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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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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