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6 18:57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완주 '친환경 농업' 거점 급부상

완주군 지역이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급부상하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전국적으로 확산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이 로컬푸드 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생,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에 참여한 농가는 지난해말 기준 610농가. 이들 농가는 560ha에서 50여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완주군은 “상추·청경채·치커리 등 쌈채류와 딸기·토마토 등 과채류의 친환경 농업 확산 현상이 신선 농산물을 선호하는 도시 소비자들의 기호와 맞아 떨어져 수요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완주지역 친환경농업의 약진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장기적인 맞춤형 예산투자에서 비롯되고 있다. 군은 2004년 친환경 농업지구 4개소(삼례·이서·고산·경천)에 36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농업을 선도한 이후, 2006년 고산면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육성에 100억원을 투자했다.군은 지난해엔 친환경농자재·친환경유기질비료 사업을 비롯한 15개 사업에 34억원의 친환경 농업예산을 지원했고, 올해는 지난해의 1.5배 규모인 21개 사업에 52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군은 이와 함께 내년에는 동상면 곶감에 대한 투자계획을 수립, 10억원의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친환경 농산물이 로컬푸드와 이어지며 전주를 중심으로 일었던 소비 증가가 최근엔 전국 무대로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전북을 넘어 서울·경기·대전 지역의 학교 급식으로 확대되면서 친환경농산물의 외연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최낙범 친환경농업축산과장은 “대한민국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올해 친환경 인증면적과 농가소득이 작년 대비 각각 15%,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4.03 23:02

"문화가 있는 행복한 완주 만들기 앞장"

완주생활문화봉사단(단장 길미경)은 1일 완주문화의집에서 발대식을 갖고, 지역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문화가 있는 행복한 완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완주문화의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의집협회에서 추진하는 ‘문화자원 봉사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완주생활문화봉사단을 모집, 오는 6월 18일까지 완주군 마을 및 삼례문화예술촌 현장학습 및 교육을 통해 봉사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완주생활문화봉사단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후, 완주군 주요 마을과 삼례문화예술촌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시장을 안내하고 설명하는‘도슨트’ 역할을 맡는다.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마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완주문화의집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놀이봉사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단원 송혜경(삼례읍·44)씨는 “자신이 평소에 이용하는 완주문화의집에서 내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책을 읽어 주고, 다른 부모들과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문화자원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유효숙 과장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문화자원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완주생활문화봉사단을 구성하게 됐으며 완주문화의집을 거점으로 함께 나누고 즐기는 문화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나누는 완주의 생활문화가 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4.02 23:02

완주 빚 크게 줄었다

완주군은 지난 31일 현청사 건립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35억원 가운데 54억원을 조기상환했다. 이에따라 이미 상환한 27억원을 포함해 모두 81억원을 갚아 현청사에 따른 지방채는 54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특히 완주군은 올해 1월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지방채 500억원을 상환한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54억원을 조기에 상환, 재정운용의 건전성이 크게 높아졌다. 완주군은 “올들어 지방채를 잇따라 갚으면서 완주군 지방채는 총 272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총예산 대비 부채비율이 지난해 15.19%에서 올해 3월말 현재 4.81%로 크게 낮아지면서 재정 건전성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3월말 현재 지방채무 잔액은 △ 상하수도 추진사업 88억원 △ 신청사 건립사업 54억원 △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130억원 등 모두 272억원에 불과하다.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지방채는 산단이 이미 준공단계에 접어들었고, 전국 각지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면서 토지 분양률이 65%를 기록, 이와 관련된 지방채 잔액 130억원도 내년에 조기상환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완주군은 “최근 정부가 자치단체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자체 파산제와 지방재정 영향평가제 도입을 추진중인 가운데 완주군의 지방채 조기상환은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완주군은 신규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하는 한편 경상경비 절감 및 가용재원 활용으로 지방채 상환을 앞당겨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견지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4.04.01 23:02

현대차 전주공장 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정준용)은 지난 28일 전남 여수 디오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을 갖고, 현대차 가족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날 6주 동안 이어진 직무교육 과정을 마친 신입사원 182명에게 교육 수료증과 사원증을 수여했다. 입사식을 마친 신입사원들은 31일부터 전주공장에 출근해 부서 배치를 받은 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정준용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자동차 전문기업인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현대자동차의 일원이라는 사실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책임감 있고 겸손한 자세로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좋은 품질의 차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입사식은 신입사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꾸며졌다. 신입사원들은 식전행사로 회사 중장기 비전을 형상화 한 핵심가치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찍었고,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펼쳤다.지난 10여년간 사내협력업체에서 근무하다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김성민 씨(37)는 “모든 취업 준비생들이 입사 희망기업 1순위로 꼽는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신입사원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서 회사 발전과 성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올해 1월 사내협력업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직 신입사원을 모집, 2월 초 182명을 최종 선발해 입문교육을 진행해 왔다.현대자동차는 2016년 상반기까지 3500명의 사내 하도급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하고, 2012년 6월 200명 채용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당초 계획(1750명)보다 106명 초과하는 1856명의 하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바 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3.31 23:02

"LH전북본부, 광주·전남과 통합 안된다"

완주군의회(의장 박웅배)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를 광주·전남본부와 통합하는 방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군의회는 25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당초 전북 혁신도시로 확정됐던 LH본사를 경남 진주로 빼앗긴 뼈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본부가 호남본부로 통합된다면 9만여 완주군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의원들은 이어“전북본부가 호남권광역본부로 통합될 경우 지역단위 개발사업 무산 및 사업규모 축소는 물론 각종 행정업무를 추진하는데 시간적·경제적 불편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특히 완주 삼봉지구(1873억), 전주 만성지구(1690억),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2562억), 군산 신역세권(4943억), 전주 효천지구(1322억) 개발사업과 1만3502세대의 임대아파트 사업이 축소 또는 재검토될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또“가뜩이나 호남권 관할 공공·특별지방행정기관 64곳 중 87.5%인 56곳이 광주·전남에 분포되어 있는 기형적인 상황에서 LH 호남권 광역본부마저 광주·전남에 빼앗길 경우 전북은 자칫‘호남내 제2의 변방화’로 전락할 소지가 크다”고 강조했다.의원들은“지난 2011년 LH본사를 통째로 경남 진주로 빼앗긴 상태에서 또 다시 전북본부마저 다른 지역에 잃게 된다면 상처를 덧내는 결과일 뿐”이라면서“재정 건전성 등 공기업 선진화를 위해 불가피하게 통합해야 한다면 새만금사업 참여 등 LH의 경영개선 위기 극복을 위해서라도 호남본부를 전북으로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강력 요구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3.26 23:02

와일드푸드축제 요리 19종 한 곳에

완주군 봉동읍은 오는 9월 열리는 와일드푸드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5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생강고을 음식품평회’를 열었다.이날 품평회에 참가한 9개 마을과 단체들은 와일드한 음식, 향수 음식, 웰빙 음식 비롯 이주여성들이 요리한 다양한 음식 등 모두 19종을 평가 테이블에 올렸다.이날 선보인 음식은 원구만마을 ‘연을 품은 밥상’, 신월마을 ‘모듬야채 두부 버무리’, 대복마을 ‘누룽지탕수육’, 원구암 마을 ‘콩비지찌개, 원용암 ‘모시송편’, 원둔산마을의 ‘솔향 돈지쌈’‘콜라겐 묵’등 향수음식과 공동체 단체로 참가한 엘가 아파트의 ‘전병’‘메밀부침개’‘막국수’, 둔지메 반찬가게의 ‘두루치기’‘고추장아치’, 이주여성이 운영하는 보물섬 북카페의 ‘월남쌈’‘쌀국수’‘빤새우’ 등이다.봉동읍 김인구 읍장은 “와일드푸드축제는 지역주민이 직접 즐길거리·먹을거리를 만드는 풀뿌리 지역축제로의 의미가 큰 만큼, 2014년 와일드푸드 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음식품평회 참가 관련자들이 축제 주제에 걸맞은 음식과 맛을 개발하여 지역주민 및 축제 방문객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4.03.26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