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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수 완주군의원 "웅치 전적지 정비는 완주군의 정체성과 고유성 담아내야"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20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웅치전적지’정비 방안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유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관·학 그리고 정치권의 노력으로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웅치전적지는 호국정신의 요람이자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호국전적지로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와 관리단체인 전라북도의 정비·지원이 순차적으로 이뤄 질 계획이지만 그 과정 속에 완주군의 지역 정체성과 고유성을 담아내고 그 가치를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와 노력은 얼마나 이뤄졌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특히 웅치 전적과 관련한 뚜렷한 유물과 유적이 부족한 상황에서 웅치전적지에 대한 활용에 대해 다각화 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웅치 전적의 역사적 의의와 주요 인물의 업적 등을 재조명하기 위한 스토리텔링화, 콘텐츠화 선행 △탐방로와 숲길 조성 시, 중장기적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 조성·관리 △의병장 황박 장군과 의병들의 업적을 지역화교재와 역사교과서 수록을 위하 노력 ▲주민들이 체감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역사문화유산 프로그램 발굴·추진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 완주
  • 김원용
  • 2023.09.20 16:08

유의식 완주군의원 "완주군 재정위기 극복 위한 예산 구조조정 필요"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20일 열린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본회의에서 유희태 군수를 상대로 ‘완주군 재정 건정성’을 집중 추궁했다. 유 의원은 "민선8기 들어 1억 이상 소요되는 민선 8기 신규사업 중 추진 시기를 조정하거나 재검토에 들어간 사업은 단 한 건도 없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교부되는 지방교부세가 약 66조 8000억 원 가량 감소하고 완주군도 약 400억 원가량 감액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주군 재정 건정성 확보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희태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제정 여건을 인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주요사업들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또 2024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에 완주군을 포함한 통합하천 사업이 빠지고, 지방하천 10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시켜 국가차원 관리를 하겠다는 환경부의 방침을 만경강 사업에도 반영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처럼 정부가 계획을 수정한 사업은 재정위기 상황에서는 당연히, 우선적으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또 잘못된 예산 편성과 집행으로 발생한 미집행, 불용액, 잉여금 등으로 매년 1000억에 가까운 주민 혜택이 버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가 위기위식을 갖고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유의식 의원은 △세입오차액을 2000억 원 대, 오차율을 40% 이하로 낮추고, 순세계잉여금은 963억 원에서 500억원대 이하로 감축할 수 있도록 목표치 변경 △사업의 규모와 시급성, 투입예산 대비 효과 등을 객관적 기준으로 판단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할 것 등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지방교부세 등 세입자체가 줄어들고, 기후위기로 인하 거대한 패러다임에도 대응해야 한다”며 “현재 완주군은 재정 위기에 놓여 있으며 상황은 갈수록 악화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변화와 희망이 시작될 것”이라며 덧붙였다.

  • 완주
  • 김원용
  • 2023.09.20 16:07

완주 W푸드테라피센터, 로컬 김치 10선 선보인다

완주군은 전북혁신도시에 소재한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완주 로컬 김치 10선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치에 들어가는 부재료를 완주의 농산물로 전시하고 맛깔스런 10종 김치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식과 체험이 있는 전시 행사다. 대한민국 한식포럼 정숙경 명인을 중심으로 우석대 지역혁신센터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진행한다. 완주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야채를 활용한 △반가포기김치 △백김치 △해물보쌈김치 △고들빼기김치 △갓김치 △깻잎김치 △천수무빠게지 △콜라비섞박지 △비늘김치 △좁쌀알타리김치가 출품된다 행사 기간 총 4회에 걸쳐 정숙경 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담기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1회차인 21일 오후 2시에는 전라북도 대표 김치인 반가포기김치를, 2회차에는 고산 파프리카를 활용한 깔끔한 백김치를 체험한다. 10월 4일 오후 2시에는 3회차로 아삭하고 달콤한 콜라비를 활용한 콜라비섞박지로, 10월 11일 오후 2시에는 10월을 대표하는 향신채소 쪽파를 활용한 쪽파김치를 체험한다. 한편, 소농다품종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정책을 성공시킨 완주군은 신활력사업을 통해 농가(생산자)와 도시민을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 개발을 완주미니팜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완주생강 가공업체의 시그니처를 모은 생강디저트박스(생강과즐, 생강젤리, 생강칩, 생강식혜, 꽈배기 등 골라담기), 전통주를 활용한 홈술박스(전통주와 밀키트) 등 다양한 밀키트가 추석선물 세트로 W푸드테라피센터에서 판매되고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9.18 15:41

“만경강의 변화, 주민에게 듣는다”

완주군이 환경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 추진을 위해 권역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20일 고산면을 시작으로, 21일 용진읍과 삼례읍, 22일 봉동읍 순으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홍수 안전을 기반으로 수자원의 이용과 생태보전, 문화 여가 및 체육시설 조성 등 친수 전 분야에 걸쳐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 6월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 사업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권역별 최소 2회 이상의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군은 이후 관계기관, 환경단체 및 분야별 전문가의 기술적·법적·제도적 검토를 거쳐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 종합계획’을 수립해 전북지방환경청이 수립하는 ‘만경강 하천 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만경강을 더욱 안전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시발점으로 삼겠다”며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은 하천공간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치수, 이수, 수질, 생태, 친수, 경관 등의 다양한 하천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된 사업으로, 완주군 `만경강 통합하천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 완주
  • 김원용
  • 2023.09.17 15:49

"완주군에 법원 설치 해주오"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14일 정읍시의회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이 발의한 ‘완주군법원 설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1995년 ‘각급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전국 시·군 법원이 속속 설치됐으나, 완주군은 당시 군청사가 전주시에 위치하고 있어 법원 설치 해택을 받지 못했다. 특히 완주군은 현재 전북에서 다섯 번째인 도시임에도 유일하게 군법원이 없는 자치단체며, 2012년 군 청사를 완주군으로 이전한 후 11년 지났음에도 법원이 없어 주민들이 각종 송사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 등 주변 법원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서남용 의장은 이날 발의한 건의문에서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시·군법원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자치단체는 완주군을 포함한 13곳 뿐이며, 완주군과 인구가 유사한 동두천시, 보령시, 음성군, 영천시, 영주시, 사천시, 무안군 등에는 법원이 설치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완주군 법원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돼 2021년 2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안건이 상정됐지만 2년 넘게 표류하고 있다. 서 의장은 "완주군법원 설치를 통해 사업서비스의 지역편차를 해소하고, 완주군민의 사법접근권 확보을 통해 양질의 사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2023년 정기국회 기간동안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강하게 건의했다.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국회(법제사법위원회), 법원행정처, 전라북도, 전라북도의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3.09.14 16:03

완주군, 국제 수소 컨퍼런스서 경쟁력 ‘주목받아’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된 완주군이 13일 ‘국제 수소 컨퍼런스 H2MEET’에서 완주군이 수소 산업 최적지임을 전국에 알렸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수소특화국가산단 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15일까지 열리는 국제 수소 컨퍼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H2MEET 조직위원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연합포럼)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킨텍스가 주관한다. 국제 수소 컨퍼런스 H2MEET는 △수소 생산(H2 Production) △수소 저장·운송(H2 Storage·Distribution) △수소 활용(H2 Utilization) 등 총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완주군은 수소 전 주기가 가능한 곳으로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수소 산업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신재생연계 ESS 안전성평가센터 등과 연계한 수소특화국가산단의 경쟁력이 주목을 받으며, 다양한 기업들과 교류가 이뤄졌다. 유 군수는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등 주요 기업의 전시장을 둘러보며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완주의 경쟁력을 홍보했다. 또 완주군에 둥지를 튼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일진하이솔루스, 비나텍, 플라스틱옴니엄, 에테르시티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수소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완주
  • 김원용
  • 2023.09.13 16:19

완주군의원들 조례 발의 경쟁적으로 나서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최근 경쟁적으로 조례안 제·개정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완주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에 총 30건의 조례안이 의원 발의로 상정돼 처리됐다. 의장을 제외하고 10명이 활동하는 완주군의회에서 의원 1인당 평균 3건의 조례안을 발의한 셈이다. 이 같은 의원 발의 조례안 건수는 올들어 5회에 걸쳐 처리된 의원 발의 조례 30건과 같은 수며, 지난 8대 완주군의회 4년간 처리한 총 169건의 20%에 달하는 수다.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한다는 면에서 군의원들의 조례 제·개정 활동은 의원 고유 권한이다, 조례안을 얼마만큼 발의했는지가 의정 활동을 잘하느냐를 가늠하는 잣대로 쓰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이번 회기 때 무더기로 조례안 발의에 나선 것은 조례안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살펴볼 때 이례적이다. 특히 한꺼번에 많은 조례안이 발의되면서 짧은 회기에 꼼꼼한 심사가 이뤄졌는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실제 상임위 심의 결과 총 30건 조례안 중 수정 가결된 조례안은 3건뿐이다.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이처럼 많은 조례안을 낸 데는 의원들이 정책보좌관을 통해 경쟁하듯 전시성 의정 활동을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의원 발의로 나온 조례 중 다른 자치단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조례를 그대로 빌린 조례가 상당수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 관계자는 "조례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조례의 경우 지역에 시급한 조례인지 지역 실정에 맞는 조례인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례안 숫자보다 지역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신중히 제정해야 진정성을 평가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완주군에서 시행되고 있는 조례는 총 499개로, 도내에서는 익산(554개)·전주(534개)·군산(529)에 이어 4번째로 많다.

  • 완주
  • 김원용
  • 2023.09.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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