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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참가 머루와인 홍보

무주 머루와인이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덕유(구천동머루와인)와 산들벗(마지끄무주), 샤또무주(샤또무주), 붉은진주(붉은진주), 반딧불영농조합법인(더퀸&애플린)지역 내 5개 와인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사과·머루와인 11종을 출품했다. 현장에는 무주군 대표 관광명소이자 머루와인 시음·판매처인 머루와인동굴을 형상화한 전시 공간을 조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3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종합 주류&와인 박람회로 일반 소비자는 물론, 국내외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굉장히 명망이 높다”며 “이런 자리에서 우리 머루와인동굴을 알리고 머루와인을 맛 뵐 수 있었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이것이 소득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케팅에 보다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지난 ‘92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로 33년 째 개최되고 있으며 연간 5만 5000여 명이 찾는 등 국내 최대 종합 주류 및 와인 박람회로 정평이 나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7 15:51

무주군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홍보 나서

무주군이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두 달여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서울 용산역을 비롯한 대전역과 청량리역 등 주요 거점 역사에는 축제 포스터를 게시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찾아다니며 기동 홍보도 펼치고 있다. 4일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유송열 위원장과 지원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서울 코엑스와 용산역 등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 일행은 제28회 축제 일정과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주요 프로그램 소개를 담은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무주방문의 해’ 축제와 연계해서 보면 좋을 무주명소들도 소개하는 등 맨투맨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서울 방문은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외래 방문객 거주지 분포를 분석(1위 전주/전북 37.2%, 2위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23.6%) 결과에 기반을 둔 것으로, 수도권 주민을 고정 방문객으로 확보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때마침 서울 코엑스에서는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가 열려 서울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린 인파가 홍보 효과를 배가 시켰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았던 A씨(36·서울 잠실)는 “와인 사러 왔는데 우연히 어렸을 때 엄마 손잡고 갔던 무주,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보며 환호했던 무주반딧불축제를 만나 굉장히 반갑고 놀라웠다”며 “아이가 아직 어리긴 하지만 이참에 어릴 적 생각하면서 부모님 모시고 추억여행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올해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 여행’을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별 소풍’, ‘반디 빛의 향연(낙화놀이, 불꽃놀이, 드론쇼, 레이저쇼)’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4 15:37

무주상상반디숲, 개관 한 달 만에 이용객 1만여 명 돌파

무주군 무주읍에 자리를 잡은 ‘무주상상반디숲(이하 반디숲)’이 복합문화시설로서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개관 한 달만인 지난 6월 말 기준 반디숲 이용객은 형설지공도서관이 1만 652명(도서 대출 2813권), 가족센터 1853명, 생활문화센터 458명(대관 43건)으로 ‘독서문화 증진’과 ‘문화 향유’, ‘교류 확대’라는 건립 취지에 부합하는 시설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학생들의 이용이 두드러지면서 거점화에 대한 기대도 불러 모으고 있다. 반디숲은 연면적 4686㎡(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지난 5월 29일 개관했으며 무주군립형설지공도서관과 무주군가족센터, 무주생활문화센터가 입주해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건물 2~3층에 자리한 도서관은 유아열람실과 어린이 자료실(2층)을 비롯해 일반자료실과 열람실(3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철학과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장르별 장서 4만 30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다. 가족센터(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위탁 운영)의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대여실, 교류소통공간, 실내놀이터, 요리교실, 컴퓨터실, 프로그램실 등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위치해 있으며, 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창작과 동아리,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곳으로 지하 1층에 마주침공간과 다목적홀, 마루교실, 방음공간, 학습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 수유실(1·2층)과 차담 공간(지하 1층~2층), 반디뜨락(지하 1층_공연 및 휴식 공간)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송순호 무주군 도서관팀장은 “무주상상반디숲이 주민들의 문화 및 생활편의 향유권을 충족시키고 무주지역 활성화, 나아가 공동화 현상을 해소하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무주군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3 15:41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하겠다"

무주군이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지역소멸 위기,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대응력과 역동성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며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무주군은 행사 규모는 줄이고 노인 일자리 현장을 비롯한 장애인 노인종합복지관 위문, 군립요양병원 건립 현장을 비롯한 무더위 쉼터 등 주민 삶의 현장을 찾아 혁신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1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황인홍 군수는 먼저, “오늘보다 나은 무주를 위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산림과 하천, 계곡 곳곳을 관광 명소로 만들고 ‘무주다운 문화’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 모두를 풍요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태권도’를 무주의 전략사업으로 키우는 한편, 스마트팜 등 현대화된 농업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농업 경영모델 창출을 위한 청년 농업정책 강화 의지를 피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념식에 앞서 황 군수는 각 국·실·과·소·읍면장들과 함께 무주읍 지남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무주군 공직자 200여 명과 함께 ‘군민이 바라는 무주 & 무주가 그리는 미래’를 담은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 김범석 지부장과 무주농협 곽동열 조합장, 구천동조합 김성곤 조합장은 NH농협은행이 ‘무주상상반디숲’에 도서 구입비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또 설치미술가 박성태 작가는 개관 축하의 의미를 담은 미술작품을 기증해 감사패를 받았다. 안전재난과 배점숙 팀장과 농업지원과 하현진 팀장이 2024년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문화예술과 김보문 주무관, 농업지원과 전병갑 주무관(지방운전주사보), 설천면 최형민 주무관(지방행정서기보), 농업정책과 김진아 주무관은 우수공직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 무주
  • 김효종
  • 2024.07.01 16:15

무주군의회, 후반기 원구성 놓고 내홍

무주군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의원들 간 원만한 조율이 되지않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전체 7명의 무주군의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과 무소속 2명이다. 의장 자리는 늘 그래왔듯 민주당 내에서 조율을 거쳐 추대되면 ‘따논 당상’ 격이다. 군의회는 지난 16일 당내에서 의장출마 의사를 밝힌 문은영, 오광석 두 의원의 경합 끝에 오광석 의원이 민주당 의장 후보가 됐다. 후반기 의장에 거의 확정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파열음의 시작은 이 때부터 였다. 당내에서 불거진 분열조짐은 부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등의 자리싸움으로 확산되면서 균열을 넘어 쪼개지기 수준으로까지 치달으면서 “이래서야 한 팀으로 의회기능을 제대로 하겠냐”는 주민 우려와 불신의 기폭제가 됐다. 의장직 당내 후보 조율과정에서부터 삐걱거리더니 그날 이후부터 탈락된 문은영 의원 측에서 ‘무권위자인 초선의원의 하극상, 민주당은 각성하라’ 등의 민주당 비난 문구를 내건 트럭을 군청 근처에 세우고 비판여론 형성에 나서면서 시끌시끌해졌다. 바로 그날 무소속인 송재기, 황인동 두 의원은 “의장단에 상임위원장까지 민주당이 독식하려 하는 등 횡포 수준이 도를 넘고 있다”는 격한 반발의사를 밝히며 민주당을 향한 항의성 기자회견까지 진행했다. 주민 A씨(65·설천면)는 “할 일이 태산같은 의원님들이 무엇 때문에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저리도 과한 힘을 쏟을까. 저렇게 혈전을 치르고서 과연 한팀이 돼서 집행부 견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까. 또 이런 분열된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으려나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명예욕에서 저리 난타전을 치를까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물어물어 알아보니, 의정비 말고도 의장단이 활용할 수 있는 업무추진비 성격의 별도비용이 주어지더라. 상임위원장들에게도 일정금액(위원장 인당 1개월 한도 95만여 원)을 사용할 수 있는 법인카드가 지급되는 걸 알았다”며 “만약 명예가 아닌 고작 저 정도의 물욕때문이라면 내가 찍어준 투표용지를 다시 빼앗아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실망스럽다”고 힐난했다. 또 다른 주민 B씨(61·무주읍)는 “부의장이야 집행부의 단체장과 부단체장처럼 같은 숨소리·목소리를 내도록 의장과 찰떡호흡이어야겠지만 상임위원장은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고 의정활동으로 능력을 인정받으면 무소속이라고 안된다는 법은 없는 것 아니겠냐”며 “요즘 군의회가 흘러가는 것을 지켜보자니 염불은 뒷전이고, 잿밥에만 마음이 쏠려있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입법발의나 조례제정 등의 양·질을 검증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적표를 공개해 주는 의회 자체 내 제도적 보완을 통해 다음 선거 때 냉정한 주민심판을 받게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달 1일 진행될 원구성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군민들의 가시돋힌 눈초리가 무척이나 따갑게 느껴지는 민감한 때다. 본 신문은 지난 6월 28일자 지역면에 무주군의회 의장직에서 탈락된 문은영 측에서 민주당 비난 문구를 내건 트럭을 군청 근처에 세우고 비판여론 을 형성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문은영 의원은 해당 시위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 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7 15:30

무주군, 무주우체국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업무협약

무주군이 반딧불 농특산물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군에 따르면 26일 무주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관 간 역량을 모아 농산물 매출에 힘을 쏟기로 했다. 무주군청(군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한완수 무주우체국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무주군 전자상거래 사업추진에 관한 최우선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상품과 판매자 발굴, 판매자의 우체국 쇼핑몰 입점, 홍보·프로모션 등 판매 촉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황인홍 군수는 “우체국 쇼핑몰이라고 하는 안정적인 전자상거래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온라인 판로 확대와 그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를 키우고 농가소득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우체국과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처 운영과 시장개척을 통한 판로 다양화를 통해 매출액 62억여 원의 10% 이상을 증가시킨다는 방침으로, 전시·판매 행사(주말 난장, 자매결연단체 및 도시소비자 초청 등)는 물론 사이버장터(www.mj1614.com / 우체국 쇼핑몰 내 <무주반딧불장터> /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 등) 운영, 유통사업단 운영(대도시 직거래 행사 등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 판매, 판로확보 추진), 머루와인동굴 운영(머루와인 전시·판매, 시음, 족욕체험 등), 그리고 농특산물 직거래 지원(농가에서 부담한 택배비의 50% 지원)사업 등이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6 15:23

무주군보건의료원, 비만 예방 관리 프로그램 운영

무주군이 군민 건강증진과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을 위한 ‘비만 예방 관리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밝혔다. 오는 8월 8일까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 개인별 신체활동 현황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처방·운영해 주민들 스스로가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 비만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참여 전후 비교를 위해 건강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검사 등)와 운동 상담 및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기초체력, 신체부위별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과 한의약 건강 교실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 A씨(58·무주읍)는 “체중이 늘고 배가 나오다 보니까 혈당이나 혈압수치가 경계수준까지 와서 왔다”며 “혼자서는 뭔가를 해보기가 힘들었는데 검사부터 관리까지 의료원에서 같이 해주니까 마음가짐도 다른 것 같고 열심히 실천해서 건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의료원을 통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무주군은 ‘비만 예방’ 외에도 일반 주민 대상 만성질환 예방, 걷기 등 신체활동 증진, 흡연 예방 및 금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고위험군 집중관리자 대상 방문 건강관리,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관리 등 연령·계층별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4 16:20

무주군,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진행

무주군이 국비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그 첫걸음으로 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황인홍 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이해양 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45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25년도 국가예산사업 등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실행을 위한 공조를 이끌어낸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무주군은 이 자리에서 군정 주요 현안 사업과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 무주군 특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별 요청 사항 등도 공유했다. ʹ25년도 무주군 주요 국가예산확보 대상 사업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국비 30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3단계_국비 2억 원)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국비 10억 원) △내동과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국비 6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국비 16억 원) 등 6개 사업이다. 주요 현안 사업은 △안성~적상(국도19호) 4차로 확장 △무주 노후 상수도(정수장) 정비,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사업,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무주 반딧불 스포츠타운 조성 등 총 14건이 논의됐다.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은 △안성생활체육공원 노후시설 개보수 외 9건, ’전북특별법‘ 2차 개정에 포함할 특례는 국립공원 주변 공원관광지구 조성 특례 등 3건으로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황인홍 군수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은 무주의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동력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책무”라며 “자연특별시 무주가 지방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큰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안호영 국회의원은 “총선 때 약속드렸던 것처럼 무주가 청정태권특별시로 도약하고 전북이 더욱 특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3 15:36

무주군, 꿈희망미래재단·드림연수원과 업무협약

무주군이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을 비롯한 ㈜드림연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투자 및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약속했다. 20일 무주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 스티브김 이사장, ㈜드림연수원 이화실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 협력 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드림연수원 사업 추진, 홍보 지원을 비롯한 사업 시설 운영에 따른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은 무주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지원을 약속했다. ㈜드림연수원은 시설 운영에 필요한 농특산물과 인력 등을 지역에서 우선 충당하고 시설 이용자 및 사업 관계자들에게 무주의 관광자원 등을 홍보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는 드림연수원 건립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무주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동반성장을 향한 오늘의 약속이 하나하나 결실로 맺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은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삶을 뒷받침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곳으로 교육 및 장학사업, 그리고 복지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무주군 용포리 (구)용포초등학교 부지(무주IC 인근, 무주읍에서 차로 5분 거리)에 300억 원 규모의 ㈜드림연수원을 건립 중에 있다. 지상 4층 규모에 160여 객실과 대교육장(400 명 이상 수용), 소교육장, 식당,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서 청소년 역량 강화와 인성 및 진로 탐색, 소통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연수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를 통해 관광자원 연계 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0 15:49

무주 학생들 ‘2024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1차 오리엔테이션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이하 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교육을 바라보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교육청은 지난 19일 본청 시청각실에서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위해 ‘2024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참가 학생 24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차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김승기 교육장은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직접 찾아 선발된 학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와 말을 전하며, “이자리에 있는 학생들은 이제 개인 신분이 아니라 무주와 전북,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분이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2023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사업이 도교육청과 도의회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예산이 2억 원으로 두 배 증액됐고 덕분에 올해 ‘2024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교육적으로 고도화시키고 더 많은 학생을 참가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 1월부터 사전교육을 기획하고 준비한 교육청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그는“사전교육을 통해 도내 최고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철저한 안전교육과 충분한 현지 적응 훈련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안전 및 영어교육 분야 사전교육Ⅰ을 8차(16시간)에 걸쳐 진행하고, 우리 문화 알리기 분야 사전교육Ⅱ를 4차(8시간)에 걸쳐 병행할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원어민 교사 세 명과 관내 교사 두 명을 강사로 초빙했으며 해외 영어체험의 교육적 성과를 확장하기 위해 학생들은 선발 전부터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써 오던 일기를 귀국하여 사후교육을 마치는 날까지 쓰면서 첨삭 지도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20 13:29

무주군, 장마철 앞두고 불법행위 차단 주력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집중호우 시기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 사전 차단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군청 환경지도팀과 자원순환팀을 비롯한 하수도와 위생관리, 하천팀이 합동으로 폐기물과 오수처리와 식품접객, 하천오염 관련 점검을 진행한다. 대상은 금강수계 수변구역 상수원 관리지역과 무주읍 남대천, 설천면 구천동천, 안성면 구량천 등 지역 내 주요 하천, 그리고 무주·안성농공단지, 악성 폐수시설, 오수처리시설 및 비점오염원 등이다. 6개 읍면 하천과 계곡 등지에 위치한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관련 점검과 불법영업 시설 단속도 병행할 예정으로 특히 집중호우와 휴가 시기가 집중되는 6월에서 8월까지는 ‘환경오염 신고 요령 안내’와 ‘환경신문고 128’을 활용한 신고 체계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또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한 13개 시군 담당 부서, 그리고 전북지방환경청과 새만금유역관리단,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 기관과도 공조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상윤 군 환경과장은 “깨끗한 물관리를 통해 자연특별시 무주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며 “특히 녹조 발생과 환경오염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 그리고 불법행위 단속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9 16:07

무주군,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은 무주군이 하늘길, 바닷길을 뚫고 있는 적극 행보가 관심을 모은다. 베트남 옌바이성과 관광정책 교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18일 베트남 옌바이성 응이아로 시사(Thị xã Nghĩa Lộ / 市社義路)의 인민위원회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 등 공직자 13명이 무주를 방문해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광 분야 담당 공무원들이 만나 두 지역 관광정책 및 사례들을 공유했다. 이들 일행은 무주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세계태권도 성지’라는 데 주목하며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향후 관광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기관 간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약속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은 “베트남에서 무주 사과가 굉장히 유명한데 직접 와보니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 맛과 품질의 원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태권도와 반딧불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무주에 한 수 배워 옌바이성 관광 발전을 꾀하고 싶다”고 밝혔다. 베트남 서북부에 위치한 옌바이성(면적 6808㎢ / 인구 72만여 명)은 험준한 산과 계곡, 푸른 논밭이 펼쳐진 산간지방으로, 무주와 비슷한 지리적 환경을 가지고 있다. 무주군 서재영 부군수는 “이번 방문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태권도, 반딧불이 등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한 무주군의 관광정책이 베트남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옌바이성 응이아로와의 발전적 관계를 이어 나가면서 대한민국 10대 관광 매력 도시를 넘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도 펼쳐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코로나 종식 이후 관광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관광 교류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이번 옌바이성 응이아로와의 관광정책 교류 또한 결실로 보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8 15:13

무주군, 여성 일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 온힘

무주군이 지역 내 여성친화일촌협약기업들과 ‘여성일자리창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전정희 원장을 비롯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포렘 박미란 대표, 무주군가족센터 정성철 센터장,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이홍교 관장, 무주반딧불시니어클럽 김도현 관장과 농업회사법인 무주 반디팜 주식회사 소현주 대표, 반디누리작업장 남궁용 원장, 래미에프앤비 이선희 인사 담당 등 2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켜주기 위한 제도·문화적 환경구축’에 힘쓰기로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여성친화일촌기업 우선지원 혜택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역협력팀 최정철 팀장이 진행하는 “2024년 정부일자리지원사업 설명을 들었다. 또 노무법인 한결 강호석 노무사로부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컨설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 내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계 기관은 물론, 기업들과 공조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 기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우수한 여성인력의 활용, 경력 단절 예방과 고용유지 등의 필요와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무주군 여성들이 마음껏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여성친화일촌기업들과 업무협약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것으로 무주군에는 현재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포렘’ 등 올해 새롭게 참여한 업체 7곳을 포함해 총 15곳이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등록돼 있으며 이들에게는 전라북도와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지원하는 △여성인재 우선 연계 △찾아가는 기업 컨설팅 △환경개선 △기업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7 11:31

무주·영동·금산 '3도 3군 관광협의회' 지역 간 교차 탐방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충남 금산군 등 이웃사촌 세 지자체가 함께 활동하고 있는 ‘3도 3군 관광협의회’가 지역주민을 위한 역사·문화 교차 탐방을 진행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 14일에는 영동군 영신중학교 학생 등 80여 명이 무주를 찾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을 관람하고 태권도원(모노레일 체험, 전망대 및 태권도 공연 관람, 태권도 박물관 체험)을 둘러보는 등 체험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영신중학교 A학생은 “곤충과 수달 등 다양한 생물들을 보고 말로만 듣던 태권도원도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며 “나중에 엄마, 아빠랑 다시 꼭 와보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진행된 1차 행사 때는 무주중학교 2학년 학생 97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영동군(와인터널 체험, 과일나라 테마공원 피자 만들기, 레인보우 식물원 견학)과 금산군(하늘물빛정원 관람, 금산인삼박물관 관람, 목재문화체험장 문패만들기 체험)을 방문한 바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공동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3도 3군이 지역주민을 위한 역사·문화·관광 콘텐츠 탐방의 기회를 열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계층별 맞춤형 탐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운영해 주민들에게는 자부심과 만족감을 안기고 지역경제는 더불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3도 3군 내 고장 바로 알기 사업이 이웃사촌 세 지역의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상생을 위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주군과 영동군, 금산군 3개 지자체는 지난 지난 2월 정기총회를 통해 각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수요를 창출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세웠으며 3도 3군 연계 관광상품을 출시해 △해외관광객 유치 △국제교류사업 추진 △3도 3군 내 고장 바로 알기 문화탐방 사업 등을 추진해 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6 15:41

문은영 무주군의원 “사계절 성수기 되도록 적극적인 관광정책 펼쳐야”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차별화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군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 문은영 의원은 “2024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사계절 꾸준한 방문객이 이어지도록 비수기 관광홍보를 강화하고 생활인구 대응과 디지털관광증, 워케이션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문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0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관광진흥과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 보고를 받고 “2024 무주방문의 해 추진성과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무주군 방문자 수가 작년보다 1.9% 증가한 데 그쳐 무주방문의 해 성과로 보기는 아쉽다”면서 “무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주로 대전광역시와 전북자치도민, 충북 영동군 등 인접 생활권에 있는 사람들이므로 이들에 대한 홍보정책도 필요하다. 인터넷이나 SNS상 무주군 언급량에 따라 방문객 수가 비례하는 만큼 비성수기 집중홍보로 사계절 고르게 관광객이 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디지털관광주민증과 워케이션에 관한 무주군의 관심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디지털관광증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구석구석에서 3분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증을 발급한다는 것은 해당지역에 관광하러 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인데 산골영화제 등 중요한 홍보기회를 아쉽게 놓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전북지역 워케이션 참가자 1008명 가운데 무주에서 지낸 분이 220명이고 이분들이 무주에서 지출한 금액은 2억 7100만원 정도로 매우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다. 그런데도 무주군이 구체적 워케이션 운영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일과 휴식을 위해 잠시 머무를 장소를 찾는 워케이션 참가자들을 적극 유치할 것”도 아울러 주문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6 13:52

무주군,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왕성

무주군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발한 활동이 빛을 발하면서 주민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무주읍(읍장 김정미)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출범한 제5기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진성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2024년 협의체 특화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와 전북 복지기동대 운영, 봉사활동 향후 추진 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모았다. 김진성 신임 민간위원장은 “무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읍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제 역할을 하도록 힘쓸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지역 곳곳에 그늘진 곳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무주장애인복지관(관장 이홍규)과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태),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진흥), 무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삼일)와 협력해 지역 내 시각장애인 가구의 청소와 정리, 도배, 장판, 소독을 돕고 가구 및 생활용품을 마련해 비치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면서 칭송을 듣고 있다. 김준회 민간위원장은 “어르신이 시각 장애에 고혈압과 당뇨, 간염에 의한 간경화까지 앓으면서도 혼자 생활을 하고 계셔서 집 관리가 전혀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여러 기관이 힘을 합쳐서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을 돌보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원스톱 이불빨래 사업'의 일환으로 연로하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비롯한 가족 없이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대상이었다. 전현석 민간위원장은 "무거워서 어르신들이 혼자서는 정리하기에는 버거웠던 겨울 이불을 가지고 나와서 깨끗하게 빨아드렸다“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3 15:51

무주군,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봉사활동 본격화

무주군이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봉사활동(이하 지역사회서비스)’을 본격화한다. 찾아가는 봉사활동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과소화로 사회서비스 공급의 한계에 봉착한 농촌사회에 자생적 서비스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한다. 무주군과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적상면 내 주민(고령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과 지역서비스 공동체를 연결해 지역사회서비스(2024~2025년)를 제공해 갈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주거 공간 수리, 소방, 목공, 홈클리닝 등 생활환경 개선 분야는 ‘곰탱이 봉사단’이 맡아 진행하며 이·미용을 비롯한 건강관리와 이불 빨래 등 복지증진 분야는 ‘곰고미 봉사단’이 주축이 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적상면부녀회’가 매월 2회에 걸쳐 비타민 반찬 배달을, ‘마을활동지원단’에서는 인지활동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적상면방범대’는 전동스쿠터와 휠체어 수리 서비스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오경태 마을공동체팀장은 “원활한 지역사회서비스 활동 추진과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적상면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실태와 자료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며 “이를 토대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초청 봉사단 교육과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주민등록 인구 4천 명 이하 지역(면)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6.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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