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3:42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장수

장수군, 신라 금관총 출토유물 전시회⋯9월부터

장수역사전시관에 신라 금관총에서 출토된 국보급 유물이 오는 9월부터 전시 예정돼 장수군민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를 목적으로 ‘국보 순회전:모두의 곁으로’를 추진해 전국 30여 곳 지자체가 공모, 장수군을 비롯한 12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지난 25일 최훈식 군수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보 순회전’ 출범식에 참석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선정된 지자체 상호 간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따라서 신라 금관총 출토 금관과 금 허리띠, 아사지왕 고리자루 큰 칼 등 유물이 오는 9월부터 석달 간 전시된다. 특히 국보 제87호 금관총 금관은 1921년 세상에 완전한 모습으로 위용을 드러낸 국내 최초 발굴된 금관으로 내관(內冠)과 외관(外冠)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관은 원형의 머리띠 정면에 3단으로 ‘출(出)’자 모양의 장식 3개를 두었고, 뒤쪽 좌우에 사슴뿔 모양 장식이 세워져 있다. 또 내관으로 생각되는 관모(冠帽)는 얇은 금판을 오려서 만든 세모꼴 모자로 위에 두 갈래로 된 긴 새 날개 모양 장식을 꽂아 놓았다. 기본 형태나 기술적인 면에서 신라의 금관 양식을 대표하는 걸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수역사전시관은 잘 알려진 국보와 보물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순회전과 더불어 알찬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신라고분군으로 밝혀진 춘송리 고분군의 올해 발굴조사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신라 금관총 패키지 전시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주요 문화유산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만큼 이번 순회 전시가 군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장수지역의 역사 문화가 재조명되고 있는 시기에 국보급 유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28 16:08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가 지난 24일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계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출범식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 이정관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장과 11명의 교육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위원 위촉장 수여와 협의회 운영 규정을 확정했다. 특히 지역민과 행정의 유기적 관계와 지역 내 활발한 활동 전개를 위해 이종현 계북면장을 당연직 고문으로 위촉했다. 이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계북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의 아이들을 통해 지역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정관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장은 “여러 위원들의 지혜와 의견을 모아서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기존 관·학으로 이뤄지던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민·관·학이 함께 협력하여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각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부재로 발생하는 수혜대상의 중복과 소외를 방지하고, 지역교육 문제를 논의·해결하는 교육 중간지원조직으로 이번 계북면 교육발전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면 단위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나갈 계획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25 16:32

장수교육지원청, 청소년 장수알기 프로젝트 운영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이 지난 23일 장수군 자연 지리와 문화·역사를 탐방하는 ‘2024 장수알기’ 프로젝트(자연과 역사)를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문화·역사 탐방은 학생과 교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장현근 교과통합답사 전문가의 심도 있는 안내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장수 뜬봉샘을 시작으로 금강천리 인문학, 수분재와 장수 곱돌의 암석 특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듣고, 번암 사암리 유역변경식 사암취입보, 시호공 정원길 6부자 충의비를 둘러보았다. 이어 항일의병장 전해산 기념관과 민족대표 33인 백용성 스님의 죽림정사를 답사하며 역사의식을 고취하였다. 또한 동화댐과 드렝이마을 기념비, 지지계곡 기반암과 제철유적지를 탐방하며 장수지역의 문화적·지리적 사실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계북중학교 이재희 학생은 “초등학교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놀러 왔었는데, 오늘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이해하니 기념관이 달리 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18일 천천면과 장계면, 계남면을 살펴보는 장수알기 프로젝트 두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24 16:40

장수군, 내년도 신규사업 국비 확보 총력

장수군이 지역의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내년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해 전방위 국비 확보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이는 부처예산안 편성 시즌에 맞춰 5월 말까지 예산요구안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24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박수진 식량정책실장과 김보람 농촌공간계획과장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중점 확보 공모사업 선정 건의를 위한 원포인트 방문에서 최 군수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및 농촌 회복 요청에 집중했다. △장수군 농촌협약-390억 원 △‘금사과’ 파동에 따른 미래형 사과재배 모델 조기 도입을 위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44억 원 등을 건의하며 장수군이 사업수행 최적지라는 것을 적극 설명하고 선정에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부처편성단계 총력 대응 체제로 전환한 군은 5월 중순까지 군수를 중심으로 모든 실·과장이 수시로 중앙부처를 찾아 부처예산안에 군 현안 사업과 국가예산 신규 발굴사업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에 산재한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경쟁력 있는 신규 시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각 부처는 물론 정치권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장수군의 건의 사업이 정부예산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24 15:46

장수군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준비 간담회

장수군 계북면이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계북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농민회, 농촌지도자회, 새마을분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축제 핵심 농산물 연구회(토마토 연구회, 수박 연구회) 주요 임원진 2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 결과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제2회 참샘골 축제추진위 구성과 이정관 축제추진위원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계북초등학교와 참샘골 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참샘골 축제는 계북면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와 수박의 높은 품질과 맛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정관 위원장은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참샘골 축제를 보다 참신한 내용과 내실있는 구성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축제 추진위원장으로써 맡은 바 책임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현 면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인 이번 간담회를 개최한 만큼 축제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관내 다양한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해 제2회 계북면 참샘골 토마토랑 수박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22 16:40

장수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일손 ‘단비’

장수군이 농번기를 맞아 관내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으로 구성된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고 있다. 올해 장수군은 농가요청 240명, 공공형 근로 30명 등 총 270명의 장수군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승인받아 이들 중 4월 말까지 135명이 입국해 65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20일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맞춤형 교육’을 군청 군민회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지자체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이날 외국인 계절근로자 115명이 참여해 법무부 파견 강사와 군에서 마련한 자체 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기초법질서 △한국 사회 적응정보 △농작업 안전 수칙 △근로조건 및 근무환경 △근로 시 주의사항 △기초한국어 등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 앞서 지속적인 교육 홍보와 독려로 근로자들의 높은 참석률과 열띤 호응이 있었다. 군은 오는 5월, 6월 중 교육을 개설해 4월 이후 입국하는 근로자들에게 지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에 오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머무는 동안 건강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가의 일손 부족도 일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22 15:53

장수군,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만남의 광장 개장식 성황

장수군이 지난 20일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와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 박용근 전북도의원, 유관기관단체장과 관계자, 지역주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손님을 맞이한 ‘장수 만남의 광장’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과 힐링의 공간을 주제로 지역주민은 물론 도시관광객들에게 장수의 우수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장수 만남의 광장은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장수IC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면 강렬한 외관 덕분에 유독 눈에 띄는 ‘빨간’ 건물로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제2회 장안산 봄나물 축제’에선 청정한 장안산 자락에서 채취되는 봄나물을 주제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두릅, 고사리, 취나물, 달래, 미나리 등을 선보였다. 이날 계남면과 계남면 축제추진위원회 주최·주관으로 산나물 체험농장, 비빔밥 만들기 체험, 산나물 민화그리기, 주민자치 프로그램 자수, 라탄 등 공예작품 전시, 먹거리 장터, 관광객 참여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축제에 활력을 더했다. 황경만 축제추진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제2회째 열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도시민들이 장안산의 신선한 봄나물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만남의 광장 개장식 및 제2회 계남면 장안산 봄나물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만남의 광장이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방문객들에 추억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숨겨진 유휴 시설물을 구체적인 이용 대상을 설정,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 순환형 판매·체험·관광을 연계한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농식품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21 15:07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 민·관·학 교육협력 장수교육 토론회 개최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정영)가 지난 17일 장수지역 민·관·학 교육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2024년 장수교육 토론회’를 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이미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자문관, 서영민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송호찬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농촌교육 현실과 지역사회 교육 협력 방안’에 대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용련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네 명의 토론자가 발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순천 민·관·학 교육협력 사례와 교훈: ‘정담회’를 중심으로 △학교 구성원이 바라는 학교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교육협력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 교육 △민간 교육협력의 성과와 한계, 지역사회의 파트너십 등 4개의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청년 일자리 마련으로 아이들이 장수를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규모 학교가 협력해 개별로 실행하기 어려운 체험활동, 운동회 등 프로그램 운영’, ‘장수에서 청년으로서 머무는 학생들이 장수군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이정영 센터장은 “장수에서 학교와 마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협력방안을 마련해 학교와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민·관·학이 서로 보완하고 협업함으로써 장수의 학생들을 온전히 성장시키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풀뿌리 교육지원센터는 각 교육 주체 간 소통과 협력의 부재로 발생하는 수혜 대상의 중복과 소외를 방지하고, 지역교육 문제를 논의 및 해결하는 교육 중간 지원조직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18 14:22

장수군, 웹소설 콘텐츠 조성사업 가시적 성과

최근 업무와 휴가를 접목한 워케이션(worcation)이 추세인 가운데 장수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1일 최훈식 군수는 이달 초 입주한 ㈜작가컴퍼니 최조은 대표와 웹소설 작가 6명을 만나 웹소설 콘텐츠를 활용한 민관 교류사업의 활성화와 안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장수군은 지난해 ㈜작가컴퍼니(대표 최조은)와 ‘웹소설 콘텐츠 거점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일 계남면 귀농·귀촌 임시거주시설에 소속 청년 작가 6명이 입주해 ‘웹소설 콘텐츠 거점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 웹소설 콘텐츠 거점 조성사업은 장수지역 자원과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청년들이 장수에 매력을 느끼고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를 통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조은 대표는 “장수군의 웹소설 콘텐츠 거점시설이 청년 작가들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 모델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웹소설 콘텐츠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사업이 민관 공동사업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청년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교류를 지원해 꼼꼼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14 13:46

장수군,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사업 순항

최훈식 장수군수의 민선 8기 대표 공약 사업인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며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장수형 농산물 가격안정 사업’은 농산물 판로 확대와 수급 조절을 통한 농산물가격 안정도모와 홍수 출하, 가격폭락에 대응해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9년 추석 사과(홍로) 가격 하락으로 농가 소득이 생산비에 못 미치자 대책 마련이 시급히 대두됐다. 이에 이듬해 12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4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9월 농가 및 농민 단체 의견수렴을 완료했다. 이어 그해 11월 기금 조성목표액을 10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해당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주민들과 농민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의 의견을 수렴해 12월 사업 시행 지침을 마련했다. 장수군의 농산물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방식의 차액 지원사업 △계통출하 유통비 지원 등 2가지 사업을 병행해 차액 지원사업이 발동되지 않을 경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차액 지원사업은 전략 품목과 기타품목을 지원하며 ‘전략 품목’은 군에서 생산량이 많거나 발동 가능성이 높은 사과, 오이, 토마토, 포도, 상추, 수박 등 6개 품목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하였을 경우 차액의 90%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면적은 노지재배는 1000㎡에서 1만㎡까지, 시설재배는 3300㎡ 이내다. 또한 계통출하 유통비 지원사업은 포장재비와 출하 수수료를 지원한다. 포장재비는 계통출하 한 품목의 포장재비 50%를 지원하며, 출하 수수료는 통합마케팅 조직 및 참여조직을 통해 계통출하를 이행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계통조직 출하 수수료 1%를 정액 지원한다. 조례제정 후 군은 2022년 쌀값 하락 발생에 따른 차액 지원 결정으로 지난해 1939 농가에 7억여 원을 지급했다. 또한 작년도 오이와 포도 34 농가에는 차액 지원을, 1205 농가에는 계통출하유통비 지원을 결정해 올해 총 13억여 원이 지급하는 등 농민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장수군은 앞으로 2023년도 농산물가격안정지원사업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지침을 마련해 오는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 장수
  • 이재진
  • 2024.04.11 15:59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