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 제11대 이상식 지부장 취임식이 지난달 27일 장수읍 하나로마트 웰컴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정복 군의장과 의원, 박용근 전북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한우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감사패 전달, 이·취임사, 내빈축사, 집행부 소개,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역대 최대 한우 사육으로 인한 공급 과잉, 사료 가격 폭등,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영 불안 등으로 한우농가가 어려움이 많은 만큼 신임 지부장님을 중심으로 단합해 장수한우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에 발맞춰 행정에서도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식 신임 지부장은 “전 집행부에서 지난 임기 동안 장계 가축시장 스마트 경매시스템 및 조사료 유통센터 구축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을 추진하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우협회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영 국회의원(더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이 장수군민 의정 보고대회를 오는 11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안 의원은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법·새만금사업법이 본회의를 통과해 전북 도약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올해 전라북도 국가예산 9조원 시대를 열어 장수군 신규사업 19건, 계속사업 13건 등 국비 87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인구감소위험지역을 지정·지원토록 하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 개정된 법에 따라 장수군이 지난해 164억 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산서면 농촌공간정비사업 △장수·계남 고령자복지주택사업 △용성전승관 건립사업 등 장수군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가예산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안호영 의원은 분지형 고랭지인 신광재에 산림 약용식물 융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이 국가 주도로 이루어질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말 신광재 사업지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전춘성 진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와 현장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안호영 의원은 “지난해 군민의 성원 덕에 국정감사 4관왕을 비롯한 의정활동 9관왕을 달성하는 개인적으로 뜻깊은 한해였다”며 “장수군 국회의원으로 장수군의 도약과 또 제1야당 수석대변인으로 민생 회복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호영 의원은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의정보고 대회를 개최하고 30만 농가가 추가로 공익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게 한 공익직불제법 개정안 등 자세한 의정활동 성과를 군민께 직접 보고할 예정이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군이 지역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의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농업, 중소기업 등 지역 산업에 종사하면서 도내 정착 의지가 있는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최대 1년간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 소득수준을 중위소득 150% 이하→180% 이하로 재직기간은 1년 이상→6개월 이상으로 완화한다. 모집인원은 24명으로 내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분야에 6개월 이상 종사자 중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 청년(만18세~39세)이어야 하고, 전북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공고일 현재 전북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누리집(ttd.ezwel.com)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들은 월 30만 원씩 1년간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지급받아 건강관리, 자기개발, 문화, 레저 등 사용 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도내 사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참여자들의 만족도 및 정책 선호도가 높았던 만큼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성장을 돕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회장 이상수)가 지난 19일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회관 이용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장수군 이맹순 새마을부녀회장, 이상우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과 읍·면 협의회장, 부녀회장 및 회원 30명이 참여해 정성껏 마련한 떡국과 과일을 노인들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상수 지회장은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다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2월 말까지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동밥상, 다 같이 건강해 저염’ 조리 실습을 운영한다. 지난 17일부터 운영된 조리실습은 총 14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되며, 저염 간장 만들기, 저염 간장을 이용한 요리 만들기, 염도계 사용법 및 영양표시 알기 등을 자세하게 교육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063 352 8700)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저염 간장을 이용한 조리 실습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식이요법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주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서 영양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NH농협은행 장수군지부를 방문해 도내 지자체에 기부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허윤종 장수교육장, 정영선 NH농협 장수군지부장, 김병철 장수경찰서 경무과장이 참여해 고향사랑기금 기탁에 동참했다. 특히 NH농협 장수군지부는 정영선 지부장이 100만 원을 기탁하고 전 직원도 기부에 동참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정영선 지부장은 “고향 사랑은 마음만이 아닌 기부로 실천해야 한다”며 “장수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도내 지자체 기부를 통해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장수뿐만 아니라 함께 잘사는 전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특산물을 답례로 받는 제도로 개인은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기부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고향사랑 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장수군이 관내 국도 위험도로 개선을 위한 국비 101억 원을 확보해 지역주민의 교통사고 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년에 걸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 지점개선 7단계 사업’ 대상지로 장수군 위험도로 6개소 76억 원, 회전교차로 설치 2개소 25억 원 등 총 8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올해부터 국토교통부 예산 상황에 따라 2027년까지 점진적으로 추진된다. 사업대상지는 장계군민체육센터 입구 월강삼거리 회전교차로 10억 원 △천천면 천천삼거리 회전교차로 15억 원 △장계면 금곡리 동정마을 인근 국도 26호선 위험도로 선형개량 15억 원 △장계면 금덕리 성관사 입구 국도 19호선 선형개량 10억 원 △천천면 보건소 인근 고금삼거리 회전교차로설치 및 선형개량 10억 원 △천천면 농공단지, 타루비, 장수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국도 13호선 선형개량 및 확포장 등 41억 원이다. 최훈식 군수는 “동부산악권에 위치한 장수군의 열악한 도로 여건 등을 감안해 사업이 선 순위에 반영돼 정비될 수 있도록 정치권 및 관련부처에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겠다”며 “향후 위험도로를 지속 발굴해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 지점개선 8단계 사업’에 더 많이 반영되어 위험한 도로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새해를 맞아 읍면을 순회하며 개최한 ‘2023년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가 지난 19일 장수읍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6일 계남면을 시작으로 한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는 7개 읍‧면을 방문해 군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과의 거리감 없는 대화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조성했다. 최 군수는 이번 대화에서 각 읍‧면민의 총 140여 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군 발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대화를 나눴다. 계남면 건의사항은 △중방 양돈단지 철거 후 농산물집하장 및 풋살장 조성 △백화산 등산로 정비 등을 제안했으며, 계북면에서는 △의병파크 조성 및 의병의날 행사 추진 △토옥동계곡 자연환경을 통한 관광 사업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장계면은 △장수공설장례식장 명칭 변경 △월강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등을 건의했으며, 천천면에서는 △천천면 공동주택 조성 △계남IC에서 천천간 직선도로 설치 등을 제안했다. 또 번암면은 △죽림교 교량 재가설 요청 △번암면 소재지 19번 도로 선형개선 사업 잔여 부지 활용방안 등을 건의했으며, 산서면에서는 △외각도로 신설 요청 △정풍산 등산로 벚꽃길 조성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 날인 19일 장수읍은 △리 단위 행정구역에 대한 총괄적인 검토 △섬진강 발원지 관광자원으로 활용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최훈식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2년 차에 접어드는 올해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장수군민 모두와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장수군 발전을 위한 매우 소중한 의견들은 충분히 검토하여 빠른 시간에 해결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경찰서가 지난 20일 2023년 경정 이하 시험·심사 승진 임용예정자를 발표했다. 시험 합격자는 번암파출소 복중선 경감이 경정으로, 수사과 양현규 순경이 경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심사 승진은 생활안전교통과 김대혁 경사가 경위로, 생활안전교통과 양현주 경장이 경사로 승진이 확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는 16일까지 154명이 1600여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눈에 띄는 기부자는 고향이 장수군 번암면인 박용진 국회의원(서울 강북구 을, 더민주당)이 지난 6일 고향사랑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장수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TF추진단 회의와 답례품·공급업체 모집 및 선정, 전 직원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답례품으로 △장수사랑상품권 △사과 △한우 △오미자 △건나물세트 △고소애분말 △꿀 △구운소금 △홍삼 △흑도라지청 △곱돌절구 △꺼먹돼지세트 △된장 △쌀 △건표고버섯 △사과·토마토·당근 가공식품 등 장수군의 특색을 담은 20개 품목을 선정했다. 현재 답례품 중 꺼먹돼지세트가 가장 많이 나갔으며 다음으로 장수사과, 떡갈비 순으로 알려졌다. 고향사랑기부 방법은 온라인 시스템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지점에서 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 신청 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장수=이재진 기자
장수군이 장계시장 오일장이 열린 18일 설 명절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와 관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및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과 소비자 물가안정 동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생경제과장을 중심으로 농산유통과, 축산과, 환경위생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하며 설 명절 성수품 32개 품목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군은 직원들이 솔선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 상품 구매를 독려할 예정이며 장수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물가·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군민이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장보기가 일상화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 장보기 행사는 오는 20일 장수시장 오일장에서도 전개될 예정이다.
장수군이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노동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에 농기계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장수사과의 경쟁력 향상과 농작업의 효율화를 위한 농기계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해 고소작업차 지원에 이어 올해 스피드 스프레이어(SS기)와 농약 희석기를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사업량은 각각 고소작업차 20대, SS기 15대, 농약 희석기 50대 등 총 85대로 지원 단가 내 구입 비용의 50%까지 지원한다. 희망 농가는 오는 25일까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신청자격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사과재배 농업인으로 2월 중 영농규모, 보조금 수혜 이력 등을 고려해 장수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훈식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과수농가들의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농기계 확대 지원을 통한 인력 수급 해소로 농업 생산성이 향상돼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17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에 지역농산물로 구성된 행복 꾸러미를 지급한다. 장수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훈식 군수, 민간위원장 고강영) 주관으로 읍·면 협의체의 도움을 얻어 관내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전달된다. 지난해 장수군에 기부된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을 재원으로 마련된 행복 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8종과 국거리, 김, 즉석밥 등 17종의 먹거리(10만 원 상당)로 정성스럽게 구성됐다. 또한 이날 장수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순)와 의용소방대 연합회(연합회장 김재문, 송영자)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 원과 200만 원을 장수군에 각각 기탁했다. 또 주식회사 피코바이오(대표 민주홍)도 쌀(20kg) 40포(200만원 상당)를 장수군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천천면 의용소방대(대장 윤여권, 김명숙)는 천천면사무소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최훈식 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보살핌과 지원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농가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재해보상 안전보험료를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의 재해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자는 2022년 12월 기준 농작물 재해보험 4136명, 농업인 안전보험 6148명이 가입해 전년에 비해 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은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24억 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작물 재해보험 및 안전보험에 가입 농가에게 보험료의 95%를 지원한다. 농가는 5% 자부담금을 부담하면 적은 비용으로 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작목별 신청 기간에 지역농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많은 농가가 보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작목별 보험료 가입 시기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각종 재해 및 농업인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안전보험에 반드시 가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장수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육종순)가 16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지부장 정영선)에서 쌀 50포대를 후원받아 연초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 6곳에 36포를 전달하고 14포대는 소외계층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미자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 단체와 협력해 장수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산서면 ‘제1회 문학이 있는 날’ 행사가 지난 13일, 14일 이틀간 산서면사무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 첫날인 지난 13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도현 시인과 이정록 시인을 초청해 시 강연과 문학 대담을 나눴다. 이날 문학 대담에서 안도현 시인의 시집 ‘그리운 여우’와 이정록 시인의 시집 ‘그럴 때가 있다’ 에 수록된 시 중 참석자가 시를 골라 낭송하는 시간을 갖는 등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서로 공감하고 문학으로 하나 되는 기회가 됐다. 둘째 날인 지난 14일에는 지난해 조성된 안도현 시인의 ‘그리운 여우’에 수록된 12편의 시를 새긴 시판을 관람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도현 시인의 시집 ‘그리운 여우’는 지난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산서고등학교에 근무하면서 겪은 감상을 엮어 만든 시집으로 산서면에 대한 애향과 주민들의 짙은 애환과 시인의 온정이 가득 담겨있다. 또 이정록 시인은 지난 1993년 시 ‘혈거시대’로 데뷔한 후 2001년 제20회 김수영 문학상, 2013년 제8회 윤동주 문학상, 2017년 제5회 박재삼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두루 섭렵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이다. 최근 걸쭉하면서도 선한 해학과 세상을 바라보는 너른 시선으로 신작 시 ‘진달래 꽃’을 비롯해 시 60편을 묶어서 신작 시집 ‘그럴 때가 있다’를 펴냈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문학 강의를 해주신 두 시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산서면민의 문학적 소양을 높이게 된 이번 문학이 있는 날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제2회, 제3회 문학이 있는 날을 개최하여 산서면민들의 문학적 소양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노후 공동주택단지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입도로 및 주차장 유지보수, 단지 내 상·하수도 유지보수, 경로당 및 어린이놀이터 유지보수, 지붕 및 담장 보수, 외부 도색 등 단지 내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과 공동주택 화재에 대비하기 위한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6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2~5개 단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오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선정은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정된다. 최훈식 군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 단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과 노후 이미지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가 13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효과적인 화재 예방 순찰을 위해 순찰 노선 선정 심의회를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화재예방 순찰 노선 편성 시 순찰 운영 주무부서와 순찰 관리부서, 관할 센터장 등 다양한 관점에서 노선 편성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검토하여 체계적인 화재예방 기동순찰 운영을 위해 개최됐다. 이를 통해 관내 주요 화재취약지역의 화재 안전확보 및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화재 초기진압 체계가 마련된다. 이날 심의회에서 장수군과 무주군의 특별관리 시설물 및 중점관리대상 등 7개 노선 59개소에 대해 충분한 분석과 논의 후 효과성을 위해 필요 최소한의 도로 및 순찰 노선·대상을 선정했다. 안동춘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화재예방 순찰 노선이 선정되었다”면서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한 장수군과 무주군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면장 최재원)에 12일 익명의 기부자가 현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계남면 저소득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작은 성금을 보낸다”고 전했다. 또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지부장 정영선)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따뚯한 정(情)을 나누기 위해 축산물 꾸러미(싯가 300만 원 상당)를 장수군에 전달했다. 꾸러미는 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지지, 돈까스 등 6개 가공식품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은 고향주부모임(회장 이향숙) 회원과 농협 장수군지부와 함께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관내 노령·취약 농업인을 대상으로 장수 논개고을쌀 100포를 전달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설을 지내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장수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수군 계북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송영자)는 다가올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10kg 18포를 계북면사무소(면장 황우상)에 기탁했다. 송영자 대장은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등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책임지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장계면·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2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계묘년 첫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응수·양정숙)는 지난해 12월에 추진한 미리크리스마스 행사 추진 결과 보고에 이어 2023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간 운영 계획과 설 명절 사랑의 음식 나누기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운영 계획안은 행복드림 냉장고 사업을 비롯해 홈 클리닝 사업, 나눔 침대 사업 등 총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지난 한 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을 발굴하고 또한 주거환경이 불량한 저소득층 노인·장애인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고 자평하며 “올해도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더 살기 좋은 장계면을 만들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날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길환·권동주)는 2023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갖고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난방용품(온열매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독거노인 난방용품 지원사업은 고유가 시대에 충분히 난방할 수 없는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난방용 온열매트를 지원해 세밑 한파를 극복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권동주 민간위원장은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정성으로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 전체 세대에 한파 대응 에너지 특별지원금 지원
박지원 전 국정원장 “공권력 선택적 적용하는 윤 정권에 저항해야”
(사)고창군자원봉사센터, 신임 최은서 이사장 취임.
군산시보건소장에 성낙영 (현)감염병관리과장 최종합격
무주군, 군민 대상 면역력 무료 검사
(재)임실군애향장학회에 인재양성 장학금 이어져
익산폴리텍대, 2022학년도 학위 수여식 개최
군산산단 중심지 소룡동 발전 위해 기업·주민 ‘맞손’
전주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 논란 지속
무주군, 향토문화유산 발굴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