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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한갑수)은 1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효 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한마당은 대보름을 앞두고 어르신 격려를 위해 민요와 트로트 등 다양한 공연과 오곡밥 등이 제공됐다.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한마당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만남과 소통 등 흥겨운 시간으로 이어졌다. 대보름 행사에 참여한 김모 씨(82)는 “설이 끝나고 적적했는데, 복지관 덕분에 공연도 보고 음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갑수 관장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행사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주셨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달 만에 임실군에는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등 575명이 77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실군이 특산품으로 제공한 치즈 등 답례품의 인기에 힘입어 전국 각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문의가 쇄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의 기부내용은 500만 원 기부자가 4명이며 90% 이상이 세액공제 한도액인 10만 원 선으로 나타났다. 500만 원을 기탁한 고액 기부자는 도의회 국 의장과 ㈜푸드조아 양인철 및 남양하우징 박덕순 대표, 익명 기부자 1명 등이다. 답례품은 임실의 대표 특산품인 치즈와 요거트가 기부자 선호도 53%를 차지해 고향사랑기부제 안착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또 심민 군수와 공직자, 지역민 등이 앞장서 향우와 출향인사 등과의 유대를 통한 정책홍보도 실효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심 군수는 지난달 도내 등 16개 시·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출향인 동참을 독려하는 홍보대사 역할에도 앞장섰다. 여기에 임실군청 공식채널인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임실엔TV 유튜브 등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도내 기부총액은 6억 원에 3600명이 동참했다. 심민 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임실군을 응원한 기부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마음이 임실군민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생활과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임실군이 신규 농업인 교육생을 모집한다. 기초영농교육을 과정으로 하는 이번 모집은 오는 17일까지 접수되며 귀농·귀촌인에 농촌생활과 농업정보를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4월 17일까지 모두 15회에 걸쳐 군청 농민교육장과 영농현장 등에서 진행된다. 내용은 농업인 법률상식과 농기계 안전사용, 작목별 기초 재배기술 및 선도농가 견학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임실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 및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에 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밖에도 귀농·귀촌인들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의 입주자도 모집하고 있다. 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에 입주해 농촌생활과 영농체험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3일까지 접수 마감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임실읍 정월리 12세대와 청웅면 구고리 10세대 등이다. 자격은 임실군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며 모집 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임실군 전입 1년 이내인 세대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본청과 12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5월까지 비상체재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산불전문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114명을 선발한 군은 이들을 산불발생 취약지에 고루 배치했다. 배치된 인력은 산림인접지 소각행위와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금지 등 다양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또 윈활한 산불진화를 위해 전북도가 운용하는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관촌면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내 전 지역의 산림에서 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 초동 진화체계와 사전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백련산 등 관내 주요 지점 4개소에 설치된 산불감시 카메라를 활용, 산불감시 활동을 전방위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의 주 원인인 논·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도 감시원을 통해 적극 차단될 전망이다. 군은 이밖에도 산불조심 깃발과 현수막을 마을회관 등지에 설치,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주민들에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산불예방을 위해 군은 소각행위 취약시간에 집중 단속을 실시, 소각행위자와 산불발화자에는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읍·면 산불감시원에는 기존에 배부된 신고 단말기를 통해 산림청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연계, 신속한 신고체제도 구축했다. 심민 군수는 “주민들의 산불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며 “귀중한 산림자원과 군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모두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이 30일 제325회 임시회에서 “파격적 특혜를 몰아주고 있는 일진제강의 농공단지 분양을 즉각 철회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에 대한 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장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2019년 당시 실제 토지가보다 파격적으로 낮은 금액에 일진제강과 체결한 임실 제2농공단지 분양계약을 두고 지적한 내용이다. 그러면서 현재 일진제강은 당초 협의된 투자규모를 2차에 걸쳐 20%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고 입주계약일 후 2년 이내 공사 착수 계획도 3년 이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특히 변경 후 1년여 시간이 지난 지금도 세부 투자계획이 확정되지 않는 등 일진제강의 투자 경영방식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그는 “임실 제2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토지를 제공한 행정과 주민들을 우롱하고 각종 불편을 감수한 군민에 해결책을 즉시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임실군은 일진제강의 불합리한 계약이행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계약 불이행 시 토지를 즉시 회수하고 우수기업에 농공단지를 제공해야 할 것도 제시했다. 장 의원은 “경영이 불투명한 일진제강에 매달리지 말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 유치되도록 집행부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에도 ‘얼굴없는 삼계천사’가 올해도 4억 5000만 원을 기부, 지난 3년간 12억 5000만 원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와 난방비 폭탄 등으로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울 것 이라며 기부금을 늘려 전달하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31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4억 원씩 8억 원을 기부한 얼굴없는 천사는 ‘삼계면이 아버지 고향’이라는 메시지만 남겼다. 올해도 지난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임실군에 기부한 그는 “생전의 부모께서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와 난방비 폭탄 등으로 물가가 상승,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군은 관내 저소득층 1212세대를 선정, 자녀가구에는 10만 원을 상향해 2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1명의 자녀가구에는 30만 원이 전달되고 2명 40만 원, 3명 이상은 50만 원씩 5개월간 지급되며 자녀가 없는 저소득층도 20만 원이 주어진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요즘처럼 경제가 힘들고 고물가에 난방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갈채를 보냈다. 심민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큰 돈을 보내주신 기부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오는 2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발급을 개시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 여행과 체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키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연간 11만원이며 대상자는 내달 1일부터 온라인과 읍·면사무소에서 카드발급과 재충전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동 재충전 서비스가 도입, 올해에도 발급자가 수급 자격을 유지하면 2월부터 지원금이 재충전된다. 하지만, 카드 기한 만료자나 복지 시설 발급자, 전액 미사용자 등은 자동 재충전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들의 경우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누리집 신청 등의 별도 재충전 절차가 필요하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30일 본회의장에서 제325회 임시회를 열고 내달 10일까지 12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도 펼쳐진다. 아울러 집행부가 제시한 옥정호 붕어섬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모두 16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업무보고는 이날 기획감사실을 필두로 행정지원과와 재무과, 문화체육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부터 임실군의회는 인터넷과 유튜브로 현황을 방송하고 수어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편의도 제공된다. 이성재 의장은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꼼꼼이 점검하고 합리적인 대안 제시가 군민의 복리증진으로 이어지도록 공직자와 의회가 함께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농협은 지난 29일 의료협약을 맺은 서울 강북연세병원과 농협대회의실에서 ‘사랑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2020년에 강북연세병원과 진료 협약을 맺은 임실농협은 이후 조합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강북연세병원은 이날 의료진과 자원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관절염과 골다공증 등 진료활동을 실시했다. 임실농협 최동선 조합장은“조합원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해마다 의료봉사를 추진할 것”이라며“내년에도 의료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30년에 걸쳐 낙후된 관내 아동시설을 대상으로 보강사업을 추진, 아린이들에 쾌적한 거주공간을 제공했다. 보강사업 대상은 아동생활시설인 ‘하늘사람들 그룹홈’으로서 이곳에는 복권위원회 기금과 군비 등 4800만원이 투입됐다. 그룹홈은 1992년에 신축됐으나, 그동안 옥상 누수와 내부공간 훼손 등으로 거주 아동들의 생활에 불편이 제기됐었다. 이번 사업은 복권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 지난해 7월부터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달에 완료됐다. 사업은 고질적 옥상누수와 벽면 페인트를 새로이 칠하고 노후 샷시 교체 등으로 냉난방 효율도 높혔다. 또 붙박이장 설치와 장판 교체 등 내부 공간도 개보수를 펼쳐 생활공간의 편리함과 공간 활용성이 제고됐다. 아울러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안전울타리 설치 등 주변 공간을 정비, 어린이 안전 놀이공간도 조성됐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농업과 중소기업, 문화예술 등 주력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을 위해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립과 안정적 정착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 군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내달 2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농업과 중소기업 등 지역산업에 종사하며 도내에 정착할 청년에 월 30만원씩 1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득수준(중위소득 150% 이하→180% 이하)과 재직기간(1년 이상→6개월 이상)을 완화, 지원 규모를 27명으로 확대했다. 자격은 도내에서 농업과 임업, 어업 및 중소기업에 이어 문화예술과 연구소기업 분야에 6개월 이상 종사자가 대상이다. 또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 청년(만 18세~만 39세)이며 도내에서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면 된다. 희망자는 전북청년지역정착지원사업 누리집(ttd.ezwel.com)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월 30만원씩 1년간 신용카드에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건강관리와 자기개발, 문화레저 등 사용 가능 업종에 해당돼야 하며 도내 사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임실=박정우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이 시행하는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에 임실군이 선정, 지역 축산발전에 밑거름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성공적 정착과 거점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신속하게 확산시킨다는 목표가 수립됐다. 특히 기존에 한우로 제한된 축종을 낙농까지 확장, 청년농업인을 흡수하고 거점지역 네트워크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실군은 낙농분야 거점지역으로 선정, 임실치즈와 연계한 미래 전략형 치즈산업을 이끌 원동력이 구축될 전망이다.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진행될 사업은 청년 축산인을 대상으로 강의와 토론, 현장실습 및 컨설팅이 추진된다. 아울러 가축사육 기간 단축 등 축산 현안과 연계, 임실군의 축산 청년농업인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군은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을 통해 기술 기반의 현장 지원체계를 확산, 낙농 전문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축산인들에 낙농 신기술과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 축산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신기술도 확산될 것”이라며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 치즈산업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통합적 농촌발전과 지속가능한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신활력플러스 추진단을 기존 중간지원조직과 연계, 역량과 인적자원을 지원하는 실행과제를 마련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사람과 조직’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군은 지난 3년간 3개 사업에 주력해 왔다. 군은 자립 기반의 핵심인 인력육성에 매진, 현재까지 공동체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모두 272명에 대한 교육을 마쳤다. 또 공동체 맞춤형 지원으로 52개 공동체를 양성했으며 공동체 활성화에는 8개 공동체를 지원했다. 더불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거점조직 구축을 위해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유통 활성화에 따른 청년상단도 조직했다. 아울러 공정관광 전문가 20명을 양성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주민협의체를 출범, 지역발전을 이끄는 계기를 조성했다. 이밖에 카페형 판매장(임실엔치즈하우스)을 전주와 임실 등 2개소에 개장했고 임실N농특산물유통센터도 준공됐다. 특히 임실행복나눔센터를 공동체의 공유형 시설로 리모델링 하고 온-오프라인 활동을 위한 공유플랫폼도 개통했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올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지역의 자립적 발전 도모와 지방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신활력사업으로 임실N치즈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지속가능한 자립기반 구축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관내 무주택 저소득 계층의 주거비 부담완화와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장기임대주택 입주에 부담하는 임대보증금을 최대 16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1억 8000만 원을 13가구에 지원했으며 올해도 48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3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군청 주택토지과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30년 이상 장기 임대인 이도주공아파트가 해당된다. 지원 기간은 2년으로 하며 연장 지원은 1회에 2년으로서 최대 2회까지 연장이 가능, 최대 6년까지 지원하게된다. 임대보증금 지원은 전북도와 임실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보증금을 직접 납부하고 임대기간이 만료되면 회수하게 된다. 또 지원된 임대료 및 관리비를 3개월 이상 납부치 않거나 수급자격이 상실될 경우에도 임대보증금은 회수된다. 임실=박정우 기자
K-water 섬진강댐지사(지사장 정용배)는 지난 20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200만 원 상당의 가정간편식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설을 맞아 댐 주변 취약계층 40가구의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나눔 물품은 상대적으로 조리가 간편한 즉석밥과 라면을 비롯 김과 참치 등 가정간편식으로 구성됐다. K-water 섬진강댐지사는 매월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부를 공제해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실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정용배 지사장은 “지역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ESG경영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이달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임실군에는 지역민과 출향인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임실군에는 지역과 전국 각지에서 수백여건에 달하는 기부행위가 쇄도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의 경우도 상당액이 전달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고향사랑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 1일부터 ‘고향사랑 e음시스템’을 개시, 임실군청 페이스북과 카카오 채널 등을 통해 SNS 홍보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초기부터 팔로워가 2만여 명에 달했고 주간 최대 도달률은 10만 회에 달할 정도로 빠른 확산력을 보였다. 답례품은 모두 19개의 품목을 선정하고 치즈와 요거트, 고춧가루 및 쌀 등 9개 품목에 대한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또 ‘고향사랑 e음시스템’에는 해보드미 신동진과 임실홍실고춧가루, 임실축협 한우세트 등 8개 품목을 등록했다. 답례품 가격의 경우도 최저 1만 5000원에서 최고 15만 원까지의 품목을 설정, 기부자에 전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임실=박정우 기자
올해부터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된 지 십수일 만에 임실군에 첫 고액기부자가 탄생, 눈길을 끌었다. 기부자는 경기도 화성에서 농산물 유통업체를 운영 중인 ㈜푸드조아 양인철 대표(36)로 알려졌다. 양 대표는 지난 17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할아버지 고향이 임실이고 임실의 농산물을 많이 유통하고 있어 기부를 결심했다”며 한도액 500만 원을 기부했다. 현재까지 임실군에는 180여건이 접수되고 기부금도 상당액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고향 사랑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푸드조아는 임실군 조합공동법인(대표 엄귀섭)을 통해 쌀과 토마토, 양파 등 연간 100억 원 가량의 농산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대표는 “농산물 유통을 통해 임실의 매력을 알게 돼 기부를 결심했다”며 “임실군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 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임실=박정우 기자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가 마련한 토론회가 지난 17일 임실행복나눔센터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이성재 의장과 이민숙 임실부군수, 민간전문가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고향사랑 기부금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양성빈 지역연구소장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답례품 기획 및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참석자들은 공정관광개발을 통한 고향사랑 기부 확산과 기부금을 활용한 마을만들기 정책 시행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실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준비과정과 답례품 선정 및 발굴, 고향사랑기금 활용방안, 홍보계획 등을 발표했다. 오광진 실장(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은 민관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의회와 행정, 지역단체가 참여하는 정책위원회 설치 방안을 제시했다. 황성수 사무국장(임실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공정관광을 강조했고 박기언 사무국장은 재가형 서비스 확대 등을 강조했다. 이성재 의장은 “고향사랑 기부제가 최대로 달성되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토론회 아이디어를 모아 임실군만의 고향사랑 기부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군민에 새해 군정목표와 비전, 방향을 제시하는 읍·면 순회 군정설명회가 16일 임실읍부터 진행됐다. 농업인 실용교육과 병행하는 이번 군정설명회는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효율적인 군정 수행이 목적이다. 설명회를 통해 군은 추진했던 주요사업과 처리 현황을 보고하고 새해 예산현황과 역점 추진사업 등을 제시한다. 특히 옥정호 명품생태관광지 조성사업과 임실N치즈 식품·관광명소화, 세계 명견 테마랜드 및 성수산 산림휴양개발사업에 대한 비전과 방안도 설명한다. 심 군수는 또 경로당 24개소를 방문하고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어르신들과 현장소통도 이어갈 계획이다. 설명회와 함께 농업인 1240명을 대상으로 새해 영농계획과 영농신기술 보급을 위한 ‘2023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도 추진한다. 아울러 변화된 농업정책을 연계, 전략작목 직불제와 탄소중립 실천 교육, 농약허용기준 강화 제도(PLS) 및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등도 안내한다. 심민 군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해 농사의 시작인 만큼 실용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영농계획으로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 임실군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입주자를 모집한다. 군은 지난해 사업비 44억 원을 들여 임실읍과 청웅면에 22세대의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조성,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실습농장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농촌영농 체험 등 다양한 귀농‧귀촌을 경험할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될 대상은 임실읍에 조성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이며 전체 6세대에 16평형(55㎡)이다. 신청자격은 임실군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로서 공고일 현재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거나, 임실군으로 전입한 지 1년 이내인 세대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임실군청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입주자는 실습농장 30평과 주택 16평이 주어지며 월 임대료는 19만 8000원에 보증금 237만 6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귀농·귀촌을 고민하는 도시민에 정주여건과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토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지구 25바퀴’ 코레일 장철수 기관사 ‘무사고 100만㎞’ 달성
NH농협 익산시지부,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정읍시, 사랑의 온도탑 232℃ 달성
완주군의 독한 '헤어질 결심' 효과 있네
전북과학대학교, 혁신지원사업 산관학 성과확산 발표회 개최
정읍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
익산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기회 대폭 확대
익산농협, 영등지점 개점
정읍시,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정읍만들기 박차
정읍시, 측량 정확성 제고 '지적측량기준점' 전수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