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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협약 공모 최종 선정…북서부 농촌지역 대규모 개발 본격화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2025년 농촌협약’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도비 27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순창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복흥면, 쌍치면, 구림면을‘북서부 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고, △복흥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50억 원), △쌍치·구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각 60억 원),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100억 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2억 원) 등을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진행되며, 내년 초 농식품부와의 협약을 통해 세부 사업내용과 사업비 등이 확정될 예정이다. ‘농촌협약’은 농촌의 난개발과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농촌을 삶터·일터·쉼터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중앙-지방 협력 모델이다. 지자체가 자체 수립한 농촌공간 계획을 기반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군은 지난 2023년 8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시범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 지난 3월 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농촌공간 정비사업(농촌 특화지구형)에 선정됐고, 전문가 자문과 주민 공청회, 전담 조직 운영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이번 공모에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복흥·쌍치·구림면 일대에는 교통, 복지, 문화, 체육 등 생활 기반시설이 계획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거주 여건 또한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선정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결정적 전환점이다”며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5.14 14:16

최영일 순창군수, 정부세종청사 찾아 도로개선 예산 확보 총력

최영일 순창군수가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손꼽혀온 도로 개선 사업을 위한 행보에 발벗고 나섰다. 이와관련 최 군수는 지난 12일 직접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강영규 기획재정부 대변인, 이재우 총사업비관리과장, 김완수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나 순창군의 도로 여건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예산 반영의 절박함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번 방문에서 최 군수는 △국도 21호선(인계적성) 2차로 개량사업 △국도 24호선(순창적성) 4차로 확장사업 △국지도 55호선(순창~구림) 확장사업 등 3개 주요 노선에 대해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일일이 설명하며 직접 관련 부처를 설득했다. 최영일 군수는“순창군의 도로 여건은 단순히 불편함의 수준을 넘어 군민의 생명과 안전,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도로 선형 불량과 사고 다발 지역으로 반복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실제 국도 21호선 인계~적성 구간은 급커브와 좁은 도로 폭으로 사고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이며 특히 이 지역은 평균보다 6배 이상 높은 사고율을 보이고 있다. 최 군수는 이 구간의 구조 개선 없이는 관광객 안전 확보와 지역 접근성 향상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에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국도 24호선 순창~적성 구간 역시 이미 인접 지역은 4차선으로 확장 완료됐으나, 순창 구간만 2차로로 남아 병목현상과 교통사고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채계산 출렁다리와 용궐산 하늘길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연간 60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불편은 극심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국지도 55호선 순창~구림 구간은 강천산, 지리산, 내장산을 연결하는 관광 핵심 루트임에도 불구하고 도로 폭 협소와 지‧정체로 관광 수요 대응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미 설계는 마무리됐지만 총사업비 협의 지연으로 착공이 늦어지는 상황을 두고, 최 군수는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면서 정부세종청사에 조속한 협의와 예산 집행을 재차 촉구했다. 한편, 순창군은 2026~2030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확정을 앞두고 해당 사업들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5.05.13 18:30

순창 어울림센터, 도시재생 우수사례로‘주목’…벤치마킹 줄이어

순창군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순창 어울림센터’가 도시재생 우수 운영 사례로 주목받으며 도내 시·군 관계자들의 견학지로 각광받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완공된 어울림센터는‘순창읍 중앙로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지역 커뮤니티 거점시설로, 도시재생의 비전인 주민 중심의 일상 속 변화를 실현하는 대표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주민 이용 중심의 공간 구성과 더불어, 행정 직영 기반의 주민 참여형 운영 모델을 채택해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설 제공을 넘어, 주민이 도시재생의 주체로서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어울림센터 2층에 마련된 커뮤니티 회의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순창읍 일대의 주민협의체, 지역 단체, 소모임, 워크숍, 교육 등 다양한 목적으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또 3층‘책쉼터’는 조용한 독서와 휴식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처럼 주민 친화적이고 실용적인 공간 구성을 기반으로 어울림센터는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도시재생 실천의 장으로 기능하며, 타지역 도시재생 모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에는 도시재생 관련 관계자들의 견학이 이어졌다. 아울러 장수군은 오는 6월 개관 예정인‘어울림센터’운영을 앞두고 순창의 운영 방식과 주민 연계 방식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완주군 역시 도시재생 자치 공간의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사례를 공유받는 등 순창형 도시재생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 어울림센터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시재생을 직접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커뮤니티와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5.07 13:58

순창군 ‘공무원 전문진화대’발대식⋯체계적인 산불 대응체계 구축

순창군이 국가재난 수준의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순창군 공무원 진화대’를 새롭게 구성하고, 25일 군청 회의실에서‘공무원 진화대 교육과 발대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발대식은 직접 산불 현장을 지휘하면서 진화대원의 안전과 체계적인 산불 진화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공무원 전문진화대 양성이 필요하다는 최영일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발대식에는 손종석 순창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순창군의회 의원들도 진화대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군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는 지역사회 전체가 산불 대응에 함께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공무원 진화대는 산불 발생 시 대규모 인력 투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휘 혼선과 인력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공무원 100명이 2개 조 10개 팀으로 편성됐다. 공무원 전문진화대는 주불 진화 이후 잔불 정리와 후속 조치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개인 진화장비를 갖추고 운영된다. 지휘체계는 △본부장 최영일 군수 △차장 염기남 부군수 △통제관 국장 △현장지휘 본부장 산림공원과장 △현장진화대장 산림보호팀장 등이 담당하며, 재난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이고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통해 대응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최영일 순창군수는“고령화된 현대사회에서 잔불 정리, 방화선 구축 등 산불 진화작업은 공무원들이 최일선에서 수행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산불 진화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군수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이라며, 현장에서 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실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전문진화대원 대상으로 산불 진화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4.27 09:14

순창군 ‘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 시행

순창군이 군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K-패스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제도로, 사용 실적에 따라 다음 달 현금으로 입금되거나 카드 대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환급금이 지급된다. 환급이 적용되는 교통수단은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광역버스, 도시철도, 신분당선, GTX, 공항철도 등이며, 고속버스와 고속철도(KTX, SRT) 등 별도 발권이 필요한 교통수단은 제외된다. 지원대상은 19세 이상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환급 비율은 대상자의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일반 성인은 이용 금액의 20%, 청년층(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은 30%,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53%의 환급률이 적용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K-패스 제휴 카드사(국민, 농협, BC,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 중 원하는 곳에서 K-패스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전용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www.korea-pass.kr)에 접속해 카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이에대해 최영일 군수는 “이번 K-패스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를 통해 군민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많은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054-459-7441, 7442, 7446) 또는 K-패스 고객센터(☎ 031-427-4415)로 문의하면 되며, 공식 누리집(www.korea-pass.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25.04.24 16:22

노란 물결 출렁…순창 채계산 유채꽃 축제 26일 열린다

이번 주말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순창군 적성면에서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제3회 순창 채계산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적성면 채계산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노란 유채꽃 물결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채계산 출렁다리는 순창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노란 유채꽃 물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이곳의 자연 풍경은 물론, 순창의 전통 문화와 다양한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적성슬로공동체위원회(위원장 양병용)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건강한 농촌음식과 자연속 휴식을 주제로 개최되며, 첫날인 26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축제 첫날에는 개막식에 이어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과 지역 농가에서 준비한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농가밥상 시식체험, 그리고 오후에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인 27일에는‘섬진강슬로슬로 걷기 대회’가 열려 섬진강 구남마을 구간을 왕복하는 5km 코스를 함께 걷는 시간을 함께, 오후에는‘제1회 순창 채계산 유채꽃 가요제’가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축제 기간 동안 상설 체험행사로 친환경 공예, 캘리그라피, 전래놀이, 자전거 타기, 카누 체험(예약제) 등이 운영된다. 더불어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체험 부스 등도 함께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채계산을 배경으로 만개한 유채꽃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순창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지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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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4.22 11:33

순창의 봄, 맛 한가득… '제1회 참두릅 여행' 축제 성료

순창의 봄을 알린 먹거리 축제인 ‘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지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꽃잔디, 수선화, 튤립이 만개한 생태하천 양지천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참두릅을 테마로 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농협이 주관하였으며, 지역 농협(동계, 서순창, 구림)과 농협군지부, 조공법인, 축협이 후원하였고 30여 단체가 함께 참여해 순창의 봄나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끈 ‘참두릅 먹거리 장터’는 순창 참두릅을 활용한 산나물 비빔밥, 두릅 전, 튀김 등 다양한 향토 메뉴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참두릅 장아찌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색칠하기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판매 실적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 이틀간 총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고 이 중 참두릅 판매액만 3474만 원에 달하며, 지역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먹거리 부스, 체험존, 농특산물 판매도 활발히 이뤄졌으며, 우체국, 택배 등 다양한 경로로 매출이 이어졌다​. 또 친환경 축제로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참두릅 증정 이벤트를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군수는“이번 참두릅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 모범적인 사례”라며“앞으로도 순창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4.21 16:46

"장수벨트 지역 연대와 건강한 삶"⋯순창서 구곡순담 100세 잔치 성료

순창군이 지난 18일 개최한 제63회 순창 군민의 날 행사와 제14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가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순창군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오전 10시,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100세 잔치는 장수 어르신들의 위대한 삶을 기리는 창작마당극과 전통 퍼레이드, 한복 체험, 꽃잔디 나들이 등으로 따스한 감동을 자아냈다. 순창, 구례, 곡성, 담양의 네 지역이 함께 참여한 본 행사는 장수벨트 지역의 연대와 건강한 삶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였다. 특히‘사자탈춤’과 지역별 마당극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순창 문화의 깊이를 실감케 했다. 이후 오후 12시부터는 순창읍 중앙도로 일대가 하나의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모했다. 민속놀이 경연대회부터 축등행렬, 군민화합 기원제, 옥천줄다리기, 고싸움과 2000여 명이 함께한 군민화합 음악회와 불꽃놀이까지 온 하루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졌다. 특히 청소년 어울림마당, 전통놀이 체험장, 지역 사회단체가 운영한 먹거리 부스 등은 남녀노소를 아우르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정한 주민화합의 장을 완성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한 100세 잔치는 감동적이었고, 저녁 음악회와 불꽃놀이까지 완벽했다”며“군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의 날과 100세 잔치를 통해 순창이 가지고 있는 전통과 공동체의 따뜻함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순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25.04.20 09:49

봄꽃 만개한 양지천에서‘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축제 개최

‘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축제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양지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꽃잔디가 만개한 생태하천 양지천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순창을 대표하는 봄나물인‘참두릅’을 중심으로 한 먹거리, 체험,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순창의 자연과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순창군과 순창농협이 공동 주최하고 동계·서순창·구림농협과 순창조공법인, 축협 등 지역 농업 단체들이 뜻을 모아 준비한 이번 축제에는 약 30여 개 단체가 참여하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두릅 먹거리 장터’이다. 산나물 비빔밥, 두릅전, 두릅무침, 두릅튀김 등 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이 관람객의 입맛을 유혹할 예정이며 두릅 장아찌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두릅 색칠하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또 행사 양일간 버스킹 공연으로 봄날의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박형주, 백선혜, 피닉스 밴드, 헬로유기농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봄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이와함께 친환경 축제로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3만 원 이상 구매 시 8,000원 상당의 봄나물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 참두릅 여행은 순창의 봄을 알리는 소중한 축제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것이다”며 “양지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순창의 건강한 먹거리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순창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열리는‘순창 참두릅 여행’축제는 제63회 군민의 날 및 제14회 구곡순담 백세인 잔치와 같은 날에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5.04.17 18:49

순창군 양지천 일대 꽃잔디 등 만개…지역 새 명소로 부상

순창군 양지천 일대가 봄꽃으로 뒤덮이며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5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양지천 산책로 약 2km구간에 꽃잔디와 수선화, 튤립 약 70만 본이 활짝 피어나, 봄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총 1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은 자연 친화적인 명품하천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양지천을 정비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경천 산책로변 꽃길 조성, 경천․양지천 합류부 공원 조성, 음악분수대 설치 등 다양한 경관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양지천에는 자줏빛 꽃잔디와 노란 수선화가 활짝 피어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으며 특히 수선화는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산책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꽃잔디는 화려한 카펫처럼 펼쳐져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군은 만개한 봄꽃으로 물든 양지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행사를 준비한 가운데 순창의 봄 정취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순창 참두릅 여행’축제가 오는 18~19일 양지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그동안 방치됐던 양지천이 이제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넘어, 새로운 봄꽃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순창의 봄을 온전히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많은 분들이 순창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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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4.13 11:50

"풍년을 기원하며"⋯순창군 올해 첫 모내기 시작

순창군 풍산면 도치마을의 박동민(44) 씨가 지난 8일 논 2.7ha에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하며 지역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염기남 순창부군수는 직접 현장을 찾아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를 운전하는 등 모내기 작업에 함께 참여하며 농업인들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창군은 3월부터 온탕소독기 운영, 벼 육묘상 상자처리제 지원,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벼 병해충 사전 방제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군비 23억 원을 투자해 지역농협과 협력해 벼·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방제업체 선정 시 관내 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염기남 순창부군수는“해마다 반복되는 기후 변화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고 있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순창군은 농업이 지역의 중심 산업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순창군의 벼 재배 계획 면적은 약 4870ha로,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모든 모내기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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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4.08 14:36

순창군, 전통 도자기 장인 권운주씨 첫 명장으로 선정

순창군이 전통 도자기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지역 문화 발전에 공헌해 온 권운주씨를 순창군 제1호 명장으로 선정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2일부터 30일간 순창군 명인명장 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2개 부문 4명의 신청자가 접수됐으며, 3월 31일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명장이 결정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제도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장인정신을 보유한 인물을 발굴했으며, 권운주 명장은 도자기 분야의 깊은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첫 명장의 영예를 안았다. 권 명장은 35년 이상 도자 예술에 헌신하며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를 통해 한국 도자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무형문화재 청자 기능 보유자인 고현 조기정 선생의 수제자로서 청자 재현 작업에 깊이 몰두해 왔다. 현재 권 명장은 순창군의‘옹기체험관’을 위탁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옹기와 도자기의 미학과 전통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며 체험관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문화 교육과 체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올해 첫 시행된 명인명장 제도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장인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면서,“권운주 명장이 순창 문화의 대표 인물로서 더욱 활발한 창작과 전승 활동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년 명인명장을 지정하고,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5.04.06 09:32

‘구곡순담 100세잔치’…순창군, 18일 장수 어르신들 위한 축제 연다

순창군이 오는 18일 장수의 고장다운 특별한 행사를 갖는다. 3일 군에 따르면 순창·구례·곡성·담양군이 함께하는 ‘구곡순담 100세잔치’가 순창군 장애인체육관과 양지천 꽃잔디 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2003년에 창립돼 대한민국 대표 장수지역으로 손꼽히는 네 지역이 함께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회장군인 순창군은 같은 날 열리는 장수노인 파크골프 및 게이트볼 대회와 함께 이번 축제를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 오전 10시부터 장애인체육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0세잔치에는 구곡순담 네 지역에서 선정된 95명의 장수 어르신과 관람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장을 빛낼 예정이다. 행사의 백미는‘장수비결, 이곳에 있소이다’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준비된 장수기원 마당극이며 이 마당극은 실제 지역 어르신들의 생생한 장수 비결을 재치 있게 풀어내 참가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분홍빛 꽃잔디로 물든 양지천으로 자리를 옮겨 특별한 추억 쌓기 시간이 마련된다. 장수 가족사진 인생네컷 촬영 등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 담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올해 첫 개최되는 '참두릅 여행 축제와 함께 봄나물의 향연까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꾸며진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많이 웃고 즐기는 경험을 제공해 삶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 협의회가 계획한 다양한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협력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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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4.03 14:38

"장 담그기 가치 세계로"…제20회 순창장류축제 슬로건 공모전 개최

순창군이 ‘장 담그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순창장류축제의 정체성을 담아낼 슬로건 공모전을 갖는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천년 전통의 발효 지혜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순창장류축제의 특별한 가치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오는 4월 1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나이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내용은 순창장류축제의 역사성과 전통 장류문화의 가치, 축제의 즐거움을 함축적으로 담아낸 20자 이내의 슬로건으로, 참가 희망자는 순창군청 홈페이지 또는 순창장류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독창성, 적합성, 대중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심사를 통해 총 5편이 선정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전 참여 방법 및 일정은 순창군청 홈페이지(www.sunchang.go.kr) 또는 순창장류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순창군 문화관광과(063-650-1624)로 연락하면 된다. 최영일 군수는“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순창장류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면서“이번 슬로건 공모전에 국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여 순창 장류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날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창장류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장류 축제로서, 매년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행사가 열려 많은 방문객들에게 전통 장문화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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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3.31 14:53

순창군, 축사 냄새 잡는 미생물 찾았다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축사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미생물 소재를 발굴하고, 그 효능을 확인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가축 분뇨의 퇴비화 및 액비화 과정에서 나오는 기체 상태의 물질로, 인근 지역에 불쾌감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 등 다양한 처리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생물학적 방식은 물리·화학적 처리에 비해 설비 비용이 낮고, 생태적 안전성이 높아 최근 친환경 축산 관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고 이에 순창군은 생물학적 접근법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연구 결과, 진흥원은 총 16종의 악취 저감 미생물을 발굴했으며, 특히 SRCM 116907 균주는 실험실 수준에서 암모니아를 93.56% 감소시키는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실제 양돈 농가에 적용한 결과 복합악취가 33% 감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뒀으며 세부적으로는 암모니아 83%, 황화수소 55%, 메틸메르캅탄 95%가 각각 감소해, 해당 미생물이 축사 내 악취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SRCM 116907 균주는 커피박과 함께 발효했을 때 축분 악취 저감에 더욱 효과적이었으며, 해당 연구는 2024년 국내 학술지에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순창군과 진흥원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2025년 순창군 맞춤형 축사환경 개선 미생물 소재 발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이 사업은 악취 저감 미생물 원천소재 확보, 퇴비 부숙화 연구, 축산 농가 연계 실증 연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함께 악취 분석, 설사 및 혈변 개체에 대한 유해미생물 분석, 인근 수질분석 등 축사 애로사항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대해 최영일 군수는“이번에 발굴된 악취 저감 미생물은 축산 농가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지원을 지속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축산 농가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mifi.re.kr)에서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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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3.30 08:17

순창 쌍치면 대형 산불 확산 막아

순창군이 지난 26일 밤 12시까지 순창군 쌍치면 양촌마을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초동 진압에 성공하며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막았다. 이날 현장에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205명, 산불전문진화대(군청) 24명, 산불전문진화대(읍면) 12명, 이동감시원 14명, 소방서 23명, 경찰 13명, 기타 50명 등 350여명이 산불진화에 투입됐다. 특히 이날 순창군통합방위협의회 회의 도중 산불 발생 소식을 듣고 급히 회의를 중단시키고 현장으로 달려간 최영일 군수는 산불진화선 구축과 잔불 정리 등 직접 산불진화 현장을 지휘했다. 초기 산불 발생 직후 주민들의 신고와 함께 쌍치면 소방서와 경찰이 즉각 출동했으며, 순창군 역시 긴급재난대응팀을 가동하며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섰다. 즉각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한 군은 소방차 8대(덤프차 포함), 물탱크 5대, 구급차 2대, 산불임차헬기 3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가용장비를 총동원시켰다. 산불이 발생한 오후 3시 이후 1시간 30분 만에 주불 진화에 성공한 군은 추가 산불발생을 우려해 밤늦게까지 잔불정리에 주력했다. 이번 산불은 나무 벌채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의 실화를 추정되고 있으며 발화지로부터 인근 산림 3ha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산불을 계기로 더욱 철저한 산불 예방 및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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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3.27 12:53

순창군의회 제293회 임시회 개회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지난 26일 2일간의 일정으로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순창군수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고 이를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에 제출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2025년도 본예산 5311억 원 대비 56억 원(1.1%)이 증가한 5367억 원으로 순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추경 예산안을 심의했다. 또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 가운데 결산검사위원에는 신정이 의원(대표위원), 이성용 의원과 전직 공무원 등 외부위원 4명을 포함 총 6명이 선임됐고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오는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손종석 의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추경 예산안 심사에 있어 사업의 긴급성과 타당성을 고려하여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밀한 심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정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증대 제도 및 정책발굴’이라는 주제로 정주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창군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오수환 의원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최용수 의원이 ‘농업용 난방 면세유 경유 포함 촉구 건의안’을 각각 대표 발의하고 순창군의회는 이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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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25.03.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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