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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0 제2차 고창군민 원탁토론회’

청소년, 직장인, 육아맘, 다문화,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고창군민들이 치유문화도시 고창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20일 르네상스웨딩홀에서 고창문화유산에서 발견하는 치유의 정신을 주제로 2020 제2차 고창군민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60여 명의 고창군민이 참여해 고창의 인문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치유문화콘텐츠 발굴 등에 대한 생각과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고창의 인문역사예술자원을 통해 치유 받았던 사례발표, 지역 생태환경마을 공동체 등의 문화자원을 통해 고창만의 차별화된 치유문화 콘텐츠 방안 등에 대해 3시간 가량 집중 토론을 벌였다. 군은 퍼실리테이터(회의촉진자)를 참여시키고, 현장에서 참석자 의견을 바로 취합분석분류해 실시간 결과를 공개하는 등 토론의 집중도를 높였다. 고창은 선운산, 운곡람사르습지, 고창읍성 맹종죽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 명상 힐링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상하농원 동물교감 체험, 동호해수욕장 모래찜질, 석정온천 스파 등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하는 명소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의 산, 들, 강, 바다는 오랜 집콕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일상을 위한 활력을 되찾기에 최적의 장소다며 우울한 마음을 긍정적 에너지로 채워갈 수 있는 지역만의 차별화된 치유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23 17:39

“영광한빛원전 재가동, 군민안전 언제까지 무시하나”

영광한빛원전 3호기 5호기 또다시 재가동 운영-고창군민의 안전은 언제까지 무시되어야 하는가!! 영광한빛원전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가 수년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측이 확실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인접 주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최근 원전3호기의 안전취약점(균열 등)이 확인되고,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시공 등이 밝혀지면서 그 심각성에 따른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빛원전의 문제 해결을 통한 군민의 안전보장과 권익증진을 위해 수년간 활동하고 있는 고창군의회 원전특위를 찾아 조규철 위원장으로 부터 원전문제의 심각성과 그 해결을 위한 대응계획을 들었다. △고창군의회 한빛원전조사 특위의 역할은? 영광한빛원전은 타 원전과 달리 원전을 기준으로 반경5km(예전에 비상계획거리 직접피해 당사거리)내에 영광군과 고창군이 위치하고 있다. 그럼에도 원전관련 모든 사건 사고에 대해 고창군민에게 직접 보고되거나, 이해당사자로써 직접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불합리와 불공정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고창군의회는 원전으로부터 군민의 불안감을 개선하고,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원전특위를 개설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한빛원전은 전국의 수많은 원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고창군의회는 사건의 진위파악과 주민의 안전을 담보로 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원전특위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한빛원전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영광원전 3호기의 공극문제 발생과 5호기의 부실공사 등 잦은 사건 사고가 인접 주민들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 영광원전은 5호기의 냉각기 펌프내 드라대이버의 불량부품 사용이나 인재성 재난에 가까운 사건 사고, 최초 한국형 원자로인 34호기의 총체적 부실공사 등 많은 위험요소를 안고 있어 이에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영광한빛원전의 사건사고를 살펴보면 영광한빛원전 1호기 제어봉 시험중 원자로 열출력 제한치 초과 방치(12시간), 정기검사 후 가동준비중에 운전원의 기기 오작동으로 인한 멈춤사고 발생, 월성3호기 부품문제로 자동정지과정에서 연기와 불꽃 발생 사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전조치 부족 및 원자력안전법 위반, 3호기 260여 개의 공극 발생 등 빈번한 사고와 많은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다.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방사능 환경으로부터 안전을 요하는 제도적 장치와 체계적 관리지원이 필요하다. △ 인접지역에 대한 원전피해 보상은 공정한가? 객관적인 자료 등에 의하면 어민의 직접 피해 및 (지리적인 여건상)간접 피해범위는 영광보다 고창이 훨씬 넓고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법에 따라 영광군에 86.211%, 고창군에 13.789%의 비율로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고창군이 수년에 걸쳐 불합리성을 주장하고 법개정을 촉구해 왔음에도 여전히 관련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연접군에 비해 충분한 피해보상은 커녕 피해범위만 더욱 확산되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 주민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해 조속한 법개정 등 처우개선이 절실히 요구된다. △ 그동안 한빛원전특위가 한 일과 향후 추진계획은? 고창군 한빛원전특위는 제6대 고창군의회 출범과 동시에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으나,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는 많은 한계를 느끼고 있다. 열악환 여건속에서도 지난해 9월 고창군 민간환경감시센터 설립을 이끌어내 영광원전의 안전 감시자 역활을 하게 됐으며, 위험상황 발생시 신속한 문자 발송 등 보고체계를 개선토록 하였고, 영광원전 30km반경인 고창군 전역에 재난방송 시스템을 마을별로 설치하여 상황발생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취할수 있게 하였다. 또 방재물품과 방호약품 비치 등 군민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사용후 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측에 원전 안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한빛원전1호기 현장확인 등 고창군민의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고창군의회 원전특위는 한빛원전의 사건사고 방지와 안전운행을 위해 감시자 역할을 철저히 수행할 것이며, 군민의 안전이 보장될때까지 강력히 대응할 각오다. 특히 현재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는 3호기와 5호기의 전면중단과 전반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며, 우리의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해 군민의 힘을 응집할 범 비대위 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22 18:09

고창군, “보리의 재발견” 고창 보리 산업화 발전방안 심포지엄

창군이 13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 보리산업화 심포지엄을 열었다. 행사는 박기도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 과장을 좌장으로 보리산업 침체 속에서 고창 보리의 역사성, 건강기능성, 상품개발, 소비촉진 등 보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어 문화유산연구소 길 이영덕 소장이 보리와 고창의 역사성, 국립식량과학원 서우덕 박사가 보리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상품개발, 세준푸드(주) 문완기 대표가 보리 엿기름 이용 상품화 등을 발표했다. 발표후에는 사)고창보리협의회, 보리새싹음식업소, 고창 영양사협회와 요식업소 대표 등이 보리산업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만큼 친환경을 자랑한다며 서늘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등 기후 와 지리적 조건으로 보리산업을 활용한 농생명식품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에서 생산된 검정보리를 이용한 블랙보리가 음료시장에서 1억병 판매를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식량작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해 군과 매일유업이 보리의 건강기능성 성분을 활용한 제품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15 17:51

고창군, 공무원 노동조합 2020년도 단체협약 체결

고창군과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안남귀)이 지난 11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유기상 군수와 안남귀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교섭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고창군 공무원 노동조합이 출범한 이래 14번째로 지난 8월 교섭 요구안이 접수돼 수차례의 실무교섭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한 뒤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쟁점교섭 요구안은 총 19건 중 원안수용 9건, 수정수용 9건, 수용불가 1건이다. 주요 협약안은 △읍면 결원 발생에 대한 인력보강 △심리안정 프로그램 운영 △퇴직예정자의 해외연수 신청기간을 퇴직 예정일로부터 3년 이내 △악성민원에 대한 직원보호 (민원부서만 중식근무, 중식시간 및 직원 보호 전화 자동 안내) △선거사무 종사자 특별휴가 실시 △일직 근무자와 다음날이 휴일인 숙직근무자의 당직 휴무 시행 등이다. 안남귀 위원장은 노사 간 견해차가 있음에도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단체교섭을 순조롭게 진행해 준 사측에 감사드린다며 단체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 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고창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줄탁동시의 자세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12 21:00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이용인 및 가족 자립생활 교육 실시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천옥희, 약칭 고창IL센터)는 지난 11일 고창군민종합복지회관에서 고창IL센터 이용인 및 가족, 활동지원사를 대상으로 자립생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이용인 및 가족,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분야별 강사를 초빙하여 자립생활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배려에 대한 전문성, 능력향상을 도모하는 유익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전주비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진영 교수의 낙상응급처치대처 및 예방교육 △고창군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파트너 교육 △고창IL센터 천옥희 센터장의 장애인식개선교육 △한국리더레이션 한상준 대표의 웃음치료프로그램 △개인정보 보호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천옥희 센터장은 장애인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고 이끌어 가는데 필요한 일상의 다양한 활동과 삶을 스스로 주도해 가는 자기선택권, 결정권 등을 알아가는 과정의 시간이였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IL센터는 장애인의 차별예방 및 권리침해 구제를 위한 권익옹호 활동, 동료상담, 개인별자립지원, 탈시설자립지원, 활동지원서비스, 가사간병방문지원서비스, 아동발달치료서비스 등 장애인 스스로 자립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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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0.11.12 18:02

고창군 유전자변형농산물 재배금지·안전관리 의무화 선포식

고창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전자변형농산물 재배금지와 안전관리를 의무화했다. 11일 고창군 도산리고인돌(천제단) 일원에서 564개 전체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제22회 고창군 농업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유전자변형농산물 재배금지 및 안전관리 선포식이 개최됐다. 선포식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는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농산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은 축하영상 상영, GMO콩 터뜨리기 등의 퍼포먼스와 마을이장단의 GMO재배 금지 서명서 전달, 유기상 군수의 토종종자 전달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날로 심각해지는 토종 작물의 퇴화와 계속되는 GMO식품의 안전성 논란에 대한 행정과 지역농민들의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2월 전북 지자체 중 최초로 토종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과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에 힘써오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전국 최초로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재배 금지 및 가공유통소비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전지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전국 곳곳의 학교와 어린이집 급식에서 GMO먹거리 퇴출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오늘의 선포식을 계기로 고창군의 생물다양성 보전, 친환경 농산물 판로확대, 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향상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11 17:51

고창군, 식초업체 등 참여한 ‘신맛나는 일자리 페스티벌’ 열어

고창군과 고창군로컬잡(JOB)센터가 11일 고창읍 선운교육문화회관에서 2020 고창군 신맛나는 일자리 페스티벌을 열었다. 행사는 식초문화도시 고창군의 식초산업 현황과 기능성 식초 등을 주민에게 알리고, 식초식품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홍보와 구인구직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2020전라북도 일자리 최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예산이 활용됐다. 상하농원, 참바다, 배상면주가 등 고창군 내 15개 기업을 비롯해 고창군보건소,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전북광역새로일하기센터,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 등 전북과 고창군 내 일자리복지 지원기관 13곳이 참여했다. 구직자를 위한 퍼스널컬러 컨설팅, VR면접, 이력서 사진촬영, 식초홍보관, 신맛을 맞춰라 등 다양한 취업 상담컨설팅과 식초 관련 이벤트 행사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선 일시에 다수의 참여자가 집중될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읍면별로 입장 가능 시간을 지정하는 등 시간대별로 30~50명 이내로 입장을 제한했다. 정길환 군 상생경제과장은 지역내 식품 가공 관련 업체들의 매출 신장으로 구인수요가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단순한 취업박람회가 아닌 뉴그린을 테마로 식초식품산업-기업을 군민들에게 알리며 일자리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11 17:51

고창 황토멜론, 신세계백화점 명품 과일로 입점

고창 멜론이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명품과일로 자리메김 하고 있다. 고창멜론이 일반 멜론의 약 4~5배에 이르는 높은 가격(39,800원)에도 불구하고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현재 신세계백화점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고창 멜론가격이 높게 책정된 이유는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청정이미지와 더불어 게르마늄이 풍부하고 단위면적당 연 1톤 이상 볏짚 투입으로 고초균 등의 유용미생물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고창 멜론이 이렇게 인정받은 것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가락시장에서 55,000원/8kg에 낙찰될 정도로 경매사들 사이에서는 이미 품질 좋기로 유명하다. 또한 경진대회 및 온라인 경매행사에서 210만원의 낙찰(2개) 기록을 세우고,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싱가폴, 홍콩 등 수출을 통해 해외에서도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으며, 유명 백화점 입점을 통해 도시소비자들로 부터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9일 가락동농수산물시장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찾은 임정호 고창군의회 부의장은 고창 멜론의 우수한 품질이 백화점 고객들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주고 있다며 멜론 품질 유지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품종 도입 등 군과 더불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11 17:51

고창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지난 10일 내년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 국회를 방문해 의원들을 대상으로 고창군 현안과 주요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건의 활동에 나섰다. 유 군수는 고창 출신인 홍영표 의원과 정운천 예결특위 의원을 비롯해 한병도 의원(행정안전위), 김승수 의원(문화체육관광위), 김희곤 의원(정무위) 등을 면담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면담에서 유 군수는 노을대교(부안-고창) 국도건설, 구시포 연안항만 조성, 고창갯벌세계유산 센터 건립 사업 등을 설명하며 국비확보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 영광 한빛 원전피해에 따른 지방세법(지역자원시설세) 개정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지방세법 개정 내용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30㎞로 확대됨에 따라 원전 가동으로 인한 인근 지역 피해 보상 성격의 지역자원시설세로 고창군이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현안사업이다. 이외에도 상습침수지역 사전재해예방을 위한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을 비롯한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경제 위기에 코로나19 상황까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라며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한국판 뉴딜에 대응하고 충분한 지역적 여건을 활용한 관련 사업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주도형 선도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3일자로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은 이번달 예결위 심의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되며, 고창군은 남은 기간 전북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11 17:51

고창군, 하나투어와 ‘패러글라이딩·클라이밍 등 고창 레저스포츠 기획전’ 출시

고창군이 대한민국 1등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손잡고 한반도 첫수도 고창 레저스포츠 관광 기획전을 출시한다. 고창군이 코로나 시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고창에서 펼쳐지는 레저스포츠 체험 상품을 11일부터 13일까지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창공을 날아오르는 방장산 패러글라이딩과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암벽 할매바위 클라이밍,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한 운곡습지에서 펼쳐지는 노르딕워킹까지 체험할 수 있는 고창 레저스포츠 단독 기획전이다. 단순 체험 상품뿐만 아니라 지역 체류를 유도할 수 있는 숙박 결합 상품까지 출시된다. 특히 최대 80%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전국민을 상대로 한 지역 홍보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높을고창 할매바위 클라이밍 체험 및 투어의 일환으로 민관이 함께 고창군 레저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달부터 도내 초중등학교 수학여행 팀을 다수 유치해 레저스포츠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 식당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지난 9월 위메프를 통해 고창 레저스포츠 상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유기상 군수는 수학여행 유치와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로 지역 상권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번 레저스포츠 기획전은 고창의 관광브랜드가 한층 강화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레저시대 필수코스 고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10 17:54

고창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 운영

고창군이 오는 30일까지 2020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9일 군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고창군 지방세 징수율은 96%로 지방세 전체 부과액 489억원(도세 195억원, 군세 294억원) 중 472억원을 징수(체납액 15억원)했다. 세외수입의 경우 체납액이 14억원으로 징수율은 91.1%다. 군은 올해 전체 부과액 대비 97% 이상 징수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 천선미 부군수를 단장으로 체납세 징수반을 편성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강화해 체계적이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일제정리 기간 동안 체납액 자진 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사전 체납 처분 예고서를 발송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맞춤형으로 납세분납 및 체납처분 유예를 안내할 예정이다. 고액고질 체납자는 소유부동산과 채권 압류공매 등을 통한 강력한 체납처분과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행정제재, 매주 자동차 번호판 영치할동으로 체납세를 집중 징수한다. 조정호 군 재무과장은 이번 일제정리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세 징수를 통한 자주재원 확보와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며 지방재정분권 강화를 위해 납세자는 납부기한 내에 반드시 납부하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0.11.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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