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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국가지질공원 교육·체험 특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갯벌습지 등 생태지질학의 보고, 고창군이 차별화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5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주최한 전국 지질공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고창군의 지오투어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고창군 지오투어는 선운산의 지질생태역사 탐방은 물론, 장어와 복분자 등 특산품을 활용한 1박2일 먹거리 체험 특화 프로그램이다. 지질공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공모전은 지질공원을 통한 학생 교육활동과 지질탐방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교육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운영비를 국가예산으로 지원받게 된다. 고창군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지형인 쉐니어(모래 퇴적체)를 보유하고 고창갯벌, 고인돌군, 운곡람사르습지, 병바위, 선운산, 소요산, 명사십리 등 지질학적 가치가 높아 2014년 8월 부안군과 함께 전북도내 처음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특히 생태지질 교육과 체험, 먹거리를 한 곳에서 해결하면서 중고등학교 현장체험 활동은 물론, 가족단위 여행의 주요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질공원에 대해 교육 받고 있는 중고교 학생들에게 전북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인 고창군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2년 인증 획득을 목표로 추진 중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에도 기여하기 위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직접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7.15 14:31

고창군, 장애등급제폐지에 따른 수요자 중심 복지 추진

고창군이 수요자 맞춤형 장애인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장애등급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됨에 따라, 정책변화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서비스 안내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달부터 기존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기존 1~3급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4~6급을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으로 개편했다. 장애등록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새로 발급되는 장애인등록증(기존 복지카드)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 으로 표기되나, 장애인등록증을 새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기존의 복지카드를 계속사용 가능하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나 장애인 보조기기 신청도 대폭 확대된다. 군은 우선 수요자 맞춤형 장애인정책 추진을 위해 개인별 욕구서비스 필요도를 파악하는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실시하고, 일상생활 지원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장애등급제가 명시된 고창군 복지급여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조례 7건을 이른 시일내 정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등급제 개편으로 장애인 지원정책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창지역의 장애인이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7.15 14:31

고창군, 가족문화복합센터·군립도서관 등 생활SOC 대폭 확충 나선다

고창군이 가족문화복합센터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기반시설(생활SOC) 확충에 적극 나선다. 군은 지난 10일 고창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고창읍이장단과 주민, 군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SOC 복합화 시설 도입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군은 고창읍가족문화복합센터와 고창군립도서관 사업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고창읍 가족문화복합센터는 기존 가족센터다함께돌봄센터작은도서관읍사무소의 기능이 통합된 신개념의 복지센터로 다양화 되는 가족형태(한부모, 다문화 등)에 따른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다. 고창군립도서관 역시 양질의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군립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상됐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기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가족 상담과 돌봄공간이 비좁아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고창읍사무소가 복합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군립도서관에 대해선 주야간 읍성주변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로 인한 소음 등으로 도서관 이전 필요성이 크다며 도서관 공간이 재구성된다면 종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에 밀접한 기반시설이 한 곳에 연계 조성되면 이용의 효율성과 편의성이 높아져 주민 만족도가 그만큼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의 최종 선정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생활 SOC복합화 공모사업을 통해 도서관, 보육시설, 체육관과 주민건강센터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규 기자

  • 고창
  • 김성규
  • 2019.07.14 15:13

고창군 로컬잡(JOB)센터, ‘일자리 한마당!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개최

고창군로컬잡(JOB)센터가 지난 11일 지역 내 기업체와 함께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고창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취업박람회는 고창군로컬잡(JOB)센터가 주관하고, 고창군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대한노인회고창군지회취업지원센터 등 정부, 지자체, 일자리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알선 및 구직 컨설팅을 진행했다. 구직업체로는 복분자농공단지의 라온푸드를 비롯해 라온푸드직장어린집, 온쿡, E&G푸드, 대경스틸, NH유통(고인돌휴게소), 웰파크시티, 국순당, 월드와이드서비스, 고창병원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채용 예정인원은 100여 명에 달한다. 이날 각 기업체에서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에 나와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유관기관에서 이력서 작성과 면접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구직희망자는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과 이력서용 사진촬영, 채용상담, 면접진행 등 취업관련 서비스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었다. 고창군로컬잡(JOB)센터 김희진 센터장은 고창관내 여러 기업체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어 접근성이 높은 읍사무소에서 취업박람회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고창군로컬잡(JOB)센터는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군민들의 일자리 고민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7.14 15:13

고창군, ‘고창동학농민혁명 무장포고문 필사 챌린지’ 60일 대장정 마감

125년전 위대한 농민혁명의 시초가 된 고창 무장포고문을 손글씨로 쓰며 가슴에 새기는 프로젝트가 2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60일간 3000여 명이 참여했다.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을 맞아 지난 5월10일 시작한 고창 무장포고문 필사 챌린지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고창무장포고문 챌린지는 지역 초중고등학생들부터 노동자, 농민들까지 큰 호응을 얻으며 SNS등에서 확산됐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유기상 군수와 조규철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고창군 전 공무원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무장포고문을 읽어보며 각자가 마음에 드는 글귀를 한자 한자 정성껏 옮겨 적었다. 특히 군민들 스스로 필사 인증샷을 SNS(#무장포고문손글씨, #고창동학농민혁명 등 해시태그)로 실어 나르면서 고창동학농민혁명과 무장기포, 무장포고문의 의미를 이해하고 알려 나가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포고문은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은 사람에게 인륜이 있기 때문이다로 시작해 의(義)의 깃발을 치켜들고 보국안민(輔國安民)을 생사의 맹세로 삼았다로 이어진다. 당시 전봉준을 비롯한 동학농민혁명 지도부가 고창군 무장면에서 전국적인 혁명을 시작하며 포고문을 선언했다. 동학농민혁명의 대의명분을 함축해 전라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격문을 보내 농민군들의 합류를 촉발했다. 여기에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적인 대규모 항쟁으로 커지고, 우리나라 역사의 민족민중항쟁의 근간이 되는 선언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7.11 15:37

고창군, 선운산 녹차밭 문화관광산업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

고창군이 10일 의류 브랜드 헤지스와 마에스트로 등으로 유명한 생활문화기업 LF와 선운산 녹차밭 문화관광산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녹차밭 실소유주인 선운사는 기업에 일정기간 사용권을 인정하고, LF는 녹차정원 조성과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복합 관광상품 개발과 편의시설 건립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청보리밭, 운곡습지 등 자연 그대로의 녹색생태도시로 유명한 고창군이 녹색을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로 또 다른 유명세를 탈 것으로 기대된다. 선운사 녹차밭 복합공간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구성된다. 먼저, 녹차밭 사잇길을 거닐며 주변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된다. 고창군은 LF와 협업해 훼손이 심한 차밭을 본래 모습대로 보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여기에 선운사 브랜드를 활용해 중국의 서호용정차, 일본 쿄토우지차 등과 대응할 수 있는 한국 토종 명차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한 이와 관련된 제품 생산과 체험, 시음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국내 차나무 자생의 북방한계선인 선운사 일대는 작설차 맛이 각별하다. 참새작(작)자와 혀설(설)자를 쓴 작설차는 참새 혓바닥처럼 생긴 잎을 따서 차를 만들었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은은한 향에 맛이 부드럽다. 고창 출신의 조선 후기 대표 실학자인 이재 황윤석 선생이 쓴 이재난고에서도 선운사 차의 유래와 제조법의 특색, 그 차와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고창군은 농생명 식품산업의 수도를 만드는 민선 7기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녹차문화관광산업이 대한민국 6차 산업의 성공적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운사의 명물 녹차가 다시 각광을 받고 많은 관광객이 선운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대기업의 고창군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7.11 15:37

주택 화재 피해 월남참전용사에 새집 지어주기 ‘감동’

불의의 화마로 인해 자칫 삶의 의욕이 꺾일 뻔 했던 보훈가족에게 뜨거운 온정이 답지,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월남 참전 유공자 김영길(무장면78)씨가 지난 2018년 12월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고창군과 월남참전자 전우회 고창지회(지회장 김양수), 전북 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황선우), 육군 35사단 등이 김씨가 하루빨리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새로 거주할 주택을 선물한다. 고창군이 주택 신축에 필요한 행정적인 절차와 폐기물 처리 등을 전담하고, 35사단 공병대대가 주택 신축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월남 참전자 전우회와 전북 서부보훈지청에서는 김씨가 앞으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 현재 주택은 많은 재능기부자들의 순수하고 자발적인 재능기부에 힘입어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임채남 사회복지과장은 나라를 위해 기꺼이 봉사하신 유공자를 선양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국가의 책무다며 앞으로도 김씨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가전제품 등을 기부 받아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에서 후원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은 625와 월남참전자들의 조국에 대한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추진하며 지자체와 군(軍)이 함께 울력하는 모범사례다.

  • 고창
  • 김성규
  • 2019.07.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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