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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5일 무장기포지서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기념행사

고창군 공음면 무장기포지와 무장읍성 일원에서 오는 25일 동학농민혁명 제125주년 기념행사 및 무장기포기념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출정식, 포고문 낭독, 헌화에 이어 무장기포지에서 무장현 관아와 읍성까지 동학농민군 진격로(7.2㎞) 걷기, 입성맞이 행사, 기념식, 제12회 녹두대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또 행사장에선 전북과학대학교 봉사단이 고창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 행복사진 촬영 액자 배부, 아로마 마사지 등 다채로운 나눔 행사도 펼친다. 동학농민혁명에서 무장기포는 중앙정부의 권세가와 탐관오리 숙청을 위한 전국적인 선언의 의미를 갖고 있다. 농민군은 무장에서 기포한 이후 백산대회에 이르기까지 농민군 4대 명의와 군율을 발표하고 전봉준을 총대장으로 하는 군사조직을 갖췄다. 군 관계자는 고창 동학농민혁명의 기억과 전승은 봉건체제의 억압과 질곡의 한계를 극복해가는 농민의식의 성장과정을 기억하는 일이라며 무장기포지 사적 승격, 무장기포 역사적 의미 교과서 수록, 전국단위 행사서 포고문 낭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에선 동학농민군의 이야기를 그린 SBS드라마 녹두꽃에 제작 지원을 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4.04 16:18

고창 ‘황토배기 수박’·‘복분자 선연’, 2019 국가브랜드 대상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의 명품 농특산물인 고창 황토배기 수박과 고창 복분자 선연이 국가 대표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주최 2019국가브랜드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시상식에서 고창 수박과 복분자가 대상에 선정됐다. 고창 황토배기 수박은 10년 연속, 복분자 선연은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황토배기 수박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에 대응하는 소과(小菓)형태의 수박을 출시하는 등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고창 복분자 선연은 지리적표시제 등록, 생산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노력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가브랜드대상은 해당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 경영성과 등을 기준으로 부문별 후보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후 16일 동안 국내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을 투표 받고, 브랜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종선정이 이뤄졌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이종 고창군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농업인들의 정성으로 생산되는 고창 농산물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4.03 17:13

고창종합병원, 장학금 수여식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 장학금 수여식이 3일 고창종합병원 5층 연회장에서 이황근 고창교육장, 변우용 고창고 교장, 이종명 강호항공고 교장, 교직원 및 학부모, 장학생 52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회는 지난 1992년 고창종합병원 설립자 고(故) 조병채 원장의 유지로 고창 지역의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고창지역 중고등학교 발전에 기여하며, 군민의 타지 전출을 줄이고, 고창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 이번 고창병원 장학생은 장학생 선발위원회가 고창군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관내 고등학교장, 읍면이장단 회장 및 읍면장, 다문화가족 협의회장 및 귀농귀촌 협의회장 등의 추천으로 총 52명에게 4320만원을 수여했다. 장학회는 1993년 1회 40명에게 2000만원 지급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7년간 총 1337명에게 9억16만원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조남열 이사장은 어디를 가더라도 강인하고 지혜로운 고창인임을 잊지 말고 무엇을 하든 부모님의 사랑과 정성이 함께했음을 잊지 말라 며 어떤 상황에 처하든 목표와 꿈을 잃지 말고 미래를 향해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종합병원은 최근 큰 질병을 미연에 방지하고 돌연사를 50% 줄인다는 목표로 뇌 심혈관질환 돌연사 예방 고창군민 건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4.03 17:13

고창군, 유네스코 MAB 국내 청년포럼 유치

오는 7월 전국의 청년들이 고창에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생물권 보전에 대한 가치를 공유한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유네스코 MAB(Man and the Biosphere Program)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국내 청년포럼 유치에 성공했다. 앞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는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청년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국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국내 MAB 청년포럼을 열기로 했다. 오는 12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MAB한국위원회가 고창군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세부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고창군 일원에서 진행될 포럼은 국내 생태환경생물다양성 보전에 관심 있는 청년(만 18~35세 미만)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전체가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 곳곳을 둘러보고,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지자체와 지역민의 노력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고창군 생물권보전팀 관계자는 많은 청년들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생물권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1회 유네스코 MAB 국내 청년포럼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4.01 16:58

고창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위한 패키지 사업 진행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대원스님)가 결혼이민자의 행복한 미래설계와 사회생활 지원을 위한 2019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는 한국정착 3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미래찾기, 당당한 학부모를 향한 길찾기,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 폭넓은 사회활동을 향한 길찾기 등 총 1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센터는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집단직업상담, 이력서작성법 및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방법, 제과기능사체험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했다. 또 4월부터 순차적으로 참가자 자신의 한국 정착수준과 자원분석을 토대로 한국에서의 비전설정을 목표로 한 미래 찾기 프로그램,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관련기관방문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고창군에는 총 478명의 결혼이민자가 살고 있고, 정착 3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는 398명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고창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자아실현과 자질 함양으로 당당하고 멋진 모습으로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31 15:54

아찔한 붉은 빛의 유혹…꽃망울 터뜨린 고창 선운사 동백

고창 선운산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었다. 빨간 꽃잎과 짙푸른 잎사귀가 천년고찰을 배경 삼아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란 꽃말을 지닌 동백꽃은 나무 위에서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고 꽃봉오리가 땅으로 통째로 떨어져 마치 땅 위에 피어난 것처럼 땅에서 두 번째 꽃을 선사한다. 그리고는 우리네 마음에서 세 번째 꽃을 피운다. 국내 최대 동백꽃 군락지인 선운사 동백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다음 주말이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는 수령 500여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처럼 동백꽃이 하나의 아름다운 숲으로 남아있는 것은 흔치 않아 천연기념물 184호로 지정돼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선운사 동백나무는 사찰 창건 당시 화재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백열매의 기름을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동백숲길도 거닐면서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동백꽃을 보러 오시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등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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