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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인구 6만 회복 총력전…전담팀 신설

고창군이 저출산 고령화, 청년인구 감소 등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6만 인구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인구정책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하고 함께 뛰는 고창, 고창사랑 인구 늘리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을 통해 올해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인구정책 마련을 위한 시책발굴 보고회(총 3회) 개최 등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내 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통해 고창에 실제 거주하고 있으나 타 지역에 주소를 둔 미전입자를 집중 발굴 해 주소를 이전 할 수 있도록 주소이전에 따른 혜택 홍보 등을 하고 있으며, 공직자,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구성원, 기업체 임직원, 마을 이장 등 모든 군민들이 주축이 되어 전입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군청 내 각 부서들은 담당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인구정책에 대해 홍보하고 고창군 주소 갖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인구전입 독려활동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박우정 군수는 6만 인구 회복은 고창 발전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제로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협조가 필요하다며 고창군 인구정책의 장기적인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서 각 세대별로 필요한 지원과 정책을 찾고 특히, 여성의 시각에서 결혼과 출산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인구 정책을 마련하여, 저출산 극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7.10.12 23:02

"가진 것 나눠 따뜻한 명절 보냈어요" 고창지역서 추석연휴 이웃돕기 잇따라

고창군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손길이 이어졌다.박우정 군수는 지난 연휴기간에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아동생활시설, 가정위탁 세대를 차례로 찾아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피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진영그린개발(대표 김영목)과 (유)태경(대표 김순수), (주)대림환경(대표 이원익) 등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대한한돈협회 고창군지부(지부장 유영수)에서도 400만원 상당의 한돈(돼지고기) 566kg을 고창군에 전달했다. 기탁된 한돈(돼지고기)는 무료경로식당, 아름다운마을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9개소와 어려운 이웃 75세대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되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고창 애향회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회장 설태종)도 성금 10만원과 쌀(500g) 411개를 고창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박우정 군수는 모든 군민이 골고루 잘 사는 고창군을 위해서는 춥고 어두운 곳에서 고통 받는 주민이 없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가까운 곳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살피고 돕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7.10.10 23:02

고창군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종합대상'

고창군이 27일 서울 공덕동에 위치한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개최된 제6회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시상식에서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종합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이 상은 도시의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자연환경의 보전과 보존이라는 생태적 건강성, 맑고 깨끗한 상하수와 대기관리, 그리고 효율적인 폐기물 및 오염원 처리를 통한 시민생활의 쾌적성과 안전성,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적 개발을 도모하고, 희망적 국토발전의 지표를 제시하고자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을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선정하고 있다.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은 자연의 현명한 보전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일원의 생태타운 조성, 주민에게 생태계 서비스 증진을 위한 고창 자연마당 및 고창읍성 소생태계 조성, 군민과 함께하는 아름답고 청정한 마을 가꾸기, 주민인식 증진을 위한 교육사업 추진 등 군민의 참여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생태적 정책을 추진하는 등 환경분야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7.09.28 23:02

제6회 고창청소년문화축제…댄스팀 호평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제6회 고창청소년문화축제’가 지난 23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100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들의 뜨거운 열기와 호응 속에 개최됐다.지난 2012년 청소년 축제로 처음 시작한 문화축제는 올해로 6회째 개최되었으며, 비보이 공연과 기념식, 코미디 공연, 메인무대인 ‘청소년 댄스·뮤직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됐다.30여 개 팀이 참가한 ‘청소년 댄스·뮤직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참여한 밴드를 비롯해 댄스·힙합·노래·음악 줄넘기 등 다양하게 꾸며졌으며, 청소년들은 그동안 땀 흘리며 준비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냈다. 이날, 대상은 댄스팀 시너지(최윤미 외 4)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힙합팀 GOMG(최형준 외 1)과 댄스팀 디에스(이채현외 3)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댄스팀 U&I(이현민 외 7)과 베리아(홍승연 외 4)가, 장려상은 밴드팀인 Able(박찬주외 3)과 노래를 부른 소울(김소명 외 1)에게 돌아갔다.이외에도 광장에서는 청소년참여위와 운영위원회 및 문화센터 자치위 등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상담복지센터와 교육청Wee센터, 자원봉사센터, 경찰서 및 금연지원단 등 유관기관이 체험부스에 참여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7.09.26 23:02

다섯살 무동부터 80세 상쇠…정겨운 사람들의 흥겨운 만남

제16회 고창농악경연대회가 정겨운 사람들의 흥겨운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3일 성송면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열렸다. (사)고창농악보존회 주최주관하고 고창군고창군의회NH농협 고창군지부 한수원(주)한빛원자력본부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창군민들의 화합과 신명의 힘을 한데 모으는 고창농악경연대회는 사람에서 사람으로 고창농악을 보존계승발전시키는 고창농악인들의 가장 큰 잔치다.이날 경연에는 고창농악 판굿은 물론 당산굿, 매굿, 풍어제 등 다양한 형태의 마을굿과 대포수, 양반, 각시, 참봉, 망구, 좌창, 우창, 무동 등 고창농악이 지닌 다양한 잡색놀음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이날 영예의 대상은 공음면 참나무정농악단(단장 유화봉)이 차지했다. 다섯살 무동부터 80세 상쇠까지 모든 연령이 고창농악 열두잡색부터 악기 치배까지 골고루 참여한 참나무정농악단은 고창농악 판굿으로 경연에 나섰다.금상은 고창농악 매굿을 소재로 조왕굿, 철륭굿 등을 짜임새 있게 보여준 대산면 태봉농악단(단장 신종명)이,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장상인 함박웃음상(인기상)은 부안면 수강농악단고수면 마당바우농악단심원면농악단이 수상했고, 한마음상(화합상)에는 고창읍 고인돌농악단신림면 수산봉농악단 성내면 대성농악단이 이름을 올렸다.축하공연과 특별공연도 다채로웠다. (사)고창농악보존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별공연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농악을 통해 소통과 화합하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아름다운마을의 풍물패가 멋진 고창농악 판굿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박우정 군수는 고창농악은 이를 잘 지키고 보전하려는 농악인들의 의지와 노력에 힘입어 우리 군민들의 문화적 자존감을 세워주고 나아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소중한 문화유산이 되었다며 고창농악의 올바른 계승과 발전을 위해 고창군은 문화예술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의 역사적 가치와 높은 예술성과 그것을 올곧게 전해주신 43명 원로 예능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고창농악 기념비와 조형물 제막식이 함께 열렸다.

  • 고창
  • 김성규
  • 2017.09.26 23:02

[고창지역 가을 축제 성황리 막 내려]달빛 아래서 역사 배워

고창 문화재 야행이 뿌리 깊은 역사문화 향(香)을 담는 고창야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고창읍성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창읍성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을밤을 즐길 수 있었던 이번 야행은 고창의 문화유산과 문화예술을 융합해 문화콘텐츠로 묶어 새로운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했다.고창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역사와 문화가 담긴 스토리텔링 공연, 체험, 전시 등 45여 개의 프로그램들이 고창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다채롭게 펼쳐졌다.고창야행 길꼬내기, 대동놀이, 월하기원, 야밤의 백중두레싸움, 계변가와(빨래터 이야기) 등 고창의 민속문화와 오거리당산제 재현 모습이 눈길을 끌었으며, 판소리 성지를 알리는 소리꾼양성소 및 농악시연, 각종 버스킹 공연, 마술, 판토마임, 만담 등 관람객들이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구성됐다.또한 고창의 옛 풍류와 풍물을 비롯한 세계음식까지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달빛장터가 열렸고, 한옥마을 일대의 체험거리에서는 전통 도기공예 및 매듭공예, 지역문화동호회가 마련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졌다.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를 중심으로 군민 400여 명이 재현한 이번 야행의 대표프로그램인 고창읍성 축성 재현 오페레타 기원의 거울은 고창읍성의 축성과 관련된 역사적 스토리를 극적으로 재구성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이외에도 달빛과 어우러져 누구나 즐길 수 있었던 고창읍성 달빛 답성놀이는 소망과 무병장수, 극락왕생을 기원하며 많은 사람들이 쌀을 이고 돌았는데, 이와 관련된 판매금액과 쌀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되었다.박우정 고창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고창 문화재 야행은 고창만의 다양한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었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고창의 문화재와 역사문화를 직접 느끼고 가까이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들여 준비했으며, 내년에도 열리는 고창 문화재 야행이 더 탄탄한 컨텐츠와 수준 높은 야간 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7.09.25 23:02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로 설치 사업 추진

고창군이 현재 사용 중인 생활폐기물매립시설 매립용량 포화(92%)에 따른 쓰레기 대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친 자연적인 생태환경 조성과 환경부 정책방향인 쓰레기매립 제로화에 맞춰 생활폐기물 소각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20일 군에 따르면 소각로 설치사업은 2019년까지 총 사업비 129억원을 들여 아산면 계산리 일원에 1일 25톤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 소각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군은 지난 2015년 환경부 사전협의를 거쳐 폐기물 소각시설 구축에 관한 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고 올 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현재 공법심의 절차를 진행 중으로 내년 착공해 2020년 운영예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소각장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폐기물처리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의 효율성 제고 및 소각로에서 발생한 연소열을 이용하여 증기 또는 전기등의 에너지로 회수가능한 열원을 생산하여 재사용함으로써 안전한 환경오염물질 처리와 함께 소각 폐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의 자원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현재 사용 중인 매립시설 용량확보를 위한 매립지 정비 및 순환이용사업도 2020년부터 병행 추진 할 계획으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7.09.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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