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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고창어민 반응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고창군 어민들은 한마디로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다”는 반응이다. 또한 “어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참혹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참담해 하고 있다. 고창지역 어민들은 설사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유입되지 않더라도 수산물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만으로도 수산업은 궤멸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어민들은 정부를 향해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에 적극 나설 것 과 방류철회가 있을 때까지 일본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를 요구하면서 “이의 관철을 위해 수산단체와 연대해 해양환경과 국민건강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각오다. 권영주 고창군 어촌계장협의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어민들의 경제여건 속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라는 엄청난 현실에 어민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면서 “이미 방류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저희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해 납득할 만한 대책들을 하루속히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저희 고창군 어민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투쟁할 것을 엄중 천명한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3.08.23 16:05

고창농악보존회, ‘고창굿 한마당’·‘꽃대림 축제’ 연다

고창농악보존회(대표 구재연)가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제18회 고창굿 한마당’, '제4회 꽃대림 축제'를 성송면 농악전수관에서 연다. 고창굿 한마당 포함하여 3일간 16개의 농악과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7개의 체험 먹거리 부스가 차려져 전통과 현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농악 축제가 열린다. 25일에는 고창굿한마당 및 축제당산 만들기, 고창농악상설굿판, 한마당 난장, 미디어아트로 피어나는 소망의 꽃대림 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날인 26일에는 꽃대림 축제 핵심콘텐츠인 버라이어티연희쇼가 진행된다. 이때 나도굿쟁이 버스킹, 풍장굿, 부산민속예술보존회의 동래지신밟기(부산무형문화재 제4호), 풍장굿 Crossing 콘서트, Matsuri Crossing 밴드, 니나노콘서트, 날꽃대림파티 등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꽃대림축제를 기획한 고창농악보존회 이성수 사무차장은 “농악이 이 시대에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의미있는 문화로의 농악을 위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재연 보존회장은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고창농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힘, 농악의 정성스러움과 흥겨움 등이 한데 어우러진다면 누구에게나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마음의 풍요를 가득 채워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3.08.20 15:29

고창 가평초,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 최우수 학교 단체상

고창 가평초등학교(교장 유인순)가 전국 창업발명경진대회 본선에서 우수상을 3명(3학년 이정현·남지은·임진우)이나 배출하면서 전국 최다 수상교로 최우수학교 단체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국회 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전국에 내로라하는 과학선도학교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 치뤄지는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 본선은 전국에서 20팀만 선발된다. 농촌 소규모 벽지 학교인 가평초가 교육환경이 우수한 대도시 학교들을 제치고 3팀이나 본선에 진출하는 이변을 열출, 교육계에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 16회째인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16개 시도교육청 등이 후원∙주최하는 대회다.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의 과학발명 및 창업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개발하고 도전 정신을 함양시킴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추진한다. 이런 농촌 소규모 학교가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데는 전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인문학을 겸비한 AI인재양성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로 풀이된다. 유인순 교장은 “인문학을 겸비한 AI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미래 꿈나무들이 가평초의 차별화된 교육적 혜택을 더욱 많이 누릴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초는 이미 ‘꺼지지 않는 학생자치의 등불’이라는 타이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이번 광복절을 기해 가평초 학생 자율동아리에서 ‘북두칠성’이라는 동시집까지 출판해 주목을 받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3.08.14 11:10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고창군 청년스타기업 육성 앞장

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스타기업을 꿈꾸는 창업인들의 희망 길잡이로써 지역 혁신 성장의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지난 9일 금군양조(대표 김원형)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20대 창업 새내기가 이끄는 금군양조는 설립 3년차 신생기업으로 유네스코 고창 생물권보존지역에서 자란 꽃 추출물을 이용해 술에서 생화 자체의 향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이는 창업 초기 연구소에서 진행된 리큐르(liqueur, 혼성주) 레시피 개발의 결과물이다. 연구소 위탁생산시설에서는 장비와 인력지원을 통해 총 2톤에 달하는 추출물을 제조·공급해 왔다. 국화, 해당화, 벚꽃, 목련, 아카시아를 활용한 11도 꽃술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젊은층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 매장에서 꾸준한 판매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규모 주류박람회에 참가하여 전량 완판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원형 대표는 “지역 내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같은 지자체 연구소가 없었더라면 제품개발에서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소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희권 연구소장은 “아이디어가 풍부한 관내 예비 또는 초기 청년 창업자들에게 상담과 기술지원으로 기업성장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3.08.12 10:03

고창교육지원청, 싱가포르 난양대학교와 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유승오)이 학생들의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싱가포르 난양대학교 경영대학교와 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창군과 교육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글로벌 역사문화체험 연수학생들의 미래 진로 개발을 돕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멘토들은 참여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이해와 확장을 위해 교육 분야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로 선택의 중요성과 다양한 진로 개발 전략에 대해 알려주고, 학생들이 실제 업무와 교육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러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이론적 지식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의 미래 진로를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 또한 멘토와의 상호 질문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하고,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었다. 유승오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들이 미래의 진로를 탐색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 수행에 중점을 두었다"며 “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교육 수준을 가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도 고창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3.08.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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