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5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 청보리밭축제 4월24일 개막

"추억의 보리밭 샛길 걸으며 삶의 여유를…."제7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4월25일부터 16일 간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일대 청보리밭 100만여㎡(32만 평)에서 열린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그동안 농림수산식품부의 최우수 농촌 잔치로 선정됐으며 학원농장 일대는 연간 60만명의 상춘객이 찾는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았다. '보리밭 샛길로, 상쾌한 봄나들이를!'를 슬로건으로 한 올해 축제는 보리 개떡만들기와 샛길 걷기, 보리피리 불기, 시골길 자전거·꽃마차 타기 등 옛 추억과 애틋한 향수를 떠올리는 각종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또 휴일에는 노사모와 국악공연, 보리밭에서 펼쳐지는 통기타 공연과 시낭송,어린이 국악뮤지컬 등이 마련된다. 시골장터와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봄나물에 고추장을 넣어 비빈 보리밥과 보리개떡, 보리뻥튀기, 복분자와인 등을 맛볼 수 있으며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수 있는 시골장터도 열린다. 진영호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보리밭의 경관과 함께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여유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근에는 고인돌유적지와 선운산 동백숲, 고창읍성등 관광지가 많고 복분자술과 풍천장어 등 먹을거리도 풍성해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 고창
  • 연합
  • 2010.03.12 23:02

고창 복문자연구소 '첫 삽'

고창군의'복분자 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중추적으로 수행할 (재)고창복분자연구소(소장 이헌상) 건립 기공식이 9일 용산리 복분자시험장 연구소 신축부지에서 열렸다.이날 기공식에는 김완주 도지사, 이강수 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박현규 군의장, 류선문 고창경찰서장, 임동규·고석원 도의원,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원장, 진남표 복분자 주식회사 대표, 봉선행 복분자 가공협의회장, 전국 19개 지자체 연구소장, 복분자 관련 생산·가공업체 대표,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지식경제부의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으로 지정된 (재)고창복분자연구소 건립사업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총 163억(국비 60억, 도비 25억, 군비 58억, 기타 20억)이 투입된다. 올해는 부안면 복분자로(路) 568번지 일대에 총 공사비 30억원을 투입, 연면적 19,800㎡(연구동 약 1,700㎡)에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재배실·배양실·공동기기실·정밀기기 분석실·홍보관·연구실·대회의실·세미나실 등을 연내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사업이 완료되면 웰빙시대에 맞는 기능성 복분자 식품 및 기능성 함유 제품에 대한 집중적 연구개발과 햇섭(HACCP 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증을 위한 체계적·종합적 생산관리로 고창복분자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로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연구소 주변 부지에 2013년까지 634억이 투입되어 복분자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장어를 테마로 한 풍천장어 웰빙식품센터 및 복분자테마파크, 국민여가캠핑장, 항토웰빙체험센터 등이 들어서면 거대한 복분자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0.03.10 23:02

고창군, 오베이골 생태습지 복원

전북 고창군은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아산면 운곡지구의 오베이골 생태습지를 복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오베이골은 '오방골'의 전라도 사투리로, 오방은 운곡서원에서 배운재(운곡),해암재(사실), 행정재(송암), 직업재(매산), 굴재(용계) 방향의 다섯 갈래의 길을뜻한다. 군은 이 사업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위해 국비 등 6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하고습지와 생태계 전문가 8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구성했다. 오베이골은 이농 현상으로 1980년대 이후 입구 논밭이 폐경되면서 숲과 계곡이빠르게 자연상태로 회귀하고 있다. 전북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김창환 교수팀은 지난해 가을 기초조사에서 습지·수생식물에서 나비류와 수서곤충, 민물조개, 조류 등 동·식물 500여 종이 서식하는것을 확인했다. 너구리와 멸종위기종 2급인 삵도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무장지대를 10여년 간 조사해온 김 교수는 "오베이골은 오염원 없는 청정 환경 속에 DMZ에 비견될 만큼 생태 가치가 높은 습지로, 정밀 조사하면 더욱 다양한희귀 동식물 분포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은 연내 오베이골의 생태계를 정밀 조사해 체계적인 보전ㆍ관리 방안을마련하고, 복원사업이 완료된 2012년 이후 국가습지 보호구역지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 고창
  • 연합
  • 2010.03.08 23:02

고창군 '최고 품질 수박 생산 시범단지' 선정

고창군이 농촌진흥청 탑 프로젝트 연계사업에서 '2010년 최고품질 수박 생산 시범단지'로 선정, 내년까지 9000여만원의 사업비와 농촌진흥청 산하 전문가들로부터 생산기술을 지원받게 된다.최고품질 수박 생산 시범단지는 각 시군과 농업진흥청의 2단계 현장심사를 통하여 고창을 비롯한 충북 음성, 경남 의령 등 3곳이 선정 되었으며 고창군에서는 고창군 수박연구회(대표 신건승)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창 최고의 품질 수박은 (주)황토배기유통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고품질 규격기준을 통과한 규격품만 엄격히 선별, 최고품질 과채스티커를 부착하여 고창명품수박으로 출하하게 된다.농촌진흥청 탑 프로젝트 사업은 탑 라이스(쌀)와 탑 플루트(과실)생산 사업으로 구분되어 추진되며, 소비자와 유통업체로부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게 된다. 탑 플루트 과실의 경우 일반 과실에 비해 63%의 소득 향상과 소비자 품질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시범농가들의 최고품질 생산에 대한 자신감이 종전보다 3.8배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최고 품질의 수박을 생산·출하함으로써 고창황토배기G 수박의 명성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0.03.04 23:02

고창 고수저수지 둑높임사업 본격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김상무)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중 농식품부 소관의 농업용저수지 둑높임사업의 사업비 280억원(국비)을 확보하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고수저수지 둑높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고수저수지 둑높임사업은 금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세부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부터 본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180만톤의 농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저수지의 높이를 4m 숭상하고 길이 171m의 여수토와 방수로 및 수문 등 취수시설을 보강하며 3.5㎞의 이설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하여 시행되는 이 사업은 고수면 일대의 농경지 525㏊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등 한발에 대비하고, 갈수기 하천 유지용수를 공급함으로서 생태계의 유지·복원을 도모하며, 또한 집중호우시 홍수 조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고창군에서 추진중인 고수면 산업단지의 공업용수가 충분히 확보됨으로서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가속이 붙을 예정이다.한편 김상무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장은 "고창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본 사업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질 환경개선 및 공업용수 확보라는 1석 3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0.03.04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