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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햇살 좋은 빨래터’ 문열어

고창군 대산면(면장 이영윤)에 취약계층에 무료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햇살 좋은 빨래터’가 문을 열었다. 대산면주민자치센터 1층을 리모델링해 세탁기(24㎏)와 건조기(20㎏)를 각 2대씩 갖추고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문을 연 고수면과 흥덕면에 이어 세번째로 운영을 시작했다. 햇살 좋은 빨래터는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거동이 불편하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해 이불 세탁이 어려운 가구를 마을별로 선정하여 이불 수거·세탁·전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동시에 취약계층의 안부확인도 진행할 수 있어 주민이 이끌어가는 공공서비스의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위생에 취약한 가구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이불세탁 서비스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 ‘햇살 좋은 빨래터’ 사업은 지역 주민의 수요가 많고, 만족도가 높아 올해 대산면을 시작으로 아산, 무장, 상하, 신림, 부안, 성송 등에도 추가로 설치하여 주민밀착형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24 10:06

고창군, 아동양육 지원사업 확대

고창군이 올해도 아동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동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먼저, 올해 출생하는 모든 아동에게 영아수당이 신설됐다. 영아수당은 가정양육 영아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만23개월까지 월 30만원 지급한다. 아동수당 지급 범위도 확대됐다. 기존 7세까지 지급되던 아동수당이 아동수당법 개정을 통해 만 8세까지 지급되며, 아동수당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급연령 아동 계좌로 매월 10만원씩 입금된다. 또 현재 부식배송으로 지원되고 있는 아동급식은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적절한 영양공급을 위해 1식당 단가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했다. 이에 더해 입양가정의 경제적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 17세까지 지급되는 입양아동 양육수당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렸다.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에서 보호가 끝난 아동에게 매월 30만원씩 지급되는 자립수당 지원기간도 종료 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돼 사회진출 후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확대되는 아동복지사업이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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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23 09:54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쇼로 선보인다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과 최첨단 ICT가 접목된 미디어아트쇼가 선보여 진다.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장소성, 가치 특성을 반영한 첨단 실감 콘텐츠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기획과 스토리 개발이 핵심이다. 올해 열리는 ‘고창 고인돌유적 미디어아트쇼’에 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만의 야간관람형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3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쇼’ 기획용역 공모사업에 고창갯벌이 최종 선정됐다. 고창갯벌의 단순 체험을 넘어서 세계유산과 예술, ICT를 융합한 첨단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스토리텔링이 만들어진다. ‘또 하나의 우주, 살아 숨 쉬는 고창갯벌’을 주제로 주요 키워드인 멸종위기 철새, 높은 생물 다양성 등 고창갯벌만의 고유한 생태적 가치를 다양한 미디어 기법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나철주 군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세계유산인 고창갯벌의 중요한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갯벌이 미디어를 만나 생명을 주고 재조명을 해서 지역이 살아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는 오는 7~8월에 진행될 문화재청 ‘2023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의 지자체 사전기획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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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23 09:53

고창군, ‘높을고창(농특산품 통합브랜드)’ 인지도 강화 나서

고창군이 ‘높을고창(농특산품 통합브랜드)’ 출시 3년여를 맞아 대대적인 브랜드 강화전략을 추진한다. 군은 2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유기상 군수와 사용단체 대표, 실무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특산품 통합브랜드 높을고창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선 지난해 추진현황 보고, 품질 관리방안, 애로사항, 판로개척, 홍보 등 브랜드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군은 2019년 브랜드 개발을 완료한 이후로 2020년 수박, 멜론, 친환경 쌀, 2021년에는 딸기, 고추, 지주식김, 고구마를 인증 품목으로 결정해 현재 총 7개 품목에 14개 단체가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군은 오는 2030년까지 모두 30개 품목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고창군의 다양한 고품질 농특산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 농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비대면 시대를 맞아 높을고창 이모티콘 개발, 디지털 브로셔 제작, 라이브커머스 판매, 온라인 경매행사 등이 준비되고 있다. 여기에 주요 소비처인 대도시를 중심으로 전광판 광고, 백화점 출시행사, 버스광고,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 등의 현장 홍보를 통해 ‘높을고창’ 브랜드를 각인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브랜드관리위원회 강화, 생산농가 품질교육, 포장재 지원 등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관리체계에도 집중투자할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소비자들이 높을고창 상표가 부착된 농산물이라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관내 농가의 고소득 창출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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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23 09:53

고창군, 국립세계유산센터건립 등 140건 국가예산 건의사업 확정

고창군이 차기 정부 국가예산 건의사업으로 국립세계유산센터건립 등 140건(총사업비 8337억원 상당)을 확정한 가운데22일 유기상 군수 주재로 ‘2023·2024 국가예산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역대 최다 국가예산 확보(1661억원) 성과를 발판삼아 차기 정부 출범이후 마련될 국정과제 등에 지역 사업을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이 내년 국비 확보대상 사업으로 95건(총사업비 6498억원), 2024년 확보대상 45건(1838억원)을 확정한 가운데, 고창갯벌의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한국의 갯벌 국립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315억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고창갯벌 식생조림(150억원)’, ‘명사십리지구 연안정비(376억원)’ 등도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더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고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50억원)’, ‘심원면 소재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100억원)’ 등과 함께 농생명산업과 역사문화관광산업의 다양한 사업들이 준비되고 있다. 군은 3월 대선이후 본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20대 대통령 취임이후 중앙부처 업무보고에 관련 사업들이 담길 수 있도록 하고, 세종시 현지에서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정권초기 ‘메가시티’ 등 각 지자체간 치열한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고창만의 강점을 개발하고, 각 사업별 촘촘한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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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22 11:13

김만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환경보전특위 위원장, ‘동행! 김만균의 약속’ 출판기념회

“오랫동안 미루어 둔 일기를 쓰는 담담한 마음으로 썼습니다. ‘동행’은 제 어머님이 저에게 주신 가장 큰 가르침이자, 늘 간구하는 기도 제목이며, 37년 동안 경영해 온 회사의 사훈이고, 군민들을 향한 ‘김만균의 약속’입니다.”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고창군수직에 도전하는 김만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환경보전특위 위원장이 ‘동행! 김만균의 약속’ 출판기념회를 오는 26일 오후 2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김만균 위원장은 저서에서 “지난 두 차례의 총선에서 고향분들에게 많은 빚을 졌다. 그 빚을 갚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 또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귀밝은 사람, 그들의 몸짓 하나하나에서 어머니의 모습을 읽어내는 눈 밝은사람, 항상 여러분 곁에서 동행하는 김만균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동행은 1장 <내 인생의 큰 스승, 어머님과의 약속 등> 제2장 <학창시절의 추억, 아! 나는 촌놈이구나 등> 제3장 <사회 초년생이 대표가 되기까지, 첫 해외 출장―전쟁터로 향하다 등> 제4장 <꿈은 세계로, 마음은 고향으로, 동행―창업 동지들의 집들이 등> 제5장 <성경 번역―‘모세오경’을 출간하다 등> 제6장 <고창의 혼, 그리고 멋, 맛, 소리, 동학농민혁명 정신과 ‘고창’ 등> 제7장 <전국 제일의 ESG 선도도시 ‘고창’의 청사진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김만균 저자는 고창초∙중∙고와 한국외국대를 졸업했다. 현재 재단법인 김대중기념사업회 등기이사∙고창중앙교회 장로∙고창초등학교 총동창회장∙성산무역 대표이사에 재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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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22 11:12

유기상 고창군수, 자신의 일곱 번째 저서 ‘유기상과 함께 한번 더 높을고창’ 저자 사인회

“코로나 19 방역에 유의하면서 행사방식을 구상했습니다.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시대적 요구가 있습니다. 새로운 정치 변화를 요구하는 수요자인 유권자의 바람에 정치인은 순응해야 합니다. 저자와의 만남이라는 출판기념회 본연의 모습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오는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유기상 고창군수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창 하나로마트 2층에서 자신의 일곱 번째 저서 ‘유기상과 함께 한번 더 높을고창’ 저자 사인회를 개최한다. 저서 ‘한번 더 높을고창’은 민선 7기 취임한 이후 3년 7개월 동안 쉬지 않고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다시 한번 재현하기 위해 군민들과 울력했던 현장행정과 앞으로 우리 고창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구상을 기록하고 있다. 머리글에는 군민과의 공약을 이행한 ‘말한 대로 이루어지는 고창군정’, ‘하늘이 도와주는 고창군정’ 등을 담고, 1장 <고창을 확 바꿨습니다, ‘바꿔야 바뀐다’는 약속을 지킵니다>, 2장 <고창을 빛낸 33인의 군민 목소리를 찾아서, 군민이 군수다!>, 3장 <보도자료와 화보로 보는 군민 속으로 달려간 4년의 발자취>, 4장 <새로운 고민, 새로운 구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 군수의 저자 사인회는 그동안 정치인들이 세 과시와 인맥을 강조하기 위해 유명 인사들과 주민들을 최대한 많이 동원하거나, 축하 화환을 게시하는 등의 보여주기식 행사를 탈피하고, 저서와 관련된 사진 전시, 영상 상영, 저자 사인회, 기념촬영 등 한 공간에서 오래 머물지 않아도 되는 작품 전시회 형식의 ‘워킹스루’(Walking-Thru)’로 진행된다. 한편 저자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고, 방통대, 일본 가고시마대학원을 졸업했다. 노동부 근무 중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전북도 문화예술관광국장과 혁신도시추진단장, 익산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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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22 11:12

고창군립도서관, 상설강좌 ‘노자와 함께하는 자유로운 삶’ 수강생 모집

고창군립도서관이 상설강좌로 ‘노자 도덕경’과 ‘한시와 산문’을 개설해 오는 28일까지 고창군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노자 도덕경’은 3월7일부터, ‘한시와 산문’은 3월8일부터 개강한다. 강의 시간은 월요일에는 오전(10~12시), 화요일에는 오후(2~4시)에 각각 2시간 동안 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과 비대면(ZOOM)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고창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전화, 군립도서관 방문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560-8052)로 문의하면 된다. ‘노자 도덕경’은 원문을 읽고 노자의 무위자연 사상인 ‘도’와 ‘덕’을 강사가 쉽게 해석하여 토론을 나누고 서로간의 화합을 쌓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시와 산문’은 고창의 한시를 포함해 다양한 산문 작품에 담겨있는 자연요소, 역사적 인물, 사회적 풍자 등을 감상하고 옛 선비들의 숨결과 정취를 느끼면서 정신과 마음 수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태종 군 문화예술과장은 “‘고전강독교실’의 많은 군민의 호응에 힘입어 새롭게 두 강좌를 개설했다”며 “군민의 인문학에 대한 벽을 낮추고 친근하게 다가감으로써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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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21 10:49

고창군, 3번째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공모 선정

고창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2019~2022년 총 4차례의 공모사업 중 3회에 걸쳐 선정됐고, 지난해에 이어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를 투입, 치유농업 등을 연계해 대중교통 체계가 열악한 면 단위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농어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으로 마련된 주거·문화체육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주체들 간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생산·전달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면 거점 힐링돌봄, 치유 행복나들이, 일상생활 불편해소 마을생활돌봄, 햇살 좋은 빨래돌봄 공동체 운영, 중장년 1인가구 밥상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의 다양한 치유농업 자원과 면 단위에 구축된 생활SOC 인프라 활용, 지역사회 구성원의 연대와 협력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공공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사업은 복지, 건강, 주거, 고용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지역 실정에 맞게 주민관점에서 연계하고, 서비스 전달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선진 모델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21 10:41

고창군, 고창운곡습지 체험프로그램으로 자연·생태 중요성 알린다

고창운곡습지는 겨울철새를 비롯해 830여종의 희귀 동·식물이 살아가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이런 가치에 주목해 한국관광공사의 비대면 힐링여행지에 단골로 선정되고, 국제적으로도 ‘세계100대 관광지’, ‘최우수 관광마을’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고창군은 운곡마을 주민들과 함께 습지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시키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밤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반딧불이 탐사’가 확대되고, ‘연못생태탐험(생태어항만들기, 대나무 물총만들기, 쪽대체험 등)’, ‘운곡습지 자연의소리(풀벌레 악기연주)’ 등을 진행한다. 또 전북 생태관광지평가 1위 포상금 12억원을 활용해 계수나무, 산수유, 백일홍 등 운곡습지 생태공원에 다양한 색을 입힌다. 또 전기탐방 버스 등을 추가 구입해 운곡습지의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한다. 외국인 관광객 접근성 개선, 국제여행사이트 연계, 통역해설사 양성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국제적 생태관광지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11월 ‘람사르습지도시’의 최종 인증 도전을 통해 다시 한번 국제적 위상 입증에 나선다. 유기상 군수는 “운곡습지는 탄소의 저장소 역할로 기후위기시대 건강한 탄소중립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소중한 자원이다”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생태문화관광지인 고창을 찾는 해외 여행객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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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21 10:23

고창군, 고창읍성 앞 농특산품전시판매장 재단장

고창군의 ‘읍성 앞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 고창만의 특별한 맛을 찾으려는 사람들을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고창읍성 앞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이 총사업비 1억7000만원을 투입 리모델링사업을 마무리하고 재운영에 들어갔다. 시원한 카페형 야외 테라스는 물론, 한옥마을 방향 출입구를 추가로 마련하는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판매장은 ‘고창땅콩’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들로 특화시켰다. 판매장에서만 판매하는(시그니쳐메뉴) ‘케이올땅콩빵’은 고창땅콩이 통으로 들어가 고소하고 달콤한 향을 전한다. ‘땅콩아이스크림’도 빼놓을 수 없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위에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의 으깬 땅콩을 듬뿍 뿌려주면 고창의 정이 담긴 특별한 땅콩 아이스크림이 된다. 어르신들을 위한 ‘취향저격’ 상품인 고창땅콩막걸리와 숙취해소제도 인기리에 판매중이다. 고창 땅콩으로 만든 막걸리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뒷맛이 별미다. 지난해 최고의 학교간식으로 SNS 등에서 화제를 모은 ‘고창웰빙핫도그’도 빼놓으면 아쉽다.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으로, 청정지역 고창에서 재배하고 수확한 보리와 새싹보리, 고구마 등을 분말로 가공해 반죽에 사용한다. 박성기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더 많이 소비되는 구조가 되기 위해선 지역농산물을 원료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창구가 활성화돼야 한다”며 “고창만의 히트 식품가공상품이 지속적으로 소비자들과 만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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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0 10:17

고창군 성호도서관,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개관

고창군이 성호도서관 2층에 ‘스마트 K-도서관(미디어 창작공간)’ 조성을 완료하고 21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 K-도서관’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천만원(국비 50% 포함)을 투입해 여자열람실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코로나 19를 계기로 나타난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소비 증대와, 개인 방송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춰 군민들에게 카메라, 편집용 PC 등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장비가 마련된 공간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영상 제작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 창작공간 대여는 2월 21일부터(휴관일, 점심시간 제외) 1일 3시간, 주 2회 이용 할 수 있으며, 사용일 1주일전까지 전화, 방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3월 16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와 금요일 오전에 스마트 폰을 활용하여 개인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나도 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운영한다 오태종 군 문화예술과장은 “‘공공도서관의 기능이 지식정보 전달에서 지식문화 콘텐츠 생산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1인 콘텐츠 제작과 개인 방송이라는 새로운 흐름에 농어촌 지역이라는 이유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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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0 10:16

고창군, 주요 결빙구간 도로열선 시스템 구축

고창군청이 겨울철 결빙구간 제설 대책의 일환으로 급경사 도로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고 밝혔다고 18일 밝혔다. 설치 구간은 겨울철 상습결빙구간인 고창읍 청룡길(문화체험관~유진청하아파트) 200m, 동산길(성산아파트 진입로)100m 남정2길(연흥세탁소~셋별유치원) 100m 등 3개소로, 오는 6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겨울철 눈과 얼음에 의한 미끄럼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군은 강설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초동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억원을 도로열선설치 사업비로 확보했다. 아스팔트 도로면 아래에 설치되는 도로열선은 표면에 있는 감지 센서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 열을 가해 눈을 녹이는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폭설 시 즉시 눈을 녹여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해지며, 환경에 유해한 제설용 염화칼슘 사용량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제설방식이다. 김완철 군 건설도시과장은 “도로열선 설치를 통해 겨울철 폭설 시 선제적인 제설 대응체계에 힘을 실어 교통 정체와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며,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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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0 10:15

일손 부족한 농가 외국근로자 수급, 고용 수요자끼리 직접한다

농번기를 앞두고 고창군이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지난 16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네팔 마차푸차레 지자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화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네팔과의 업무협약은 고창군이 지난해 전북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베트남과의 업무협약 및 교류를 추진한 후 두번째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유기상 군수, 배기영 농수축산경제국장을 비롯한 농생명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팔 마차푸차레 의장 카르나 바하두르 구릉 등과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진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농촌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간에 합법적으로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고창군은 네팔 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300명을 도입하고, 결혼이민자 친척과 국내 체류 외국인 80명을 수급해 4월 중순부터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과거 타지역에서 문제가 됐던 중개업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고용을 관리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계절근로관리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조기에 안착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외국인 계절근로관리 전담팀을 신설했으며, 이번 마차푸차레 지자체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네팔 순왈시와도 계절근로자 200명 추가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군은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네팔 마차푸차레 지자체는 고창군의 선진 영농기술을 배워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최근 농가들이 코로나19로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해 농촌 인력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성실하게 일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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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2.02.17 15:27

고창군,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 상향

고창군이 이달부터 1년간 군민안전보험의 한도 보장금액을 높여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군민의 생활안정을 돕는다. 고창군 군민안전보험은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사고 등의 위험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는 제도다. 고창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주민(등록외국인 포함)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보장 범위는 자연재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농기계 사고 상해후유장해·상해사망 등 16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특히 농기계사고 사망 시 지난해 1500만원에서 올해 2000만원으로 확대·가입했다. 지난해 보험금 지급 건은 9건으로(농기계사고상해후유장해는 5건, 농기계상해사고사망은 2건, 폭발·화재·붕괴 후유장해 1건, 감염병사망 1건)으로 총 5950만원을 보상받았다. 재난·사고·범죄 등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군민은 관련 증빙 자료(공제금 청구서, 사고증명서 등)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시민안전공제사업 사고처리 전담 창구(1577-5939)에 문의 및 청구할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시민안전공제규칙 약관 제29조에 의거 3년간 청구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군민들을 섬기는 안전 군정 실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2.02.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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