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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다문화센터,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랜선운동회 개최

고창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 스님)가 지난 26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이 함께 하는 랜선 운동회를 열었다. 랜선 운동회는 40여 가정(100여 명)이 가정에서 휴대전화나 노트북을 활용해 참여했다. 랜선운동회는 우선 마술로 참여자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했고, 퀴즈로 알아보는 고창역사시간에는 고창고인돌과 역사인물 등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그레이스씨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랜선운동회를 하다보니 자녀들도 좋아하고 시부모님들도 게임과 놀이를 하시며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대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생활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번 랜선 가족운동회가 가족 간의 화합을 이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고창군의 많은 가족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게임과 놀이를 통해 마음껏 웃으시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랜선 운동회는 오는 31일에도 열린다. 총 8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전통놀이와 송편만들기를 줌과 센터에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9 16:38

고창청소년위원회, 경로당 찾아 직접만든 수제 과일청 나눔

고창군 청소년위원들이 직접 만든 수제청을 경로당 어르신 등 이웃들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를 비롯한 4개 청소년시설(수련관, 흥덕성내 문화의집, 청소년문화센터) 운영위원(67명)들은 지난 19~25일 연합 프로젝트 수제청 만들기 체험에 함께 했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4개 시설에 각각 분산해서 운영됐다. 청소년위원들은 청귤과 백향과를 자르고 설탕에 부어 수제청을 만든 후 각각 병에 넣고 깔끔하게 포장하는 것으로 완성했다. 완성된 수제청은 모두 이웃에게 기증됐다. 흥덕과 성내 문화의 집 위원들은 각각 근처 경로당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전달했고, 고창읍내인 참여위원과 수련관 운영위원, 청소년문화센터 위원들이 만든 수제청은 고창군 장애인 복지관에 전달됐다. 김연우(고창북고 2)학생은 처음 접해본 수제청 만들기가 생소하고 서툴렀지만 나름 정성을 다했으니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치영 고창군체육청소년사업소장은 청소년들이 동네 어르신들께 다가가고 지역의 변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면서 효심과 자부심을 키워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청소년위원회 연합 프로젝트는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인 수제청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환경 보호 캠페인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올 하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5 15:30

고창군, ‘햇살 좋은 빨래터’ 문열어

고창군이 25일 고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유기상 군수와 지사협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햇살 좋은 빨래터 개소식을 가졌다. 햇살 좋은 빨래터는 거동불편으로 빨래가 어려운 주민들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고수면과 흥덕면이 시범사업으로 각각 추진한다. 세탁물 수거와 배달은 고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이뤄지며, 가정을 방문할 때 잠시나마 말벗 동무가 되어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게 된다.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햇살 좋은 빨래터는 고수면 주민의 복지 욕구 조사를 통해 최우선 과제로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울력하며 서로 돌보는 마을복지사업의 본보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2회 빨래터를 운영하며, 44세대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연중 서비스 이용객을 모집해 빨래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빨래터 운영과 함께 9월부터 4개마을(고수면2, 고창읍1, 흥덕면1)에서 고창다운 돌봄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마을 중심의 돌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한 햇살 좋은 빨래터가 수요자 중심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촘촘한 복지서비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5 15:30

유기상 고창군수 "조기 착공까지 행정력 집중할 것"

유기상 군수 우리 군민의 30년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최종 확정지었습니다. 고창군과 부안군, 전북도, 지역정치권 등이 역량을 결집해 이뤄낸 성과로, 국토부 최종심의와 노을대교 조기착공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유기상 군수는 노을대교가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데 대해 노을대교 건립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제안하고, 군정 출범과 함께 전북 서해안권의 발전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노을대교 건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부안군과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노을대교를 기필고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고창-부안 국도 77호선(노을대교)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최종 확정지었다 이로써 다음달 국토교통부가 고시할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이 확실시 된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전체 7.48㎞ 길이의 다리다.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단 7㎞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경기도 파주에서 부산을 잇는 국가기간도로망인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유기상 군수는 노을대교 건립을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 노을대교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특히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진선민 국토교통위원장, 노형욱 국토부 장관 등을 만나 적극 협조를 요청했으며, 정운천 의원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노을대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더불어 민간에서도 활발히 움직여 지난 4월 노을대교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고창부안 군민 3만명의 서명을 받아, 유기상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국회에 각각 전달했다. 유 군수는 노을대교는 대한민국 물류 대동맥인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국가 기간도로망 구축을 위해서도 반드시 완성돼야 한다며 고창부안이 전북 서남권의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노을대교의 완성을 위해 부안군과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5 15:28

심덕섭 건립특별위원장 "고창·부안 희망의 땅 도약 전환점"

심덕섭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 심덕섭 더불어민주당전북도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은 25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결과, 노을대교 건립사업이 통과되어 고창군과 부안군 지역의 지난 20년의 꿈이 이루어졌다며 노을대교가 미래의 희망 생명의 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재정평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일괄 통과된 전라북도 8개 사업은 1조 205억원으로 3차계획 3건 5902억원, 4차계획 2건 2877억원에 비하면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중 노을대교가 339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노을대교는 지난 1990년대부터 지역주민들의 희망을 담아 논의되다 2000년대 들어와서 정부와 국회차원의 정책화가 시작되었으나, 경제성분석에서 번번히 미끌어져 오랜 기간 주민들의 염원으로 남았던 사업이었다. 심덕섭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은 지난 5월에 기획재정부 차관을, 6월에는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예타통과와 함께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계획(2021~2025)에 반영을 건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심 위원장은 그간의 노력이 조그마한 보탬이 된듯하여 기쁘다면서 9월에 확정되는 국토교통부의 5개년계획(2021~2025)에 노을 대교뿐만 아니라, 409억원이 투입되는 해리~공음간 국도 22호(5.81km)의 도로개량 사업도 최종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획재정부의 예타 통과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은 사업추진 예산반영의 타당성 확보와 사업을 추진할 법적 자격이 부여된 첫 단추이므로 이제는 예산확보와 명품 사업의 조기 추진, 효과 극대화를 위한 사업의 발굴에 다시 한번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5 15:26

고창군, 자원순환 기본조례 입법예고

고창군이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생활폐기물 관리정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에 관한 종합적체계적 시책 수립시행 등을 골자로 한 고창군 자원순환 기본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앞서 고창군에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갈등이 공론화 과정을 통해 상생을 위한 대화와 타협으로 마무리 됐다. 이후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6월14일 전문가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고,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조례안을 확정했다. 자원순환 기본조례는 자원순환기본법을 근거로 하고 있다. 조례에서 고창군수는 사업자, 주민, 단체 등이 자원순환사회로 전환하는데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함을 명시했다. 사업자는 생활이나 산업활동에 필요한 제품원료재료포장재가 폐기물로 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발생하는 포장재 등을 분리배출이 쉽게 생산유통판매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주민 역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지 않고 불법 소각을 하지 않는 등 마을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야 한다. 군 관계자는 조례 제정으로 생물권보전지역에 걸맞는 모범적인 자원순환사회 조성에 앞장서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5 15:26

고창군, 2040고창군 미래전략계획 수립

고창군은 25일 종합상황실에서 2040 고창군 미래전략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할 미래전략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꾸리고 10여 차례의 자문회의 등을 거쳤다. 용역은 고창의 비전으로 청정으로 살아 어우러지는 고창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인구, 경제, 산업기술, 농업농촌, 생태문화관광, 생활체육, 평생교육, 사회복지, 행정소통, 보건 및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등 11개 분야에 대한 정책추진방향 등을 제시했다. 군은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위기에 대응해 한반도 안전 먹거리 창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대도시 주변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신선식품을 가장 빨리 배송할 수 있는 물류거점으로 키워 낼 계획이다. 특히 이미 가시적 성과가 드러난 생태관광, 해상풍력, 어촌개발 산업 등을 고창의 미래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미래전략계획을 토대로 미래에 군이 당면한 여러 현안들에 대한 단계별, 분야별로 전략적인 미래정책을 발굴해 고창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미래전략계획으로 고창군이 당면한 현안 문제를 직시하고 미래발전을 위한 장기적 정책이 수립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속하게 변화하는 상황속에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고창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5 15:26

치유문화도시 고창군, 군민 대토론회 ‘고창문화민회’ 성료

고창문화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기상)고창문화도시 시민추진단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가 준비한 고창문화민회가 지난 23일 고창읍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문화예술, 시민사회단체, 교육, 농수축산업 등 관게자와 군민 등이 참여했다. 이날 고창문화민회는 지난 2달간 찾아가는 시민공론장과 문화도시 시민포럼을 통해 발굴하고 공론화한 의제들을 정책화하는 단계로, 군민들의 열정이 열매를 맺는 자리였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진행한 고창치유문화 시민발표회에서 허예실 고창군공동체지원센터 마을공동체팀장과 김진욱 청년문화공동체 짓다 대표, 이미숙 손길 대표, 김일수 전라북도 기후변화교육센터 전문강사, 방부혁 호암마을 이장 등 총 5명의 시민대표들이 고창에서의 일상삶 속에서 경험해 온 치유문화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열린 모둠별, 의제별 토론은 △농촌에서의 치유문화는? △치유문화도시 고창을 위한 문화거버넌스와 관련하여 세부적인 현황과 방향, 아이디어, 역할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토론이 마무리된 후에는 논의된 의견들을 온라인 의견 수합 도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투표 결과를 공유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문화민회가 주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고, 또 그 효과를 주민이 체감하게 하면서 모두가 함께 울력하여 만들어가는 문화민주주의 실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4 16:37

고창군, 두 번째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 발간

고창군 판소리박물관이 23일 두번째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를 발간했다. 신재효 선생의 판소리 사설 10여 종이 총정리 되, 고창 판소리와 신재효 연구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리 신재효 선생(1812~1884)의 판소리 사설, 가사, 고문서, 유적유물, 전기역사자료 등을 집대성해 책으로 엮는 작업으로 영인본(원본을 사진으로 찍어서 복제한 책) 등 총 18권으로 계획돼 있으며 한국의 얼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이 수록될 예정이다. 이번 발간 자료는 고창군이 전북대학교 전라문화연구소와 함께 작업했다.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 중 2020년에 발간한 춘향가, 심청가, 토별가 사설 영인본에 이어 박타령, 적벽가, 변강쇠가 등 3권을 발간했다. 두번째 자료총서인 영인본에는 동리 신재효 사설인 가람본, 신씨가장본, 성두본, 새터본, 고수본 등 10여 종을 총망라해 원본을 영인하고 해제(현대어로 해설)해 출간했다. 특히 판소리 사설 이본(異本)에 대한 해제를 수록해 판소리 사설 이본간의 차이와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동리 신재효 자료총서 사업은 타 지역과의 전승의 차별성과 고창의 역사적 특징을 결정화하는 사업으로, 고창 판소리 연구 활성화와 동리 신재효 연구의 새장을 열게 됐다. 또 고창이 판소리 전승과 재창조의 수도임을 밝히는 문화적 기반을 조성해 역사적인 판소리의 발전과정을 생생히 기록하는 의미도 있으며, 차후 수많은 판소리 연구의 자원이 되어 관련 연구를 보다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 판소리박물관은 발간한 판소리 여섯 바탕 사설영인본을 바탕으로 신재효 판소리사설 필사(손글씨) 체험, 신재효 판소리 사설 강독 등 판소리 사설 활용사업을 진행하여 판소리 대중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태종 군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자료들을 포함해 조선후기 판소리 문화를 재가공하고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자료를 꾸준히 소개하겠다며 이러한 작업을 통해 판소리의 발전과 한국 판소리의 현대화 및 세계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3 16:30

고창군, ‘농민공익수당’ 3년차, 60만원 추석전 지급

고창군이 도내 최초 시작해 전북도 시군 전체가 시행하고 있는 농민공익수당을 올해 어가양봉농가까지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9월초 전북도와 함께 농민공익수당을 1만260농가에 60만원씩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총 지급규모는 61억원 상당으로, 추석전 지급을 완료해, 주민들이 명절 장보기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군은 2019년 전북 최초로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해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의 전국적 확산에 일조했다. 지난해는 도내 14개 전체 시군으로 확대 시행됐고, 올해는 어가와 양봉농가까지 포함됐다. 전국적으로도 7월 말 기준으로 8개 광역지자체와 60여 개 기초지자체가 농민수당 지급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21대 국회에서 5건의 관련 법률안이 발의돼 심사중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이 처음 시작한 전북농어민 공익수당은 어느새 전국적인 대세 사업이 되었고, 관련 법률 제정안이 발의되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촌을 지키는 농민들의 사기진작과 고창의 농업과 농촌을 보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민공익수당은 고창군민이 선정한 10대 뉴스에 2년 연속(2019~2020) 1위에 선정되며 남녀노소 모든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에 이름을 올렸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3 16:30

고창군, 전북도 생태관광지 육성사업 시·군 평가 1위 ‘쾌거’

고창군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생태관광지 육성사업 시군 평가에서 1위를 차지, 2022년 운곡습지 생태관광지 육성사업비(12억원)의 집중지원과 추가적인 인센티브(5000만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전북도가 경쟁력 있는 생태관광지 육성을 위해 매년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고창군은 운곡람사르습지의 대외적 인지도 상승과 함께 우수한 생태자원 가치의 꾸준한 상승 부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생태관광 기반구축과 주민참여의 가장 모범적인 생태관광지로 꼽았다. 운곡람사르습지는 지속적으로 멸종위기종이 잇달아 출현하며 생태계 보고로써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습지복원을 통해 최근 반딧불이가 늘며 생태관광 자원으로써 활용하는 등 습지의 보전과 슬기로운 활용의 모범사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주민과 행정이 함께한 울력으로 운곡습지가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놓치지 않았다며 이제 국제생태관광지 인증을 통해 고창 지역사회 발전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3 16:30

고창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능력 국제적 신뢰성 · 우수성 입증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시행하는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FAPAS) 검증 프로그램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 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 첨가물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적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 정부나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이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받는다. 평가는 참여기관들의 오차범위(Z-값)를 산출해 절대값(Z-score)이 2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넘으면 불만족으로 평가하며,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분야에 참가해 평가기관의 상추(lettuce) 농산물 시료의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제출한 11개 농약 성분 모두 표준점수(2.0) 범위 이내에 들어 분석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11개의 농약성분 중 Chlorpyrifos(클로르피리포스), Methidation(메티다티온), Propyzamide(프로피자마이드) 성분은 0.1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학교급식지원센터, 로컬푸드, 생산단계 농산물의 잔류농약 320개 성분 등을 분석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고창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로 국제 수준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고창군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2 16:22

고창군, 호남 영산기맥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 기공식 열려

지난 20일 고창읍 월산리 솔재쉼터에서 고창 영산기맥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 기공식이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유기상 군수, 최인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성경찬김만기 도의원, 진기영 농협고창군지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사회 단체장, 생태환경보전협의회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기후환경네트워크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영산기맥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은 자생 동식물의 이동통로 확보를 통한 산림지역 생물다양성 확보와 생물학적 수용능력 강화로 단절된 생태계를 연결복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전북 유일한 기맥(영산기맥)의 상징성역사성을 회복하는 의미도 크다. 영산기맥은 호남정맥(내장산~백암산)에서 갈라져 나와 고창 양고살재솔재를 지나 영광, 목포 유달산에 이르는 총길이 160㎞의 전라북도 유일한 기맥(岐脈)이다. 고창 솔재 구간에 총사업비 50억원(국비 35억원)을 투입해 상부(생태통로)는 길 70m, 폭 30m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이동공간이 분리된 생태통로를 만든다. 하부(도로부)에는 길이 50m, 폭 15m로의 터널을 만들어 차량통행과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공간을 확보한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 솔재는 전라북도 유일한 기맥(영산기맥)의 역사성과 상징성 되살리는 높을고창의 대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적으로 주변 생태계가 복원돼 생태축복원사업 대표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기맥 솔재(방장산~문수사) 구간은 지방도로 898호선을 만들면서 수년간 끊어져 왔다. 이에 야생동물 로드킬 등이 자주 발생하는 등 방장산, 문수사 일대를 탐방하는 탐방객 안전도 함께 위협받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8.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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