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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주지역 휴가철 특수 '옛말'

피서객 대부분 일일 휴양...음식 숙박업소 경영난 호소

무주지역의 음식·숙박업소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았지만 찾는 이들의 발길이 뜸해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군내 주민들마저 더위를 피해 야외로 발걸음을 돌리는 바람에 업소들마다 매출감소로 인한 경영압박을 호소하고 있다.

 

무주지역 음식·숙박업소들에 따르면 외지 관광객들 대부분이 가족단위로 음식을 미리 준비해 오는 데다 대다수가 일일 피서객이어서 매출 증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관광객들이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 개발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군내 음식·숙박업소의 매출이 크게 감소해 상당수 업소들이 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일부 업소는 경영압박으로 업종전환을 검토하고 있으며 폐업을 고려하는 업소도 늘고 있어 전반적인 경기부진을 부채질하고 있다.

 

구천동 삼공리에 전주진미식당을 운영하는 송봉화씨(51·설천면 삼공리)는 “가뜩이나 경기가 안 좋은 데다 여름철 외지 관광객 감소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매출부진으로 인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들까지 외지로 빠져나가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하다”고 말했다.

 

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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