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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보호협 전북지회 치료동물 방사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또 만나지는 말자.”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전북지회(지회장 최상호)는 22일 오전 전주시 중인리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재활치료를 받아 온 야생동물 40여마리를 방사했다.

 

이날 방사된 야생동물들은 수리부엉이, 참매, 황조롱이, 잿빛개구리매 등 천연기념물 7종 25마리와 너구리 10마리, 해오라기, 멧비둘기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먹이부족으로 탈진했거나 밀렵꾼의 총에 맞은 야생동물로 전북대 수의학과와 전주시 인후동 송주영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전주시 동서학동 산림환경연구소 내 야생동물진료센터에서 3개월 이상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이날 방사에는 야생동물 청소년보호단 70여명도 참여해 자연의 소중함을 교육하는 자리가 됐다.

 

최 지회장은 “야생동물 구제하고 보호하는 사후적 처리보다 사전에 단속, 예방할 수 있는 구조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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