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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와 함께한 공직생활에 보람"

김용현 김제부시장, 34년 간 사비털어 나눔 실천

34년간 오직 공직 외길을 걸으며 춥고 배고팠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틈틈이 배우고 익힌 풍물 및 설장고 등으로 사비를 털어 공연을 실시하는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아 주고 있는 김용현(59·사진) 김제부시장.

 

김 부시장은 국가 중요무형문화재(제 11-다호) 이리농악 이수자로, 국악교육지도자 1급 자격을 소지하고 있으며, 풍물 및 설장고 실력이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봉사단체인 '우도농악 풍물단(10명)'을 만들어 공직수행의 바쁜 일상속에서도 17년째 공휴일과 주말을 이용하여 도내 곳곳의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요양시설 등을 방문, 경로잔치는 물론 위문봉사를 펼치며 자신의 평소 지론인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김제 입석동 소재 성암복지원과 재가복지센터를 찾아 100여명의 입소 노인들과 함께 흥겨운 풍물 공연 및 노랫가락을 선사하며 연말연시 외로움과 시름을 달래줬다. 특히 순수한 사비로 쌀과 생필품 등을 마련하여 전달하고, 정성을 다해 음식과 다과 대접까지 실시, 입소 노인들이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 부시장은 김제시 경제개발국장을 역임하며 폭 넓은 대인관계와 김제첨단산업 유치 및 신산업 개발 육성을 진두 지휘,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8월 김제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김 부시장은 "김제는 공직경험을 유감없이 쏟아온 제2의 고향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여력이 닿는데 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풍물굿 봉사인생을 통해 공사(公私) 생활에서 보람과 감사를 선물로 받았으니 남은 인생 또한 사회환원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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