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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동향면지회 홀몸노인 돌봄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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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면 홀몸어르신들이 족욕체험을 즐기고 있다. / 사진제공=진안군

11개 읍·면별 지회를 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가 지회활성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동향면지회(회장 박관우)는 관내 홀몸노인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박관우 회장 일행이 관내 홀몸노인 대부분을 대동하고 정천면 소재 ‘치유 숲’을 방문, 체험활동을 진행한 것. 

이날 행사에 참여한 동향면지회 소속 홀몸노인은 치유숲이 마련한 손수건 천연염색과 족욕체험에 적극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체험참가 홀몸노인들은 “내가 염색한 손수건이 더 예쁘다”거나 “내 발은 언제나 바쁘게 일만 하고 살아서 굳은살이 많은데 이런 호사가 없다”는 등 우스갯소리를 주고받으며 염색과 족욕을 즐겼다.

박관우 회장은 “어렵게 홀몸생활하시는 것을 접하면 마음 한 구석이 아리다”며 “그런 가운데서도 세상풍파 다 겪은 연륜이 만들어내는 어르신의 웃음은 어린아이 천진함에 비할 바가 아니다”고 했다.

동향면지회가 이날 벌인 사업은 지난 5월 19일 지역의 고령 주민들에게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한 데 이은 올해 두 번째다. 올해 안으로 돌봄사업을 두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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