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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안군수선거,권익현·김정기 결선..

박병래 의장 권후보 지지선언으로 대세론 확산…
김정기 후보 하위 20% 극복이 과제 정면돌파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이 15일 오전 9시에 권익현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권익현 후보를  지지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권익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부안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권익현 현 군수와 김정기 전북도의원의 결선 대결로 압축됐다. 이번 경선은 권익현 후보를 중심으로 한 기존 조직의 결집과, 페널티를 극복하고 올라온 김정기 후보의 민심 공략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차 경선에서 탈락한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이 15일 오전 9시에 권익현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전격적인 지지를 선언하면서 지역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 전 후보는 지지선언에서 “경선과정에서의 아쉬움은 크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개인이 아닌 부안의 미래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라며 “권익현 후보는 부안의 기틀을 다져온 검증된 행정가로, 지역발전을 이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 5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비전을 권 후보가 완수할 것으로 믿는다”며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권익현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부안발전을 위해 고민 해 온 박병래 후보의 결단에 깊이 감사한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박 후보가 제시한 지역소멸 대응과 민생 정책을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민주당이 하나로 뭉친 만큼 본선에서 압도적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후보는 1차 경선 후 입장문을 통해 “박병래, 김양원 두 후보의 부안을 향한 애정을 받들겠다”며 “모든 차이를 뒤로 하고 부안의 발전을 위해 하나로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자신이 추진해 온 주요사업의 완수와 노련한 경륜을 내세우며 3선의 안정적인 수성을 자신하고 있다.

반면, 김정기 후보는 1차 경선 과정에서 부과된 ‘하위 20% 페널티’라는 악조건을 뚫고 결선에 진출하며 변화의 동력을 확보했다. 

김 후보는 입장문에서 “조직선거를 민심으로 이겨냈다”며 “새로운 인물로 교체하라는 군민들의 열망을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박병래 의장의 지지선언으로 권 후보 조직력은 한층 공고해지고 대세론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페널티를 얻고도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가 견고한 조직력의 벽을 깰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고 전했다.

민주당 부안군수 최종 후보는 오는 4월 21일 결선투표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경선결과는 사실상 차기 부안군수 선거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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