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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소방도로 不法 주정차 수수방관

 



순창읍 관내에 개설된 곳곳의 소방도로가 각종 차량들의 불법 무단 주정차로 화재발생시 초동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는 등 소방도로로서 제구실을 못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신천아파트에서 순창병원 사이의 폭 8m의 소방도로와 농협군지부∼구 선명인쇄소 등 곳곳의 소방도로 대부분이 도로 양면을 가득 메운 주정차 차량들 때문에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자유롭게 통행할 수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을 통과하는 각종 차량들은 교통사고 위험을 감수하면서 운행하고 있지만 반대방향에서 오는 차를 교차하기 위해선 운전자들이 서로 양보를 해야 하는 등 불편하기 짝이 없고 운전자들끼리 양보를 둘러싸고 시비를 벌이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순창읍 순화리 권모씨(50)는 "감독기관에서는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소방도로를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소방도 양면 주정차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불평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주민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관계자는 "경찰서와 협의해 차선도색, 짝홀수제 주정차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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