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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깎는 자성·구조조정 통해 정상화"

김제 스파힐스CC 입장 표명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대표 정병철)이 뼈를 깎는 자성으로 골프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27일 밝혔다.

 

스파힐스 골프장은 지난 2009년 8월 애초 9홀인 골프장을 18홀로 늘리면서 1필지의 부지를 매입하지 못한 채 미등록 영업을 해오다 전북도로부터 고발조치 당해 지난 25일 전주지법으로부터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법인과 대표가 각각 500만 원씩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전북도는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등 전주·익산·김제 등에 소재한 몇 군데 골프장이 장기간 시범라운딩을 하면서 고수익을 내고 있어 정상적으로 등록, 영업을 하는 타 골프장과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판단, 올해 1월 이들 골프장을 고발 조치했다.

 

스파힐스 관계자는 "지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면서 "회사 정상화를 위해 전북은행과 합의하에 기업회생 절차를 취하하고 구조조정 등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 현재 매입하지 못한 1필지에 대해 꾸준히 매입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 안으로 등록을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골프장이 정상화 되면 죗값을 치르는 심정으로 지역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다가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가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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