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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친환경농산물 공급센터 건립 유통업체 반대로 터덕

내년 하반기부터 친환경농산물 급식이 고등학교까지 전면 확대되지만, 도내 6개 시·군에 공급센터가 건립되지 않아 ‘반쪽 친환경농산물 급식’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주시의 경우 공급센터를 운영할 단체조차 찾지 못하고 있어 전면 확대에 따른 유통 공백이 우려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공급센터가 구축되지 않은 곳은 전주시, 군산시,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부안군이며, 이 중 전주시를 제외한 5개 시·군은 지역농협이나 민간단체를 선정해 공급센터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전주시는 유통업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운영 주체조차 선정하지 못한 채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전주·완주 통합 과정에서 완주군이 부지와 건물 제공, 전주시가 장비를 마련해 급식센터 건립을 추진했지만 통합 무산에 따라 물거품이 됐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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