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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산골영화제에 오면 반딧불이도 볼 수 있어요"

내달 3~5일, 탐사 프로그램 / 모심기 등 농촌체험도 운영

▲ 무주 반딧불이 신비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 모습.
올해 무주산골영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영화와 함께 반딧불이도 덤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영화제 기간 중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진행한다. 탐사 신청(하루 최대 800명까지만 선착순·체험료 8000원)은 다음달 2일까지 반딧불축제 홈페이지(http: //www.firefly.or.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신비탐사는 서식지에서 직접 반딧불이의 반짝임과 생태환경을 관찰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5월 말~6월 초(운문산반딧불이), 8월 말~9월 초(늦반딧불이)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산골영화제 기간에 맞춰 운영하기로 했으며 특히 무주읍 서면마을(하루 최대 100명)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함께 섶다리 걷기와 전통혼례, 전통놀이, 모심기, 떡 메치기 등 농촌체험도 즐길 수 있다.

 

산골영화제 마을극장으로 지정된 서면마을에서는 3일 ‘할머니의 먼 집(다큐멘터리)’이, 4일 ‘나의 산티아고’, 5일 ‘랜드 오브 마인’이 상영된다.

 

최종운 군 반딧불이 담당은 “올해는 영화와 농촌체험이 덤인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환상적인 초여름 밤을 선사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주군에서 반딧불이가 출현한다고 알려진 곳은 2016년도 기준 180개 지역으로 이들 중 다량 출몰지역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딧불이 서식환경을 연구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서식지 보호를 위해 농약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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