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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항 방파제 설계 재검토하라"

도의회 촉구 건의안 채택

전북도의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34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이성일 의원(군산4’국민의당)이 대표 발의한 ‘비응항 방파제 설계 재검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현재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추진 중인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은 계절풍이나 북서풍, 서풍을 막을 수 있지만 여름철 태풍은 막지 못해 선박 간 충돌 가능성이 매우 높고 설계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예산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며 “비응항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은 어민들을 비롯한 비응항 이용자단체들의 주장대로 남서풍을 막는 방안으로 설계를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성일 의원은 “비응항은 태풍이 올 때마다 밀려드는 파도에 의해 선박사고 내지 피항을 반복해 왔다”며 “남서풍에 대비한 설계변경을 통해 비응항이 항구의 본연의 기능을 찾아 선박의 안전확보와 주민 재산권 보호, 더 나아가 새만금 관광명소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안을 청와대, 국회,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에 보낼 예정이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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