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하절기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반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손문선 민간위원장 주재로 ‘7월 민관협의회의’를 열고 하절기 악취발생과 관련해 문제점을 짚어보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해 민·관이 한 목소리를 내는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단체 등 시민들의 의견을 악취 정책에 적극 수렴·반영하기 위한 열린행정으로 올들어 세번째 열린 민관협의회다.
앞서 시는 그간 개최된 민관협의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악취측정기 설치위치 선정, 익산악취24 시스템 홍보강화 및 활용 편리성 도모,악취방지 예산 증액,악취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용역 실시,야간 악취전담인력 증원 등을 제안 받았다.
이에 시는 시민의견으로 주요 악취발생지역 10개소에 악취측정기를 설치했고, 악취감시시스템인 ‘익산악취24’구축을 통해 지난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서는 등 악취 정책 추진에 있어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도심지역에 분뇨악취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자 익산 제1·2산단 및 주요지역 악취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용역비 5000만원을 1회 추경에 반영해 전문가와의 협의를 거쳐 8월 중 발주할 예정이고, 야간 악취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야간 악취전담인력 2명 이상 증원을 위해 2회 추경에 전문직공무원 채용을 위한 예산안을 제출한 상태이기도 하다.
이번 인건비가 확보되면 야간 악취전담공무원이 상근하게 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악취민원에 대응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의 환경적 여건 상 악취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지만 악취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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