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6개 차로 중 4개 차로 개통, 전면 개통은 7월 중순 예정
목천동 목상교~평화육교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때문 부분개통
익산의 관문인 평화육교가 5년여간의 새단장을 마치고 마침내 22일 본격 개통했다.
왕복 6개 차로 중 4개 차로가 이날부터 개통을 시작했고, 나머지 2개 차로 등 전면 개통은 오는 7월 중순 예정이다.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현재 목천동 목상교에서 평화육교까지 진행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에 따른 부분 개통이다.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는 시민들의 안전성 확보와 평화육교 교각을 피해 기형적으로 설치된 KTX 호남고속철도 선로 조정을 위해 지난 2016년 국가철도공단과 익산시가 위·수탁 협약체결을 통해 추진한 사업이다.
교량 365m를 포함해 총 연장 770m의 이번 사업에는 국비 307억원과 익산시 분담금 223억5100만원 등 총 사업비 530억5100만원이 투입돼 지난 2017년 착공됐다.
당초 2020년 완공 예정 이었으나 지역민들의 건의로 대체우회도로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개통 기간이 1년 가량 지연됐다.
아울러 정헌율 시장은 이날 개통식 대신 현장을 방문해 개통 상황을 살피고, 그동안 불편함을 감수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그동안 장기간 통행 제한으로 불편을 감수하면서 사업에 적극 협조해 준 목천동 지역주민들과 토지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개통을 통해 시민들의 통행 안전과 도심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뿐 아니라 철도 운영 효율성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육교는 1975년도에 건설돼 46년간 시민들과 애환을 함께한 익산시의 관문으로, 2010년 8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을 정도로 노후화가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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