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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상권 르네상스 본격화...경제 활성화 ‘기대’

사업계획 고도화 및 5개년 로드맵 마련
중기부·전북도 승인 절차만 남아

익산시 영등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본격화를 앞두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영등 2동 810개 점포, 13만8206㎡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 상인과 구역 내에 위치한 대형마트와의 상생을 통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익산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업계획 협의를 마무리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말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 1월부터 2달간 총 4회에 걸쳐 중기부 상권 전문가와의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고도화 했고, 이를 토대로 상권 보유자원과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자생력을 높이고 특화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5개년 로드맵까지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시는 오는 29일까지 상권 르네상스 사업 관련 주민공람 공고를 거쳐 전북도와 중기부의 승인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고, 주민들과 사업 추진 절차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31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질 방침이다.

따라서 앞으로 5년간 80억원(국비 50%, 도비 10%, 시비 40%)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사업비 집행 등 우수상권 선정 시에는 최대 120억원까지 지원 받을수 있어 영등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크게 갖게한다.

세부적인 추진 사업 내용은 대규모 점포와 지역기업과의 상생, 백제단길의 맛의 거리 조성, 개성 넘치는 청소년 거리 조성, 비대면 쇼핑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 상생거리 조성,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상권 활성화 구역과 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연차별 사업계획을 세부적으로 안내해 상권 상인을 포함한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주민설명회를 끝으로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본궤도에 진입하게 된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영등 상권은 물론 지역 경제 견인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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