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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가당 최대 118만원 확대 공익직불금 지원

순창군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군비 보조금 확대분 72억 원을 지급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민선 8기 군정 5대 목표 중 하나인‘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최영일 군수가 강력히 추진해 온 농민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군은 농업인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작년 관 조례를 제정해 군비 확대 공익직불금 지급을 본격화했다. 기존에 전라북도가 시행 중인 농민수당(연간 60만 원)보다 확대된 지원 규모를 설정해, 2025년까지 소농 기준 연간 총 2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국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대상자 중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와 연접 농지를 경작하는 6869농가로, 총지원 면적은 6132ha에 달한다. 지원금액은 재배면적 소농기준 0.1~0.5ha까지는 100만원을, 3ha 한도 내에서 최대 118만원까지 차등 지급해 영세 농가에 대한 배려와 함께 규모화된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고려했다. 특히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해 일부 금액을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했고 지원금 중 일부인 40만 원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나머지 60만 원에서 78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 안정과 더불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기후변화,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농에 전념을 다 해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농민 소득지원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고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큰 도움이 되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12.25 09:57

군산시의회 “해수위 상승에 따른 피해 대책 수립하라”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는 최근 제269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해수위 상승에 따른 피해 대책 수립 및 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경구 의원은 “서해안에 위치한 지방자치단체는 해수위 상승에 따른 피해를 최일선에서 부딪치는 곳으로 매년 대조기 시기가 되면 수십분 간 육지와 바다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수위가 상승해 주민들은 공포에 떨며 사고 없이 바닷물이 빠지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김 의원은 “정부가 해수면 상승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종 설계기준의 상향, 제도개선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적기에 신속하고 과감한 재원이 투자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후변화의 해결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감소, 화석연료 사용제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등 보다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선행되어야 하나, 해안가 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해안가 시설물에 대한 설계기준 강화와 시설물 보강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산시의회는 △기존 방파제 높이를 해수면 상승에 맞춰 높이고 강화할 것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안마을 내 배수와 수로 시스템에 미칠 영향에 대응해 대조기 침수지역 배수 및 수로 시스템을 강화할 것 △해수면 상승에 따른 수면 변동, 기상 변화, 파도 및 해일 등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 경고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이 건의안을 대통령비서실장, 대한민국국회의장, 기획재정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각 정당 대표, 전국시도의회사무처, 전국시군구의회사무국(과)에 송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12.25 09:57

"완주 고유 역사와 문화 정체성 기반 자치분권 강화"

완주군의회는 지난 23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자치분권 확립을 위한 완주 역사 문화 정체성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김재천·김규성·유이수·심부건 의원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하여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완주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완주군의 역사·문화적 특성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자치분권이 확립된 미래 사회에서 완주가 지역의 특성을 어떻게 발휘하고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만경강과 만경강 유역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발굴하여,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자치분권 확대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완주와 전주 간 통합 논란에 대한 해결책으로, 완주가 자주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 정체성 강화와 자치분권 확대 등을 통한 대안적 담론을 제안했다. 완주군의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치분권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자치분권이 강화되는 시대에 맞춰 선도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원용
  • 2024.12.24 17:11

“익산에서 아기통장 발급하면 10만 원 드려요”

익산시가 원광새마을금고와 지역사회 출산 장려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고 아기통장 개설 시 1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24일 원광새마을금고와 ‘익산시민 출생축하 아기통장 발급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광새마을금고는 2025년 한 해 동안 익산에서 출생한 아이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면 10만 원을 지원하고, 시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익산에서 아이를 낳은 가정은 익산시 출산장려금(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500만 원, 다섯째 이상 1000만 원) 첫만남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 지원 외에 별도로 1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기통장 발급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나 익산에서 출생신고를 한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익산시민이다. 통장 발급을 희망하는 경우 원광새마을금고 본점(중앙동)과 영등지점, 원광대학교병원점, 모현지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원광새마을금고(063-841-6711)로 문의하면 된다.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원광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에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발판이 되고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심화하는 저출생 문제를 민관이 힘을 모아 함게 대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적극 협력해 준 원광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79년 창립한 원광새마을금고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는 메밀소바 1680세트(1000만 원 상당), 계란 1000판(800만 원 상당), 청소년희망나무 성금 2000만 원, 다이로움 밥차 성금 2800만 원, 다이로움 나눔곳간 성금 1000만 원 등을 기탁했으며, 지난해에는 침수 피해 가구에 성금 1000만 원과 물품 1500만 원 상당을 지원하고 다이로움 나눔곳간과 밥차에 라면 400박스(1000만 원 상당)와 와인페스타 성금 200만 원 등 243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12.24 16:36

‘푸드테크 선도’ 익산시, 연구지원센터 구축 박차

익산시가 푸드테크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반 조성에 속도를 낸다. 시는 24일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시는 지난달 센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아울러 내년 국가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차질 없는 공사 진행을 위해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시험 장비를 갖춰 식물성 대체식품 시제품 제작·기술 실증 등을 적극 지원하는 시설로, 2026년까지 3년간 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 3600㎡에 조성된다. 시는 센터가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푸드테크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이 상용화되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식품을 개발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익산시가 푸드테크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12.24 16:35

완주군, 4년 연속 국가예산 5,000억 원 확보

완주군이 2025년 국가예산 5,577억 원을 확보하며, 4년 연속 국가예산 5,000억 원대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유희태 군수를 중심으로 국가예산 확보 로드맵에 따라 전 공무원이 국가예산 발굴부터 기재부 심의 단계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벌였다.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를 비롯해 전북연고 정치권과 협력했다. 확보한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교육·복지·환경 분야 2,299억 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273억 원, 주민생활 기반조성 분야 1,224억 원, 산업경제·일자리 분야 617억 원, 농업농촌 분야 426억 원, 재난안전 분야 738억 원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 △완주군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60억 원) △농촌협약(총사업비 362억 원) △운주 내촌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228억 원) △완주형 교육발전특구 조성(총사업비 213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군 주요 산업인 수소산업 관련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총사업비 200억 원) △대용량 무정전 전원장치 안전기술 개발(총사업비 300억 원)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구축(총사업비 466억 원) 등의 계속 사업비도 확보,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문화도시 조성사업(총사업비 154억 원)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총사업비 152억 원) △우분연료화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252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등에서도 예산을 확보해 주민의 문화·복지와 정주여건 개선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정부의 어려운 재정 여건과 예산 삭감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북도 및 정치권 협력으로 수소 등 주요 분야에서 우리 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정부의 추경 예산 편성 방침과 관련해서도 즉각적인 대응전략을 세워 최선의 결과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12.24 16:35

완주군 2025년 상반기 승진 인사, 이정근 국장 승진

완주군이 24일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로 4급 1명, 5급 5명, 6급 6명, 7급 10명, 8급 18명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인사명단 15면) 이번 인사에서는 이정근 혁신개발 과장(시설 5급)이 국장(4급)으로 승진했다. 송기철(관광체육과, 행정 6급), 김은희(재난안전과, 행정 6급), 김미영(지역활력과, 농업 6급), 최병춘(재난안전과, 시설 6급), 김수진 팀장(도로교통과, 시설 6급)이 5급으로 승진했다. 군은 현재 4 자리의 국장 자리에 시설직이 없는 점을 고려해 시설직을 발탁했으며, 5급 승진자는 행정(2명)∙농업(1명)∙시설직(토목 2명) 직렬 안배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 4급 이정근(혁신개발과) ◇ 5급 △송기철(관광체육과) △김은희(재난안전과) △김미영(지역활력과) △최병춘(재난안전과) △김수진(도로교통과) ◇ 6급 △김수나(감사담당관) △김정아(교육정책과) △장효진(건설도시과) △정지은(사회복지과) △박찬기(상하수도사업소) △최세희(보건소 보건관리과) ◇ 7급 △김혁진(기획예산실) △정다운(열린민원과) △정소라(관광체육과) △송동화(환경위생과) △한기헌(재정관리과) △홍미현(인구가족과) △박경훈(완주산업단지사무소) △유동호(산림녹지과) △정지현(보건소 보건관리과) △손태일(문화역사과) ◇ 8급 △이지현(수소신산업담당관) △안민형(행정지원과) △이수빈(재정관리과) △임지혜(지역활력과) △최소연(지역활력과) △채희덕(재난안전과) △허지은(교육정책과) △박지우(인구가족과) △임가영(지역활력과) △엄재원(농업축산과) △모나리(산림녹지과) △채문혁(산림녹지과) △최보란(환경위생과) △김정훈(관광체육과) △최은호(혁신개발과) △임희경(건축과) △주재형(삼례읍) △이진( 건축과)

  • 완주
  • 김원용
  • 2024.12.24 16:30

부안군 청호수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으뜸촌’ 선정

부안군 하서면 청호수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이는 부안 최초로 지역 주민과 군이 협력해 만든 값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체험 프로그램, 숙박시설, 고객 응대, 안전·위생관리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으뜸촌은 각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마을에 부여된다. 청호수마을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영예를 안았으며 이를 통해 농촌관광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으뜸촌으로 선정된 청호수마을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블로그․SNS 등), 웰촌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농촌체험휴양마을 정책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청호수마을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제과제빵, 드론 체험, 천연염색, 뽕잎비빔밥 만들기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중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뽕잎비빔밥 만들기와 천연염색 체험은 큰 인기를 끌며 농촌의 매력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청호수마을의 으뜸촌 선정은 부안 농촌관광의 품질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호수마을이 농촌관광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협력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농촌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청호수마을과 같은 성공 사례를 확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12.24 14:08

부안군, 2024 변산 해넘이 축제 31일 개최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서해안 대표적 해넘이 관광명소인 변산해수욕장에서 2024년 갑진년을 마무리하는 ‘2024 변산 해넘이 축제’를 오는 31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변산해수욕장에 LED 미디어월을 설치해 자연환경을 고려하고 행사 내내 LED 영상을 송출해 부안군 관광지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 일몰시간에 맞춰 주민과 관광객이 LED 미디어월에 모여 2024년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과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돼 있다. 축제는 을사년을 맞아 ‘푸른 뱀을 찾아라!’를 주제로 보물찾기, 설숭어잡기, LED 쥐불놀이, 연날리기, 달고나 게임 등 가족·연인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신년 타로운세와 소원 띠지 적기 프로그램도 마련돼 다가올 푸른 뱀의 해에 대한 기대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테너 이원용을 비롯한 퓨전 국악그룹 그라나다, 트로트 가수 양미경, 발라드 가수 김미주, 삼인조 그룹 라오니엘 등의 공연도 펼쳐지며 마술쇼 및 서커스 공연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024년 갑진년 용의 해를 보내고 2025년 을사년 뱀의 해를 맞이하는 변산 해넘이 축제가 관광객 및 지역주민 모두에게 뜻깊고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도 계화면 계중마을회관(오전 5시 30분), 상서면 개암사 주류산성(오전 6시), 하서면 석불산(오전 6시), 백산면 백산성지(오전 6시 50분), 부안읍 해뜰마루 지방정원(오전 7시) 등 부안지역에서 다양하게 개최된다.

  • 부안
  • 홍석현
  • 2024.12.24 14:07

고창신활력산단, 첨단산업 기업 유치 박차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신활력산업단지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국내 유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소재, 반도체 부품, 전기·전자부품 제조업체 3곳이 총 1900억 원을 투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23일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는 손오공머티리얼즈, 지텍, 대경에이티와 각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각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약 이행을 다짐했다. 손오공머티리얼즈는 고창신활력산단 미분양부지에 1630억 원을 투자해 160여 명을 고용하며 연간 2만5000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탄산리튬은 전기차와 전력저장시스템의 핵심 소재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다. 지텍은 전력 반도체 소재 생산을 위해 2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내년 1월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경에이티는 35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 및 가전용 부품과 첨단 스마트온실 기자재를 생산할 계획이며,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삼성전자의 투자와 연계해 고창신활력산단이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고창을 비롯한 전북 지역이 첨단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는 국내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고창
  • 박현표
  • 2024.12.24 11:20

[줌] 새마을문고정읍시지부 강홍구 부회장, 국무총리 표창 수상

"근면 자조 협동 새마을정신을 새기며 앞으로도 더욱 더 정읍지역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 새마을사업을 통하여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정읍시새마을회 새마을문고 정읍시지부 강홍구(50) 부회장은 새마을운동 기본정신을 강조하며 각오를 다짐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지난10일 열린 2024 정읍시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에서 이학수 정읍시장으로부터 전수받았다. 강 부회장은 7년여의 새마을문고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읍시새마을회 사업에 솔선수범하며 회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는 고추장사업, 김장김치나눔사업에는 힘쓰는 일에 앞장서서 지원하였고, 새마을문고 주력사업인 청소년 1박2일 인문학캠프에서는 중 ·고교생들의 형과 오빠 역할을 자임하며 눈높이를 맞추고 이해하는 1일교사로 인기를 얻었다. 또, 정읍지역 청년봉사단체인 '진심우정회' 2008년 창립멤버로 지난해까지 10여년 회장을 맡아 정읍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기초수급자 집수리 봉사, 각종 행사 교통봉사 및 지원봉사 활동을 이끌었다. 특히 2년전 정읍시새마을회와 진심우정회 협약을 체결하고 새마을사업 지원봉사는 물론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계도활동 캠페인 전개에도 참여했다. 이에따른 공적으로 정읍시장 표창,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현재 고창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강 부회장은 초등학생 아이들 현장체험학습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업무를 하고있다. 강 부회장은 "정읍∼고창 출퇴근하면서 정읍시새마을회 사업 봉사활동에 시간을 내어 참여하는 것이 어려울때도 있다"면서도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받은 명랑쾌활한 기운을 직장 업무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12.24 11:12

크리스마스에는 무주곤충박물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무주군이 25일 성탄절에 ‘크리스마스 with 무주곤충박물관’ 행사를 개최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방문객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이날 무주곤충박물관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즉석 사진 촬영(참가인원 200 명)’과 ‘원목 눈사람 미니어처 만들기(40명)’, ‘요정 나비 날개 꾸미기(40명)’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 진행을 희망한다’는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청 김현영 반디휴양팀장은 “무주반디랜드 방문객이 20만 명을 돌파했다”며 “그간 무주곤충박물관을 찾아주셨던 방문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꼭 오셔서 무주반디랜드와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람과 체험, 교육, 휴양에 최적화된 공간을 갖추고 있는 무주반디랜드(제1종 전문박물관)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입장 마감 오후 4시)로 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 · 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실물로 전시되고 있다. 또한 200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 온실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에 이르며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를 함께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조성돼 있다. 이외에도 반디별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등 학습·놀이시설과 통나무집, 청소년수련원 등 숙박이 가능한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12.23 22:32

익산시, 내년에도 ‘익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 박차

익산시가 하림산업·하림푸드의 848억 원 투자 및 87명 신규 고용을 목표로 내년에도 ‘전북 익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생협의회·실무위원회 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 회의에서 올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하림푸드는 내년 국가식품클러스터 최첨단 식품 플랜트 착공 등 익산시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며, 지역 내 식품기업 10개사가 협력기업에 추가돼 총 29개사가 돼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한다. 하림산업은 지난 1월 온라인 물류센터를 신축하고 즉석밥 라인 설비를 증설하는 등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참여 기업인 하림산업·하림푸드의 투자와 고용에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협력하고, 농산물 수급 안정 사업 확대와 공동 물류·공동 마케팅 지원, 수요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형 일자리는 노·농·사·민·정 간 합의를 통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뤄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상생협의회에서 승인된 의결 사항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익산형 일자리는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방주도형 투자 일자리로 선정된 이후 하림산업 주도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1142억 원의 투자와 336명의 직접 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 익산
  • 송승욱
  • 2024.12.23 22:31

전주시 보훈수당 인상 추진⋯내년부터 월 8만 원 지급

전주시가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인상을 추진한다. 다만 보훈수당 인상에도 지급 수준은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의 핵심은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매달 지급하는 보훈수당을 6만 원에서 8만 원으로 2만 원 인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보훈수당은 도비 4만 원과 시비 8만 원을 합친 총 12만 원이 된다. 보훈수당 지급 대상은 참전유공자 2120명을 포함한 총 5800명이다. 보훈수당 인상으로 전주시의 연간 지급액은 41억 4600만 원에서 55억 3800만 원으로 13억 9000만 원 증가한다. 그럼에도 전주시 보훈수당 지급액은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하위권 수준이다.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1일 기준 도내 시군 보훈수당 지급액(전주 인상분 미반영)은 전주시가 6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어 익산시·군산시·정읍시·남원시·완주군이 8만 원, 김제시·고창군·임실군·무주군·장수군 9만 원, 부안군·순창군·진안군 11만 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나 올해 6월 기준 도내 시군 보훈수당 평균 지급액(전주 인상분 미반영)은 8만 8000원으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평균 지급액 12만 2000원에도 한참 못 미친다. 한편 개정안은 입법예고 후 법제 심사와 조례·규칙심의회, 시의회 의결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수당을 받았거나 조례 공포일 전까지 신규로 수당을 신청한 경우에도 내년 1월 1일부터 보훈수당 인상분을 소급 적용한다.

  • 전주
  • 문민주
  • 2024.12.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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