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7 10:15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부안군복합커뮤니티센터, 전북자치도 건축문화상 공공분야 대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는 ‘건축! 일상의 가치를 깨우다’ 라는 주제로 지난 29일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제를 개최한 가운데 ‘2024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상’ 공공분야에서 대상작으로 부안군복합커뮤니티센터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안군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조성한 건축물인 부안군복합커뮤니티센터와 부안예술공방이 건축 문화제 등 시상식에서 연이어 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19년 처음 시행된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부안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후화된 터미널 주변지역을 정비하여 상가, 청소년시설, 전시실, 영화관, 쉼터를 압축해놓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부안군의 터미널에 도착한 사람들과 주민들에게 다양한 휴식과 이벤트 공간을 제공하며, 단순한 경유공간이 아닌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의 변모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부안예술공방은 2023년에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누리쉼터상을 수상했고,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2024년 5월에 iF 디자인 어워드 에서 디자인 컨셉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는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고 매년 상을 수여하며 미국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고 있다. 부안예술공방은 사회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건축물로, 한때 소금공장이었던 자리를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하여 원도심 재생의 새로운 해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와 부안예술공방의 수상은 노후화된 지역정비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줄 수 있는 우수한 건축물이 조성되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는 증거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10.31 11:46

무주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토부장관 표창

무주군이 31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열린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부산도시재생박람회' 개막식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주군은 △사업비 집행 실적을 비롯한 전담 조직의 사업관리 노력, 사업 목표 달성도, 부진 사업 개선 노력 등의 사업추진 실적평가와 성과관리체계 구축, 지역 참여도, △홍보 등 성과관리 부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양호를 받아냈다. 황인홍 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을 받으면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무주읍과 설천면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목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무주읍·설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혜천)를 설치해 무주읍과 설천면 주민협의체 중심의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 도시재생대학 운영과 주민공모사업 시행, 도시재생 세미나 개최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년 무주읍과 설천면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완료 후에는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민간 위탁을 통해 무주읍의 생활문화어울림센터와 고령친화커뮤니티센터, 설천면의 삼도봉장터 복합센터, 태권스테이션 등의 시설 운영을 맡길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10.31 11:16

군산시, 100MW 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 본격 추진

군산시가 육상태양광에 이어 100MW 규모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산시는 지난 30일 효성중공업(주) 컨소시엄과 ‘새만금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방조제 안쪽 공유수면에 2.1GW 규모의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1단계 1.2GW, 2단계 0.9GW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에 군산시가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사업은 1단계(1.2GW) 사업 중 지역주도형 사업으로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배정받은 100MW 규모 발전사업이다. 수상태양광 100MW 발전시설은 축구장 150개 정도(1.08㎢)의 면적으로, 연간 3만 8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협력체)은 총사업비 2600여억 원을 들여 발전시설 건설과 앞으로 20년간 사업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협약을 통해 시는 지역의 재생에너지 생산 등 산업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기자재 사용과 채권형식의 주민 참여를 통한 매년 주민의 부가수익 창출 등의 지역경제 활력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추후 사업시행자는 발전시설 운영에 따른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민발전(주)이 이 사업에 주주로 참여한다. 군산시민발전(주)은 군산시가 2020년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해 100% 자본금을 출자한 공공기관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수년간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해준 관계기관 및 관련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단계 수상태양광 사업을 포함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성공해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을 견인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영환 군산시민발전(주)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군산시민발전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새로운 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해 군산시 출자기관으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시행자의 발전사업 이익의 공공환원과 지역 상생 방안을 현실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약을 만들기 위해 7차에 걸쳐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군산
  • 이환규
  • 2024.10.31 10:50

군산 하제마을 홀로지키던 ‘팽나무’ 천연기념물 됐다

국방부의 군산 미군기지 탄약고 안전거리 확보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이 모두 떠난 하제마을을 홀로 지키던 ‘팽나무’가 마침내 국가 천연기념물(자연유산)로 지정됐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군산시는 31일 옥서면 선연리 산205번지(팽나무 위치)에서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연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하제마을 팽나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강임준 시장과 국가유산청 관계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자연유산 지정 추진경과 및 보존 활용 방안 설명과 함께 관리단체 지정서가 전달됐다. 강임준 시장은 “(하제마을 팽나무는)기존 지정된 다른 지역 팽나무와 비교해도 그 규모나 모양이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될 뿐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자연물이자 식물학적·경관적 가치도 크다“면서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은 팽나무에 끊임없이 관심을 주신 시민분들과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하제마을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군산에는 말도습곡구조와 산북동 공룡‧익룡 발자국 화석산지 등 세 번째 천연기념물을 보유하게 됐다.

  • 군산
  • 이환규
  • 2024.10.31 10:38

남원시, '2024 농업인대상' 선정

남원시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남원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우수 농업인을 발굴해 2024년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 농업인대상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식량작물 부문에 송동면 김회식 씨, 원예 부문에 주천면 임한수 씨, 축산 부문에 송동면 이우휘 씨, 농촌관광 부문에 덕과면 소영호 씨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 선정은 지난 24일 열린 남원시 농업인대상 선정심의회에서 결정됐다. 각 부문별로 품목별 재배기술 향상, 고품질 생산, 미래 농촌건설에 기여한 점 등이 중점 평가됐으며, 이를 통해 남원 농업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이 뽑혔다. 남원시 농업인대상은 농업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고소득을 창출한 선도 농업인을 시상하고자 2000년부터 시행돼 왔다. 올해까지 101명의 우수 농업인이 선정됐고, 이들 중 다수는 중앙 및 전북특별자치도 농업 관련 수상 후보로 우선 추천되고, 국내외 연수 시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24년 농업인대상 시상식은 내달 11일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열리는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부문별 조사반을 구성하고 담당자가 현지조사와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4.10.30 18:52

"동학농민혁명 2차봉기 삼례봉기터 국가유산 지정해야"

동학농민혁명 2차봉기 집결지인 완주군 삼례읍 봉기터가 국가유산은 고사하고 향토유산으로도 지정되지 않아 동학농민혁명사에 갖는 중요한 위상을 간과하고 있다. 또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최후 항전지도 일반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아 이름뿐인 기념물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완주군∙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30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주최한 ‘완주 동학농민혁명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 제기됐다.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은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터 고증과 문화유산 지정 방안` 발제를 통해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 후 내정간섭이 심해짐에 따라 외세를 몰아내기 위해 일어난 2차봉기지가 삼례지만, 지금까지 봉기터조차 제대로 확정하지 못할 만큼 연구와 관심이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조선시대 지도와 당시 지적도 등을 종합해 2차 봉기터로 현 삼례동부교회 자리로 추정한 그는 2차 봉기터에 대한 종합적 학술용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차 봉기의 의미를 제대로 해석하고, 봉기터의 정확한 위치 고증, 봉기 관련 사료의 정리, 봉기터 발굴, 문화유산 지정 및 활용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동학농민혁명 1차 봉기지인 무장기포지의 경우 10여 차례의 학술대회와 여러 차례의 학술용역을 거쳐 결실을 봤다고 덧붙였다. 홍성덕 전주대 교수는 `대둔산 동학농민혁명 최후 항전지의 정비와 활용방안` 발표를 통해 대둔산 항전지 전적비가 세워져 있으나 항전지 위치와 다른 곳이며, 안내 없이 탐방이 어려울 정도로 탐방로가 없다고 지적했다. 홍 교수는 "대둔산이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투지로서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유일한 곳인 만큼 향후 발굴 등을 통해 전투지로서 유구, 유물을 확인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 신규 조망대 설치와 임진왜란 유적지인 웅치이치 전적지와 연계하는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안했다.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 관련 지역사례 연구성과 가운데 완주지역 참여자의 활동이 구체적으로 검토된 바 없다"며, 적극적인 사료발굴과 현장조사 이뤄지면 사실 규명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다고 보았다. 신 이사장은 특히 `완주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와 과제` 발제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사에서 중요한 역사적 장소인 삼례집회장소와 고산전투지, 대둔산 항전지에 대한 유적지 조사와 보존 대책은 물론 역사적 장소에 대한 기억과 전승을 위해 전북도와 완주군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10.30 17:26

동학농민혁명 2차봉기터 '삼례동부교회 일대' 추정

동학농민혁명 2차봉기 장소인 삼례역참 자리가 현 삼례 동부교회 일대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또 동학농민혁명 당시 완주 고산에서 치열했던 전투가 벌어진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주최로 30일 완주 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연 `완주 동학농민혁명의 새로운 모색` 학술대회에서 나왔다. 동학농민혁명 2차봉기는 반일투쟁을 전면에 내건 동학농민혁명사에서 중요한 분기점을 이룬 사건으로, 2차 봉기지가 `삼례역`이었다는 사실은 전봉준 장군에 대한 재판기록 등 여러 자료에 나오고 있으나 역참 위치에 대해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지금까지 여러 곳이 거론됐다. 이와 관련,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인 이병규 박사는 `전봉준공초`에 "삼례역에 대도소로 삼았다"는 기록이 2차 봉기터 확정할 수 있는 중요 근거로 보고, 조선시대 지도와 동학농민혁명 이듬해 작성된 1905년 지적도, 1914년 지적도, 1915년 지도 등을 종합해 본 결과 삼례역참 터를 삼례동부교회 일대로 비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박사는 "2차 봉기터의 핵심지역을 삼례역참터로 상정하고 그 위치를 비정했으나 확실한 고증에는 불충분한 점이 있다"며, "다만 오랫동안 거주했던 주민의 증언을 통해 확인한 만큼 이에 관한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알려지지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고산전투가 벌어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학농민군 진압 과정을 수록한 <수무선봉진등록>에 따르면 1894년 11월 17일 고산 산천리(현 동상면 대안리 산천마을)에서 관군과 일본군이 동학농민군과 크게 전투를 벌였고, 전투과정에서 농민군 30여 명이 전사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해서다. <주한일본공사관기록>에서 관군과 일본군이 같은 날 동학농민군 화약제조소를 공격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이 부장은 "30명의 농민군 전사하고, 화약제조소까지 있었다는 기록으로 볼 때 고산에서 매우 큰 전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 깊이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10.30 17:24

백광산업(주), 새만금산단에 1조 500억 추가 투자

군산에 본사를 둔 백광산업(주)이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백광산업은 30일 새만금개발청․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백광산업은 주요 생산품인 가성소다(NaOH), 염소(Cl2)를 지난 70년간 안전하게 생산해 온 화학소재 기업으로,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로 사용되는 고순도 염소 및 염화수소를 생산하여 삼성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은 백광산업이 지난해 12월에 체결한 이차전지 전해질염 핵심원료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협약에 이어 당시 투자금액 약 3000억 원의 2.5배를 추가 투입하는 두 번째 공장 설립이다. 이로써 백광산업은 1차 투자금액을 포함해 총 1조 500억 원을 새만금에 투자하고 1000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1분기 새만금산단 6공구(10만 2000평)에 새만금 제2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며 식각 가스, 실리콘 전구체 등 고성능 반도체·디스플레이에 필요한 핵심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장영수 백광산업 대표이사는 “백광산업은 이차전지, 반도체 핵심 소재 사업을 핵심 거점인 새만금에서 성공적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함께 원재료 국산화,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향토기업인 백광산업의 이차전지 및 반도체 공정 소재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축하드린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4.10.30 17:16

익산시-조국혁신당, 국가예산 확보 정책간담회 개최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0일 조국혁신당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정헌율 시장과 국·소·단장,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과 전북도당 정도상 위원장 및 류인철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의원에게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과 글로컬대학 지원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회 국가예산 심의를 앞두고 소상공인연수원 건립과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주요 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강경숙 의원은 “익산시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번 정책 간담회를 통해 시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알게 돼 뜻깊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국회 활동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에 함께해 주신 강경숙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비 확보가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이지만 의원님께서 큰 힘이 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회 예산 심의 기간에 국회 상주반을 운영해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신속한 대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10.30 17:13

‘진안 마이산으로 날아온 거울나라의 앨리스’ 다음달 2일 만난다

진안군은 다음달 2일 ‘마이산으로 날아온 거울나라의 앨리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이산 북부 농촌테마공원에서 가족 중심의 테마형 관광이벤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펼쳐지는 이른바 ‘앨리스 시리즈 2탄’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신나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 주무대에서는 분장 경연대회, 마술쇼 및 서커스, 석고마임 등의 공연이 열린다. 주무대 주변에는 체험부스, 푸드트럭, 벼룩시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체험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앨리스모험 사진인화소, 미스터리한 변신(타투스티커, 페이스페인팅), 거울나라 ‘커스텀 키링’ 만들기, 거울나라 변신부스, 미스터리한 야광팔찌, 타로점치기, 앨리스책갈피 만들기, 스탬프게임(에어바운스) 등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재미있는 복장에 원하는 분장을 하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군청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관광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난경 관광과장은 “하루 동안 마이산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앨리스 2탄 분위기를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10.30 17:10

차승원·유해진 지리산에 떴다…'삼시세끼 Light-지리산편' 1일 첫 방

차승원과 유해진의 대표 예능 '삼시세끼'가 지리산에 떴다.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아 오는 1일 오후 8시 40분 '삼시세끼 Light-지리산편'이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삼시세끼'는 지난 2014년 정선 편에서 시작해 전국 산촌과 어촌을 배경으로 삼시세끼를 직접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아왔다. 이번 '삼시세끼 Light'에는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며 출연한다. 특히 '지리산 편'에는 최근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인기를 얻은 배우 엄태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리산을 배경으로 하는 이번 방송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평화로운 산촌에서 직접 세끼를 해결해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시장 방문과 지리산 등반, 다슬기 잡기 등 남원의 숨은 매력을 담은 체험들이 가미돼 예능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고즈넉한 지리산의 풍경과 산촌에서 얻은 각종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요리과정은 시청자들에게 간접적인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시너지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삼시세끼 Light' 지리산 편을 통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리산과 남원의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남원의 매력을 느끼고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남원
  • 최동재
  • 2024.10.30 15:57

미래의 새만금은 어떤 모습… 제2회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 개최

‘제2회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30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 이서빈 전북도 정책협력관, 김수안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김영 작품심사위원장,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주최하고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일보 후원,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새만금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자유주제’로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미래의 새만금을 그려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전국에서 146건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이들 다채로운 작품들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새만금개발청장상은 ‘새만금의 새로운 친구들’을 이야기한 서범수(하서초)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상에 박은서, 박정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상 황준서, 이주헌, 전북일보 사장상 방서연, 양예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상 이소민, 김나현, 명지완, 김재민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41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전시하고 자료집과 아카이브 등을 통해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장상을 수상한 서범수 학생은 “새만금을 주제로 글을 쓰면서 미래의 새만금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는 시간이 즐거웠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새만금지역도 변화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의 상상이 새만금에 같이 녹아내렸으면 좋겠다"며 "미래에 노벨상이 나올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항술 박물관장은 “우리 박물관에서 두 번째 맞이하는 글짓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글쓰기 능력과 새만금에 대한 관심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새만금을 더욱 사랑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 외에도 소망풍선·연날리기, 전시 관람 및 체험 등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해 학부모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10.30 15:55

남원시 조직개편 밑그림 나왔다

남원시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안의 밑그림이 나왔다. 남원시는 민선8기 후반, 문화관광·전략산업 중심으로 한 행정조직 재구성을 위해 기획조정실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방향을 설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행 3국에서 1실 4국으로 개편할 계획을 담은 ‘남원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안을 지난 15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서기관 4급 자리가 2개, 사무관 5급 자리가 2개 늘어난다. 세부적으로 기획조정실이 신설되고 자치행정국이 행정복지국과 문화관광교육국으로 분국된다. 경제농정국은 미래산업국으로 명칭 및 기능 변경된다. 또한 감사실은 감사담당관, 시민소통실은 시민소통담당관으로 변경되면서 부시장 보조·보좌기관으로 개편된다. 각 단위별로 △기획조정실은 기획예산과, 정책개발과(신설), 홍보전산과 △행정복지국은 행정지원과, 민원과 통합돌봄과, 주민복지과, 여성가족과, 재정과 △문화관광교육국은 문화예술과, 관광과, 교육체육과, 관광개발과(신설) △미래산업국은 일자리경제과, 신성장산업과, 스마트농생명과(신설), 지역활력과, 산림녹지과 △안전건설국은 도시과, 건설과 등 6과 현행 유지된다. 직속기관 농업기술센터는 농정과, 원예산업과, 축산과, 농촌진흥과, 현장지원과 등으로 단위 개편이 이뤄진다. 환경사업소는 상수도사업소와 통합, 상하수도사업소로 기능과 명칭이 변경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사업들에 대해 추진력을 확보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에 맞는 조직개편이 필요했다"며 "현재 입법예고 중이며, 직원 의견수렴 및 의회 심의과정을 거치면서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4.10.30 15:48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