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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항만인 "군산항 시급히 준설해 달라" 호소문 각계 발송

올 장마때 심각한 토사 매몰 현상으로 항만이 직격탄을 맞게 되자 군산항 항만인들이 전북도와 군산해수청 및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등 관계 요로에 시급한 준설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보냈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지난 7월 폭우가 쏟아져 금강에서 내려온 토사로 수심이 최악의 상태을 보이면서 선사들의 군산항 기항 기피가 현실화되고 있는 등 항만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시급히 준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호소문에 따르면 연간 항로에 240만㎥, 박지에 60만㎥의 토사가 쌓여 상시 유지 준설이 필요한 군산항에 지난 7월 시간당 140㎜의 폭우로 금강에서 밀려오는 토사가 항만에 급격히 쌓이면서 군산항의 수심에 악영향을 줬다. 이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 초에 준설했던 해역이 계획 수심에 비해 2∼4m의 수심이 부족하자 선사들이 항로를 타항으로 변경하고 있고 접안 선박들은 선체가 바닥에 닿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선사의 경우 지난달 2척의 선박이 다른 항만으로 항로를 변경했고 시급히 준설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이같은 현상이 지속돼 향후 군산항으로의 자동차 물동량 반입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지난 7월말 기준 군산항의 물동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6% 정도 감소한 가운데 자동차 물량은 수심 부족으로 30%인 274만 톤이 줄어 들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자동차 부두의 계획 수심은 11m이지만 현재 8.8m에 그쳐 선박의 평균 흘수 9∼10m에 비해 수심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같은 상황에도 현재 군산항의 준설 계획이 없어 향후 선사들의 기항 기피로 군산항의 성장이 멈추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군산항 부두운영회사, 전북 서부항운노조, 선박 대리점 등 군산항 항만인들은 "이대로 군산항을 방치하지 말아달라"고 읍소하면서 "긴급히 예산을 편성, 준설에 시급히 나서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이들은 호소문에 선사들의 준설 요청 공문과 함께 저수심 피해 유형별 발생 건수, 저수심으로 인한 예상 감소 물동량, 군산항 계획수심 대비 측심 결과, 올해 군산항 준설 계획 등의 자료를 첨부했다.

  • 군산
  • 안봉호
  • 2024.09.03 15:07

“익산 어린이 물놀이장 만들어 주세요”

오임선 익산시의원이 도심 속 공원을 활용한 물놀이장 조성·운영을 제안했다. 정기적인 수질 관리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온가족을 아우를 수 있는 물놀이장을 도심 속에 만들면 여름철 원정 물놀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다 오 의원은 지난 2일 제264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계곡이나 바다가 없는 익산은 변변찮은 물놀이장 마저 없어 시민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타 지역으로 원정 물놀이를 가는 모습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면서 “인근 전주나 군산, 김제 등은 도심 속 접근성이 좋은 곳에 공공 물놀이 시설을 갖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반면 익산시민은 더부살이처럼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익산시가 해마다 도심 대여섯 곳에 에어풀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고정식 물놀이장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면서 “아이들은 금방 지루함을 느끼고 어린이만 입장이 가능해 보호자는 땡볕에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점, 바닥이 정리되지 않아 금세 오염되는 수질 등 단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의 도심 공원 활용 물놀이장 운영 사례를 제시하며 “서울 영등포공원이나 동대문구, 살곶이 물놀이장 등은 기존 공원 부지를 활용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안전요원 배치, 정기적인 수질 관리,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가족 전체가 행복한 도심 속 오아시스 현장에서 느껴지는 시민들의 만족감이 부러웠고, 시민의 행복과 정주 여건의 개선은 이런 곳에서부터 시작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도심 공원은 접근성이 우수하고 부지도 확보 가능하며 기존 수경시설을 활용하면 많은 예산이 들지 않고 신속하게 물놀이장 설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어양동 중앙체육공원 벽천폭포와 배산체육공원 바닥분수 활용을 제안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3 15:07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주민 참여 축제 실감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주민 참여와 호응도가 대단하다. 무주반딧불축제장이 낮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지역 내 청소년들의 연극무대, 또 밤에는 와인바 버스킹과 반디 EDM 파티가 펼쳐져 방문객은 물론,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매일 저녁 8시 30분부터 예체문화관 주차장 ‘와인바’ 앞에서 진행되는 ‘와인바 버스킹’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노래와 춤, 악기연주 등을 즐길 수 있다. 와인바에서는 무주에서 재배된 머루로 빚은 머루와인과 아이스크림 등도 맛볼 수 있다. 최북미술관 앞 ‘무주 어울터 파티존’에서 진행되는 ‘반디 EDM 파티’는 밤마실나온 주민들의 핫 플레이스. 지난해 열기와 성원을 반영해 DJ도 2명으로 충원하고 운영시간도 30분 더 연장해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지난 1일 ‘스타데이’에는 가수 테이와 케이시 공연이 펼쳐진 데 이어, 2일 ‘키즈데이’에는 어린이 창작뮤지컬 “자연의 나라 무주”가 2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3일에는 등나무운동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본선 녹화가 진행돼 참가자들과 관람객들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4일 ‘글로벌-태권데이’에는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season 17)’에 출전에 골든 버저를 받았던 전주대 태권도시범단 싸울아비팀이 저녁 7시부터 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 오른다. K-POP퍼포먼스 그룹의 무대도 같이 즐길 수 있다. 5일 ‘트롯데이’에는 “미스터 트롯2”에서 진(眞)의 자리를 꿰차고 최근 트로트 가수 인기차트에서도 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인 가수 안성현을 비롯해 오유진, 황진희 등의 무대를 볼 수 있다. 6일에는 대한외국인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 타일러 러쉬와 ‘내일은 국민가수’의 우승자 포크가수 박창근이 꾸미는 친화경콘서트(토크, 공연)가 펼쳐진다. 7일에는 육중완 밴드와 노브레인이 ‘반디 락콘서트’를, 그리고 8일에는 가수 린과 정인, 정동하가 폐막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9.03 15:06

진안군, ‘경영실습 임대농장’ 토마토 첫 수확

진안군은 농업 지망 청년들을 위해 조성한 ‘스마트팜’에서 지난달 30일부터 토마토가 첫 출하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을 시작한 스마트팜은 군이 12억원가량을 들여 진안읍 반월리에 조성한 경영실습 임대 목적의 농장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2432㎡(736×3.3㎡) 부지에 350평가량 면적의 스마트팜 2개 동을 완공했다. 이후 공모를 통해 2명의 청년농업인을 선정, 각각 분양했다. 선정된 두 명의 농업인은 마령면 복진욱(24), 부귀면 박원민(27). 이들은 지난해 말 스마트팜 임대계약(계약기간 3년)을 군과 체결하고 지난 7월 초부터 토마토를 정식해 2개월가량 재배한 후 첫 출하했다. 복진욱 청년은 지난달 30일, 박원민 청년은 3일 첫 출하의 기쁨을 누렸다. 두 명의 청년은 첫 독립 농업임에도 자동화된 환경 제어, 데이터 기반 농업관리 등 스마트팜 첨단기술을 잘 이해, 첫 출하를 성공적으로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복진욱 청년은 “군이 농업인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효율성이 높은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토마토 정식 2개월 만에 행한 출하가 좋게 평가받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박원민 청년은 “농사가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스마트팜을 충분히 이해하고 잘 활용하니 초보 농부지만 품질 좋은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었다”며 “농업 지망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임대경영을 ‘강추’ 하고 싶다”고 했다. 전춘성 군수는 “스마트팜은 농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임대농장을 더 확충해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을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가게 돕겠다”고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24.09.03 15:05

김제시, 가을여행객 위한 피크닉 이벤트

김제시는 9월을 맞아 가을시즌 관광객들을 위한 '스테이케이션(어디든 김제) 피크닉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스테이케이션(어디든 김제) 피크닉이벤트는 오는 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실시되며 관광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 자생력 강화 및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은 사)김제도농협력사업단에 QR코드를 이용해 신청 할 수 있으며 1인 1만원의 비용을 신청하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피크닉 세트(5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또, 개인 SNS에 이용한 테마(BOOK, 펫, 포토)를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주요내용은 쉬엄쉬엄 북크닉(책과 함께 힐링 피크닉)의 경우 피크닉 지도, 피크닉 음식, 피크닉 세트(돗자리 포함)와 책 2권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디든가개(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피크닉)는 피크닉 지도, 피크닉 음식, 피크닉세트(돗자리 포함), 반려동물 장난감과 간식 3종을 제공한다. 김제 구비구비 나드리(인생사진, 추억을 남기는 피크닉)는 피크닉지도, 피크닉 음식, 피크닉 세트(돗자리 포함), 소품(꽃, 인형, 풍선, 거을 등)을 대여해 준다. 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마케팅과 네이버 스토어 등 관광·여행상품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이벤트를 홍보하고 우수 이벤트 참가자에게 프로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사전신청 및 사후 평가를 통해 구글 폼을 제작하고 감사문 등을 발송할 예정이다.

  • 김제
  • 강현규
  • 2024.09.03 15:05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 123일 대장정 마무리

익산 중앙동에서 진행된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이 123일 간의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나폴레옹의 유물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은 시민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와 치킨로드 조성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익산시민뿐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익산역 맞은편 문화예술의거리 내 익산아트센터에 마련했다. 전시 품목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나폴레옹의 유물 바이콘(이각모자)과 은잔, 훈장, 양피지 등이다. 전시는 지난 4월 30일 정헌율 시장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됐다. 당초 2개월로 계획됐으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에 힘입어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하면서 총 4개월 동안 이어졌다. 이 기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과 시민, 익산을 찾은 여행객 등 모두 1만 5727명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나폴레옹을 만나는 체험을 했다. 또 이들은 전시 관람에 이어 문화예술의거리 내 음식점과 카페를 찾으며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는 이번 전시가 지역 향토기업인 하림그룹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중앙동 치킨로드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이 나폴레옹의 도전 정신과 긍정의 힘을 경험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지역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2 18:25

부안군, 2025년 청년 대상 스마트팜 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부안군은 2025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및 청년희망(간편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시행에 앞서 오는 11일까지 사업 희망자 수요조사에 나선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시설원예 스마트팜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즉시 농업경영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며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확산으로 노동력 및 병충해 감소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돼 군민들의 사업 참여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전북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의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생 중 만 18~45세 이하인 자, 청년희망(간편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은 65세 이하 농업인으로서 사업 신청 당시 부안군에 주소를 둔 자가 사업 신청 대상이다. 해당 지역은 부안군 전체 읍·면이며, 신청 서류는 △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으로 사업대상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수요조사 후 2025년도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농업정책과 스마트원예팀(063 580 44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안군은 2017년부터 이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금년에는 총사업비 9억 7800만 원 규모로 부안군 전체 읍·면(위도면 제외)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 부안
  • 홍석현
  • 2024.09.02 16:29

군산시, 소외된 상점가 위해 자체 환급행사 시범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추석을 맞아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그동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위축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환급행사는 전북자치도와 군산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환급행사로, 해수부 환급행사 미참여 상점가를 포함해 시범 추진한다. 그동안 인근 상점가들은 전통시장 또는 골목형 상점가로 등록되지 않아 환급행사 참여가 불가능했다. 환급행사는 오는 5일부터 8일(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수산물종합센터를 비롯해 인근 해신상가 등 116개 점포가 참여할 예정이다. 환급기준은 행사 기간 중 당일에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며, 중복수령은 불가능하다. 환급액은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일 경우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이번 자체 환급행사를 통해 전통시장과 인근 상점가가 공동 상생해 소비 촉진 효과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환급액은 8월 말 기준 9억 2900여만 원에 수산물 소비촉진효과는 31억 7000여만 원이 발생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9.02 16:28

고창군노인복지관, 홀로 어르신 안전 확인 및 말벗서비스 활동 빛나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해봉스님)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홀로 어르신을 위한 안전확인 및 말벗서비스를 위한 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노인자원봉사활성화지원사업인 ‘나눔과 연대의 순간 아름다운 동행’ 봉사단과 함께 진행 중이다. 지역 어르신 선배시민봉사자 35명이 2개조로 나눠 매주 1시간씩 고창읍 율계고령자복지주택 입주민 100여명을 만난다. 홀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넓혀주는데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앞서 선배시민봉사단 활동은 매년 고창지역내 홀로 계신 어르신을 찾아 2인 1조로 방문해 왔다. 동년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일상적인 대화를 바탕으로 정서적인 안정과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정보를 제공하는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종인, 조방훈 공동단장은 “새로운 아파트에 이사 와서 낯선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작지만 동행이라는 힘이 될 수 있어 보람이 된다”며 “고창 지역 주민들에게 선배시민으로서 타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 노인소비자피해예방 등 지역 어르신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 고창
  • 박현표
  • 2024.09.02 16:27

"임실N치즈축제,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과 함께 합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이 심민 임실군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임실N치즈축제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1일 ‘전북현대모터스’와‘FC서울’과의 홈경기에 앞서 양측은 ‘임실군의 날’행사를 개최하는 등 2만 3000여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10주년을 맞은 2024년 임실N치즈축제의 성공을 도모하고 전북현대모터스와의 우호 증진으로 군정과 지역 특화 자원을 홍보키 위해 마련됐다. 경기에 앞서 심 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은 선수단을 격려하고 이들과 기념 촬영에 이어 시축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전 종료 후에는 전광판을 활용해 임실N치즈축제 홍보 동영상이 펼쳐졌고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임실군청 김예지 선수의 축제 홍보와 승리를 응원하는 영상도 이어졌다. 심 군수는 이날 구단측으로부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2025년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현대모터스와 천만관광 임실시대 협력을 약속했다. 군은 이날 입장객에 임실N치즈축제 홍보 리플릿과 스트링치즈 1000개를 증정했으며 깜짝 이벤트를 통해 임실치즈와 소시지세트도 증정했다. 심민 군수는 “전북현대의 홈경기에 임실군의 날 행사를 추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장을 찾아주신 서울과 도내 관중들이 임실N치즈축제에 많이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4.09.02 16:27

무주군·전북대 '인문도시지원사업’ 최종 선정⋯국비 총 4억 2000만 원 확보

무주군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인문 강좌와 인문 체험, 인문 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민들의 학술 활동과 인문 생활화를 장려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5개 지자체와 대학이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비 4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무주군은 2027년까지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연특별시 무주, 인문도시로 무주다움을 완성하다”라는 주제의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1년 차에는 무주의 역사와 언어로 ‘무주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2년 차에는 생태와 환경 주제로 ‘자연특별시 무주!’, 3년 차에는 문화 체육을 주제로 ‘무주의 즐길거리’를, 4년 차에는 정체성 확립을 위한 ‘무주다움을 찾아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특성과 연계한 인문 강좌와 인문 체험,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한 역사 기행, 토크 콘서트, 전시회, 심포지엄, 학술대회 등의 인문 축제 등도 개최한다. 황인홍 군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무주다움을 완성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복합문화시설인 무주상상반디숲을 기반으로 지역의 인문 자산 발굴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24.09.02 16:26

김제시, 제2회 추경안 1조 2217억 원 편성

김제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으로 총 1조 2217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제1회 추경안 의결 이후 확정, 변경된 국·도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정예산 대비 478억 원(4.08%)이 증가한 금액으로, 일반회계는 374억 원(3.50%)이 증가한 1조 1064억원, 특별회계는 105억 원(10.01%) 증가한 1153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방투자 기업 지원 92억 원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및 백구 일반산업단지 조성 70억 원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지원 19억 원 △굿만경 창작제재소 시설 조성 15억 원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지원금 12억 원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3억 원 등이다. 또, 선제적인 재난 대비를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용지면 장신리 세천 003 정비 17억 원 △죽산2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 6억 원 △서흥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5억 원 △백구특장차단지 급경사지 옹벽 설치 5억 원 △김제육교 보수공사 3억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17억 원 △아름다운 주거경관 개선 5억 원 △맨발 걷기 좋은 길 조성 5억 원 △안심 산책로 조성 범죄환경 개선 4억 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반영했다. 제2회 추경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농업·문화 분야와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투자를 중점으로 편성하였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제
  • 강현규
  • 2024.09.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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