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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고창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에 대한 관심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강연과 체험, 지역 인문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으로 사업비는 각 프로그램당 1000만 원이 지원된다. 고창군은 11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특히 사립작은도서관을 포함하여 총 3개기관 4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군민들에게 다양한 인문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창군립도서관에서는 △고창에서 유네스코 7가지 보물 찾기 △어른들 그림책 학교를, 성호도서관에서는 △ ‘주렁주렁 이야기를 매달고’를, 사립작은도서관 책이 있는 풍경(신림면소재)에서는 △‘나를 찾아가는 인문여행’ 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체험, 지역탐방 프로그램이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나윤옥 군 문화예술과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지역의 인문학적 가치를 이해하고 도서관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4.05.27 15:55

진안군CCTV통합관제센터 초등 3학생에게 인기

진안군CCTV통합관제센터(이하 통합관제센터)에 최근 견학을 위한 초등학생들의 발걸음이 한창이다 진안중앙초 인근 홍삼한방센터 2층에 마련된 통합관제센터는 지역의 안전을 한 자리에서 지켜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방범용, 어린이보호, 재난재해 등 다양한 목적의 CCTV를 설치해 통합 운영한다. 지난 24일 군에 따르면 최근 통합관제센터를 찾는 학생들은 지역 내 초등 3학년 학생들이다. 이들은 진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마이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수행의 일환으로 최근 통합관제센터를 찾고 있다. 24시간 실시간 지역을 관제하는 이곳에는 CCTV 678대가 설치돼 있고 공무원 2명, 경찰관 1명, 관제요원 12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한다. 초등생들의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지난 20일 진안중앙초, 안천초, 백운초 학생 33명의 방문으로 시작됐다. 4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7일 마무리된다. 통합관제센터에서는 학생들에게 통합관제센터의 구축배경과 주요기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동네 CCTV 찾기, 위기 상황 시 비상벨사용방법 교육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내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제센터방문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변왕섭 군청 통신관제팀장은 “통합관제센터 운용은 진안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 행복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잘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5.26 15:38

고창군,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고창군이 부안면 봉암리 내죽도 일원에서 추진중인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에 나섰다. 24일 고창군은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국비 등 총사업비 91억원)’ 관련, 고창갯벌 보호를 위해 일부 시행계획을 변경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내죽도는 주변 자연생태경관이 우수하지만, 마땅한 숙박시설과 회의장 등이 없어 관광객들이 스쳐 가면서 아쉬움이 컸다. 이에 2021년부터 올해말까지 진행되는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기존폐교를 리모델링한 람사르생태학교에 단체관광객이 머물 숙박시설과 교육장 등을 마련한다. 교육장에는 고창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국 최초인 유네스코 7가지 보물 등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다. 갯벌체험과 낚시체험, 해안숲길탐방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민 소득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갯벌건강공원에는 소규모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캠핑사이트도 만들어 서해노을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특히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다양한 생물들을 눈앞에서 보고, 서해안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해안둘레길 조성사업’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치근 군 해양수산과장은 “낙후된 죽도항과 섬마을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해 서해안권 해안관광 거점지역으로 조성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4.05.26 15:34

새만금 신항 외곽시설 건설계획 재검토 여론

오는 연말 새만금 신항 건설기본계획 수정 고시를 앞두고 신항의 외곽시설 건설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원활한 항만건설과 운영을 위해서는 외곽시설부터 건설, 외부로부터 강한 파랑을 막아 정온수역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일부 외곽시설은 2040년이후에나 건설하는 것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현재 외곽시설로는 강한 서풍에 대비해 지난 2016년 3.1km의 방파제가 준공된데 이어 북풍을 막아주는 3.1km의 방파호안이 올해안에 완공된다. 그러나 서풍에 완벽하게 대비하기 위해 서측 방파제를 추가로 250m 연장하기 위한 계획은 수립돼 있지만 아직 예산 규모가 확정되지 않고 있다. 또한 강한 남서풍에 대비한 남서측 방파호안은 2040년이후로 계획돼 언제 축조될 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하절기 남측 계열과 동절기 서측 계열의 높은 파랑이 항내로 몰아칠 경우 새만금 신항은 거의 무방비상태로 노출돼 신항 운영에 불안감을 안겨줄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 지난해 12월 가거치중인 관리부두의 함선 침몰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는 서측 방향 너울성 고파랑의 내습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2.6m의 파랑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이대로 관리부두를 완공할 경우 이 부두를 이용하는 소형선박인 예인선과 관공선, 급수선 등은 다른 곳으로 피항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항만건설 과정에서 안전을 우려해 작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빈발하고 신항이 오는 2026년 개항한다고 해도 하역 작업 등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신항 건설의 총사업비 3조7000여억원 중 민자가 34.8%인 1조2000여억원에 이르고 신항의 건설계획 5만톤급 9개 선석 가운데 현재 건설중인 2개 선석을 제외하곤 모두 민자로 건설돼야 하는 점을 감안할 때 민자 투자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항만관계자들은 " 새만금 신항이 안정적으로 건설되고 운영되려면 정온 수역 확보를 위한 외곽시설이 최우선인 만큼 무엇보다도 남서측 계열의 강풍을 막아주는 방파호안과 방파제의 건설이 선행돼야 한다" 고 들고 " 신항 건설기본계획을 수정해야 한다" 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해수청은 이와관련, 두리도 서측방파호안과 남방파제의 건설을 1단계 기간인 오는 2030년까지 조기에 축조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 한편 환황해권 물류지원 등을 목표로 오는 2040년까지 2단계로 나뉘어 건설될 새만금 신항은 연간 1578만톤의 하역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 군산
  • 안봉호
  • 2024.05.26 15:31

군산시, 쿠리티바 IAEC 세계총회 참가⋯국제교육도시 위상 높여

군산시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브라질 쿠리티바 시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7회 쿠리티바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에 참가해 국제교육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비영리협회인 국제교육도시연합은 전 세계 회원 도시 간 공동연구와 실천 사례 공유, 교육환경 개선, 평생학습 등을 추진하는 평생교육관련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기구이다. 이번 세계총회는 ‘평생교육도시의 지속가능성, 혁신성 및 포용성’란 주제로 열렸으며ㅡIAEC 사무총장인 마리나 까날스(스페인)를 비롯한 전 세계 13개국 129개 회원 도시 및 비회원 도시 평생교육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총회에서 군산시는 탐페레(핀란드), 렌(프랑스), 베니스(이탈리아), 아델레이드(호주), 메데인(콜롬비아), 로사리오(아르헨티나) 등 15개 도시와 함께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도시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2014년부터 교육부 공모사업이었던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발표해 IAEC 회원도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찾아가는 행복학습센터 운영사업’은 마을 또는 아파트 단지 주민 10인 이상이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소득향상·​환경 및 일자리 창출 등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의 우수사례는 이번 쿠리티바 IAEC 세계총회 단행집에 게재되며, 2025년 5월 스페인 그라노엘스에서 개최 예정인 차기 IAEC 정례회의 의결을 통해 전 세계 회원 도시에 배부될 예정이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쿠리티바 IAEC 세계총회를 통해 군산시가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모토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고, 전세계 회원 도시들이 군산시 평생교육사업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시는 2008년에 IAEC에 가입한 뒤 2009년 IAEC 아시아·태평양지역 네트워크 집행도시로 2026년까지 4회 연속 선정됐으며, 2010년 10월에는 IAEC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를 군산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포르투갈 카스카이스 시에서 개최된 제15회 IAEC 세계총회에서 세계에서 평생교육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인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4.05.26 15:30

순창군 교육부 공모 사업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

순창군이 교육부가 지역교육 혁신을 통한 인재양성과 정주여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지정’공모 추진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와관련 지난 23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군, 교육지원청, T/F 추진단, 학교 및 연구용역 기관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순창군의 대표 산업인 발효산업의 연계 전략과 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촌유학 브랜드화를 통한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세부사업에 대한 구상 및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됐다. 특히 이를 위해 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 지정 추진을 위해 순창교육지원청과 수 차례 업무 간담회를 통해 사업과제를 논의했고 지난 3월에는 연구용역을 발주해 진행하고 있다. 또 순창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난 3월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한 바 있다. 이와함께 순창군과 순창교육지원청간 상시 소통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교육 발전 방안 및 취․창업지원, 정주인구 증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다양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고심하고 있다. 이에대해 김영식 순창군 부군수는“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교육발전특구시범지정 공모사업과 장기적으로 교육발전의 로드맵 작성하는데 반영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대해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26 15:29

정성주 김제시장, 국회 방문 시정 주요 현안사업 적극 건의

정성주 김제시장이 현안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국회를 방문해 안규백 의원(국방위), 진성준 의원(환노위)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펼쳤다. 이날 먼저 국방위원회 안 의원을 만나 지난 50여년간 미군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출입제한을 받았던 김제 황산 군사시설에 대해 정상 개방과 통제보호구역의 완화를 위해 도와줄 것을 건의했다. 황산군사시설은 지난 2008년 10월 군부대가 철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공군 5포대 일원은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됐지만((2023.12)울타리가 설치돼 있어 정상적으로 여전히 출입할 수 없으며, 발사지역 455,402㎡는 여전히 통제보호구역으로 규제돼 있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환경노동위원회 진 의원을 만나 지난 1960년대 형성된 용지정착농원 현업축사 2단계 매입을 위한 사업비 316억원과 축사 매입 근거가 되는 새만금사업법 개정의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용지 현업축사 추가 매입을 위해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유효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기한 연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현업축사 53개소 중 1단계 34개 농가 외에 2단계 19개 농가를 매입하면 축산오염원의 원인을 제거해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과 악취 저감 등으로 인근 지역을 포함한 주민 숙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정부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기조에 맞추어 시민들이 황산(정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특히 용지 현업축사 2단계 매입사업을 적극 추진하면 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적 같은 변화를 일궈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가슴 벅찬 도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6 15:28

부안경찰서, 부안경찰 아카데미 개최

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는 지난 24일 부안서 4층 변산홀에서 이영숙 전북문화관광해설사 협회장을 초빙하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통해 부안서 직원들은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조선시대 정치, 외교, 군사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을 망라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귀중한 역사기록이다. 이에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조수안 순경은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적 우수성을 알 수 있었고 임진왜란 당시 우리 지역 선조들이 실록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승명 서장은 “조선왕조실록은 작성과 간행작업에서 사관의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보장받았기에 객관성과 신빙성이 높다”며 “공정한 기록은 국민의 알권리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우리 경찰도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판단하고 이를 기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경찰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직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ㆍ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직원들의 인문학적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부서 간,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26 15:27

"이·통장 기본수당, 정부가 개정, 인상하고 왜 지자체가 부담하나"

행정안전부 훈령인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이 지난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 이장·통장 기본수당 표준액이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된 것과 관련, 기초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전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남관우(진북, 인후1·2, 금암1·2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장·통장 활동보상금 정부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을 통해 시의원 33명은 정부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이장·통장 활동보상금 인상분에 대한 재정지원 방안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의장실, 국무총리실, 각 정당, 행정안전부 등에 전달했다. 읍·면·동 안전관리 기능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행정과 지역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이장·통장의 역할과 수고를 감안했을 때 이장·통장 활동보상금은 업무수행에 소요되는 실비로 기본수당 인상은 필요하지만 정부의 훈령 개정으로 이장·통장의 활동보상금이 인상된 것이므로 기초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회의 주장이다. 정부가 이장‧통장 기본수당 표준액을 인상하면서 지자체 재정부담을 고려해 자치단체 여건에 맞게 결정할 수 있도록 수당지급의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운영기준을 마련한 것은 지자체들과 협의없이 진행된 부당한 처사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그러면서 시의회는 지방세수 감소와 지방교부금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이에 따른 모든 재정 부담을 져야 한다는 점은 '정부의 무책임한 생색내기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기본수당이 인상되면 기본수당의 연 200%로 규정된 상여금까지 추가로 인상되기 때문에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크게 올라가는 상황이다. 시가 지난해 통장 1328명의 지원한 활동보상금은 약 62억 원 가량이었지만, 올해 2월 개정기준에 맞게 기본수당을 10만 원씩 인상할 경우 약 19억 원이 증가한 81억 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의원들은 "현재 기본수당을 비롯한 이장·통장 활동보상금은 정부 지원 없이 전액 기초 지자체가 지급하고 있는데, 기본수당 인상으로 인해 감당해야 할 재정 부담이 커졌다"며 "기초 지자체들은 이미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강도 높은 세출 예산 구조조정을 실시한 만큼 기본수당 인상액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6 15:25

전주인재육성재단, 지역 꿈나무 104명에 장학금 수여

전주인재육성재단(공동이사장 우범기 전주시장·이병호 수병원 원장)이 미래 전주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5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2024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104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1학기 지역우수인재 장학생은 △고등학생 30명 △대학생 40명 △특기장학생 15명(팀)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생 19명 등 총 104명으로, 해당 학생들에게는 고등학생 50만 원과 대학생 200만 원, 특기생 100~250만 원 등 총 1억2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병호 전주인재육성재단 공동이사장은 이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나아가 지구촌 곳곳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 공동이사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은 “21세기는 두뇌와 인재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우리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이끌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인재육성재단은 영어능력강화사업과 지역우수인재 장학금 지원, 청소년 자립지원 장학금 지원, 성인문해 우수교육생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5.26 15:25

부안청년UP센터,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선정

부안군은 최근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에서 주최하고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부안청년UP센터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성, 청년수요 반영, 청년 참여 정도 등 3개 항목 평가를 통해 선정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는 2년 연속 군이 공모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청년날다2’ 프로젝트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비즈니스모델(BM) 기초진단 및 사업 컨설팅과 관련 포럼을 추진해 부안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한 사업이다. 군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이 많지만 3년의 데드 밸리를 극복하기란 쉽지가 않아 고충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공감하고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역특화 청년사업으로 제안했다. 또 올해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청년포럼을 함께 내용에 담아 지역 청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에서 제안된 사항들은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한 제안들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청년UP센터가 지역을 변화시킬 청년들의 종합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 선정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4.05.26 14:30

김제 '제2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 성료

김제시는 24일 백구면 특장차 단지에서 열린 '제2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가 특장차 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대내외 방문객에게 국내 특장차 산업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특장차산업 박람회는 김제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본부장 이준석),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학장 배규환),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항구), 자동차안전연구원(원장 엄성복),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채규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특장차협회(회장 최길호)가 주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원택 국회의원, 김영자 시의회의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태용 청장, 전북개발공사 최정호 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오태석 이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윤여봉 원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정인성 전북본부장 등 학계·정계·연구계의 특장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 중인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추진에 발맞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장차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미국 ㈜캘러쉬(Caleche)가 연간 10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특장차 산업 정책 세미나 등 학술행사 등을 통해 특장차 산업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특장차 제작사 및 부품사 30여개 업체가 참가해 고소작업차, 청소차, 소방차, 레저차 등 완성차 40여종을 비롯해 전기 구동 텔레스코픽 핸들러, 공사 현장 위험 탐색 구동 플랫폼, 자율주행 모빌리티 통합 관제 솔루션 등 상용 차량 사고율 제로 관련 부품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수소 청소차, 초소형 전기 소방차 등 김제시 특장차 업체들의 친환경 차량도 선보이며 첨단특장차 미래차 전환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특장차 부품설계 및 정비 대회, 미래 특장차 산업 그림그리기 대회, 기업·컨설팅 수출 판매 상담, 취업 설명회, 스마트팜 농산물 홍보 판매, 신나는 예술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가 전북특별자치도 특성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관한 친환경 특장차 부품설계 및 정비 대회에서는 군산대학교 김다빈 학생 등 9명이 수상했으며 미래 특장차 산업 그림그리기 대회는 ‘상상력으로 그려보는 친환경 미래 자동차 세상’을 주제로 200여명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국 유일 특장차 집적화단지를 보유한 김제시가 대한민국 특장 산업의 우수한 상품과 기술력을 알리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 김제시는 특장산업 선도도시로서 특장차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글로벌 시장에는 국내 특장차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창용
  • 2024.05.26 14:29

정읍시, 정신건강 치료비 최대 100만원 지원

정읍시보건소(소장 손희경)는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정상적인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최대 1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시 건강재활과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국가에서 제공하는 의료혜택으로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차상위 대상자나 건강보험 대상자들은 월 1회 외래진료 시 발생하는 약 3~6만원의 비용이 부담스러워 치료를 받지 않으려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로인해 자칫 정신질환의 재발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 이같은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중위소득 140% 이하) 중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에 동의한 등록회원에게 제공된다. 지원 내용은 내부규정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및 외래진료비, 약제비, 주사제 치료비 등 다양한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1년부터 실시한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의 하위 사업으로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사업을 구성해 2021년부터 2023년도까지 215명의 대상자 8000만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건강재활과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등록회원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치료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증상관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4.05.26 14:28

제1회 순창군지회장배 파크골프대회 개최 성료

대한노인회순창군지회(지회장 김용식)가 주관하는 제1회 순창군지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순창 유등면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경비로 작은 부지에서도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최근 순창군도 회원 수가 늘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김용식 지회장은 “오늘 첫 번째 파크골프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최영일 순창군수께 감사드린다”며 “승부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가 회원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일 군수는 “제1회 지회장배 파크골프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골프 실력을 맘껏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면서“순창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인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유등면 섬진강체육공원에 1만7164㎡(5200평) 규모의 경기장을 조성하고 있고, 쌍치면 금정체육공원에도 1만6214㎡(4900평)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 순창
  • 임남근
  • 2024.05.26 14:28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2024년 제1차 임시이사회 개최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지난 23일 ‘2024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장수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사회에 재단 임원 15명이 참석해 재단이 추진해온 교육사업 운영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 1학기 장학생 대상자 선발 심의(안), 기본재산 편입 예외 기부금 사용(안), 재단 신규사업 추진(안) 등 총 4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심의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은 총 486명에 지원 금액은 4억 1000여만 원이다. 장학금은 5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분야별로 △고등학교 성적우수장학금 및 입학 우수자 장학금 76명 △대학생 반값등록금 128명 △대학생 주거지원비 장학금 252명 △기초생활수급자 대학생 희망장학금 24명 △특기장학금 및 예체능문화인재육성 장학금 6명이다. 또한 재단은 이사회 승인으로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 참여 학생들에게 강의 교재를 지원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초등학생 3~4학년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훈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지역 중·고교생 학력 신장을 위해 장수꿈의학당·장수학당을 운영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4.05.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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