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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 추진⋯다음달 8일까지 신청 접수

진안군이 관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모범음식점을 선정,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시설개선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군청 민원봉사과 위생팀을 방문해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영업신고증 사본 등 지원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총사업비 1000만원(자부담 300만원) 중 최대 700만원까지로 자부담이 가능한 업소여야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우선순위에 의해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1순위는 음식문화개선 참여업소(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 안신식당 지정업소 등), 2순위는 위생등급제 신청 음식점, 3순위는 영업시간이 긴 업소 등이다. 지원내용은 △입식 테이블 설치 △주방과 화장실 등 위생시설 개선 △홀 바닥 및 벽면 등 환경개선 등이다. 테이블 사이 칸막이 또는 파티션 설치는 권고사항이다. 지원 대상은 진안지역에서 6개월 이상 영업을 해온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의 영업자로 사업주 주민등록이 진안지역으로 돼 있어야 한다. 이 같은 조건을 갖췄더라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업소가 있다. 휴·폐업 중인 업소, 영업주와 건물주가 다르며 시설개선에 대해 건물주의 동의를 받지 못한 업소, 최근 5년 이내 보조금 지원을 받은 업소다. 또 건축법,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받은 후 1년이 경과 하지 않은 업소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청 홈페이지 ‘2024년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 공고문을 열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선자 민원봉사과 위생팀장은 “음식점 시설개선 지원사업이 관내 업소 위생 수준 향상과 보다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2.25 15:42

군산시, 중·고등학생 무상교통 홈페이지 시연회

군산시는 지난 23일 청사 내 면담실에서 청소년 유관단체 등과 함께 중·고등학생 무상교통 홈페이지 시연회를 가졌다. 민선8기 공약인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 약자인 중·고등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대중교통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연회는 홈페이지 가입, 교통카드 등록, 교통 이용 내역, 지원금 지급 등 홈페이지 전반적인 환경 설명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청소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많은 학생들이 무상교통 카드를 이용해 교통비 절감 등 삶의 질을 향상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현재 주민등록상 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만 16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 포함)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9월엔 중학생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교통비는 월 5만원 한도로 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한 교통비를 정산해 익월 고등학생 본인 계좌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행정과(063-454-3786)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4.02.25 14:22

무주반딧불축제 '글로컬 축제' 도약 위해 동분서주

지난해 열린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찾은 일가족이 반딧불이를 보고 신기해하고 있다. /사진제공=무주군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차별성을 자랑한다. 27일부터 29일까지 태국 촌부리주 파타야시 자인호텔에서 개최되는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축제도시 콘퍼런스’에 무주반딧불축제가 참가할 예정. 여기에는 무주반딧불축제 관계 공무원 등 8명이 직접 전 세계축제 관계자 및 전문가들을 만나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니는 가치와 지향점, 주요 볼거리 등 이모저모를 직접 홍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인홍 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생태적 가치를 담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지향하는 세계축제의 흐름과도 일치한다”며 “이번 콘퍼런스 참가는 지역 특성을 잘 살린 글로컬 축제로서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전 세계인이 무주반딧불축제를 방문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열심히 뛸 것”이라고 밝혔다. 2024 피나클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콘퍼런스는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회장 배제대학교 정강환 교수)에서 개최하는 첫 국외 행사로, 미국과 뉴질랜드, 중국 등 해외 총 11개국에서 2백여 명이 참가해 국제적인 축제 도시와 아시아의 세계축제 도시 사례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축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태국중앙정부컨벤션전시청(TECB), 태국정부관광청(TAT), 태국생태관광지역행정청(DASTA), 태국 촌부리주, 태국 파타야시 등 개최지 태국 중앙정부 기관의 지원 확대로 공신력이 확대된 가운데 세계축제협회 스티브 우드 슈메이더(Steve Wood Schmader) 회장(미국)과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시 부시장 조 베라(Joe Vera), 전(前) 중국 칭다오국제맥주축제 수석 컨설턴트 림 싱위(Lim, Xing Yu) 등 세계축제 전문가들을 비롯해 태국과 우리나라 30여 개 지자체가 함께 한다. 무주반딧불축제(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 4년 연속 명예 문화관광축제,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는 지난 19회 축제 때부터 해마다 8월 말~9월 초 늦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됐던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로 차별화시키며 42만 명이 방문해 15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이를 기반으로 시민단체가 수여하는 최우수자치단체 대상 수상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열리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치 공유’를 주제로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별 소풍’, ‘반디 빛의 향연(낙화놀이, 불꽃놀이, 드론쇼)’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24.02.25 14:21

정읍시, 기저귀·조제분유 지원금 인상

정읍시보건소(소장 손희경)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저귀·조제분유 지원금을 확대한다.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올해 영유아 기저귀 구입 지원금을 월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조제분유 구입 지원금을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인상했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및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장애인 또는 다자녀(2인 이상) 가구이다. 0~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다자녀(2인 이상) 가구이면서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를 충족하면 자녀 별로 각각 기저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둘째 자녀의 서비스 신청일 기준으로 첫째 아이가 2세 미만일 경우 첫째 아이에 대해서도 기저귀 지원이 가능하다.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사망·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아동복지시설 등 아동의 경우에는 조제분유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출생일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24개월분 전액 지원이 가능하다. 2023년도에는 211명의 영아에게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 바 있다.. 신청은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로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영아의 출생신고 등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아기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출산 및 양육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2.25 14:19

정읍시, 농업 산·학협동 심의회⋯38개 사업·사업비 49억 확정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관)는 지난 22일 농업 산·학 협동 심의회를 열고 올해 38개사업, 49억원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회의는 위원장인 이용관 소장을 비롯해 정읍시의회 의원, 농업 관련 교수, 연구기관, 농협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별 적격대상자 선정을 위해 분과별로 사업목적, 사업내용과 신청자의 영농경력, 경영능력, 사업의 효과 거양 등을 세밀히 검토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식량작물 분야에 수요자 참여 식량작물 특성화 시범 등 11개 사업 31억1500만원, 소득작목 분야에 원예특작분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신기술보급 등 6개 사업 4억7000만원이다. 농촌사회분과는 지역특색농업 발굴 소득화사업 등 21개 사업 13억5000만원에 대한 사업이 확정됐다. 또한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확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11월 종합 평가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발굴과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점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관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현장 밀착형 영농기술 지원도 병행해 지도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4.02.25 14:18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민간 경주마 생산 농가 씨수말 교배 지원

한국마사회 장수목장(목장장 유성언)이 입춘이 지나 경주마 교배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민간 경주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씨수말 교배 지원에 나선다. 이에 지난 22일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의 마음으로 올 한해 성공적이고 안전한 교배와 건강한 자마(子馬)의 탄생을 기원하는 무사고 기원제도 지냈다. 올해 장수목장은 무상교배 외에도 유상교배를 추가 지원한다. 이는 생산 농가들이 경주마 생산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해 전년도 유상 교배료 250만 원을 100만 원으로 대폭 감면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국산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 두에 수십억이 넘는 해외 우수 씨수말을 국내로 들여와 생산 농가의 암말과 무상 또는 저가 유상로 교배를 지원하고 있다. 마사회 장수목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씨수말 섀클포드는 2020년에 미국에서 41억 원에 수입해 온 고가의 씨수말로 국내 도입 이후 연평균 100여 두의 생산 농가 씨암말에 교배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씨수말 ‘섀클포드’의 교배 계획 두수는 130두이다. 유성언 목장장은 “경주마 교배는 한국 말산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주자 탄생의 시작이다”며 “외국산마에 뒤지지 않는 국산 명마 생산을 위해 농가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이재진
  • 2024.02.25 14:17

의료파업, 의료재난경보 ‘심각’, 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ㆍ운영

지난 23일부터 정부가 의료재난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 발령함에 따라 전주시가 대책상황실을 대책본부로 격상했다. 의료재난경보 ‘심각’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재난경보단계중 마지막 단계로 집단휴진이 전국적으로 확산 된 경우(참여율 50%이상, 5일이상, 전국적 규모)인 경우 발령이 가능하며, 이 경우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가동된다. 시는 의료계 상황과 관내 집단행동 모니터링 및 시민 불편 사항 안내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운영하던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23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상황실 총괄은 보건소장이 맡았지만 23일부터 대책본부장은 시장이, 부본부장은 부시장이 맡는 형태로 조직이 격상됐다. 아울러 시는 비상진료대책에 따라서 의료기관 연락반을 편성하고, 필수 의료분야(응급실, 중환자실 등)을 점검하는 등 의료공백 예방에 총력 대응전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시보건소는 휴진의료기관 등의 관련사항이 확인되면 시청, 보건소 누리집 또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등 가능한 한 모든 수단을 통해서 정보를 제공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급변하는 의료계 상황속에서 비상상황을 대비하고, 의료서비스 불편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미한 사항 및 만성질환 등은 가급적 12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24.02.25 13:58

무주학생들, 올해에도 뉴질랜드 간다

무주지역 시골학생들의 먼 나라체험을 통해 글로벌 학생교육의 지표를 제시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내 교육기관을 비롯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목을 모았던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그 발걸음을 옮겨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승기 교육장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교육부 스테피 포터(Stefi Porter) 국제교육 매니저를 만나 지난 23일 뉴질랜드 현지에서 ‘학생 중심의 글로벌 교육 교류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주교육지원청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교육부,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크라이스트처치시 교육부의 국제교육 파트너십 매니저와 무주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를 중심으로 실무팀을 꾸리고 학생 중심의 국제교육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약속했다. 김 교육장 일행은 업무 협약 후 곧바로 Casebrook Intermediate School을 방문해 무주 관내 학생들의 ‘2024년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진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현지 학교 담당자들과 함께 이에 관한 협의회를 열어 체험기간 교육활동은 물론 학생 안전과 숙식 문제까지 꼼꼼히 살폈다. 협의회를 통해 김 교육장은 “국가 간 경계를 넘은 두 지역 교육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도 ‘2024 무주 글로벌 해외 영어체험’ 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국제 교류 사업을 이어가는 것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섀런(Sharon) 교장은 “한국 학생들이 현지에서 안전하게 교육과정을 체험하고 영어 심화 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김 교육장은 “우리 무주 학생들의 안전과 현지 적응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4.02.25 12:14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사업 기금 설치 조례안, 상임위 통과

민간자본이 투입된 '전주종합경기장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금 설치 조례안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22일 열린 제407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제1차위원회에서는 시가 지난 13일 제출한 '전주종합경기장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심의했다. 이 조례안에는 2024∼2028년 사업의 민간자본 유치·시행과 관련해 전주시가 집행해야 할 비용에 대한 관리 사항을 규정했다. 주로 보상비와 부대비를 비롯해 설계용역비, 건설사업관리비(감리비)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비용은 131억 원 규모로 산정했다. 이 기금은 시 지정 금고에 기금 계좌를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며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이 납부한 예납금과 기금운용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1월 29일 롯데쇼핑과 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개발사업 변경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오는 3월 '전주 마이스(MICE)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용역' 착수를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은 롯데쇼핑과의 협약을 통해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을 진행하고 있는 종합경기장 개발사업 추진 절차 중의 하나"라면서 "이번 회기때 조례안이 최종 통과되면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이 납부한 예납금을 관리·운용하는 데 효율성이 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주
  • 김태경
  • 2024.02.22 16:52

장수군, 풍년 기원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장수군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장수가야, 대보름을 밝히다’를 주제로 장수읍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개최된다. 오는 24일 장수 팔공청년회(회장 김상일) 주관, 장수군 후원으로 열리는 장수읍 행사는 읍 소재지 풍물공연 행진과 식전공연, 풍년기원제,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해 한층 풍성한 대보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주민 소원지 작성을 군청 광장과 행사장에서 실시하고 달집태우기 시 소원지를 태우고 한해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 또 오후 5시부터 풍물공연 시가행진이 장수성당을 출발해 터미널, 장수교, 행사장으로 지나며 주민들과 부럼 깨물기 등을 함께하며 신명 나는 거리 행진으로 흥을 돋운다. 이어 오후 6시 10분부터 의암공원 한우마당에서 시작되는 행사는 식전 공연과 풍년기원제, 봉화점화 퍼포먼스, 달집태우기로 이어져 풍물, 전통무용 등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앞서 군은 주민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안전관리계획 심의회를 개최했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요원 배치, 화재진압 차량과 의료차량 대기, 일출 시까지 잔불 감시초소 운영 등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김상일 회장은 “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올해 각 가정과 농업경영에 행운이 가득 차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장수군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소원도 빌고 달집도 태우며 질병도, 근심도 없는 밝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읍‧면별 행사는 △천천면 천천교회 앞 하천, △계남면 사곡 중앙공터, △계북면 어전리 소공원, △장계면 장계시장 앞 천변, △번암면 금천마을, △산서면 터미널 앞에서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행돼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한다.

  • 장수
  • 이재진
  • 2024.02.22 15:26

"마이산 부부봉 아래 야외무대서 특별한 결혼식 올려보세요"

“온갖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 마이산 부부봉 아래 산약초타운이나 마이정원 등 아름다운 진안 관광지를 배경으로 야외결혼식을 올린다면 일생에서 가장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진안군이 시행하는 야외결혼식 지원사업이 올해에도 계속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마이산 북부 산약초타운 잔디광장 등 진안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자 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결혼식 비용을 지원해주는 이 사업은 시행 4년차를 맞았다. 군은 진안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결혼하고 싶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 한도는 250만 원이다. 이 한도 내에서 웨딩아치, 카펫, 꽃장식 등 결혼식장 설치, 의상, 메이크업, 스냅사진, 야외촬영, 피로연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비용을 지원받은 신혼부부는 진안지역 내 관광지에서 예식을 올린 후 블로그 등 SNS 게시물에 자료를 업로드해 인증을 해야 한다. 또 지역에서 피로연 등으로 결혼 비용을 지출했다는 사실을 증빙해야 한다. 신랑·신부 중 최소 1명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져야 하며, 초혼 또는 재혼 여부 관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진안지역 관광지에서 야외결혼식을 진행해야 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1차 사업으로 오는 5월까지 지원희망 신혼부부 세 쌍을 모집하며, 접수는 4월 말까지 받는다. 정난경 관광과장은 “이 사업이 우리 군 관광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검색하거나 관광과 관광정책팀(063 430 2503)로 문의하면 야외결혼식 지원사업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24.02.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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