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국제 마라톤대회 4년 만에 개최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던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개최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국내 엘리트선수와 국내·외 마라톤동호인,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2023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9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3개 종목(FULL‧10㎞‧5㎞)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엘리트 풀코스, 국내·외 마스터스 풀, 10㎞, 5㎞ 등 8000여명(참가자 5000명, 근무자 및 기타 3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비는 풀코스 5만 원, 10㎞ 3만 원, 5㎞ 1만 5000원으로, 오는 3월 26일까지 인터넷(www.smgmarathon.com)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풀코스는 월명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사정삼거리, 남북로사거리, 예술회관사거리 등을 거쳐 군장대 방면에서 1차 반환 후 원나포수문 2차반환, 연안사거리, 군산시청 등을 거쳐 월명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면 된다. 10㎞ 구간은 월명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진포초사거리 근처에서 1차 반환, 구보건소사거리 근처에서 2차 반환, 남북로사거리, 사정삼거리를 거쳐 월명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면 된다. 5㎞ 구간은 월명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칸타빌삼거리, 미장삼거리, 미장교사거리에서 반환해 월명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월명테니스장 앞에서 출발과 도착을 하고 행사부스를 경기장 안에서 운영해 혼잡성을 최소화하기로 했으며 특히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5㎞, 10㎞ 반환 코스구간도 변경했다. 시 관계자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원활한 경기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참가들이 군산에서 달리며 건강도 챙기고 좋은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