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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탄소중립 선도 위한 국가예산 발굴 총력

국가예산 1조 1000억원 대를 확보한 군산시가 올해도 지역경제 위기 해소와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위해 내년 도 국가예산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탄소저감 정책과 관련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 역시 올해 시정방향인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의 대전환과 지속 가능한 경제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새만금 개발의 내실화와 가속화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한발 앞선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컨설팅, 11월 국가예산 및 국도비 확보 전문가 특강, 전 직원 아이디어 회의 등을 실시해 예산확보 대응전략 마련과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앞장섰다. 이를 통해 2023년 국가예산 및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국가사업 32건, 신규시책 70건을 발굴검토한 바 있다. 현재까지 발굴된 주요사업은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3,747억원)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3700억원) △무탄소 적용가능 엔진 및 핵심 기자재 개발(165억원) △노후산단 화학사고 원격모니터링 시범사업(61억원) △RE:WATER 사업(=산업단지 공업용수 재활용 사업, 군산시 시범사업)(1234억원) 등이다. 시는 오는 3월 대선 이후 새로운 정부의 신산업 관련 정책기조를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각 부서 및 전문가들과 적극 공유하고, 시민토론회 개최, 정책제안 등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의미있는 신규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군산만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차별화된 국가예산 사업발굴을 통해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예산안은 3~4월 중 기재부에서 각 부처에 예산편성지침 및 부처한도액이 통보되며, 5월말 각 소관 부처안이 편성확정돼 기재부로 제출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2.01.19 19:40

군산시, 악성·고질 민원 '도' 넘어⋯강력한 법적 대응 필요

군산시가 악성고질 민원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시가 법적 조처를 하는 등 강력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악성고질 민원인들이 시청사와 주민센터 공무원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실과 사무실에 난입, 업무방해를 일삼는 행위가 빈번하지만 이에 속수무책인 공무원들은 상실감과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어서다. 지난 18일 군산 지곡동 일대 토지를 매입한 타 지역민들이 단체로 청내에 들이닥쳐 개발행위제한구역 지정에 반발하며 욕설을 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은 앞선 11일에도 찾아와 청원경찰의 제지에도 부시장부속실을 점거했으며, 해당 사안과 관련 없는 건축위원회가 진행 중인 회의장에 난입, 회의가 중단되기도 했다. 주기적으로 시청사와 관내 동사무소를 방문, 협박과 욕설을 일삼는 민원인도 있다. 민원인 A씨는 주기적으로 청사에 찾아와 실과를 누비며 욕설을 하는 등 행정을 마비시키고 있다. 또 다른 민원인 B씨는 2018년 발생한 구급대원 사망(폭행 및 욕설에 따른 스트레스)과 인과관계로 복역출소 후 복지혜택이 적다며 주민센터를 찾아 으름장을 놓고 폭언을 하는 등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 해당 주민센터에 따르면 B씨는 일주일에 2~3일씩 찾아와 공무원들에게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협박과 폭언을 일삼고 있으며, 여성 공무원들은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악성고질 민원은 공무원의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그 피해가 민원서비스를 받는 다른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의 해소를 위해 군산시가 청사 방호를 강화하고, 업무방해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무는 등 대처가 요구된다. 여성 공무원 김 모씨는 민원이라는 이유로 폭력적인 행위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에 대응하는 관의 무기력함에 상실감이 큰 분위기다,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거나 심리치료를 상담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악성 민원이 발생하면 경찰에 즉각 협조를 구하고, 전북도와 중앙부처와 같은 방식의 출입 관리도 고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1.19 19:40

[광고] 특허 받은 ‘계곡가든 꽃게장’

365일 쉬지 않는 음식점으로 유명한 계곡가든(대표 김철호) 꽃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 꽃게장은 먹음직스런 황금색 내장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암컷 게만 취급한다. 간장 역시, 값싼 혼합간장(왜간)이 아니라 자연 숙성시킨 양조간장을 쓴다. 감초당귀정향 등 16가지 한약재를 넣어 숙성시킨 정통 간장에 게를 재우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도록 비린내와 짠맛을 없애고 고소함을 더했다. 또 한약재를 사용하다보니 꽃게장이 지닌 독특한 맛을 한층 돋우고 보신효과까지 보강했다. 이와 함께 특허 받은 소스와 양념이 아우러지는 계곡가든만의 양념게장을 비롯해 길이 15cm 이내의 큰 새우와 전복, 3번 끓인 간장에 담근 새우장전복장도 떠오르는 인기 상품이다. 이곳은 위생과 저장방법을 개선한 게장 제조 방법과 게장 소스 제조 방법으로 특허를 받았으며 2013년 첨단설비를 갖춰 HACCP 인증을 받기도 했다. 계곡가든은 전국구 입맛을 사로잡은 호남 대표의 맛으로서 군산 전통명가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전북도지사 인증 및 전통식품 인증을 비롯해 다롭기로 소문난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됐고, 신팔도명물에도 소개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언제나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맛으로 보답하겠다는 김철호 대표의 철학에서 비롯됐다. 한편 계곡가든은 설을 맞아 선물 세트 2가지를 할인 판매한다. 선물세트 1호는 간장게장 1㎏(꽃게 3~4마리)과 전복장 3미로 구성했다. 원래 11만5000원인데 10만원에 판매된다. 선물 세트 2호는 큰 새우로 담근 대하장 800g과 전복 4미로 구성했고,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낮춰 판매된다. 17일까지 사전 예약할 경우, 세트 1호(10만원)는 10개 구입 시 1개를 더 얹어주고 간장게장 1㎏는 9만3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내려 받는다. 중복 할인은 안 된다. 계곡가든 꽃게장 상품 가격 ◇설 선물 세트 1호 (간장게장1㎏(3~4마리) + 전복장 3미) 11만5000원 10만원 ◇설 선물 세트 2호 (대하장 800g + 전복 4미)5만5000원 5만원 ◇아리찬 세트 1호 (간장게장 500g(2마리)+양념게장 500g(2마리)) 8만9000원 ◇아리찬 세트 2호 (간장게장 500g(2마리)+대하장 500g(5~6마리)) 6만9000원 ◇간장게장 △500g(2마리) 5만7000원 △1㎏(3~4마리) 9만3000원(오는 17일 이전 예약은 8만3000원) △1.5㎏(5~6마리) 13만1000원 △2㎏(7~8마리) 17만1000원 △3㎏(10~12마리) 25만5000원 △4㎏(14마리 이상)33만4000원 ◇양념게장 △1㎏(3마리) 7만8000원 △1.7㎏(5마리) 10만3000원 ◇대하장 2㎏(약 25마리) 3만8000원 ◇전복장 1㎏(12~14미) 8만5000원 ◇돌게장 1㎏(약 10마리) 3만5000원 ※ 70만원 이상 3%,100만원 이상 5%,200만원 이상 7% 할인 ※ 설 대목 택배 주문 접수 마감 26일 오후 1시 ※ 입금 계좌: 농협 518 01 019481 내고향시푸드 ※ 주문: (063)453-0608,계곡가든 홈페이지 www.crabland.com

  • 군산
  • 기타
  • 2022.01.18 18:35

문택규 군산시장 출마예정자 “해양 바이오산업 집중 육성해야”

문택규 군산시장 출마예정자 문택규 군산시장 출마예정자가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해양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성장 동력 산업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문 출마예정자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바다생물에는 육상생물에 없는 항암, DHA합성 등의 기능을 가진 특수유전자가 다량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 극히 일부만 밝혀졌으며 그나마 현재 우리는 바다생물의 1%만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다를 끼고 있는 대다수의 지자체마다 해양바이오 산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선정해 매우 공격적으로 해양바이오 연구소와 해양바이오 기업체 등을 유치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군산의 경우 해양수산 전 분야가 융합된 서해안 유일의 국립대학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해양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R&D연구소, 기업체 등이 하나도 없어 관련 산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센터를 설립해 해양바이오 소재, 해양헬스케어, 해양치유센터, 해양관광과 결합된 기업을 유치하고 산학관 협력을 통한 해양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군산시의 차세대 미래 먹거리를 반드시 창출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1.18 16:34

유료 전환 군산 롯데몰 공영주차장⋯운영 방식 개선 목소리

유료 공영주차장 전환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이용 주차 편의를 위해 무료 이용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신도심지로 부상한 군산 조촌동 롯데몰 인근 공영 주차장이 최근 무료에서 유료로 바뀐 가운데 이용객과 상인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군산시는 롯데몰 인근 공영주차장(조촌동 2-82)을 그 동안 무료로 운영하다가 지난 3일부터 요금(무인시스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장기 주차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주차장 회전율 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 일대는 병원과 은행상가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공영주차장에 많은 차량이 몰리고 있지만 무료에 따른 장기 주차로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가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현재 이곳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 그 외 시간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주차요금은 30분 500원(최초 10분간은 면제), 이후 10분마다 200원씩 올라가며 1일 최대 주차요금은 6000원이다. 현재 이용현황은 평균 주중 500~600대, 주말 200~300대이며 이용금액은 주중 40~50만원, 주말 20~30만원이 징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인 및 이용객들은 공영주차장 내 무료 이용 시간이 짧다보니 사실상 (무료이용)혜택을 전혀 볼 수 없다며 운영방식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무료주차시간을 기존 10분에서 30분 이상으로 늘려줄 것과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상가 내 구매 이용객에 대한 할인 혜택 등을 주장하고 있다. 실제 선유도의 공영주차장의 경우 1만원 이상 구매(또는 이용)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2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다. 시민 김모 씨(43)는 주차하고 이동하는 데에만 수분이 소요되다보니 무료 이용은 어림도 없다며 이 일대에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오히려 불법주정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공영주차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객 역시 이곳이 워낙 혼잡하다보니 잠깐 일을 보더라도 최소 20~30분은 소요되고 있다면서 공영주차장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무료 이용시간을 현실에 맞게 늘려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공영주차장의 경우 주차장 이용 조례에 의거 운영되는 만큼 1시간 이내 무료 이용부분은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곳 공영주차장의 경우 장기 주차로 인해 늘 포화상태로 정작 이용객들이 필요한 시간대에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초래해 유료로 전환 및 운영하고 있는 상태라며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1.18 16:34

“군산-서천 특별자치단체 설립해야”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18일 새해 첫 회의인 제243회 임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자치법규 제개정안 19건(조례 7, 규칙 9, 훈령 2, 예규 1)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안 등 9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김중신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 교통, 환경 등 자치단체 경계를 넘나드는 행정 수요의 발생으로 우리 사회는 어느 때보다 자치단체 상호간 협력 체제를 긴밀하게 모색하고 경쟁보다는 상생이 필요하다며 군산과 서천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특별자치단체를 설립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영자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사회복지 서비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복지 종사자 수도 늘어나고 있지만 급여 및 처우는 열악한 상황이라며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단일임금 체계를 구축해 보수 처우개선과 수당체계 및 급여기준을 마련하고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근무여건 개선 및 대체인력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위해 조례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배형원 의원은 군산시가 다양한 영역에 귀한 가치를 가진 자원을 발굴 및 시의 공공자산이 되도록 하는 방안 또는 공공재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세워야한다면서 무엇보다 군산시 관내에 존재하는 공적자산의 발굴과 공공재로서의 활용을 위한 행정마인드가 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구 의원은 공직선거법을 보면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 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해 그 구성원에 대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계열화나 하도급 등 거래상 특수한 지위를 이용해 기업조직기업체 또는 그 구성원에 대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할 수 없다라고 명시되어 있다며 센터나 재단법인 직원의 선거활동이 있을 경우 양심상 자진 사직서를 제출할 것과 그렇지 않다면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1.18 16:34

유료 전환 군산 롯데몰 공영주차장⋯운영 방식 개선 목소리

“유료 공영주차장 전환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이용 주차 편의를 위해 무료 이용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신도심지로 부상한 군산 조촌동 롯데몰 인근 공영 주차장이 최근 무료에서 유료로 바뀐 가운데 이용객과 상인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군산시는 롯데몰 인근 공영주차장(조촌동 2-82)을 그 동안 무료로 운영하다가 지난 3일부터 요금(무인시스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장기 주차 민원을 해소하는 한편 주차장 회전율 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 일대는 병원과 은행·상가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공영주차장에 많은 차량이 몰리고 있지만 무료에 따른 장기 주차로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가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현재 이곳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유료, 그 외 시간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주차요금은 30분 500원(최초 10분간은 면제), 이후 10분마다 200원씩 올라가며 1일 최대 주차요금은 6000원이다. 현재 이용현황은 평균 주중 500~600대, 주말 200~300대이며 이용금액은 주중 40~50만원, 주말 20~30만원이 징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인 및 이용객들은 공영주차장 내 무료 이용 시간이 짧다보니 사실상 (무료이용)혜택을 전혀 볼 수 없다며 운영방식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무료주차시간을 기존 10분에서 30분 이상으로 늘려줄 것과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상가 내 구매 이용객에 대한 할인 혜택 등을 주장하고 있다. 실제 선유도의 공영주차장의 경우 1만원 이상 구매(또는 이용)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2시간 무료 주차할 수 있다. 시민 김모 씨(43)는 “주차하고 이동하는 데에만 수분이 소요되다보니 무료 이용은 어림도 없다”며 “이 일대에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오히려 불법주정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공영주차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객 역시 “이곳이 워낙 혼잡하다보니 잠깐 일을 보더라도 최소 20~30분은 소요되고 있다”면서 “공영주차장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무료 이용시간을 현실에 맞게 늘려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공영주차장의 경우 주차장 이용 조례에 의거 운영되는 만큼 1시간 이내 무료 이용부분은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이곳 공영주차장의 경우 장기 주차로 인해 늘 포화상태로 정작 이용객들이 필요한 시간대에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초래해 유료로 전환 및 운영하고 있는 상태”라며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2.01.18 15:24

군산시, "관리도 자연과 개발 공존하는 세계적 관광명소 만든다"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내 관리도를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섬으로 개발,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시는 최근 관리도 예술특화마을 및 그린에너지 조성 관련 민간제안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 용역에는 분야별 전문적 검토가 가능한 연구원들로 구성된 전북연구원이 참여했다. 보고회에서는 자연(Nature)과 바다(Ocean), 예술(Art)이 조화(Harmony)를 이루는 Noah의 섬을 기본방향으로 에코트레일축, 자연예술축, 해양예술축 등의 개발 계획이 제시됐다. 또한 해외 문화예술 분야 트렌드 분석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해 관리도만의 특색을 담은 핵심 테마와 주요 타깃을 설정,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는 용역을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기본조사, 개발 여건 분석, 사업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민간제안사업을 수용하거나 지자체가 직접 공모사업을 추진할 것이지 등의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특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시의회 및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관리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예술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며 특혜 논란을 없애기 위해 6개월의 용역을 진행하고 중간보고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도출된 결과에 따라 민간제안을 수용하거나 또는 3자 공모를 통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리도 예술특화마을 및 그린에너지 조성 사업은 관리도 일원에 미술관, 해양관광루트, 박물관, 탐방로, 팬션 단지, 마리나 시설 등을 구축하겠다며 지난해 8월 민간사업으로 제안됐으며, 시는 민간투자법에 따라 제출된 제안서에 대한 수용 여부를 전문기관과 함께 검토하는 용역을 진행 중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2.01.17 19:20

군산시, 관리도 ‘예술의 섬’ 구상... 왜?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으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는 2017년 4.4km의 연결도로가 개통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고작 10여 분만에 스쳐가는 주마간산(走馬看山)식 관광지로 전락하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야미신시무녀선유장자도에서 관리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계획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관(官) 주도가 아닌 민간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군산군도의 자연 경관을 살린 특화된 예술의 섬을 조성,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다. 군산시가 추진하는 자연과 개발이 공존하는 섬의 선진 사례로 일본 나오시마 섬과 미국 매키낙 아일랜드를 들 수 있다. 일본 가가와현에 속한 나오시마 섬은 인구 3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고군산군도와 유사하다. 이곳은 1989년 재생프로젝트를 통한 민간자본(10억 엔)을 들여 2004년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지중미술관을 오픈했다. 이후 예술의 섬으로 입소문이 나며 연간 7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해안선과 절벽, 숲 산책로 등에 벽을 설치하지 않고 자연경관을 보존,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官) 주도 개발이 아닌 민간 주도하에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발이 이루어졌다는 게 특징이다. 미국 미시건 주 매키낙 아일랜드는 인구 50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지만, 1880년대 스포츠 낚시가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으며 1875년 미국에서 두 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호텔과 별장 건설 등 개발 붐이 일었다. 섬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유지하며 개발을 추진한 결과, 매키낙 아일랜드는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잘 보존된 매력 있는 섬으로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며 미국의 진정한 자연테마공원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처럼 나오시마 섬과 매키낙 아일랜드 사례는 고군산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 그리고 이를 관리하는 지자체에 시사하는 바가 큼에 따라 군산시 역시 관리도 예술의 섬을 통해 고군산군도를 세계적 관광지로 발 돋음을 구상하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1.17 19:20

군산 수출·입 물동량 3년 만에 증가세

지난해 군산지역 수출입 및 무역수지가 2018년 이후 3년 만에 모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세관이 17일 발표한 2021년 군산지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지역 수출은 24억5200만 달러, 수입은 19억3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36%와 31.7%가 증가했다. 또한 무역수지는 5억1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5.2%가 늘어 났다. 군산지역 1위 수출 품목은 화공품으로 전년 대비 34.8% 증가한 8억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철강제품(6억8000만 달러76.2%)과 기계류(5억6200만 달러12.0%)가 뒤를 이었다. 이들 품목은 군산시 전체 수출 중 84.7%를 차지하는 지역 주력 생산품으로서 이번 수출 호조세를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전체 실적 중 중국이 가장 많은 20.5%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중국(12.1%), EU(70.4%), 미국(67.6%), 일본(42.4%) 등 주요 수출국에서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주요 수입 품목은 화공품(15.5%), 철강재(13.4%), 목재(13.3%), 사료(10.3%), 기계류(8.1%) 등으로 조사됐다. 국가별 역시 중국이 전체 실적 중 23%를 차지해 주요 교역국 지위를 유지했다. 한편 군산지역 수출실적은 전북지역 수출 78억1900만 달러의 31.4%, 수입 61억200만 달러의 31.8%를 차지하고 있어 전북지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교역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1.17 18:23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만족도 ‘업’

군산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9일간 실시된 배달의 명수 만족도 조사결과 응답자 1977명 중 96.2%인 1902명이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출시 첫 해인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것으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 항목에서 만족 의견이 첫 조사 때(84.1%)보다 12.1%p 상승했다. 이는 고도화 개발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이 제고되고 서비스의 품질이 개선된 결과로 보인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배달앱 이용 개수 △배달의 명수 이용 횟수 △배달의 명수 사용 이유 △만족도 등 총 10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배달의 명수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군산사랑상품권 사용 가능이 81%, 공공배달앱이기 때문에 사용한다는 의견도 46%로 나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려는 시민들의 높은 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이와함께 배달의 명수의 불편한 점을 묻는 문항(복수선택)에서는 할인이벤트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56%, 준비 중인 가맹점이 많다는 응답이 45%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철저한 가맹점 관리가 요구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도출된 장점과 부족한 점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개선해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더욱 사랑받는 배달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1.17 18:23

군산항 진입부두 항로준설공사 잇달아 발주

내년 상반기까지 군산항 진입부분 항로 준설공사가 잇달아 발주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저수심 해역 등을 우선적으로 집중 준설할 경우 군산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위한 통항수심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해수청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기존 군산항로와 정박지에서 기존항로까지의 신규 지정항로에 대한 준설공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잇달아 발주되면서 수심 10.5m의 확보를 위한 준설공사가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군산해수청은 지난 2018년 새로 지정된 신규 지정 항로의 준설공사를 위해 지난해 말까지 기본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조달청에 입찰을 의뢰했다. 군산해수청은 다음달 준설공사 도급자가 선정되면 225억원의 공사비로 내년까지 125만여㎥를 준설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공사도 258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올해말이나 내년 상반기 신규 지정항로에 대한 준설공사를 발주, 175만㎥의 준설에 나선다. 이와함께 농어촌공사는 지난 2010년 군산해수청과 체결한 '항로준설토 활용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준설 미시행 구역인 기존 군산항로에 대한 준설공사를 추진키 위해 현재 조달청에 역시 입찰을 의뢰한 상태다. 이 구간의 준설물량과 사업비는 177만㎥과 185억원으로 오는 5월께 착공된다. 농어촌공사의 한 관계자는 "펌프준설선의 수급 등의 사유로 기존 항로의 준설후 신규 항로의 준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존 항로와 신규 지정항로의 총 준설토 478만㎥는 모두 새만금 산업단지로 배사관을 통해 이송돼 매립토로 활용된다. 군산항의 관계자들은 " 바다에서의 수심은 낮은 곳이 결정적이기 때문에 수심 평균 10.5m는 무의미한 만큼 군산해수청은 수심이 낮다고 평가돼 온 항로 변두리 해역인 저수심 구간을 집중적으로 준설함으로써 준설효과가 극대화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산항은 항로상 입출항 초입구간 3곳 과 72번 선석 전면해역 등의 수심이 8m70cm에 불과, 대형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에 발목을 잡고 있는 만큼 준설의 우선순위를 이들 저수심해역에 두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 군산
  • 안봉호
  • 2022.01.16 17:19

새만금 내측 안전 사각지대 해소된다

해경이 선박전복 등으로 인명사고가 빈번한 새만금호에 인명구조선 전용 계류시설 설치 및 연안 구조정을 배치, 그간 지적돼왔던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해경(서장 김충관)은 새만금 방조제 내측의 안전관리를 위해 새만금호에 연안 구조정을 배치하기 위한 계류시설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만금 내측은 신시가력배수갑문을 통해 해수가 유통되면서 새로운 어장이 형성돼 어민들의 조업 행위가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선박 사고도 빈번해 지속적인 안전관리가 요구돼 왔다. 실제 지난 2014년 8월 신시도 배수갑문 앞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 당시 선원 3명이 사망했으며, 앞선 2010년과 2011년에도 선박이 전복돼 인명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그러나 선박 사고 때마다 인명구조를 위해 어선이 동원돼 왔으며, 해경 또는 소방당국의 인명구조선 배치를 통한 신속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군산 해경은 지난해 4월 새만금호 내측에 기존 수상오토바이, 공기부양정 외 고속단정을 배치한 데 이어 올해 연안 구조정 추가 배치를 위한 계류시설을 설치했다. 해경은 이번 전용 계류시설 설치로 새만금방조제 외측 해역뿐만 아니라 내측으로 횡단하는 통항 어선의 효율적인 안전관리와 선박사고에 즉각 대응이 가능한 구조 태세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충관 서장은 오는 2023년 새만금에서 치러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를 비롯해 각종 국제 행사 및 관광사업 등에 있어 선제적 관리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해 새만금 호 내측의 사고 예방 및 구조 대응 지원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게 새만금 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1.16 17:19

군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본격 추진

군산시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및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매개충이 월동하는 3월말까지 국비 등 10억 원을 들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지역 내 지역을 9개 사업구로 나눠 정읍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이 수피를 갉아 먹을 때 생기는 상처를 통해 수목 조직 내부로 침입한 뒤 단기간에 급속히 증식, 나무를 고사시키는 병이다. 한번 발생하면 치료나 회복이 불가능해 100% 말라 죽는다. 따라서 매개충의 확산 경로 차단을 위한 지상약제 살포, 예방나무주사 시행, 재선충과 매개충을 동시에 제거하기 위한 고사목 벌채를 시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 발견해 적기 방제하는 것이 피해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업구별 책임방제를 시행해 방제 부실업체는 퇴출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군산에서 지난 2015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 발생된 이후 산림청과 연계한 항공예찰 및 예찰방제단의 시료채취 등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1.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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