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증가세로 19% 늘어
외항선도 25%나 증가
올들어 군산항의 물동량이 증가세를 지속함으로써 항만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1/4분기 동안 군산항의 물동량은 수출입 물동량의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동안 수출입 물동량은 459만7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4만8000톤에 비해 22.6%가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수입 물동량은 25.9%나 늘어난 378만9000톤에 달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고철이 17만2000톤으로 614%, 양곡이 29만2000톤으로 62%, 사료가 119만9000톤으로 45%, 목재 및 목탄이 19만8000톤으로 94%, 당류가 13만6000톤으로 86%, 펄프가 24만9000톤으로 41%, 비료가 5만1000톤으로 46%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각각 보였다.
이 같은 수출입 물동량의 증가로 군산항에 드나든 외항선은 지난해 397척에 비해 25%가 많은 496척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겨우 5% 늘어나는데 불과했다.
기아자동차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6190대, 현대자동차는 77%수준인 6447대에 그쳤으나 중고차 등 기타 자동차의 수출은 2만7012대로 지난해보다 297%나 많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 중국 상해가 코로나로 셧다운되면서 자동차의 수출이 영향을 받았지만 중고차 수출로 미미한 증가세를 보이는데 머물렀다"고 말했다.
반면 군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컨테이너 전용부두가 4980TEU, 국제여객선 부두가 1만7TEU 등 총 1만4987TEU로 지난해 1만5760TEU의 95%수준에 머물렀다.
한편 연안화물은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91만9000톤을 보였으며 군산항에 드나든 연안선도 3%증가한 357척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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