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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정에너지 산업분야 낙후될라

새만금 신항만에 미래 청정 에너지 산업을 이끌고 나갈 항만 인프라시설인 LNG(액화천연가스)터미널의 건설이 요청되고 있다. 항만을 끼고 있는 국내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LNG터미널이 건설돼 있거나 건설 움직임이 활발한 반면 전북지역에서는 침묵만 흘러 향후 청정에너지 산업분야에서 낙후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에너지 관련업계에 따르면 탈석탄 정책기조와 함께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 규제 강화 등으로 LNG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이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과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NG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에너지를 활용해 식료품 유통과정인 콜드체인(cold chain) 물류센터와 연계가 가능, 농수산식품 산업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등 LNG 냉열에너지로 농수산물 물류산업, 액화수소제조, 냉열 발전 등 LNG 냉열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액화천연가스를 저장하고 재기화된 고압기체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복합적인 허브시설로서 하역기화저장송출 설비를 갖춘 LNG터미널 건설과 관련된 타시도의 움직임이 부산하다. 이미 인천평택통영삼척제주에 LNG 터미널이 운영되고 있으며 당진과 부산울산광양여수 등 국내 타지역 항만에서는 LNG 터미널의 증설과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도내 항만에서는 LNG터미널건설과 관련된 움직임이 없어 LNG 벙커링 등 항만서비스저하에 따른 항만경쟁력 추락은 물론 냉열산업과 발전및 수소 경제 등 친환경 청정에너지 산업분야에서 전북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낙후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도내 항만에 LNG터미널이 건설되면 항만에 입항하는 LNG추진선박에 벙커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향후 냉열산업발전과 함께 LNG를 활용한 수소밸류체인을 확보함으로써 친환경 청정 에너지 산업발전으로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에너지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군산항에서는 수심이 낮고 LNG터미널을 건설할 부지가 없는 만큼 새만금 신항만 기본계획에 LNG터미널건설을 반영함으로써 전북이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한 청정에너지 산업분야에서 경쟁력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화수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땅속에 묻혀 있는 천연가스를 -162℃의 상태에서 냉각해 액화시킨 후 부피를 1/600으로 압축시킨 것이다. 화석연료의 단점인 미세 먼지및 온실가스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청정에너지로 알려져 있다. 기화할 때의 냉열 에너지를 전력으로 회수할 수 있으며 식품의 냉동 등에도 이용된다. 아황산가스 따위의 공해가 없어 2050년 완전한 탄소중립을 이룰 때까지 향후 30년간 중요한 연료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1.11.28 18:31

군산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 ‘오페라 라보엠’ 공연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시립합창단과 함께 내달 1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에서 송년음악회 오페라 라보엠을 공연한다. 라보엠은 오페라 역사상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불리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19세기 파리의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예술이라는 교감으로 모인 젊은 예술가들의 청춘, 아픔 그리고 사랑을 그린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켜 줄 예정이다. 깊은 매력을 가진 국내 대표적인 여성 오페라 연출가 이회수와 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에서 여성 성악가 부문 우승을 거둔 소프라노 서선영, 독일 바이마르국립극장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이재식이 무대에 오른다. 또 소프라노 김성혜, 바리톤 문용재, 베이스 전태현, 김준빈, 박건우가 출연해 화려하고 사랑스런 노래와 앙상블을 이루며 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음향으로 가슴벅찬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아리아와 모든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오페라 무대가 모처럼 마련된 만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 연인과 함께 공연을 찾은 많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28 17:25

군산 수상태양광 토론회 …‘시민 긍정 높였다’

군산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가 시민들의 인식변화와 함께 수용성을 높이는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상태양광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개선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군산대 해양과학대학에서 서울대 환경대학원 주관으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공론화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사업 공론화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번 시민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 시민 토론회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의 수상태양광 사업의 주요 이슈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6인의 각 분야 전문가가 수상태양광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시민들과 자유롭게 토론했다. 시민 토론회 이후에는 또 다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변화 및 의견 등을 청취했다. 대상자는 토론회에 앞서 진행된 사전 설문조사 응답자(1114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12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토론회 전만 해도 수상태양광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이 39%에 그쳤으나 토론 후에는 72%로 크게 상승했다. 부정적인 의견 역시 20%에서 10%, 중립적 입장도 41%에서 19%로 크게 줄었다. 특히 수상태양광에 시민이 투자해 참여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도 46%에서 75%로 크게 뛰었다. 강임준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필수적인 사명으로 그린뉴딜 핵심 거점인 군산시의 경우 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역의 기회로 삼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은 새만금 방조제 내수면 (2-6구역)에 2200여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100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난해 산업부의 전기사업 허가와 환경영향평가 및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28 16:07

군산 목재펠릿발전소 건립 소송 전 군산시 '패소'

속보 = 군산 목재펠릿발전소 건립 소송 전에서 군산바이오에너지㈜ 승소가 최종 확정됐다.(11월18일) 대법원은 25일 오전 1호 법정에서 열린 목재펠릿발전소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 불허처분 취소 사건과 관련, 군산시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의 이번 선고는 2심과 같이 군산시의 발전소 건설 불허처분이 사실오인 및 재량권을 남용한 부당한 처분으로 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소송은 군산 바이오에너지㈜가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에 허가를 받고 목재펠릿발전소 건립 사업을 추진하려 했다가 군산시가 실시계획 인가 신청 불허처분을 내리면서 시작됐으며, 1심과 2심의 결과는 달랐다. 지난 2019년 11월, 1심 법원인 전주지법 제1행정부는 군산바이오에너지㈜가 군산시를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청구기각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1년 2개월 뒤에 열린 업체의 항소심에서는 광주고법 전주재판부가 업체 측의 손을 들어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결국 군산시가 2심 재판부 판결에 불복, 사건은 대법원으로 이어졌지만 최종 승자는 군산바이오에너지㈜로 결정됐다. 다만 목재펠릿발전소 건설이 예정대로 추진될 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업주체 중 하나인 중부발전이 최근 이 사업을 철회하고 신재생 친환경 발전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목재펠릿 발전소는 하나금융그룹과 한국중부발전이 함께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인 군산바이오에너지㈜가 총사업비 6000억 원을 들여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200㎿(100㎿2)급을 짓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이 19%의 지분(하나금융투자 19%FI(제이엔티제이차) 62%)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결정이 새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군산바이오에너지㈜ 관계자는 대법원 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중부발전이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하면서 목재펠릿 발전소 건립사업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향후 사업 추진여부 및 방향 등은 이사회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1.11.25 16:27

군산시, 행안부 인증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등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 민원행정서비스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 그 지위를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다.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및 전문가 현지검증, 체험평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정하며 올해는 18개 기관이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앞서 시는 종합민원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민원창구별 색상을 부여해 민원창구 안내 표지의 식별이 쉽도록 했으며, 민원인 대기 공간과 휴게공간을 대폭 확대해 민원실을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군산 추억기념 포토존, 북카페, 정보검색코너, 건강 체크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사회 배려대상자 전용 창구인 아름다운 배려창구 운영, 높이가 다양한 민원 서식대 설치, 휠체어와 보청기 비치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노력했다. 아울러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민원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행정서비스를 가장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민원실인 만큼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최상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1.25 16:27

“자립도시 실현으로 시민 행복 완수 할 것”

미래전략사업 육성 지역경제 회복 시민 삶의 질 개선 사회 안전망 강화 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강임준 시장은 25일 군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예산편성 및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자립도시 실현으로 함께 누리는 행복을 완수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 시장은 올해 대비 5.7%, 837억 원이 증가한 1조 5571억원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했다며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4.9% 증가한 1조 3109억 원, 특별회계 1448억, 기금 1014억 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 경상적 경비지출은 최대한 줄이고 미래 전략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시민의 혈세인 예산이 단 1원도 허투루 사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현 시정상황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강 시장은 시민펀드를 통해 이익을 공유할 시민참여형 육상태양광 발전 사업은 준공을 앞두고 있고, 강소연구특구 육성과 군산형 일자리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클러스터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산사랑상품권, 배달의명수, 찾아가는 동네문화 카페 등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사업들 역시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아 한 단계 발전을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과 기후위기가 인류 생존을 위협하면서 탄소중립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그에 상응하는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로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건강도시 조성 △재생에너지전기차 등 미래 신성장산업 집중 육성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 강화 △맞춤형 평생교육 활성화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 △사회안전망 강화 △농어민의 소득증대 △참여와 소통현장중심의 행정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 시장은 그 동안 시민들의 협조 속에 올해 경제회복을 위한 현안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제 그동안 다져온 변화의 기틀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함께 준비해야 하는 만큼 마지막까지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25 16:13

[르포] 군산시민태양광발전소를 가다

24일 오전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일대. 축구장 180배에 달하는 드넓은 부지에 빼곡히 들어서 있는 검은 시설물들이 눈에 띄었다. 마치 검은 파도가 출렁거리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이 시설물은 바로 태양광 패널(모듈). 이곳에 설치된 패널만 무려 22만장으로, 대규모 태양광발전 시설의 위용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은 군산시를 비롯해 시민발전주식회사한국서부발전군장건설성전건설이 참여하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 발전사업 현장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300억 원을 들여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축 1.2㎢ 부지에 99MW급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2-1공구 49.5MW(18만평 내외)2-2공구 49.5MW(18만평 내외) 등 2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 부응과 지역주민 및 기업이 이익을 공유하는 군산시 최초 지역상생형 발전 사업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간 뒤 7개월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첫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이곳 발전소의 경우 전력이 생산되면 인버터에서 직류를 교류로 전환한 뒤 새만금변전소로 전력을 송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1일 발전시간은 평균 3.65시간이다. 이곳 발전소는 내달 중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으로, 연간 13만MWh의 발전량에 매년 190억 원에 달하는 발전수익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 5만6000톤 감축, 소나무 890만 그루의 대체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가동은 에너지자립도시 군산 건설과 RE100 기업유치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주고 있다. 이에 강임준 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부의장, 군산시민발전서부발전EPC 대표 등이 현장을 찾아 시험가동 장면을 직접 지켜봤다. 강임준 시장은 그동안 상상만 했던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이제 현실이 됐다면서 지역경제회복과 탄소중립을 가속화하는 첨병 역할은 물론 발전사업 수익을 주민 및 지역과 공유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전소 수익을 공유할 시민펀드 모집은 내달부터 본격 진행된다. 전체 사업비 중 80%가 시민펀드로 조성되며, 투자한 주민은 연 7%의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24 18:24

강임준 군산시장, 국가예산 챙기기 ‘분주’

강임준 군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미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23일 국회를 방문해 신영대 예결위 예산안 조정 소위위원,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인재근 국회의원 등을 만나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국회 단계 예산 증액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군산시가 국회 심의단계 증액을 위해 중점 건의한 사업은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482억) △국립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850억)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3027억)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88억) △군산사랑상품권(386억) 등 총 19개 사업에 995억 원 규모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 정부 예산안이 올해 20조원에서 내년도 6조원으로 대폭 축소됨에 따라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 예산도 감액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회 단계 증액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강 시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들을 만나 행정안전부와 예산 증액에 사전 공감대를 형성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소비침체로 인한 지방 소멸을 방지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예산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국의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갖고 자립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소비정책인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국가예산은 기재부 단계 9678억원이 반영됐고, 12월초 국회 단계 확정시까지 주요 쟁점사업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24 18:24

전국 최초 공공배달 앱 ‘배달의 명수’ 대한민국 좋은 정책 되나?

수수료 없는 배달의 명수, 소상공인을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MBN 주관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 참여해 군산시 우수 정책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23일 MBN 서울 사옥에서 열린 대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대전, 당진, 고흥군 등 20개 기초자치단체장이 참석해 지자체별 우수 정책을 발표했다. 자치분권 성공사례를 발굴부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정책대회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1차 서류 심사에서 선정된 20개 지자체의 우수정책을 대상으로 2차 PT 심사가 진행 중이다. 전북에서는 군산시가 유일하게 2차까지 올라왔으며, 3차 심사는 다음 달 국민심사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23차 합산점수를 통해 최우수 정책을 뽑을 예정이다. 이날 2차 심사는 기초단체장이 현장에서 직접 PT 및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임준 시장은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중개 수수료로부터 소비자와 상인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의 사업개요, 운영 체계, 추진내용, 성과 등에 대해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전국 최초의 공공배달 플랫폼 배달의 명수는 온라인시장으로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꼭 필요한 디지털 SOC이며, 여러 지자체 공공 배달앱 출시의 모델이 되고 있다. 발표자로 나선 강 시장은 배달의 명수 추진 배경에 대해 민간 대기업의 배달앱 독과점으로부터 골목상권을 지켜내기 위해 공공 배달앱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달의 명수 의미에 대해서는 1972년 황금사자기 고교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군산상고가 4대 1로 뒤지던 9회 말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궈 얻은 역전의 명수라는 이름에서 따왔다면서 대기업의 잇따른 철수로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가 독과점의 횡포에 맞서 소상공인에게 기댈 좋은 언덕이 되도록 배달의 명수라고 칭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업의 성공 요인을 시민들의 공으로 돌렸다. 강 시장은 공공 배달앱을 처음 시작하면서 인구 27만의 지방 도시에서 공공 역량의 한계에 부딪칠 것이라는 회의적 시선과 민간 영역을 공공에서 침해한다는 일부 사회적 인식 등 난관이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진행된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 84.1%가 만족한다고 답할 정도로 배달의 명수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시장에서 스스로 역량껏 경제활동을 펼칠 기회를 얻고 있다며 배달의 명수 성공의 주요인 군산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달의 명수는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소상공인도 살고 지역도 살릴 수 있는 현실적 정책으로 지속 보완변화할 것이라며 배달의 명수가 군산시민과 전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준 좋은 정책으로 남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1.23 16:42

군산예술의전당, 문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개관 8년 차를 맞은 군산예술의전당이 코로나19 여파에도 관객과 소통하며 일상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올 한 해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14건의 기획공연을 비롯해 47건의 대관 공연, 23건의 전시 등이 펼쳐졌다. 이와함께 군산시립예술단은 시민을 위한 치유와 힐링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11회, 예술아 놀자! 광장콘서트3회, 정기기획연주회 16회, 문체부 집콕 문화생활사이트 온라인공연 업로드 8회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매진 흥행을 이룬 작품으로는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 쥬크박스 대표 뮤지컬광화문 연가등이 있으며 뮤지컬빈센트 반고흐, 국악 콘서트락, 연극스페셜라이어등 우수 작품들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시레플리카전 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전, 국립합창단영화음악여행, 광대 탈놀이딴소리 판, 뮤지컬수상한 집주인등 여러 공모사업을 통해 시 예산절감과 함께 시민들에게는 저렴한 티켓 공급으로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산예술의전당은 내년에도 다양한 계층과 연령 관객 선호도 조사를 기반으로 대형 뮤지컬연극국악등을 추진할 뿐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함께 하는 썸머 페스티벌예당아 놀자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황은미 군산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향상 및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더욱 퀄리티 있는 공연과 전시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23 16:16

새만금 내 제강슬래그 처리비용 25억? 1000억?

한안길 의원 25억 원이냐, 1000억 원이냐,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에 반입된 제강슬래그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향후 처리비용 문제 역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곳 제강슬래그는 사업부지 내 임시로 가설되는 도로의 보조 기층재로 활용됐으며, 현재 17만 톤이 유입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환경단체 등이 제강슬래그에 대한 환경오염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반대로 사업 시행사측은 검증된 친환경 재활용 골재임을 강조하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태양광 발전 시설 가동이 종료되는 20년 후 이곳 제강슬래그 처리비용을 놓고도 엇갈린 입장이 나오고 있다. 최근 열린 군산시 새만금에너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안길 의원은 환경오염도 문제지만 향후 제강슬래그 처리비용에 막대한 혈세가 들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그동안 시민환경단체에서도 줄곧 주장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한 의원은 제강슬래그를 사용한 다른 지역 사례를 보면, 톤당 처리비용으로 35~38만원 정도가 들어간다면서 철거비까지 포함하면 새만금 내 제강슬래그를 처리하는 비용은 1000억 원 규모로 추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처리 비용에 높은 단가가 발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제강슬래그가) 매립토로 쓰지 못하도록 환경 정책 등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봐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증인으로 출석한 서지만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1000억 원 비용 산출에) 동의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 대표이사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2구역에 사용된 제강슬래그는 매립된 다른 지역과 달리 매트를 깔고 야적했기 때문에 비용 산출 방식이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어 향후 이곳 제강슬래그를 세아베스틸 야적장으로 옮길 계획으로, 톤당 6000원이 소요된다며 물가 상승비를 감안해 15억 원을 책정했고 철거비까지 포함하면 25억 원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곳 제강슬래그의 경우 20년 후 용출검사 및 토양 오염도 검사 등을 거쳐 재활용이 가능한 골재라며 얼마든지 도로 기층재나 성토재로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서 일부 시의원들은 도로 보조 기층재로 사용한 제강슬래그의 환경오염 우려와 함께 대책마련을 주문했고, 이에 시민발전주식회사는 배출자와 상의해 추가 성분 함량 검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23 16:16

새만금 신항만건설 전액 국비 투자 여론

새만금 신항만 건설을 위한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새만금 신항만이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운영될 예정인 만큼 항만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전액 국비로 사업비가 조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만은 건설기본계획상 오는 2040년까지 5만톤급 잡화부두 6개 선석과 자동차부두 1개 선석, 컨테이너 4000TEU 1개 선석, 80000톤급 크루즈 1개 선석 등 총 9개 선석을 2단계에 걸쳐 건설토록 돼 있다. 오는 2030년까지 1단계로 5만톤급 5개 선석과 컨테이너 1개 선석 등 6개 선석, 방파제 3.5km, 호안 14.7km, 진입도로 4.1km를 건설한 후 2040년까지 5만톤급 2개 선석과 8만톤급 크루즈 1개 선석 등 3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하고 호안 1.6km를 축조한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3.1km의 방파제 축조공사와 가호안및 매립호안 축조공사가 마무리된 현재 새만금 신항만 건설현장에서는 진입도로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공사, 북측 방파호안및 관리부두 축조공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접안시설 축조공사와 항로및 박지준설공사가 내년에 본격 착공되며 400m 방파제 연장축조공사도 현재 현재 기본및 실시설계 용역중으로 내년에는 발주될 전망이다. 특히 1단계 사업중 5만톤급 2개 선석은 2025년까지 우선 건설돼 대형 화물선과 크루스 접안이 가능하며 부두 수심은 기존 12m에서 14m로 변경된다. 그러나 새만금 신항만건설을 위한 전체 사업비 3조2477억원 중 정부 재정이 1조9576억원으로 60%에 불과하고 나머지 40%인 1조2901억원은 민간자본으로 충당토록 돼 있다. 특히 현재 5만톤급 2개 선석만 정부가 재정으로 건설하고 나머지 4개 선석에 대해서는 수익성 창출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여전히 민간이 투자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어 신항만 건설이 1단계부터 삐걱거리지 않을 까 우려된다. 이에따라 신항만건설이 예정대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사업비 전액을 정부 재정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항만관계자들은 " 현재 전국에 무역항이 30개 이상인데다 군산항도 물동량 부족으로 민간 투자업체들이 적자에서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민자로 부두 건설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들고 " 새만금 신항만이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운영될 것인 만큼 계획대로 오는 2040년까지 건설될 수 있도록 전액 정부 재정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새만금 신항만은 지난 2019년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만 됐지 현재까지 고시되지 않은 상태다.

  • 군산
  • 안봉호
  • 2021.11.22 16:16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 ‘주춤’

지역 경제의 새 동력이 될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이 시작부터 주춤거리고 있다. 이 사업을 주도할 민간사업자의 금융권 대출 문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050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까지 새만금 산단 일대(6만평 규모)에 수출 비즈니스센터(경매장품질인증센터행정지원센터 등), 매매업체 입주단지, 정비-튜닝-부품 단지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이곳이 본격 운영되면 중고차 수출매매에 필요한 행정금융성능검사정비 등의 시설을 집적화해 가격 및 품질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선진국형 중고차 수출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사업의 민간시행자로 선정된 군산자동차무역센터㈜가 자금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것.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사업자가 금융권(산업은행)의 대출 확약서(810억원 규모)를 군산시에 제출해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시는 제 날짜에 대출 확약서가 제출되지 못하자 지난 1일 15일간 연장했지만 이마저도 끝내 이행되지 못했다. 산업은행은 부지 확보와 인허가, 책임시공을 맡을 건설사 등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발급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시는 민간사업자가 신청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제출기간을 내년 5월(실시계획 승인 규정에 따라 협약 체결일부터 7개월)로 또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이 기간에 금융권의 확약서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이럴 경우 내년 상반기 착공은 물론 자칫 사업이 표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의회에서도 이 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열린 군산시 항만해양과 행정감사에서 박광일 의원은 민간사업자의의 재정을 신뢰할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원점부터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민간사업자의 재정능력 등 문제점 발생 시 휘둘리지 말고 빠른 대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은행에서 요구한 조건을 맞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부지 용도변경과 함께 민간사업자가 설계 등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22 16:05

군산시, 의원입법 조례 중 ‘유명무실 조례’ 손질 필요

군산시는 의원입법 조례 중 지역 현실 맞지 않거나 유명무실한 조례를 폐지하는 등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조례는 현실성과 실효성이 떨어져 시민들에게 불편한 역효과를 초래하거나 관리되지 않은 채 사문화돼 행정 및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군산시 자치법규 현황을 보면 총 442건의 조례가 있으며, 이 가운데 최근 3년간 의원입법 제정된 조례는 73건(폐지 2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 발의 조례는 상위법 내용을 일부 수정하거나 기존 지자체 조례와 중복되는 경우, 시의원과 관련된 단체들에 보조금 지원 등 민원 해결을 위한 선심성 조례가 적지 않다. 심지어 일부 시의원들은 당내 평가점수 반영을 위한 건수 올리기 식 조례 발의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이러한 조례는 관리되지 않은 채 사문화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A의원이 발의 제정된 군산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현재까지 실행되지 못하고 있다. 의원 발의로 제정해놓고도 다른 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관련 예산을 세우지 못해서다. B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제한 조례는 상위법인 환경부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을 따라가는 복사판에 불과하다. 2020년 C의원이 발의한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 보호와 학대방지에 관한 조례는 앞선 2019년 D의원이 발의한 반려동물 보호 및 반려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와 조례명도 비슷하고 그 내용도 일부 중복된다. 2008년 E의원이 발의, 제정된 우리말 계승발전 지원 조례는 담당 부서 조차 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사문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원들은 양질의 입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잘못된 조례 제정 관행을 근절하는 등 역량 제고에 노력하고, 지자체는 불필요한 조례를 과감하게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와 관련 배형원 시의원은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례제정 이후 관련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사장되는 조례가 없도록 부서별 검토를 거쳐 폐기하는 등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1.21 16:35

타악공화국 흙소리 ‘THE PLAY’ 기획공연 개최

전국에서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타악공화국 흙소리(대표 박문기단장 김효주)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활력과 감동을 선사할 화려한 무대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타악공화국 흙소리는 오는 24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THE PLAY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음악 작품과 신명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관객들을 매료 시킬 전망이다. 또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침체된 있는 지역 경제에 희망찬 미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펼쳐진다. 흙소리는 전통 타악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무대 공간 위에 새로운 소리를 재창조함으로써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자신들만의 독특한 감성과 에너지를 담은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무대 구성으로 매 공연마다 생생함을 더하며 만원 관중을 기록하고 있다. 김효주 흙소리 단장은 모두가 힘든 이 때, 화려한 무대 공연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8년 3월 창단한 흙소리는 전라북도 지정 전문예술 단체로서, 전통문화 및 음악 연구 교육 보존 창작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문화 창달에앞장서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1.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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