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강임준 시장 “군산조선소 재가동, 시민과 함께 환영”

24일 브리핑 통해 입장 및 향후 운영방안 발표

image
강임준 시장(가운데)과 신영대 국회의원(왼쪽), 김영일 시의회 부의장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따른 진행사항 및 향후 안정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사진제공=군산시

 

강임준 군산시장이 24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발표와 관련해 “27만 군산시민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신영대 국회의원 및 김영일 시의회 부의장과 함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따른 진행사항 및 향후 안정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강 시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난 2017년 7월 가동중단 이후 그 동안 시민궐기대회 뿐만 아니라 중앙정부·국무총리 면담, 성명서 발표 등 정상화 및 재가동을 위해 수 백 차례의 목소리를 냈던 어려운 시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5년간의 힘겨운 날들이 지나고 나서야 마침내 현대중공업 측에서 (오늘)공식적인 재가동을 발표했다”면서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군산조선소가 재가동하게 됐다는 점에서 기쁨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현대중공업이 오는 2023년 1월부터 연간 10만톤 규모의 블록생산을 시작으로 LNG·LPG탱크와 의장으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향후 신조까지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지난날과 같은 가동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 만큼 (이 약속이)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특히 강 시장은 “앞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과 함께 중소형선박 품질 고도화센터 구축사업으로 선박 기자재의 신뢰성 향상은 물론 중소형·친환경 기술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1만톤급 중량물 운반 지원선 건조를 통해 에너지 기자재 운송 등의 경쟁력 확보와 관공선·함정 등 공무·국방 목적으로 연한에 운항 되는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MRO) 구축 등 조선산업 인프라에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영대 의원 역시 “청와대와 정부, 전북도, 군산시 그리고 국회의밀착 공조를 바탕으로 이뤄낸 결실”이라며 “군산조선소 재가동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특수목적선 선지화단지 조성 등 지역의 조선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환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